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학적유산을 했어요 ㅠ.ㅠ

May 조회수 : 8,926
작성일 : 2011-09-14 21:50:10
9월 초에 임테기 두줄보고 정말 기뻐라했는데 ㅠㅠ
일주일뒤에 병원가니 아기집이 아직 안보인다고 피검사만 하고 왔었죠.
갈색혈이 조금씩 있어서 불안해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오늘 새벽에 생리혈같은 피를 보고 새벽에 병원 달려갔었더랬어요
오후에 피검사 결과 수치가 떨어졌고 유산진행되는것 같다고...
그얘기 듣자마자 어쩜 생리가 시작되는지,,
너무 허무해요.
화학적 유산 흔하다고는 하지만, 엄마 잘못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참...
추석연휴때 안정 취한다고 시댁에 친정에 다 말했거든요ㅜㅜ 이것도 난감하게 됐구요.

화학적유산도 유산인데 한.약. 먹는것 도움 될까요?
사실 지난달에 한약 처음으로 지어먹고 바로 임신돼서 오~신기해라~ 이랬거든요.
그 한의원가면 당연히 또 한약 먹어야한다고 할꺼같은데, 휴.. 돈도 돈이고
임신인줄 모르고 한약을 계속 먹은게 안좋은거 아닌가 생각도 들어서요.
IP : 114.206.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4 9:52 PM (210.205.xxx.25)

    저도 그래서 한약한재 먹었어요. 용 넣구요.
    그랬더니 정말로 오로가 거의 삼주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허리아픈게 좀 나았어요.
    유산후에 허리가 무진장 아픈 사람도 있으니 조리 잘하셔요. 애 낳은것과 똑같이 쉬셔야한대요.

  • 2. 한약은
    '11.9.14 9:53 PM (112.169.xxx.27)

    드시지 마세요,특별히 어디가 이상한것도 아니고 한약엔 성분을 알수없는게 좀 있거든요,

  • 3. 웃음조각*^^*
    '11.9.14 9:55 PM (125.252.xxx.108)

    원글님 몸조리 잘 하시길 바래요. 조만간 아기천사가 꼭 찾아올거라 믿어요.

    기운내시고요.

  • 4.
    '11.9.14 10:13 PM (58.227.xxx.121)

    임신하고 한약 드신건 상관 없을거예요.
    원래 애기 가지려고 먹는 한약은 임신해서 계속 먹어도 괜찮게 지어줘요.
    저도 한약먹고 임신했는데 괜찮았어요.
    임신 초기 유산은 아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니까 원글님 잘못하신거 아무것도 없으세요.
    원글님 몸 생각만 하세요.

  • 5. ...
    '11.9.14 10:25 PM (112.186.xxx.60)

    위로는 안되겠지만 제 친구도 아기 유산되서 엄청 슬퍼 했는데 3개월쯤 다시 임신되서 지금은 이쁜 아기낳았어요 글쓴님도 금방 다시 임신 되실꺼에요

  • 6. 디-
    '11.9.14 11:47 PM (141.212.xxx.183)

    한약 드시지 마세요. 임신부와 태아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어요. 하다못해 간단한 감기약마저도 동물실험 한참 거치고 나서야 겨우 사람한테 써도 좋다고 허가가 나는데, 이런거 하나도 안 거친 한약을 어떻게 믿고 먹나요. 게다가 조제법이 표준화된 것도 아니고 한의원마다 천차만별인데 어디서 만든게 괜찮다고 다른데서도 괜찮을거라는 보장도 없죠.

  • 7. May
    '11.9.15 10:22 AM (114.204.xxx.184)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한약에 관한건 어디가나 의견이 반반인거 같아요. 일단은 임신에서 좀 자유롭게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따뜻한 위로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4 핸드폰분실해서 딴 통신사로 이동하면 위약금을 내나요? 2 빨간앵두 2011/09/17 2,388
13483 스위스에서 사올만것 추천 부탁드려요(슈퍼털기도 포함) 6 스위스 2011/09/17 3,633
13482 일본 절대 가지 마세요 (한열사펌) 5 ........ 2011/09/17 3,590
13481 엠비씨 다큐 그날.. 강훈 3 ;;; 2011/09/17 2,014
13480 카라 골반춤,너무 민망해서 방송금지 했으면 해요 41 민망 2011/09/17 12,653
13479 바지 사이즈 66 이면 28 ? 29 사면 될지요? 6 .. 2011/09/17 33,627
13478 10월초에 무주리조트 가는데, 볼거리나 먹거리 추천해주세요^^ 3 기대만땅 2011/09/17 3,146
13477 고용보험 해지할수 있나요? 1 알려주세요 .. 2011/09/17 4,839
13476 한국사 그리고 고사성어 2 알려주세요 2011/09/17 1,300
13475 위내시경했는데 이후로 계속 속이 쓰려요 3 안함만못한가.. 2011/09/17 2,411
13474 연금보험공단 직원들이 개인정보 조회해서 소개팅녀의 신상을 턴다는.. 17 ㅇㅇ 2011/09/17 4,293
13473 교육감을 시,도지사가 임명하는 방식의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5 헐~ 2011/09/17 1,399
13472 트로트 6 개인적취향?.. 2011/09/17 1,290
13471 jasmine 님 불고기 레시피 2 행복한 나날.. 2011/09/17 2,752
13470 박원순"한강 르네상스 진행해야" 17 풀속에서 2011/09/17 2,809
13469 갑상선 암 수술 후 항암제 복용에 대해 2 가르쳐 주세.. 2011/09/17 1,839
13468 [위대한탄생] 몹쓸?엄친딸 회계사 배수정요.. 19 ㅇㅇ 2011/09/17 8,656
13467 건강염려증... 1 조심조심 2011/09/17 1,549
13466 돌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볼 풀 어떨까요? 1 봄날 2011/09/17 1,124
13465 해석 좀 해주세여.. 1 해석이요 2011/09/17 971
13464 그지패밀리님글을 보고 초유크림 사실분 제꺼도 사주세요~~ 6 masca 2011/09/17 1,870
13463 애니메이션 '메리와 맥스' 참 괜찮네요. 2 어른용애니메.. 2011/09/17 1,266
13462 애기 깰까봐 두근두근 하거나, 했던 엄마 있나요? 13 신생엄마 2011/09/17 2,555
13461 해외직구에 대한 의구심 4 엘리제 2011/09/17 2,785
13460 초등학교 6학년인데 친구 생일선물 챙겨야 하는데요 5 초6 2011/09/17 8,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