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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쳐다보는거 안겪은사람들의 특징들.....

미인박명 조회수 : 10,423
작성일 : 2017-11-08 22:38:35
아까 그글이 좀 이상하긴 했어도 한편으론 이해가 가는것이

제가 보기엔 살면서 저런걸 한번도 안겪어본 사람들은
외모가 너무 평범하거나 그 밑에거나 아닌가요.?
그래서 그들을 이해못하는 그런거 아닌지..

학교다닐때 보면 유독 외모적으로 튀는애들 남들보다
예쁜 애들은
꼭 괜한타겟이 되는경우도 많이 봐왔어요
한번더쳐다보고 똑같이 잘못해도 외모예쁜애들이 더 욕먹고

결론은.
그냥 평범한게 최고이고 평범하게 생긴사람들이
순탄하게 살아요
이게 진리에요.
미인박명이 왜 있겠어요? 예쁘거나 절세 미인들은 남자들이나
사람들이 가만 안두고 늘 구설수에 시달려요.
그걸 저는 주변에서 많이 봐와서 망상장애이니 뭐니로
결론 내리기 힘들어요

튀지않거나 예쁘지않은 사람들은 눈에 안띄기때문에
쳐다볼이유가 아예 없는거 아닌가요?
뭔가 나보다 나아 보이니 한번더 쳐다보게 되는것이겠죠
( 그게 옷이던 스타일이던 얼굴이던 )

노인정에서 조차도 예쁜할머니들은 늘 구설수에 말리고
은따.왕따 , 째림 당한다는 얘기 못들으셨나요?
저희 아파트단지 노인정에선 좀 예쁘장하고 멋쟁이할머니를
졸지에 불륜할머니로 소문내기도 했었대요
자기남편 그러니까 동네 할아버지를 꼬셨대나? 사실 그것도 아닌데 의심병걸린
할머니가 소문이상하게 내고 다니고 망신준 일도 있었어요

그런것만 봐도 외모가 좀 나은분들이 삶은 더 피곤할수도
있어요
흔녀들은 그걸 겪질못해봤으니 당연히 모르는것일테구요
IP : 39.7.xxx.21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8 10:42 PM (39.121.xxx.103)

    쳐다보는건 겪어봤어도 죽을듯 째려보는건 겪어본적없어요.
    그 글은 째려본다는거잖아요?
    구별이 안가시나요?

  • 2. ...
    '17.11.8 10:44 PM (119.193.xxx.45)

    이쁜 여자 쳐다보는데
    누가 죽일듯이 보나요?
    이쁘고 보기 좋은 외모면
    같은 여자라도 곱게 쳐다봅니다.
    이쁘면 보는 눈이 즐겁쟎아요~
    죽일듯이 본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한 거죠. 그러니 망상증이라
    보여지는거고요

  • 3. ....
    '17.11.8 10:45 PM (211.219.xxx.148)

    정신병..........

  • 4. 경우가 다름
    '17.11.8 10:46 PM (221.140.xxx.157)

    님말도 맞는데 님케이스랑 그글은 달라요. 죽일듯이 노려보는건 소문이 이상하게 났을 가능성이 있어요
    원글님 글이 다 맞는말이긴한데 그 글에는 적용이 안되는 아예 다른 사안.

  • 5. 그게
    '17.11.8 10:46 PM (223.33.xxx.133) - 삭제된댓글

    고도비만이 되고나서 모든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것 같아 괴로워요.
    그것도 정말 하나같이 째려보거나 한심하게 보는 눈빛.
    날씬했을땐 다른 사람들 시선을 나름 즐길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면 지금은 타인의 그 시선들이 괴로워요. 흑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째려본다고 느낀다면 자격지심일 가능성이 높죠.

