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에 올리고 짜투리 모아놓은 김치
이미 두번 재탕한 누룽지
포장을 열어놔 심하게 누진 맛김
종일 바빠 점심 놓치고 앉을것도 없이
식구들 저녁 준비하면서 허겁지겁 먹노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지금까지도 저희 엄마는 혼자 끼니 때울때
늘 김치 하나만 놓고 드시거든요
지금껏 이해 못했는데 제가 그러고 있어요
그렇게 먹고 나니
제대로 차린 저녁은 생각이 없어졌어요
애써 안 닮으려고 해도
부모는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왠지 낯설어요
늙은것만 같고
상에 올리고 짜투리 모아놓은 김치
이미 두번 재탕한 누룽지
포장을 열어놔 심하게 누진 맛김
종일 바빠 점심 놓치고 앉을것도 없이
식구들 저녁 준비하면서 허겁지겁 먹노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지금까지도 저희 엄마는 혼자 끼니 때울때
늘 김치 하나만 놓고 드시거든요
지금껏 이해 못했는데 제가 그러고 있어요
그렇게 먹고 나니
제대로 차린 저녁은 생각이 없어졌어요
애써 안 닮으려고 해도
부모는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왠지 낯설어요
늙은것만 같고
제목보고 맛있겠다..하고 클릭했는데...
저도 나이들면서 제가 싫어하던 부모님을 닮은 내 모습을 종종 볼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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