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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볍게 살려고 정리 중이예요. 못버리는 병 같아요 ㅜㅜ

이젠 조회수 : 24,717
작성일 : 2017-11-08 05:54:49
15 년간 한 집에 살며 버리진 않았더니
여기저기 구석마다 짐이며 옷이 넘쳐 흘러요

나이도 있고 미니멀리즘 추세에 자극 받아 
이제 가볍게 살려고 노력 중이라
최근 부엌을 싹 다 뒤집어 정리 했어요
쓰레기다 ㅜㅜ
더이상 안 쓰는 물건도 많이 도네이션 했어요

이제 옷장 정리 중인데 
아유.  정말 힘드네요
일주일 넘게 정리 하는데 진도가 안나가요
비싸게 사서 안 입는  옷 버리려니 손이 안 나가요

그동안 얼마나 안 버리고 껴 놓고 살았는지
결혼전 대학시절 입던 옷들도 20벌 넘게 있네요. 
햇수로 30년 된 옷 들이예요 ㅠㅠ
다 버리는게 맞겠죠?

정리 잘 하는 분들 노하우 좀 풀어주세요 
저 정말 정리하고 깨끗하게 깔끔하게 살고 싶은데
정리가 너무 어려워요

IP : 174.73.xxx.224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리
    '17.11.8 6:02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제가하는방법입니다

    재활용봉투와 박스를준비합니다
    안입는옷 5년이상된옷은 재활용봉투에넣습니다
    아까운 그러나 애매한 옷들은 박스에넣습니다
    옷장 한칸만 서랍 한개만정리합니다
    바로 재활용내다버리고 박스는 베란다로갑니다

    재활용버리는 날마다 하면 한달정도면 옷장정리 끝납니다

    아름다운가게 전화해서 베란다박스기증합니다

  • 2. ㅌㅌ
    '17.11.8 6:02 AM (42.82.xxx.128)

    옷은 이년정도 안입었다 싶으면 저는 버려요
    왜냐면 이년동안 안입었으면 더이상 입을일이 없을것 같아서
    비싼옷도 눈물을 머금고 갖다버려서 지금은 옷장에 공간이있어요
    한철입을옷 몇가지만 골라내시고 나머지는 바구니에 담아놓고
    하루이틀 지나면 그중 한두개만 아까운거 집어내고
    나머지는 미련없이 버리세요 그래야 새옷 들어갈 자리가 남아요

  • 3. 지역이
    '17.11.8 6:05 AM (58.123.xxx.111)

    어디세요 가서 도와드리고 싶네요
    저 힘이 쎄서 안된다고 못 버린다고 붙잡으셔도 뿌리칠 수 있어요 ㅋㅋㅋ
    30년전 옷이 20벌이라니 대박

  • 4. 정리
    '17.11.8 6:07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요즘은 진화해서 아름다운가게 전화먼저합니다 세박스정도 가져가라구요

    그리고 하루한개씩 무조건 박스에넣습니다
    선물받아 안쓰는 새물건
    사은품으로받은 그릇
    애매한 옷
    한번읽고 책장만 차지하는책

    수거날까지 의무적으로 채웁니다

    하다보면 여기저기서받은 핸드크림
    인형 필기도구까지 안쓰는것이 많어요

    한집에 10년이상 살게되니
    봄가을로 저렇게 정리해도 이사하는것만큼
    정리안되더라구요
    무조건 사은품 안받고 불필요한선물은 바로바로 필요한사람줍니다

    와인을 안먹는데 결혼식 가면 식사대신 주기도합니다 그냥 안받어요

    정리하다보면 정리보다 안받아오고 안사는게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게됩니다

  • 5. ㅠㅠ
    '17.11.8 6:12 AM (1.227.xxx.137)

    30년전 옷ㄷㄷㄷㄷ대단하네요
    3년 이상 안입는 옷은 그냥 다 버리세요
    버릴땐 아깝지만 버리고 나면 속이 다 후련해요

  • 6. 찌찌뽕
    '17.11.8 6:30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정리중인데 아직 주방정리도 다 못끝냈어요.
    그치만 포기하지 말고 올해 안으로 다 끝내보도록 해요.