  • 6. 이해가감
    '17.11.8 10:48 PM (39.7.xxx.213)

    째림하고 부러운듯 쳐다보는거 천지차원으로
    표정조차 달라요

    동네마다 분위기도 있을거에요 그동네는 삶이 퍽퍽한데
    누구한명이 외모적으로 튀면 증오심 생길수도 있겠죠

  • 7. 원글
    '17.11.8 10:50 PM (211.36.xxx.11)

    피해망상 같음

  • 8. ...
    '17.11.8 10:50 PM (180.69.xxx.115)

    젊었을땐 이쁜편이지만..(화장품 화보-뷰티모델을 조금 했어요)
    지금 나이엔 나름 나이들게 안보이려고 발악..하며 사는데...

    편의점에서도...
    주인 아주머님께서...너무 멋있다..이쁘다..

    빵집에서도...

    주변 학부형들도....

    그냥 친절하게 칭찬해주시지...죽일듯이 노려보시는분 없어요.

  • 9. 아마
    '17.11.8 10:54 PM (39.7.xxx.213)

    두가지부류일거에요

    ㅡ첫째 부류 : 이쁘네 . 부럽네
    ㅡ두번째부류 : 질투난다 .짜증난다 .더나아가선 난 왜 이모양인가 ..

    주로 두번째부류가 확률적으론 더많죠
    요즘 누가그리 천사표들이 많다고 .. 와 멋있다 하겠어요
    인간의 본성이 더 앞서겠죠

  • 10. ..
    '17.11.8 11:01 PM (223.39.xxx.83)

    인격에 따라 달라요.
    원글님 댓글 말대로 이쁘다 부럽다 같은 여자가 봐도 참 보기좋다하는 제대로 된 인성 가진 사람도 있고
    열등감에 찌들어서 분노심에 예쁜 여자 왕따시키고 헛소문 퍼트리고 괴롭히는 부류들도 많아요.
    어울리는 집단의 질에 따라 예쁜 여자 대하는 태도는 180도 달라져요.
    많이 봐와서 알아요.

  • 11. ..
    '17.11.8 11:03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기승전 외모 풉.

    망상장애 이렇게 시작되는겁니다.
    열등감을 정신승리로 승화시키다 그 수위가 조절 안될때

    모델일한적도 있는데 지나가다 쳐다보던말던
    나를 노려본다? 이해 절대 못하겠는데요.

    오히려 못생겨서 성형 과하게 한 여자가
    그런말을 이상해서 쳐다보는데 이뻐서 그런줄 ㅋ

  • 12. ..
    '17.11.8 11:04 PM (1.235.xxx.248)

    기승전 외모 풉.

    망상장애 이렇게 시작되는겁니다.
    열등감을 정신승리로 승화시키다 그 수위가 조절 안될때

    모델일한적도 있는데 지나가다 쳐다보던말던
    나를 노려본다? 이해 절대 못하겠는데요.

    오히려 못생겨서 성형 과하게 한 여자가
    그런말을 이상해서 쳐다보는데 이뻐서 그런줄

  • 13. ..
    '17.11.8 11:07 PM (223.39.xxx.83)

    같은 남자라도 기본 예의있고 정신 제대로 박힌 남자들은 물건보듯이 뚫어지게 안봐요.
    상대방한테는 실례가 될수있고 예의없는 행동이라는걸 아니까요.
    근데 여자 밝히고 이성에 대한 호기심 가득한 가벼운 남자들은 예의도 뭣도 없어요.
    기분 나빠하든 말든 자기 호기심만 채우면 되고 그때 순간 순간 눈요기하면 그만이니까요.
    여자를 우습게 아는 남자들은 기분 나쁠정도로 뚫어지게 쳐다봐요.

  • 14. 소득차이
    '17.11.8 11:08 PM (39.7.xxx.51)

    삶의 형태에따라도 받아들이는게 많이 달라요
    서민층아파트에서 어느여자가 외제차끌고다니고
    옷 번지르르하게 입고 얼굴까지멋있으면
    당연히 질투,증오대상,까임의대상이 될수도 있는거죠

    내삶은 이렇게 지지리궁상인데 ..비교되고
    괴리감느껴지고
    그러다 열등감 폭발해서 해꼬지하고
    그런일들 사건사고에 비일비재하지않나요

  • 15. ㅇㅇ
    '17.11.8 11:09 PM (114.200.xxx.189)

    그냥 남의 눈을 안쳐다보면 될것을.......

