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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시간의 옆집 악기 소리는 참아야할까요?

ㅠㅠ 조회수 : 6,339
작성일 : 2017-11-08 17:30:04
방음 안되는 오래된 아파트예요
옆집애가 바이올린 초급 연습을 하는데 정말 미칠것 같아요.

원래 현악기 소리 싫어하는데다
잘하는 연주도 듣기힘들텐데
끽끽 거리는 소리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파요.ㅠㅠ

어랫집은 맞벌이에 대학생 아이만있어 아마 비어있을테고 옆집엄마도 직장다녀 아마 얼마나 듣기 힘든지 잘 모르는것 같아요.

잘아는집이고 일주일에 한번이라 그냥 참을려고 했는데 너무 심한 두통까지오네요.

근데 직접 애기하기도 좀 그렇고 관리실에 애기해도 될까요?
IP : 116.36.xxx.2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8 5:33 PM (220.120.xxx.177)

    낮 시간, 1주일에 1번, 그다지 잘 하지는 못하는 현악기 연습소리. 이 정도는 참으셔야죠. 낮시간에 1주일 1회 갖고도 뭐라 하실 정도면 아파트에서 어찌 살까요...

  • 2. 마음은
    '17.11.8 5:34 PM (115.41.xxx.69)

    저도 예민하다보니 마음은 이해하는데요..
    말하지 마시고 그냥 그 시간에 외출하심이..

  • 3. 저는
    '17.11.8 5:34 PM (210.100.xxx.239)

    층간소음 아주 심한데요. 일주일에 한번 한두시간이라면 참겠어요. 저희 아이도 일요일쯤 한 20분쯤 플룻 연습을 하는데요. 월요일이 레슨이라서요. 엄청 신경쓰이지만 두시쯤 잠깐하는거라 문꼭꼭닫고 그냥 시켜요. 미안해도 그정도는 이해할만하다 생각해요.

  • 4. ㅇㅇ
    '17.11.8 5:35 PM (175.223.xxx.101)

    깽갱이 소리..괴로움 알죠 ㅜ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인데..한시간이하로 하는거면 참을듯요..
    윗집에 레슨샘있어 매일 피아노에 성악에..하루 몇시간씩 울려대는거 참다가 병걸릴듯해 올라간적은 있음

  • 5. 샬랄라
    '17.11.8 5:35 PM (106.102.xxx.90)

    님도 음악 한 번 틀어 보세요
    님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 6.
    '17.11.8 5:37 PM (125.185.xxx.178)

    저도 층간소음에 음청 속썩이지만
    낮시간은 좀 봐줍시다.
    저학년 바이올린은 오래 안다니거든요.
    끽해야 몇달이니
    그 시간에 운동하러 나가시는건 어떤가요.

  • 7. ㅇㅇ
    '17.11.8 5:37 PM (223.62.xxx.46)

    사실 층간소음 문제는
    공동생활구역에서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아야하기도
    하지만 우리집만 사는 게 아니니
    이해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시간에 이어폰 사용해서
    음악이나 팟캐스트 같은 거 들어보세요
    뉴스공장 추천 합니다
    시간 금방 가요

  • 8. ..
    '17.11.8 5:40 PM (220.120.xxx.177)

    저 대학생 때 저희 윗집에(딱 제 방 위치) 매주 월, 수, 금 오후 4시-5시30분 사이에 피아노를 치는 학생이 있었어요. 그 시간대가 그 학생 피아노 렛슨 같더라구요. 근데 정말 못칩니다. 악보 한 마디를 제대로 진도 못나갈 지경. 근데 제가 당시에 휴학하고 영어시험 준비할 때라 집에 거의 있었는데 처음엔 아 그냥 아이가 배우나 보다, 아직 잘 치지 못하나 보다 했는데 못쳐도 못쳐도 너무 못치니까 나중엔 좀 짜증이 났지만 그 정도는 뭐 이해하고 살아야 하니 넘어갔어요. 어느 날은 초보자가 절대 못치는 찬송가를 너무 잘 치는데 유심히 들어보니 막힘없이 연주한걸로 봐서는 선생님이었던 것 같음. ㅋㅋ 어느 순간부터는 애가 낑낑대고 쳐도 그냥 애들이 다 그렇지 뭐 하고선 허허 웃어 넘기게 되더라구요. 사실 평일에 해도 안졌을 시간인데 그 정도는 그냥 제가 그 시간에 이어폰 끼고 공부 하거나 나가서 티비 보거나 외출해서 공부하거나 하는 식으로 자체적으로(?) 극복하려고 했어요. 공동주택 사는 거면 그 정도는 상호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 9. 궁금이
    '17.11.8 5:42 PM (175.125.xxx.21)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는 개인마다 틀리죠. 제 경우는 피아노를 매일 몇시간씩 쳐대는데 미쳐버릴뻔 했어요. 멀리서 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마치 내 집에서 치는듯 너무 울리고 진동이 심했고 하루에 몇시간씩 자기 내킬때 치는등 몇달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결국 휴일에 대판 싸우고 종결됐어요. 디지털로 바꿨는지 조용해서 살 것 같네요.