  • 7. ㅇㅇ
    '17.11.8 6:47 AM (121.168.xxx.41)

    저는 잘 버리는 편인데
    사기도 잘 해서 미니멀이 안되고 있어요
    사는 걸 멈춰야 하는데 이 놈의 옷 욕심ㅠㅜ

  • 8. 매일
    '17.11.8 6:51 AM (58.148.xxx.66)

    집나설때마다 버릴물건한가지나
    재활용봉투 한봉지씩 가지고나가는걸
    규칙으로 정해놓으시고 한달만 실천해보세요.

  • 9. ....
    '17.11.8 7:30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옷을 다 꺼내고
    최근에 입은옷, 오늘 입고 나갈수 있는옷만
    옷장에 넣어요
    서랍장도 마찬가지고요
    바닥에 남은 옷들은 윗님들처럼 박스를 구분해 담아요
    추억때문에, 비싸게사서, 버리긴아깝고
    등으로 구분해 테잎붙여 잘 보이는데 두고
    버릴옷은 바로 버리고 오세요 (바로!!)
    상자는 며칠 참고 보다 기증하든 박스통째로 버리시구요

    입을 옷을 먼저 골라 옷장에 거는게 중요함다

  • 10. ㅇㅇ
    '17.11.8 7:57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이런거 가끔 질문하는 분들 있던데
    아니 30년된 옷도 끌어안고 있음서 정리잘하는법을 알려달라니;;;;;
    최근 일이년 혹은 삼사년 사이에 손한번 안간옷은 처분하세요
    기증하던 누굴주던 버리던 이런건 알아서 하시고요

  • 11. 엉엉
    '17.11.8 8:11 AM (125.185.xxx.178)

    창고정리중인데 공간부족으로 절반은 버려야되요.

  • 12. 초강수
    '17.11.8 8:14 AM (1.231.xxx.140) - 삭제된댓글

    내가 내일 죽는다면 하고 상상해 보세요.
    물건에 집착하지 말고 꼭 필요한 것 만 빼고 다 버리세요.
    의미를 부여하면 한도 끝도 없고 깨끗해지긴 틀렸어요.

  • 13. 일단
    '17.11.8 8:20 AM (175.223.xxx.185) - 삭제된댓글

    년도 수로만 5년 넘은 옷만 다 버린다 생각해도 반이상은 버려질듯해요.

  • 14. 이별식
    '17.11.8 8:27 AM (1.235.xxx.221)

    이제 안입을 옷이지만 추억이 많거나 비싸게 사서 버리는 게 망설여지는 옷이라면 한곳에 모아두고 이별식을 하세요. 그동안 고마웠다라구요.

    박스에 넣어서 베란다에 우선 놔두세요.그리고 그 박스를 1년동안 열어보지도 않았다면 그 다음엔 버리기가 훨씬 쉽죠.

    저도 몇 번 이렇게 버리고 났더니 쇼핑 마인드가 바뀌었어요. 너무 내 상황에 고가인 거 사지 않는다. 사서 열심히 들고 입고 신고 써서 뽕을 뺀다. (아끼다 똥되지 않게 한다) 무엇보다도 내 마음에 쏙 드는 걸로 산다.(세일하니까 싸서, 1 1이니까 안사면 손해인거 같아서 등등 이런 쇼핑 절제하게 됨)

    제일 중요한 건, 30년된 비싼 옷보다 내가 사는 집 한평의 가격이 훨씬 비싸다. 요새 서울 시내 아파트 30평 평균 전세가가 6억대잖아요. 1평에 2천만원인가요? 원글님이 못버리고 있는 옷들이 2천만원어치 값어치를 하는지?

    우선 큰 박스 구해서 거기다가 버리고 싶은 거 넣고 베란다에 놔두세요. 당장은 못버릴겁니다.미련과 집착을 끊을 시간을 좀 줘야해요.

  • 15. 자신이
    '17.11.8 8:34 A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역사에 한줄 남을 위인이라면
    대학때 입던 옷 같은 거 박물관 전시라도 하겠지만
    아니라면 그냥 쓰레기예요
    내가 안치우면 남이 치울텐데 그래도 내 추억이 깃든 것들
    내손으로 치우는 게 낫지 않아요?

