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예민한 딸 어디가 아픈걸까요?

111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17-11-08 14:06:52
요새 시험기간이라 하루 두세시간씩 자고 시험기간때는 유독 긴장하고 예민하고 시험지 받을때 토할것 같다고 하는애에요.
오늘 둘째날인데 집에 왔는데 밥을 먹으려고 하니깐 갑자기 배가 너무 아프다고 울면서 직장으로 전화가 왔어요. 평소에 아프던 증상이 아니라 너무 당황스러워하고, 명치끝이 아픈듯 싶다고 하고 무릎을 구부린채 누워있음 괜찮고 피면 아프데요. 엉덩이쪽도 아픈것같기도 하다 하고요. 걷지도 못해서 병원도 못간다고 울다가 결국 잠이 들었어요. 신경성일까요? 아침도 안먹고 시험보고 오고 결국 점심도 못먹고 잠이 든거에요. 깨워서라도 병원을 가야되는건지,약국약이라도 사다 먹여야 될지 모르겠네요.
벌써 저런데 고등3년을 어찌보내야되는지 벌써 걱정이 됩니다.
성적이 최상위에요. 그래서 그걸 지킬려고 더 안간힘을 쓰는것 같아 안쓰러운데 놓으라 할수도 없고. . .체력도 무지 약합니다. 평소 홍삼 먹고 있어요. 운동을 시켜야 될지. . .
IP : 39.115.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11.8 2:14 PM (175.223.xxx.105)

    많이 힘든가봐요
    사실 요즘애들 특히 한국애들 ..넘넘 힘든공부들 하는거
    보면불쌍하기까지..

    내과에라도 다녀오게 해보세요
    다른곳이 아픈것일수도 있으니 ..

  • 2. ....
    '17.11.8 2:14 PM (121.151.xxx.78)

    주변에 고3 최상위권인 여학생이 그런 증상과 더불어 심장도 쪼이고 학교를 못가겠다고해서 엄마가 이 병원 저 병원 뛰어다녔는데
    신경정신과 가서 약 처방 받아 먹었어요
    몇 번 상담하고 약 먹다가 본인이 거부해서 안 먹는데 담주 수능 끝나기만 기다리고있어요
    심리 안정차원에서 내과 가셔서 진료받고 약 처방받아 먹여보세요
    아이가 많이 불안한가봅니다

  • 3. ..
    '17.11.8 2:25 PM (218.55.xxx.46)

    우울증 증상에 복통이 있습니다.

  • 4. 조심스럽게
    '17.11.8 2:39 PM (218.156.xxx.144)

    우리딸이 그랬어요.
    시험때 갑자기 복통으로 시험 망치고..
    조금만 신경쓰면 토하고 배아프고요.
    병원에서는 장염.과민성 대장염..이렇게 진단하다가 ct찍어보고 염증성 장질환 같다고 큰병원가서 내시경검사를 하라고 하더군요.
    곧장 대학병원 위.장내시경 검사하고 크론병 확진 받았어요.
    크론병이 20.30 대에 가장 많고 점점 어려지는 추세래요.
    저희딸은 15세구요. 6개월간 응급실.입퇴원 반복하다가 지금 주사치료하면서 복통증상은 많이 좋아졌어요.
    단순 신경성이면 다행이지만 엄마가 보시기에 크론병증상 검색해 보시고 해당사항 있으면 ct찍어보세요.

  • 5.
    '17.11.8 2:50 PM (220.78.xxx.36)

    위경련아네요?
    명치끝이라니가 그런거같아요
    예민하고 스트레스ㅈ받아ㅈ그럴수있어요
    집에 진경제 상비하세오

  • 6. 카베진
    '17.11.8 3:13 PM (220.71.xxx.152)

    위염인듯 해요! 병원가서 약 먹으면 금방 가라앉아요 그리고 등을 마사지해주세요!
    저도 얼마전에 너무 아파 힘들었는데 병원가서 약먹으니 너무금방 가라앉아서 놀랐어요

  • 7. ㅇㅇㅇ
    '17.11.8 4:42 PM (14.75.xxx.27) - 삭제된댓글

    울딸도 시험기간에그래요
    신경성 위염이고 스트레스 로 일명홧병이래요
    저는 그런면 당장 링겔 주사 놓고 죽먹여요
    시험끝남 또 좋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092 30대중반에 대학다시가는거무리겠죠. 8 ---- 2018/01/24 2,337
772091 마더 보고 열 받아서 5 나참 2018/01/24 5,788
772090 혹시 올해 공무원복지포인트 들어오는날 지자체마다 다른가요? 2 가을 2018/01/24 2,426
772089 자가랑 똑같은 아들 2 ... 2018/01/24 1,377
772088 남자 전업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2 유미 2018/01/24 3,822
772087 잠결에 전화 받았다 날벼락 1 내로남불극혐.. 2018/01/24 5,300
772086 좀 춥더라도 안전한게 좋지 않나요? 5 횡성한우 2018/01/24 2,646
772085 아이 낳아 키운 이후로 11 gfsrt 2018/01/24 4,801
772084 블루트스 스피커로 동영상 볼 때 안 맞아요 1 소리 2018/01/24 495
772083 개인과외교습자 등록하신 분들 사업장 현황신고 하셨나요? 2 개인과외교습.. 2018/01/24 2,343
772082 Sk인터넷방송보시는분 하얀거탑 몇번인가요? 3 하얀거탑 2018/01/24 522
772081 음식할때 가족체질별로 준비하시나요 7 지혜의 밥상.. 2018/01/24 971
772080 오늘의유머사이트 복날은간다 님 아시나요? 6 야옹 2018/01/24 1,696
772079 여행갈때 화장품 덜어가세요? 5 ㅇㅇ 2018/01/24 2,428
772078 시아버지 11 힘든인생 2018/01/24 3,317
772077 서울 노원구 등 6만 세대 온수 중단.. 4 ar 2018/01/24 3,236
772076 핸드드립커피 맛있게 내리는법 업어왔어요 1 ... 2018/01/24 2,458
772075 '1심 당선무효형→2심 무죄' 김진태 의원 25일 대법원 선고 4 김진태 2018/01/24 1,354
772074 98년 10월생 자녀 연말정산 인적공제가능한가요? 3 11 2018/01/24 1,299
772073 김태리, 이보영같은 각진턱이 예뻐보여요 15 성형천국 2018/01/24 9,558
772072 속에서 썩은내가 올라와요.. 9 레알트루 2018/01/24 5,646
772071 경주여행 정보좀 주세요 4 겨울여행 2018/01/24 1,081
772070 초저녁 잠이 너무 많은 남자친구 9 ... 2018/01/24 5,191
772069 오늘 하얀거탑 방송 안 하나요? 3 mbc 2018/01/24 955
772068 현금 8억정도 있는데 요즘은 딱히 투자할 곳이 없네요 5 없네 2018/01/24 5,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