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순둥이들이 사춘기때 돌변하면 배신감 들지 않으세요?

..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17-11-08 09:41:39
순둥이들이 그냥 순둥이가 아니었네요.
겉으로만 표출하지 않았을 뿐
가슴에 쌓아두고 있다가
참고 참은 것이
사춘기때 폭발하나봐요.
그동안 참느라고 얼마나 괴로웠을까요ㅜ
이런 애들은 왜 어리석게 참고 있었던 걸까요..
IP : 110.70.xxx.1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8 9:4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순해서 착하다고 칭찬받으니 그 칭찬 계속 받고 싶은 마음에 자기 욕망 억누르고 산 거죠

  • 2. ♡♡
    '17.11.8 9:46 AM (175.223.xxx.83)

    기질이 천성적으로 순하고 참는게 어렵지 않았는데 사춘기때는 본인도 두손두발 드나봐요..^^
    우리 아이도 순하고 착한데 윗님처럼 그 칭찬 계속 받고 싶은 마음은 아닌것 같고.... 요즘 불쑥불쑥 할말도 하고 조짐이 보이네요..기대됩니다...@@

  • 3.
    '17.11.8 9:46 A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지랄 총량의 법칙은 진리인 듯 해요.

  • 4. 어머나
    '17.11.8 9:54 AM (221.138.xxx.203)

    저희집에도 저랑 껌딱지. 저의 호위무사한다고 집앞수퍼도 혼자 못가게 하고 저 손이라도 까지면 나는 괜찮은데 엄마 아프다고 울어주던 ㅎ 아들이 사춘기입니다.

    모르는사이처럼 지내고 있어요 ㅎㅎ
    집에서 두마디하고요
    ㅎㅎ 제가 신랑한테.. 쟤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까? 했더니
    신랑왈 안돌아온다고...이제 그냥 저렇게 크는거라고 ㅎ
    자기 여친 생기면 돌아올까...안돌아 올꺼라해서.. 막 웃었어요 ㅎ

  • 5. 여태
    '17.11.8 10:01 AM (121.155.xxx.75) - 삭제된댓글

    참았던건 아닌것 같고
    엄마나 아빠가 그렇게 어릴때처럼 전부이지도 않고
    다 맞는 것도아니고 참견하는것도 싫고 그런거겠죠.
    그렇게 자립해 나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하루종일 안고있고 24시간을 지한테 다 맞춰준 시절 생각해봤자 나만 손해 ㅎ

  • 6. @@
    '17.11.8 10:12 AM (175.223.xxx.83)

    나만 손해.....맞아요...
    엄마도 살 길 찾아야해요..^^

  • 7. 사춘기를
    '17.11.8 10:21 AM (59.10.xxx.78)

    자기의견과 자기판단을 만들어가는..두뇌가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어때요?

    이때까지 부모말대로 살다가 이제 자기뜻대로 사는 연습과정...

    모든 인간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니까요..
    사춘기를 좀 달리 생각해보세요

    언제까지 아이가 부모말대로 살아야하나요...
    두뇌발달이 잘 이루어져가고 있구나.,.하고 대화로 풀어야지

    부모가 충분히 존중하고 대화할줄 알면 사춘기반항이 아니라 사춘기독립과정이죠.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부모마음도 달라질텐데..

  • 8. 슈슈
    '17.11.8 10:48 AM (218.38.xxx.211) - 삭제된댓글

    사춘기 때 폭발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그보다 어린 나이에 폭발하면 성장을 못 할 테고..

    나중에 어른되서 폭발하면, 부모 안 봐버리죠..

  • 9. 슈슈
    '17.11.8 10:49 AM (218.38.xxx.211)

    사춘기 때 폭발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나중에 어른되서 폭발하면, 부모 안 봐버리죠..