  • 16. ...
    '17.11.8 8:38 AM (211.251.xxx.225)

    미니멀 카페 가입해서 다른 사람들 하는 거 한번 보세요.
    엄청 자극 받아요.

  • 17. 저도
    '17.11.8 8:40 A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요즘 미니멀라이프에 꽂혀서 18년 된 냄비 3개 버리고
    캠핑용품 거의 버리고 책도 버렸는데 옷은 저항감이 크네요 가방이랑 신발도요
    우리나라가 사계절이 있다보니 계절에 맞추어 놓은걸
    버리기가 여간 고민스러운게 아니예요ㅠ
    신발도 종류별로 3개 이상은 안남기려고 하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저도 옷장 열때 신발장 열때마다 계속 옷들을 째려봐요

  • 18. ㅎㅎ
    '17.11.8 8:40 AM (112.151.xxx.203)

    이별식. ㅋㅋㅋㅋ 1평에 2천만원 하니까 확 오네요. 그렇게 차지하고 있었던 거야? 옷들아~~ 오늘은 한평 비워주라.

  • 19. 정말
    '17.11.8 8:52 AM (39.117.xxx.194)

    오래된 옷 옷감이 좋다 하는데
    여자옷은 옷감이 아무리 좋아도 스타일이
    미묘하게 달라요
    30년은 너무 했으니 년도순으로 버리기 시작하세요
    그리고 스카프 종류도 오래된건 촌스러워요
    것도 버리고 추억되는거 몇개만 남겨요
    전 20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영국가서 사다주신 버버리 목도리 보니 아빠 생각 나서 쓰지도 않음서 또 넣어 놓고 놓고 합니다

  • 20. 제가
    '17.11.8 8:58 AM (211.217.xxx.100)

    정리하는게 힘들어 정리해주시는분 도움 받아 해봤는데요.
    결국엔 다 버려야 정리가 되더라고요..
    돈주고 한번 버려보니 버리는데도 돈이 드는데
    내가 버리지~ 하면서. 버리는게 쉬워졌어요~ㅋㅋ

  • 21. ...
    '17.11.8 9:16 AM (125.128.xxx.118)

    전 다른건 안 아까운데 옷은 유독 아까워서 원글님처럼 대학교때 옷도 몇개 있어요. 지금 나이가 50이 다 되어가는데도 말이죠 ㅋㅋ 한꺼번에는 정말 눈물나서 못 버리고, 정말 허름한 거 한개씩 버려요...그나마 미니멀리즘 유행하고 나서 한개씩 버리는거예요. 그냥 사는걸 최소한으로 줄이고 낡아지는 옷만 추려서 조금씩 버리는걸로 정리했어요

  • 22. dma
    '17.11.8 9:22 AM (14.39.xxx.128) - 삭제된댓글

    먼저 공간을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옷응 장롱 한통, 서랍 두개에 들어갈 옷만 남기고 다 정리한다고 목표를 세우고
    그 분량만 남기고 정리.
    책도 책장 두 칸 분량만 남긴다,고 정하고 나머지는 정리.
    신발장도 두 칸 정도만 내거로 남긴다하고 나머지는 정리.
    일단 공간별로 다 물건이 한눈에 보일 정도로만 남기고 다 처분해야 해요.
    그 다음단계는 수납장이며 박스들을 비우는 거예요.
    큰 가구 하나 둘 나가면 집이 훤해지고 넓어집니다.
    집안 공기도 다소 좋아져요.
    대형마트 끊고, 빅딜 알람 끊고, 홈쇼핑 끊으면
    집안 물건들의 종류별 갯수까지 알 수 있게 되요.
    현관문만 나서면 대형마트가 천지인 도시에서
    김냉에 냉동고에 냉장고 끌어안고
    팬트리 채우고 사는 게 더 이상하죠.

