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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참석...

....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17-11-09 14:08:32
상황 간략히 적어볼게요.. 

시부모님은 막장 시부모였음..  
면 리는 종이 되어야 된단 말을 내 얼굴에 대고 직접적으로 하며 막 부리려다가 
며느리가 미친x인걸 알곤 아들 이혼 당할까봐 안건드림. 

시외가 결혼식. 
시어머니 오빠의 아들. 

어머니에게 셋째 오빠가 있었다는것도 결혼 6년만에 첨 알았음. 
어머니가 이제껏 말 해 준 적도, 인사 시킨적도 없음. 5형제에서 졸지에 6형제로 족보가 뒤바뀜:: 
심지어 남편은 결혼의 주인공을 중학교 이후로 본 적이 없음. 

거리는 200km.. 

카톡으로 아무 말 없이 청첩장 사진만 보내셨길래 가만 있었더니 
점심때 전화 와선 “올래??” 하심. 
생각 해 보겠다 했으나 가기 싫은게 팩트 ㅠㅠ 
오늘 분비물이 흙빛으로 나오는걸로 봐선 주말에 매직 시작할 거 같은 느낌 ( 얼씨구나.....!! ㅠㅠ) 


내 친척 결혼식 땐 나 혼자 감. 
모두 편도 4시간 걸리는 먼지방이라서 내가 먼저 방어막 침..
대신 함께 자주 보았던 친척은 서울이라도 같이 갔음..


아들, 머느리, 6,4살 엄마 껌딱지 손녀 둘 
얼마전에 백수탈출 작은 아들
주렁주렁주렁주렁 달고 가고 싶어하심. 



여러분! 저 어찌해야 해요? 아흑 ㅠㅠㅠㅠㅠㅠ 
안가자니 마음이 불편하고 
가자니 사랑하는 딸들 덕분에 몸과 멘탈이 너덜너덜해 질 거 같고.. 

남편은 시동생과 전생에 헤어진 연인이었는지 만나면 아주 애틋해서 대화가 끊이지 않고 꼭 붙어있습니다. 



IP : 39.113.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9 2:1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미친년(욕이 아니라 원글 표현을 인용)이 이런 걸로 고민을 해요?
    비난이 아니라 증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 2. ,,,
    '17.11.9 3:08 PM (121.167.xxx.212)

    시어머니 아들하고 피붙이만 보내세요.

  • 3. 그러게요
    '17.11.9 3:50 PM (211.178.xxx.174)

    미친년 인증은 계속되어야죠.
    미친년은 이딴걸로 고민안하지요.
    화이링~~

  • 4. ...
    '17.11.9 6:33 PM (114.204.xxx.212)

    사이 좋아도 그정도 거리는 돈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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