  • 10. ...
    '17.11.8 11:20 AM (125.128.xxx.118)

    참는게 아니라 뭘 모르고 어리버리 있었던 거겠죠..그러다가 머리가 깨고 생각이 많아지니 반항하는것 같아요

  • 11. 요리왕이다
    '17.11.8 1:16 PM (122.47.xxx.186)

    내가 그것떔에 우리애한테 물어봤는데요.우리애가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다 순하고 착하고 다 퍼주고 그랬거든요..자기말로는 중1때 깨달았다네요.이렇게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자기를 좋게 봐주고 한다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았대요.오히려 나쁜친구들이 더 친구도 잘사귀고 애들이 더 좋아하고 그런광경 목격하면서 자신도 바뀌어야한다고 느꼈다네요.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애들한테 착하다는 말 한번도 안들어봤대요.그전에는 시도때도 없이 듣고 아파트 온 주민이 우리애한테 착하다는 말을 달고 살았거든요.저도 간접적으로 동네 손주봐주시는 할머니들한테 이런애 없다.진짜 이런애 없다 어찌 저렇게 착하냐고 많이 듣고 했어요.세상을 알아갈 시점부터 내가 착한게 손해라는 생각.그리고 사춘기 오면서 반항심생기고 하면서 정체성 확립 그렇게 변했던것 같아요..근데 난 다 커도 우리애 천성은 아무리봐도 순둥이과.그리고 기본적으로 인성이라는게 좀 많이 순하고 착한건 있는것 같아요.오히려 저는 지금이 우리애가 자신에게 갑옷을 씌워서 남에게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보여요.어쩄든 우리애도 또 성인이 되면서 사람과 부딪히면서 또 한번 자아를 형성해나가겠죠..전 어찌되었든 우리애 14살부터 지금까지 관여안합니다.그건 스스로 꺠고 부수고 다시 만들어서 혼자 정립해야 되는건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396 구두 브랜드 설명만 듣고도 맞추는 분 계실까요... 2 ... 2017/11/08 833
746395 에버랜드 아마존익프하고 썬더폴스 타보신분 질문여~ 6 호롤롤로 2017/11/08 1,062
746394 시어머님 생신 차리는 순서 어떻게 할까요? 17 생신 2017/11/08 2,601
746393 구스이불커버 얼마나 자주 교체하세요? .. 2017/11/08 544
746392 엎드려서 상체 들어올리는 등운동 어떻게 하면 올라오나요? 7 목만 올라와.. 2017/11/08 1,511
746391 염색 안하면 넘 신경안써보이나요? 9 염색 2017/11/08 3,685
746390 길고양이들은 겨울을 어떻게 날까요? 21 문지기 2017/11/08 2,237
746389 텃밭을 분양밭거나 사고싶은데요 4 도시인 2017/11/08 998
746388 트럼프 연설 이상하네요 67 6769 2017/11/08 17,564
746387 40대분들 허리둘레 몇이세요 17 .. 2017/11/08 4,958
746386 미세먼지 애들걱정에 속타네요 5 ㅈㅇㅈ 2017/11/08 1,404
746385 어른인데도 저는 초딩입맛이에요 ㅠㅠ 13 입맛이 2017/11/08 1,966
746384 트럼프, 코리아패싱(포기)없다. - 문재인 패씽 18 뭐죠 2017/11/08 1,872
746383 조원진 국회에서 끌려 나갔대요 ㅋㅋㅋ 25 ㅇㅇ 2017/11/08 6,015
746382 갱년기 시작이네요. 5 시작 2017/11/08 2,813
746381 천연비타민c 1 고민중이어요.. 2017/11/08 971
746380 고기 삶을때 넣는 통후추 사려고 하는데요 13 페퍼크래킨 2017/11/08 1,881
746379 경기 광주 중앙고, 이 급식이 4800원? 7 애엄마 2017/11/08 2,349
746378 받을때 기분좋은 커피쿠폰 뭐 있으셧어요? 4 ... 2017/11/08 1,331
746377 맛있는 매운소스.. 매운소스 2017/11/08 382
746376 좁쌀이 머리를 좋게 한다고 하네요. 4 좋은 약초 2017/11/08 1,506
746375 길고양이한테는 천국?인 우리동네 17 2017/11/08 2,032
746374 아는엄마가 맛집에서 혼자 밥먹고있는거 보면 어때요? 16 .. 2017/11/08 7,511
746373 동네 뉴페이스 좋아하는 이웃엄마 10 제목없음 2017/11/08 3,796
746372 아이허브에서 맛있는 간식은 뭐가있나요 7 22222 2017/11/08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