  • 23. dma
    '17.11.8 9:22 AM (14.39.xxx.128)

    먼저 공간에 대한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옷은 장롱 한통, 서랍 두개에 들어갈 옷만 남기고 다 정리한다고 목표를 세우고
    그 분량만 남기고 정리.
    책도 책장 두 칸 분량만 남긴다,고 정하고 나머지는 정리.
    신발장도 두 칸 정도만 내거로 남긴다하고 나머지는 정리.
    일단 공간별로 다 물건이 한눈에 보일 정도로만 남기고 다 처분해야 해요.
    그 다음단계는 수납장이며 박스들을 비우는 거예요.
    큰 가구 하나 둘 나가면 집이 훤해지고 넓어집니다.
    집안 공기도 다소 좋아져요.
    대형마트 끊고, 빅딜 알람 끊고, 홈쇼핑 끊으면
    집안 물건들의 종류별 갯수까지 알 수 있게 되요.
    현관문만 나서면 대형마트가 천지인 도시에서
    김냉에 냉동고에 냉장고 끌어안고
    팬트리 채우고 사는 게 더 이상하죠.

  • 24. dma
    '17.11.8 9:25 AM (14.39.xxx.128)

    그렇게 처분하다보면, 저절로 쇼핑이 줄어듭니다.
    버리는 것도 일이고 생각없는 쇼핑이 너무나 속상해져서 지갑을 안 열게 되요.
    비우기 시작하고부터 매달 생활비로 지출하는 비용이 반 가까이 줄었어요.
    있는 재료는 최대한 다 소진하고 필요한 물품은 있는 것으로 어찌 어찌 대용해서 쓰는 습관도 생겼구요.
    한 2년 기한을 잡고 꾸준히 실천하면 결국 표시가 납니다.

  • 25. 6년만
    '17.11.8 9:40 AM (121.144.xxx.93)

    6년만에 이사를 하면서 14년전 결혼때 샀던 냉장고, 김치냉장고, 서럽장등 1톤트럭 가득 채워서
    버렸어요. 그전에 짐정리 한다고 50리터 쓰레기봉투랑 재활용도 어마어마 합니다.
    간혹 뉴스에 쓰레기방치 10톤트럭 가득 처분 남얘기 아니더라구요.
    이사할때 너무 부끄러웠어요. 물론 애들이 어려 애들짐이 반이상이긴 하지만요.
    지금 짐정리 중인데 애들 책 1/3은 또 버릴려구요.
    이삿짐센터 직원분이 애들방 보시더니 도서관이냐고.......

  • 26. 하나 사면
    '17.11.8 9:45 AM (124.5.xxx.71)

    두개 버리라는데, 미련이 많은 성격은 추억때문에 쉽지않은 것 같아요.

  • 27.
    '17.11.8 10:26 AM (175.117.xxx.158)

    30년옷 보관이라니 놀랍네요 옷감 그대로라 쳐도 얼굴이 그때 옷을 입을 얼굴이 아니라 버리심이ᆢ20대ㆍ 30대ㆍ40 대 입을옷이 좀 다르지 않던가요..20 대 옷을 40대가 입음 딸옷 입은듯이 뭔가 ᆢ매치가 안되요 그래서 저도 미련없이 버리네요

  • 28. 전.
    '17.11.8 10:42 AM (1.239.xxx.132)

    전 1년후 이사 예정이라 지금부터 일주일에 10개 버리기 실천하고 있어요.
    8년동안 이사를 안했더니 짐이 너무 많네요.
    밖에 나와있는 물건들 넣을 수납장 사기전에 필요없는거 버리면 있는걸로 충분할듯 싶어요.
    애들책 150권가량 정리했고 옷도 30키로쯤 버렸어요.
    근데 아직 멀었네요. ㅠㅠ

  • 29. 옷정리후..
    '17.11.8 11:13 AM (117.111.xxx.133)

    그래서..전 옷을요즘에는 안사게 되네요.
    옷버리는것이 너무 힘들어서..있는 옷도 더 잘챙겨입으려고 노력하구요.좋은옷도 아끼다 오래된옷들 보면서, 무조건 입어요..많이 입는것이 좋은거라고,생각하면서.. ..

  • 30. ㅇㅇ
    '17.11.8 11:30 AM (116.121.xxx.18)

    가볍게 살기, 잘 버리는 법
    좋은 댓글들 저장합니다.

