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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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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회사를 해체시킬까 말까 고민한다는데, 폐업직전 맞는거죠?

dd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7-11-08 09:26:21

갑작스레 제 상사(10년 근무)가 퇴사를 알렸어요.


상황은 사장이 회사를 해체시킬까 말까 고민한다면서요.


그러더니, 갑자기 그렇다고 회사가 없어지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자기업무도 저한테 다 떠넘기고.. 저 할 자신도 없고, 황당하네요.


작은회사라서 저랑 상사가 팀원의 전부거든요.


그래서, 퇴사자체가 쉽진 않은데. 아무리 고민해도 회사가 폐업직전이 맞는거 같아서요.


앞뒤말이 전혀 맞지가 않는느낌이라서요. 제가 먼저나갈까봐 진실을 말 안해주는것 같은 느낌인데


제 감이 맞을까요?








IP : 211.217.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엥
    '17.11.8 9:36 AM (61.80.xxx.74)

    회사가 어떻게되든
    직원에게 좋은 방식이 아닌
    사장에게 유리한 쪽으로 굴러가겠죠

    저도 기울어져가는 회사에 몸담았을때
    윗선이 원글님 상사와 비슷한 말을 하면서 퇴사했는데요
    지나고보니 일찍 발빼는게 최선이었더라고요

    계속 있으면서 회사가 존속되는듯하다
    타사에 흡수되었는데
    기존 사장과의 월급처리도 원활하지 않았고
    새 직장에서도 적응이 힘들고했었어요
    얼른 이직준비하세요
    아무런 준비없이 당하지마시구요

  • 2. 레디고
    '17.11.8 10:07 AM (223.33.xxx.222)

    이직준비 하라고 알려주는고마운 상황이라고 해석하셍

  • 3. ...
    '17.11.8 10:16 AM (112.216.xxx.43)

    좀 기다려 보세요. 회사 하나 접는 것도 시간이 꽤 많이 걸려요. 치뤄야 할 비용과 절차가 있거든요. 그리고 폐업으로 인한 퇴사면 아마 실업급여도 받으실 수 있을 거니까, 그냥 할 일 하시면서 사장 말이 있을 때까지 조금 기다려 보세요.
    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싶으면 그때 사장한테 물어봐도 늦진 않아요.

  • 4. 경험자
    '17.11.8 3:04 PM (211.105.xxx.120)

    추석 지내고 바로 권고 사직으로 나와서 지금 구직 중입니다

    그냥 기다리다 문 닫으면 실업 급여나 받고 그 때부터 일 자리를 찾아야지 생각하면 오산이고
    지금 바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게 훨씬 더 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 분위기에서 눈치보다 여기서 몇년 간 고생했으니 나가서 좀 쉬고
    실업 급여 받으면서 천천히 찾아봐야지 했다가 지금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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