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와서 살아보니 이 사람, 저 사람 만나고 다니면서 교양있는 척, 피해자인 척 여기저기 말 옮기고 다니는 학교엄마들 천지네요. 스트레스를 남의 집 욕하면서 입으로 푸는 피곤한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팔짱끼고 지켜보는데 흥미진진하네요. 동네 온 카페에 말도 안 되는 뒷담화들을 하느라 바쁜 엄마들투성이라 오늘도 조용히 앉아서 차 마실 공간 찾느라 동네늘 빙 돌아다녔네요.
이제 학년도 끝나가니 내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 다시 그룹이 재편성되겠네요. 아예 엄마들 모임을 시작도 하지 말라던 언니가 새삼 고맙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엄마들 피곤하네요.
흠 조회수 : 4,448
작성일 : 2017-11-08 17:40:59
IP : 223.62.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
'17.11.8 5:45 PM (220.78.xxx.36)전 미혼이지만 상사들중 아줌마 상사가 몇 있어서 저런말 들었어요
애들 초등학교때까지만 엄마들하고 모임 가졌다고
그 뒤로는 절대 엄마들 모임 안가졌대요
어차피 이분들이야 휴직후 복직하신 분들이라 뭐 더 그럴수도 있겠지만
너무 스트레스였대요
어울릴 사람들이 애기엄마들뿐이라 어쩔수 없이 어울렸는데 힘들었다고요2. 마키에
'17.11.8 6:02 PM (119.69.xxx.226)저는 참 좋은 분들만 만났어요 같은
대학교 후배도 있었구... 안타깝네요ㅜㅜ3. ..
'17.11.8 6:29 PM (182.222.xxx.120)전부 다 저러는거 아니에요
4. 다 나같지 않다.
'17.11.8 6:39 PM (124.53.xxx.131)그집은 어쩌고 저쩌고 ...
알고보면 다 내입에서 나간 말인데
동네한바퀴 도는건 순식간이고 의외로 별 화젯거리도 아닐 말들도
그중 푼수끼 있는 여자라도 하나끼면 대책 없어요.
결국 동네를 벗어나 적당한 거리가 있는 사람들이 더 좋은 만남이 되는거 같아요.5. 꼭
'17.11.8 9:47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한두명 있어요. 남의 말 꼬아서 하는 사람.
저도 일하다 휴직하고 처음 어울렸는데 진짜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냥 옛다 내 욕 해라 하고 빠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