  • 16. 여자도 예쁜 여자 좋아해요.
    '17.11.8 11:15 PM (110.70.xxx.192)

    정말 예쁘면 그냥 엄마 미소 나오며 아 이쁘다 이 생각만 들어요.
    어설프게 생겼는데 본인이 여신인줄 알면서 이쁜척 하면 영 웃기지만요.

  • 17. 한마디로
    '17.11.8 11:19 PM (110.70.xxx.192)

    쳐다보는 데도 급이 다르죠.
    예뻐서 보는 거랑 웃겨서 보는 거랑은 달라요.

  • 18. ....
    '17.11.8 11:20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전 아파트 단지의 30퍼센트 주민들이 저를 죽일 듯이 노려보는 일을 겪어본 적 없는데요.
    외모가 평범하거나 그 이하여서 그런 건지는 처음 알았네요.

  • 19. ----
    '17.11.8 11:24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전형적 피해망상.
    남들은 타인에게 아무 관심 없어요.
    자기가 잘난 사람일수록 더욱더.

  • 20. 이보세요
    '17.11.8 11:26 P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천지차원이 무슨 뜻이예요?
    내가 하는 말이 뭔 말인지 말뜻 공부나 하세요
    망상장애자 이해하는 척 되도 않는 소리로 나열하지 말고~~
    억측으로 쏟아내는 글들이 얼마나 공해인지 당사자는 모르는 모양..;;;
    아휴~~~
    중요한건 드러나는 님 수준으로는 부러움이나 질투로 눈길을 끌지 못하는 쪽이라는 거~
    그러니 그만 해요 발버둥치는 망둥이 같달까ㅋ 짠합니다

  • 21. ..
    '17.11.8 11:38 PM (110.70.xxx.84)

    그 글에 남의 얼굴 쳐다보지 않는다고 댓글 달았는데 졸지에 흔녀에 평범이하로 취급을 받는군요. 타인에게 관심없는 오랜 외국 생활로 얻어진 습관일 뿐입니다.

  • 22. 저도
    '17.11.8 11:43 PM (39.7.xxx.36)

    그래서 저도 남에게 관심없는 외국분위기 좋아해요

    솔직히 우리나라처럼 남한테 오지랍떨고
    외모부터 시작해서 남의사생활 관심갖고
    지적, 평가하는 나라도 없는것 같아요
    서민층 동네가보세요 장난아니에요

  • 23. ...
    '17.11.8 11:50 PM (119.64.xxx.92)

    저같은 경우는 이뻐서가 아니고 머리색이 특이해서 진짜
    어릴때는 얼굴을 들고 다니기 어려울정도로 쳐다봄을 겪었는데요.
    갑자기 와서 머리 염색한건지 아닌지 물어보는 사람들도 많았고.
    한국에서 염색이 유행하기전, 80년대 후반까지고, 염색이 유행하면서
    사람들 시선에서 벗었났어요. (평범한 외모가 아니었다는 얘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쳐다본다 어쩐다 하는 글 대부분 망상장애로 보여요.

  • 24. 서민층이라.. ㅋ
    '17.11.8 11:54 PM (116.36.xxx.35)

    매 비슷한 데 살아서 그런가 당연 그런 경험 없고
    친한 여신급 외모 친구도 그런적 없는거 같은데
    참 특이한 경험들 하고 사나봐요.
    자기애. 망상장애 그런 단어들만 머리서 왔다갔다 하네요

  • 25. oo
    '17.11.9 12:20 AM (110.35.xxx.1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이 맞아요
    그리고 중간에 인격에 다르다는 댓글도 맞고요...