  • 31. 잘저리고 정리하기
    '17.11.8 6:30 PM (221.157.xxx.218)

    20년동안 한집에 살았더니 저도 옷이며 아이들 책이며 버릴짐이 너무 많네요.
    댓글들 참조 할게요,

  • 32. 저도
    '17.11.8 7:00 PM (223.62.xxx.186)

    미니멀리즘 정리정돈 잘 버리는 법 저장합니다.

  • 33. 찌찌뽕
    '17.11.9 6:25 AM (223.38.xxx.30)

    원글님 글 제가 올리려고 했던 글이라 넘 놀랐어요~ㅠㅠ
    저도 한 집에서 지금 15년째 살고있는데 묵은 짐이..짐이..어우~
    저역시 옷,가방,신발 정리가 제일 힘드네요.
    톡히 옷은 정말이지 하나하나 애착이 가는것들이라서 정리하기가 넘 힘들어요.
    그래도 두어번은 백리터짜리 큰봉투 사와서는 세개 꽉 채워서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었어요.
    그리곤 앓아누웠다는....ㅠㅠ
    힘들어서말고 속상해서요..ㅋㅋㅋ;;
    이정도로 전 아직도 멀었나봐요 이긍~;;;

    좋은댓글들 넘 많네요.
    저도 참고해서 다시한번 맘을 다잡아봐야겠어요.
    올해가 가기전에 저도 재도전 해보렵니다~ㅎ

  • 34. 저도
    '17.11.9 6:25 AM (121.128.xxx.146)

    버리는게 제일 힘들어요.ㅠㅠ

  • 35.
    '17.11.9 6:25 AM (211.114.xxx.195)

    가볍게살려고 정리중인데 버리는것도 쉽지는않네요ㅠㅠ

  • 36. 정리
    '17.11.9 7:02 AM (90.201.xxx.215)

    참고하겠습니다

  • 37. 미니멀라이프
    '17.11.9 7:31 AM (222.121.xxx.182)

    비싼 것은 비싼 잡동사니일 뿐입니다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책 추천합니다
    잡동사니가 주는 안좋은 기와 에너지가 엄청나다네요
    뭔가 쌓여있는 것이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라고요
    그것만 정리해도 건강해지고 일도 잘 풀린다해서 과학적이진 않지만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실천중입니다
    뭔가 해야하는 일도 못하고 마음 쓰이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하니 정리가 수월해지더라고요
    하루 아침에.다 하는게 아니라 매일 조금씩 해보시길 추천 권장 드립니다~~!!

  • 38. 저도
    '17.11.9 8:27 AM (211.253.xxx.18)

    10년째 한집에서 사니까 정리의 필요성을 느껴요. 그런데 저는 계절마다 그래도 꽤 하는편이거든요.. 그럼에도 또 하고 싶어서 근질근질..

  • 39. 하늘빛
    '17.11.9 9:25 AM (112.151.xxx.205)

    굿윌스토어에 헌옷, 책, 생활용품 기증하세요. 장애우들 경제적 독립을 돕는 단체예요. 전화하면 가져갑니다. 봄,가을로 애들 커서 못입게된 옷 기증합니다. 장애우들이 직접 헌옷 손질하고 판매도해 수익내더군요. 아름다은가게도 좋지만 굿윌스토어도 이용해 보세요.

  • 40. 맞아요
    '17.11.9 11:26 AM (211.199.xxx.141)

    요즘 대부분 아파트 살텐데 평당 가격을 생각하면 그 공간을 쓰지도 않을 물건으로 채워두는건 비효율의 극치라고 생각해요.
    제대로 쓰고 입으려면 관리도 필요하고요.
    정리를 해야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게돼서 필요할때 마다 곧바로 찾아쓸 수 있잖아요^^
    안쓰는 물건 쌓아두고 정리정돈 안된 공간이 많을수록 생각이 정리가 안되고 인생도 복잡해져요.
    무엇보다 주부인 제 기준으로 보면 가족들 삶의 질도 떨어진다고 보고요.
    주기적으로 정리해서 버리고 나누고 관리해보면 확실히 물건을 덜 사게 돼요.
    살때마다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요.
    평소 대형마트는 구입 품목 적어뒀다 모이면 가고 식재료도 건어물을 제외하고는 필요한 만큼만 사요.
    그리고 아이들 물건도 구입가격 생각하면 아깝지만 활용도가 끝난 것들은 필요하다는 사람들에게 다 나눠주고 아님 재활용에 메모해서 내놔요.
    애착있다고 주기적으로 관리도 안하는 물건들 갖고있어봤자 먼지만 꼬이고 머리도 아파요.
    버려요!

