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만 80세 호랑이 띠인데
올해 확 늙으셨어요.
크게 경제적어려움은 없는데
외로움
그리고 올해 팍삭 늙으셨어요. 많이 아파 놀랐고
엄마가 불쌍하네요.
아들을 잘뒀어야 하는데
뭔가 기대할수 없는 아들이에요.딸둘이 그나마 챙기고는 있어요. 여행도하고...
아빠 돌아가고 많이 외로워하다 서서히 병드는거 같아요.
형제도 친구도 없고 오로지 자식 밖에 외부와 소통할수 있는 매개체가 없어요.
제가봐도 너무 외로워보여요...걱정걱정
자주연락이라도 해야겠어요.그동안 못했던거 앞으로 살아있는동안 잘해야겠어요.
걱정은 엄마가 첨본사람하고 금방 얘기를 하고 자기한테 호의적으로 잘해주면 다 꺼내줄정도에요.
정말 이러다 집문서라도 내줄까 걱정
자식들이 다 바빠요. 같은 서울이니 망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