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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방광염이 자꾸 재발해요

걱정 조회수 : 6,368
작성일 : 2011-09-14 20:30:28

고등학생 여자아이인데 방광염이 자꾸 재발해요.

소변 보면 피도 많이 나오네요.

그동안 병원 다니면서 약 받아먹고 했는데 자꾸 재발해서 걱정입니다.

82님들의 지혜와 경험을 나눠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218.238.xxx.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4 8:32 PM (175.124.xxx.46)

    저는 피까지는 안봤지만 그래도 자주 걸렸어요. 초등학교때.. 그러다가 요즘 또..
    무엇보다 피곤과 스트레스, 허약체질이 주범인 것 같더군요. 제 경험으로는.
    아이구, 따님이 얼마나 괴로울까.. 공부해야 되는데...
    움직이기도 싫고, 짜증나고, 정말 괴롭답니다.

  • 2.
    '11.9.14 8:53 PM (202.156.xxx.14)

    집 근처에 쑥 찜질 하는데 없나요.
    쑥찜기 사서 그거 매일 쬐게 하세요.
    생리통도 없어지고 정말 개운해 집니다.

    항상제 일단 일주일 정도는 쉬지않고 먹어야하구요.
    먹었다 말았다하면 소용없고 내성만 강해 진대요.

    자극적 음식 피해야겠고...일단 쑥찜 강추입니다.

  • 3. 코스코
    '11.9.14 8:54 PM (121.166.xxx.236)

    바지 너무 꽉끼는거 입지 말라고 하세요
    면으로된 팬티 입고요
    많이 앉아있어도 그렇고
    많이 걸어다녀도 그렇고요
    운동하느라 땀 많이 흘려도 그렇고
    밑부분이 많이 스쳐도 그렇고
    밑에가 많이 더워도 생길수 있구요
    집에서는 밑에 공기가좀 통하게 시원한 치마에 할머니빤쭈같은거 입으라하세요
    그리고 한번터지면 자꾸 터질수가 있으니까
    병원가서 확실히 없어질때까지 꾸준히 치료받으세요
    그냥 살짝 증상만 없어졌다고 금방 약 끊지 마시고요 ^^*

  • 4. ㄴㅁ
    '11.9.14 8:55 PM (121.130.xxx.130)

    죄송한말씀인데 혹시 따님이 성관계를 가지는건 아닌지;;
    보통 성생활활발한 가임기 여성에서 잘걸리고,
    그게 아니라면 재발이 잦다면 다른 해부학적 문제가 있을가능성도 확인하셔야할듯
    병원에 데리고가세요.

  • 5. ㄴㅁ
    '11.9.14 8:55 PM (121.130.xxx.130)

    그리고 변본다음에 꼭 앞에서 뒤로 닦으라고 하세요

  • 6. ..
    '11.9.14 9:03 PM (115.136.xxx.29)

    변보고 뒷처리할때 앞에서 뒤로하라고 하시고,
    크린베리쥬스가 좋다고 하네요.
    저는 그래서 크린베리 알로된것 몇통먹고 그랬습니다.
    쥬스라고 꾸준하게 복용시켜주시고 ,
    아랫배 따뜻하게 해주고,
    통풍잘되는 옷입히고, 꼭 면팬티로 입게 하세요.

  • 7. ,,
    '11.9.14 9:08 PM (67.85.xxx.14)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네요, 제가 그맘 알아요. 일년 열두달 수시로 방광염에 걸려서 정상생활을 할수가 없었거든요, 저 싱글이고 남친도 없어요... ㅠㅜ.. 일을 주7일 하느라고 면역력이 떨어져서인지 힘도 없고 피곤하면 피비치고 화장실에서 나올수가 없었어요. 병원가서 항생제 타먹으면 잠깐 괜찮았다가 한달정도 지나면 또 같은 증세가 나오고 힘들어서 살수가 없었답니다. 손님중의 이탈리언 아주머니가 조언하시길 민간요법인데.. 거짓말 인셈 치고 오레가노오일 먹어보라고 해서 오레가노, 스파게티 먹으면 먹는거 좀 더먹는다 생각하고 오일캡슐 사서 매일 2번씩 먹었어요. 지금은 방광염 완치되서 걱정없이 살고 있어요.
    사람마다 틀리지만 돈많이 드는것도 아니니 한번 시도 해보세요, 고등학생이라서 많이 힘들텐데, 빨리 완치 되기를 바랍니다!

  • 8. ^^
    '11.9.14 9:30 PM (59.20.xxx.139)

    성관계랑 상관 절대 없습니다. 저 아직 처녀인데 방광염 걸렸었어요,
    몇일 동안 시험 공부한다고 밤새고 그러니 걸리던데요...
    엄한소리 하지 마시길...^^

  • 저도
    '11.9.15 2:07 AM (112.168.xxx.161)

    대학때 걸렸었는데요. 그때 방광염이라는 병명도 난생 처음들어보고 해서
    진단내린 의사한테 그게 뭐냐고 왜 걸리는 거냐고 물었더니
    참 뭐라 설명하기 힘든 눈빛을 하고 "신혼부부(여자)가 자주 걸리는 거에요" 딱 이말만 하고 가더라구요
    그땐 정말 ???? 자체였는데 결혼한 지금은 두고두고 그 생각이 나면서 분하다니까요.