  • 41. 그거
    '17.11.9 12:23 PM (175.214.xxx.106)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 60대신데 아가씨때 입으시던 소재좋은 옷들 아직도 갖고 계세요.

    묵은 부엌살림 혹시 필요할까봐 못버리시고

    그 필요도 없는 쓰레기들 땜에 수납장 더짜고 붙박이 더짜고 ㅋ

    집도 좁아지고ㅋ

  • 42. ··
    '17.11.9 12:34 PM (223.63.xxx.99)

    저는 하루 분량을 정해두고 조금씩 했어요.
    냉장고 위. 싱크대 두칸. 싱크대 서랍. 냉동실 윗칸. 냉장실 서랍. 침대 밑~이런 식으로요.
    정리하면서도 놀랬어요. 만물상이 따로 없더라고요.
    지금은 휑 합니다. 필요한것만 두고 살아요.
    옷도 2년 이상 안입은건 버리세요.
    처음 하려면 쉽지는 않은데요
    한번 버리면 두번은 쉽습니다.
    전 이제 계절마다 옷장 정리하며 2년이상 묵힌건 다 치우고 있어요.
    그냥 버리는것도 아니고 기부형식으로 버리니까 죄책감도 덜고요 ㅎㅎㅎ
    그리고 윗님들 말씀처럼
    안쓰는거 과감히 버리니 소비가 의외로 줄더라고요.
    쓸데없는거 잘 안사게되요.

  • 43. 버리기 아까우시면
    '17.11.9 1:06 PM (39.116.xxx.164)

    좋은일하신다 생각하고 옷수거함에 버리세요
    가난한 나라에 누군가가 내옷을 잘 입을거라 생각하구요
    전 그런 마음으로 과감히 버려요
    쓰지않는 오래된 물건을 넣어두면 기운가 정체되서
    좋지 않대요
    기운을 돌려야 새로 좋은 기운이 들어온다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니 버리는 마음이 가벼워지더라구요

  • 44. 1년에 한번도 안쓰는건 버리세요
    '17.11.9 1:22 PM (210.210.xxx.245)

    짐 많은 집 들어가면 별롭니다.

    새로운게 얼마나 많이 나오고 있는데,30년전 물건을 안고 사나요?

    있는지 몰라서 못버리고, 있는걸 몰라서 또 사고..이고 지고 사는 집 들어가면 한숨 나와요.

    다 버리세요.아까와 마세요.,아끼다 똥되요.

  • 45. 30년 전 옷은
    '17.11.9 1:41 PM (219.248.xxx.207)

    미련없이 버리세요
    구닥다리 옷 입고 나가면 티 확 납니다

  • 46. ..
    '17.11.9 2:07 PM (211.223.xxx.169)

    저도 필요없는 물건 다 버리고 간편하게 살고 싶네요

  • 47.
    '17.11.9 2:34 PM (175.194.xxx.136)

    저장합니다

  • 48. ..
    '17.11.9 2:48 PM (58.143.xxx.70)

    저두저장해 갑니다. 원글님과, 댓글 다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미니멀카페, 책도 다 한번 둘러봐야겠네요,

  • 49. 정리하자
    '17.11.9 3:40 PM (118.219.xxx.145)

    저도 정리 저장이요
    시간날때 정리하려구요

  • 50. 정리는 어려워~
    '17.11.9 3:42 PM (211.36.xxx.24)

    정리 해도해도 끝이 안보여요.