    제 주변에 예쁜아이들이 많아서 아는데
    제가 느낄정도, 즉 옆 사람이 느낄정도로 많이 쳐다보더라고요
    인자하게 웃으면서 쳐다보기도 하고 , 와 이쁘다 이런표정으로 쳐다보기도 하고

    반대로
    심술맞은 학생들 혹은 아주머니들은 진짜 죽일 듯이 쳐다보고요

    겪어보지못하면서 자기들의 상황만보고 그 원글들을 망상장애라고 몰아붙이는것보고 진짜놀랐습니다
    반대로 잘생긴 남자지나가면 님들은 안쳐다보겠나요?
    여자들은 더하죠

    그리고 본인이 길가다 아무도 안쳐다봐도
    엄청이쁘면 남들이 쳐다보는거 정수리가 아플정도로 느껴집니다
    뒤통수도 따갑고요

    암튼 그 예쁜원글님께 해드리고 싶은마음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이정도예요
    어쩔수없어요 남들보다 이쁘고 피부좋고 그럼 쳐다볼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그 사람들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것에 대한 질투는 님이 상상불가에요
    될수있으면 화를 불러일으킬 행동을 하지 마시고...

    나이가 들면 익숙해지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의 시기심도 줄어들고 안타깝지만 본인도 예전만 못할거지만...
    마음도 좀 더 편하다고 하면 위안이 될지... 암튼 힘내세요

  • 26. ..
    '17.11.9 12:38 AM (116.45.xxx.121)

    다들 상식적이셔서 그래요.
    생판 모르는 사람을 예쁘다고 째려본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시는거죠.
    그런데,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들 진짜 많거든요.
    진상글들 보면 사람이 저럴수가 있나? 싶은데 겪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진상이 많다고 하잖아요.
    그런거랑 비슷한거죠.

  • 27. 좀 이상한게
    '17.11.9 8:26 AM (39.7.xxx.18)

    다른 소드까페나 여시카페는 그런경험 한사람 엄청많은데
    여기는 그런글 나올때마다
    그런 스토리조차 질투나서 부정을하는건지
    말도안된다로 일축하고
    미인들이 겪는 그런 사소한것들 인정못하고
    망상장애로 몰고가는것 같아요

    예쁜친구들이 많아서 그런가 그 째림이나 질투,시기는
    친구인 저도 느껴지고

    동서고금 막론하고 이쁜여자에대한 질투,시기,시샘은
    책이나 소설 실화에도 수도없이 나오는데 말이죠
    본인이 경험하는게 다가 아니에요

    실제 안녕하세요
    그프로에서도 예전에 이쁜여자가 나와서
    주변인들이 자기얼굴 갈아엎고성형한걸로 다들 몰아붙혀서
    엑스레이까지 공개한적도 있었잖아요

  • 28. ..
    '17.11.9 8:33 AM (121.125.xxx.226) - 삭제된댓글

    이쁘면 시선이 머물러요.
    쳐다보는 본인들은 의식하는지 안 하는지 몰라도, 시선이 머무는 시간이 꽤 길어요.
    그때 느껴요. 이 사람이 호감인지, 호기심인지.
    아는 사람이나 자기와 말을 섞을 사람이 이쁘면, 대개 호감을 주고요.
    지나가는 사람이 이쁘면 호기심을 주죠.
    이쁘네, 부럽네.
    생각이 작동하는 2차적인 문제요.
    그 전에 본능적으로 작동하는 것은 감정이 긍정적이예요.
    감정이 먼저 움직이고 중요하고, 생각은 나중에 움직이고 부차적인 거죠. 곁다리.
    뭐든 장단점이 있죠. 남에게 호감을 주고 싶으면 쓸데없는 시선 세례는 감수해야 하는 거다.
    남을 안 보는 사람은 자신이 호감을 주기 위해 외모를 어느 수준이상으로 꾸미고 다니는 사람은 안 봐요. 자연스럽게 어떤 시선이 예의인 줄 알죠.

