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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많지 않은 중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날씨탓인가 조회수 : 5,457
작성일 : 2017-11-07 22:26:03
야근 많은 40대 후반 남편은 야근이 많아 평일 저녁엔 거의 없고, (있어도 지쳐있고), 
첫째는 고등학생으로 새벽에 가서 밤에 오고...
매일 둘째와 둘이 있는데,
둘째도 저 닮아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학원숙제하고 책읽고 게임 조금하고
너무 조용하니 음악이나 TV 틀기도 하는데,
오늘은 특히나 썰렁하고 조용하고 외로운 저녁이네요.
가끔씩 낮에 동네 엄마들 만나 커피도 마시고 했는데,
날씨탓인지, 요즘은 아무도 만나기 싫고, 살찍 우울한 상태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혼자서도 씩씩하게 즐겁게 지내시는 분들 계세요? 
비법 전수라도...
IP : 39.119.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7 10:28 PM (211.246.xxx.43)

    책들고 혼자 커피숍가서 책읽고 커피마시고(동네아줌마 수다 하소연 머리아프고 더 스트레스) 공원산책하고 주1회 문화센터

  • 2. pp
    '17.11.7 10:37 PM (125.178.xxx.106)

    전 혼자 집에서 영화보는 시간이 제일 행복해요.
    가끔 산에도 가고 맛있는거 먹으러도 가고요.
    책도 봐야 하는데 아이패드가 손에서 떨어지지 않네요..

  • 3. ㅇㅇ
    '17.11.7 10:37 PM (175.223.xxx.6)

    혼자놀기의 여러방법을 터득중이에요. 집안정리 팟캐듣기, 도서관가서 자리잡고 책읽기 영화보기 평소보다 훨씬 많이 걷기 등등 할 일 많습니다.

  • 4. 저는
    '17.11.7 10:38 PM (110.140.xxx.158)

    애 학교 보내고 나면

    운동 빡씨게 한시간 하고 와요. 그리고 한시간 영어공부.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운동과 영어공부 하면 하루 에너지의 70%를 쓰는거 같아요.

    나머지 시간은 헤롱대면서 보내기에, 뭘 생각할 여유도 없네요.

  • 5. ᆢᆢ
    '17.11.7 11:06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저야말로 너무 혼자 있어서 걱정도 돼요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고 운동가서 한시간 빡세게 운동하고
    집에 오면 너무 힘들어서 쉬어줘야 해요
    그리고 집안일하고 장봐서 저녁먹을것 만들고
    은행볼일도 보고
    네시쯤 출근해서 열시퇴근 합니다
    일을 하고 애들 키우느라 친구도 없는데
    이렇게 몇년 살다보니 심심하지도 않고
    수다떨고 싶으면 82 하고
    매장나가서 동갑인 직원과 대화하고 그러다보니
    혼자있는게 편해서 외로움을 못느끼겠어요

  • 6. 저는요
    '17.11.7 11:08 PM (122.32.xxx.5) - 삭제된댓글

    매일 오전시간은 운동하고 오후엔 맘맞는 동네친구랑 가끔 브런치를 먹거나 일주일 한두번 마트나 백화점 가고요.
    일없는 오후엔 티비보거나 영화다운받아보고.
    가끔 혼자 영화도 보러가요.
    한달 한두번 모임나가고.
    주로 운동하면서 시간보내요. 40넘으면서 여기저기 몸에서 이상신호들이 와서 ...

  • 7. 저도
    '17.11.7 11:19 PM (122.34.xxx.63)

    아직 애들이 학교다니니,,,동네 엄마들 가끔씩 커피마시고요. 보통은 서점에서 커피한잔,책보기 하는데 그것도 몇년하니 지겹네요;;; 그외는 강아지 산책시키고,,,아이쇼핑만 하긴 하는데 다 부질없다 싶기도 하고,,,학원비도 필요하니 오전 알바하고 싶어요.

  • 8. 이게....
    '17.11.7 11:57 PM (49.1.xxx.117)

    전업주부들의 삶이군요.......

  • 9. 취미
    '17.11.8 3:44 AM (218.233.xxx.91)

    로 악기나 운동 배우시면 좋아요.
    피아노, 기타, 탁구, 당구, 배드민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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