  • 51. ...
    '17.11.9 3:44 PM (182.225.xxx.64)

    저도 옷이 굉장히 많았는데, 일년간 안 입었던 옷들 얼마전 싹 다 정리했어요. 심지어 구석에서 살짝 곰팡이 핀 자켓들도 있었더라구요ㅜ그런 거 처리하고 나니까 집안 공기도 더 깨끗해진것 같구요...이젠 서랍장들 하나씩 비워내고 있어요.
    3년만 되어도 옷은 구닥다리 티나요...버리는 거 강추합니다. 지인 하나도 오래된 옷들 못 버리고 보풀 덕지덕지 자켓도 가끔 입고 나오고, 비싸게 샀다고 못 버리고 쟁이고 명품 이랍시고 아깝다고 가끔 신고 입고 나오는데 굉장히 꾀죄죄하고 더 없어보이는데 기분나빠할까봐 그 말은 못해주고 있어요ㅜ

  • 52. ///
    '17.11.9 3:59 PM (1.224.xxx.99)

    눈감고 작년에 손 안댄 옷들 버리면 됩니다..............진짜 안입더구뇨...

  • 53. ///
    '17.11.9 4:00 PM (1.224.xxx.99)

    몇년전 집 줄여 올 때 그때 당시에 창고한개 다 버리고 원글님처럼 부어케 뫄두었던 일회용및 사은품 그릇들만 버려도 짐이 바능로 줄어드는 걸 목격하고 충격받았어요.

  • 54. 봄에의믿음
    '17.11.9 4:25 PM (223.62.xxx.167)

    저장하고싶은 글들이 많이 있네요.^^

  • 55. ...
    '17.11.9 4:30 PM (122.34.xxx.203)

    버려도 끝이 없는 ㅜㅜ 과감히 버려야겠어요.

  • 56. 일단
    '17.11.9 5:11 PM (175.115.xxx.92)

    버리고 정리하셔서 시원함 누리기를 강추해요 ㅎㅎ
    내가 버린거 생각하면,, 어느분 말씀처럼 20평은 그냥 주운거예요.(거짓 아님)
    절대 한번에는 못버리고 싹 다 정리하는데 한 일년은 소비한거 같애요.

    가끔 물건이 고프면 눈으로만 담고 옵니다.
    특히 장식품이나 그림들은 더 찬찬히 눈으로 만족하고 와요.
    가끔 욕심도 생기지만 집에 또 늘어져있을거 생각하면 그게싫어 결국 안사요.
    신기하게 물욕도 줄고 집은 쾌적 마음은 풍욥니다~

  • 57. 해바라보기
    '17.11.9 6:29 PM (220.87.xxx.48)

    버리는 정리법..저장할게요

  • 58. ..
    '17.11.9 6:44 PM (165.132.xxx.31)

    저도 버리고 미니멀라이프 노력중입니다.
    근데 시간내기와 힘든게 문제네요....

  • 59. 저도
    '17.11.9 6:46 PM (117.111.xxx.11)

    저장하고 실천해야겠어요ㅜㅜ

  • 60. 마음가짐
    '17.11.9 6:56 PM (119.201.xxx.93)

    제가 작년7월에 암진단 받고 수술,항암,방사선 치료 다 끝나고
    올초에 컨디션 좋을때 씽크대며 장롱문 열어보고
    만약 내가 이대로 죽으면 이거 치우면서 이여자 미쳤다고 욕할만큼
    짐이 정리도 안되어있고 엉망이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에 조금씩 버릴것 정하고 치우고하니 이제는 짐이 확줄었어요.
    저같은 마음으로 정리해보세요.
    정신이 번쩍 들거에요.

  • 61. kcordonbleu
    '17.11.9 8:08 PM (217.44.xxx.254) - 삭제된댓글

    10년전쯤 유행한 체크 다시 올때 가 됐는데 왜이리 안오지 기다리다 올여름 버렸더니 버린옷이 눈앞에 왔다갔다 하네요.