  • 10. ㅇㅇ
    '17.11.8 5:59 PM (14.39.xxx.191)

    그 정도로 관리실에 얘기해봤자 이해 안해주죠. 층간소음이라면 벌벌 떠는 저도, 그런 항의 들어오면 무시할 겁니다.

  • 11. 원글
    '17.11.8 6:07 PM (116.36.xxx.24)

    미치기 일보 직전이라 관리실 갈까말까 하다 글 올려놓고 애 학원 데려다주고 오니 연습도 끝나고 댓글도 보고 참기로 했습니다 ^^
    밤에 옆집에서 피아노를 쳐도 괜찮은데.이상하게 바이올린소리는 너무 괴롭네요..

  • 12. 샬랄라
    '17.11.8 6:28 PM (106.102.xxx.90)

    바이올린은 고음이라 더 자극합니다

    그래서 이쁜 소리가 나면 많은 사람들이
    피아노 소리 보다 더 좋아하죠

  • 13. ...
    '17.11.8 6:32 PM (211.108.xxx.216)

    아이고, 이웃이 초급 연습하는 바이올린 소리 오래 들어봐서 그 괴로움 잘 알아요. 정말 신경 곤두서죠ㅠㅠ
    하지만 일주일 한 번이고 낮 시간대면 얘기하는 것도 이상한 상황이긴 해요.
    얘기 안 하기로 한 원글님, 엄지 척! 멋지세요~
    그 시간대엔 잠깐 카페 가서 차 한 잔 하시거나 근처 공원 한 바퀴 산책하고 오세요. 스트레스 타임이 힐링 타임으로 바뀔 거예요.
    옆집 아이가 일취월장해 멋진 세레나데를 들려줄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 14. 흑흑
    '17.11.8 7:09 PM (175.211.xxx.50)

    얼마나 힘드실까요.
    힘내셔요 귀마개 음악틀기 외출...다 추천합니다.
    평화로운 시간이 오길요. 홧팅홧팅

  • 15. 에고
    '17.11.8 7:26 PM (112.150.xxx.63)

    우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매일은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시간에는 산책을 나가심이 어떨런지요...

  • 16. 낮시간이니
    '17.11.8 8:11 PM (121.142.xxx.97)

    그 정도는 그냥 산책하시면서 참아주세요.
    저는 근처에 피아노 전공하려는 입시생이 살았는지, 정말 몇개월간 두세곡을 하루에 몇 시간씩 밤 아홉시까지 꼬박 쳐대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너무 잘 치는 곡이지만...엄청 빠른 곡이었는데, 같은 곡을 하루 몇시간 동안 몇개월을 들으니.
    다행히 합격을 한 모양인지, 입시철 끝나고 나니 딱 끝나더군요.

  • 17. ...
    '17.11.8 9:01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아파트에서 악기 연주 하는집들 방음 장치는 하는 건가요
    비싼거는 아니라도 벽에 붙이는 거라도요
    긴 시간이 아니라도 반복적인 악기소리 정말 짜증나요

  • 18. ...
    '17.11.8 9:22 PM (222.239.xxx.231)

    아파트에서 악기 연주 하는집들 방음 장치는 하는 건가요
    벽에 붙이는 거라도요
    짧은 시간이라도 반복적인 악기소리 정말 짜증나요

  • 19. 에휴
    '17.11.8 10:25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낮시간이면 좀 이해해 주세요.

    옆집 애 바이올린 소리 못 들어주겠더니( 그땐 저도 음악이나 우낀 거 골라서 좀 크게 틀어서 들었고요)
    어느날부터 연주가 제법 괜찮게 들리기 시작하고 그집 엄마가 미안하다며 자기 애 드뎌 연주회 발표 한단 말에 왠지 제가 다 흐뭇했어요. ㅎㅎㅎ

  • 20.
    '17.11.8 11:58 PM (14.36.xxx.12)

    저도 이사오기전에 윗집에서 기쁘더구주 오셨네를 다 틀려가며
    그거라도 일관되게 치던가 중간에 끊고 반복.혹은 끝까지침.
    몇달을 그지랄을 하니까 돌아버리겠더라구요
    전문가가 연주해도 짜증날판에 미치 돌아가시는줄 알았어요
    이사나온 후에도기 쁘다구주오셨네 들으면 트라우마로 심장이 두근두근 하곤 했어요

  • 21. ...
    '17.11.9 9:49 AM (70.79.xxx.88)

    이해해주세요. ㅎㅎ. 음악을 트시거나.. 티비를 트시거나.. 도움 될거에요. 저도 그런 집이 있어서. 매일 저녁. 그냥 참고 제가 다른 소리로 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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