  • 29. ..
    '17.11.9 8:34 AM (121.125.xxx.226) - 삭제된댓글

    이쁘면 시선이 머물러요.
    쳐다보는 본인들은 의식하는지 안 하는지 몰라도, 시선이 머무는 시간이 꽤 길어요.
    그때 느껴요. 이 사람이 호감인지, 호기심인지.
    아는 사람이나 자기와 말을 섞을 사람이 이쁘면, 대개 호감을 주고요.
    지나가는 사람이 이쁘면 호기심을 주죠.
    이쁘네, 부럽네.
    생각이 작동하는 2차적인 문제요.
    그 전에 본능적으로 작동하는 것은 감정이 긍정적이예요.
    감정이 먼저 움직이고 중요하고, 생각은 나중에 움직이고 부차적인 거죠. 곁다리.
    뭐든 장단점이 있죠. 남에게 호감을 주고 싶으면 쓸데없는 시선 세례는 감수해야 하는 거다.
    남을 안 보는 사람은 자신이 호감을 주기 위해 외모를 어느 수준이상으로 꾸미고 다니는 사람은 안 봐요. 자연스럽게 어떤 시선이 예의인 줄 알죠. 하지만, 이 경우도 호감을 짧게 처리하는 거지, 안 보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우리 과구나. 눈으로 강하게 호감을 찍고 간다고나.

  • 30. ..
    '17.11.9 8:36 AM (121.125.xxx.226) - 삭제된댓글

    이쁘면 시선이 머물러요.
    쳐다보는 본인들은 의식하는지 안 하는지 몰라도, 시선이 머무는 시간이 꽤 길어요.
    그때 느껴요. 이 사람이 호감인지, 호기심인지.
    아는 사람이나 자기와 말을 섞을 사람이 이쁘면, 대개 호감을 주고요.
    지나가는 사람이 이쁘면 호기심을 주죠.
    이쁘네, 부럽네.
    생각이 작동하는 2차적인 문제요.
    그 전에 본능적으로 작동하는 것은 감정이 긍정적이예요.
    감정이 먼저 움직이고 중요하고, 생각은 나중에 움직이고 부차적인 거죠. 곁다리.
    뭐든 장단점이 있죠. 남에게 호감을 주고 싶으면 쓸데없는 시선 세례는 감수해야 하는 거다.
    남을 안 보는 사람은 자신이 호감을 주기 위해 외모를 어느 수준이상으로 꾸미고 다니는 사람은 안 봐요. 자연스럽게 어떤 시선이 예의인 줄 알죠. 하지만, 이 경우도 시선을 짧게 처리하는 거지, 안 보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안 보는 짧게, 눈으로 강하게 호감을 찍고 간다고나.

  • 31. ..
    '17.11.9 8:39 AM (121.125.xxx.226) - 삭제된댓글

    이쁘면 시선이 머물러요.
    쳐다보는 본인들은 의식하는지 안 하는지 몰라도, 시선이 머무는 시간이 꽤 길어요.
    그때 느껴요. 이 사람이 호감인지, 호기심인지.
    아는 사람이나 자기와 말을 섞을 사람이 이쁘면, 대개 호감을 주고요.
    지나가는 사람이 이쁘면 호기심을 주죠.
    이쁘네, 부럽네.
    생각이 작동하는 2차적인 문제요.
    그 전에 본능적으로 작동하는 것은 감정이 긍정적이예요.
    감정이 먼저 움직이고 중요하고, 생각은 나중에 움직이고 부차적인 거죠. 곁다리.
    뭐든 장단점이 있죠. 남에게 호감을 주고 싶으면 쓸데없는 시선 세례는 감수해야 하는 거다.
    남을 안 보는 사람은 자신이 호감을 주기 위해 외모를 어느 수준이상으로 꾸미고 다니는 사람은 안 봐요. 자연스럽게 어떤 시선이 예의인 줄 알죠. 하지만, 이 경우도 시선을 짧게 처리하는 거지, 안 보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안 보는 척 짧게, 눈으로 강하게 호감을 찍고 간다고나.
    그런 시선 싫으면 염색도 않고, 머리도 싸구려 하고, 화장도 대충, 옷도 대충 입고 다니면 안 봅니다. 암만 이뻐 봤자, 꾸며야 이쁘지 안 꾸며도 이쁜 사람은 별로 없죠. 불편하게 왜 보냐고 할 수는 없어요. 저절로 그리 되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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