  • 62. 체크패턴
    '17.11.9 8:22 PM (217.44.xxx.254) - 삭제된댓글

    올 여름 기다리다 올 때가 됐는데 하면서 버렸더니 유행
    어떻게 버려야 할지 망서려 지네요

  • 63. 햇빛가루
    '17.11.9 9:04 PM (175.205.xxx.78)

    저장합니다~^^

  • 64. 짐 덜기
    '17.11.9 9:15 PM (76.250.xxx.146)

    내가 안 버리면 나중에 내 가족이나 다른 사람이 버려야 하잖아요. 그런 짐 지우고 가지 않으려고 40대에 짐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오래살지 모르지만 점차 줄여가려고 합니다. 버리고 줄이다 보니 마음도 정리되고 좋습니다. 집이나 공간도 더 자유롭고 아늑해지구요. 남은 평생 점점 줄여서 떠날떄 가볍게 가려고 합니다.

  • 65. 가구를
    '17.11.9 9:37 PM (203.234.xxx.171)

    제 경우는, 이사를 자주 해야 했던 처지라 짐을 몇년 새 엄청 줄였어요.
    1. 옷은 위에 댓글들에 적힌 것처럼, 2~3년 안 입은 것은 재활용통에 넣습니다.
    그게 환경파괴 줄이고, 그 옷들에 다시 생명을 주는 길입니다.
    2. 부엌살림 특히 그릇들 중에서는 유리 사기 그릇 남겨두고 플라스틱 그릇들부터 재활용통에 넣었어요.
    혹시 쓸까 싶어 쟁여뒀던 쨈병, 유리병들은 다 버리고...
    3. 집 안의 수납 가구가 적어야 합니다. 자잘한 서랍장, 플라스틱 수납가구, MDF 상자 등등...
    그런 거 있으면 자꾸 잡동사니들을 안에 넣어놓게 돼요. 필요없는 것들을

  • 66. 미니멀리즘
    '17.11.9 9:44 PM (110.46.xxx.125)

    옷정리~ 실천해볼게용

  • 67. 가볍게 살려고 정리 중
    '17.11.9 10:08 PM (61.78.xxx.137)

    가볍게 살려고 정리 중
    저장합니다~

  • 68.
    '17.11.9 11:05 PM (175.252.xxx.13)

    한꺼번에 정리하려면 막 그냥 무료나눔하거나 마구잡이로 버려야 가능할 테고요.
    아니면 하나씩 조금씩 줄여 나가야 해요. 다이어트도 조금씩 몸무게를 줄여 나가듯이요.
    웬만큼 해서 표 안나고요, 그러다 물건 줄어들고 큰 가구 같은 거 줄어들면 처음과 비교해 보심 조금씩 달라졌다 느껴지실 거예요. 그럼 그 담엔 요령 붙으시면 줄이면서 정리하는 게 점점 빨라지고 쉬워지는 거죠.

  • 69. 이사가야
    '17.11.9 11:35 PM (1.236.xxx.107)

    이번에 2년만에 이사하게 됐는데
    확실히 2년전에 한번 전체적으로 정리해서인지
    버릴게 적긴해요
    이사 한번가면 드는 비용이 아깝긴 하지만
    이사라도 가야 전체적으로 뒤집어 주는듯
    돈들여서 정리해주는 사람 부르기도 하니까 뭐 ㅎㅎ
    아이들이 이제 중딩 쯤 되니까 자질구레한 애들 물건 줄어들어서 정리도 수월하고
    이제 이사가면 그때그때 버리고 살림 안늘리고 살아야겠다 마음은 먹었는데 실천이 될지는....ㅎ

  • 70. 심플하게
    '17.11.10 2:17 AM (221.167.xxx.192)

    가볍게 사는 법 요즘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주제인 데
    좋은글들 읽어보고 반성하고 갑니다:-)

  • 71. 알리사
    '17.11.10 9:20 AM (1.238.xxx.84)

    저도 못버리는 1인입니다.
    글 저장합니다~
    올해가 가기 전 기필코~!

  • 72.
    '18.1.17 9:41 PM (219.251.xxx.29)

    제가 봐야할글이네요

  • 73. 미니멀라이프
    '18.1.28 2:37 AM (114.205.xxx.70)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74. 고맙습니다
    '20.4.10 10:15 AM (183.98.xxx.188)

    정리 중이예요. 못버리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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