  • 9. ==
    '11.9.14 9:36 PM (210.205.xxx.25)

    방광염 안걸리는 방법 몇가지 들었는데
    배를 따스하게 하고
    단것을 먹지말고( 몸에 균이 살기 좋아진대요.)
    꽉끼는 옷 입지말고 청바지 같은거요.
    그리고 한의원에 가서 주 2회 한두달 쑥뜸을 배에 떴어요.

    그랬더니 진짜 십수년 달고살던 방광염이 사라졌어요.

  • 10. ...
    '11.9.14 9:41 PM (121.190.xxx.101)

    윽... 안타까워서 저도...
    저도 중등때부터 엄청 고생했어요. 시작했다하면 피를 봐야할 정도로.
    그 약때문인지 나을때가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민들레뿌리가 좋다고해서 그걸 다려먹었었어요.그러고는 많이 좋아졌어요.
    결혼해서도 좀 간혹 재발했긴했지만 나이가드니까 오히려 좀 괜찮아지네요.
    평소에 크렌베리 쥬스 좀 꾸준히 먹여주시고 항생제 처방 받으면 조금 괜찮아진다고 딱 끊지 마시고 의사가 그만 오라고 할때까진 먹이세요. 그 고통 안당해보면 몰라요.

  • 11. ...
    '11.9.14 9:43 PM (121.190.xxx.101)

    참, 혹시나해서요.. 저희 이모가 만성적으로 방관염때문에 고생했었는데 큰 병원에서 검사를해보니 신장에 문제가 있던 거였거든요... 혹시 약을먹어도 차도가 없다거나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12. ..
    '11.9.14 9:45 PM (114.201.xxx.80)

    몸이 피곤해서 그럴 겁니다,
    저도 예전에 많이 피곤했는데 요즘 몸이 편해지니 뜸합니다,.

    처방은 위의 분들처럼 해보시면 되구요
    빨리 쉴 수 있는 날이 와야 하는데 아무래도 고등학교 마쳐야 될 듯 해요

    참,,
    많이 심하면 예방약도 있어요,
    일정한 항생제를 예방차원에서 먹어준다고 하던데요.
    예전에 저보고 먹으라고 하셨는데 그때 무슨 사정이 있어 못 먹은 기억이 나요

    한창 공부 때라 많이 심하면 병원에서 상담 한 번 받아 보세요.

  • 13. 웬 성관계
    '11.9.14 9:46 PM (184.144.xxx.59) - 삭제된댓글

    저 나이 50 먹은 아짐인데
    저 처녀 때 방광염 달고 살았었네요

    저는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라 그랬던거 같아요

    82에서 배운 방법으로 샤워후 드라이로 말리는데 뜨겁다 싶을 정도로
    말리라고....... 해본 결과로는 효과가 있다는 @.@ =3=3=3=3=3=3=3=3=3=3=3=3

  • 14. 별사탕
    '11.9.14 10:00 PM (110.15.xxx.248)

    고등 딸아이라 안그렇겠지만
    방광염 확실히 성관계하고도 상관 있긴 해요
    저 위에 엄한 소리라고 하시지만..

    스트레스, 과로, 습하고 불결한 환경, 과격한(?) 성관계 다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방광염과 질염은 형제같은 사이이구요

    고등학생이라니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이 큰 원인이 될 것 같네요

    방광염 걸린 상태에서는 쑥찜이든 드라이든 피하세요
    그게 염증을 더 키우거든요
    일단 병원에서 약으로 잡은 다음에 좌욕과 드라이 쑥찜 같은 민간요법을 하세요
    피곤함이 사라져야 덜하더라구요

    티트리 오일과 장미오일이 좋다는 자게 조언에 저도 구해보려고 하는데 요즘 방광염 질염이 뜸하네요

  • 15. 무슨 병이든
    '11.9.14 10:24 PM (1.251.xxx.58)

    자꾸 재발하는건 몸 상태가 안좋은거예요.
    그래서 감기 자꾸 걸리는 사람은 감기 자꾸 걸리고
    구내염 있는 사람은 자꾸 걸리고
    눈병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등등...

    몸을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시켜야 되는데,,,,그게 또 그 상태에서는 회복이 잘 안되더라구요.
    면역력과도 관련이 있을거예요.그리고 재발한다고 스트레스 받으면 더 심해집니다.
    엄마가 ...나을거야. 잘될거야...라고 기운을 북돋아주시고요....

  • 16. 원글입니다
    '11.9.14 10:46 PM (218.238.xxx.45)

    밤중에 아이걱정으로 속이 타는데 기댈 데라곤 82밖에 없어서 글을 올렸다가
    계속 올려주시는 상세하고 친절한 댓글들을 읽으며 친정어머니나 언니를 만나는 기분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일 아침 병원 문 열자마자 데려가서 검사하고 치료받고
    82님들이 알려주신 방법들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17. ....
    '11.9.14 11:34 PM (121.160.xxx.41)

    저도 성경험과 상관없이 시험기간만 되면 방광염 재발 잘 했어요. 스트레스라더라구요.
    그래서 스스로 터득한 건데.... 약하게라도 방광염 조짐이 보일만 하면 물이나 오렌지쥬스를 마셔서 소변으로 배출을 많이 하니 무사히 넘어가더라구요.

  • 원글입니다
    '11.9.16 2:40 AM (218.238.xxx.45)

    아 그런 방법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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