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부계가 작은 혈통인데
예민한 성격과 알러지체질까지 물려 받아 크지를 못하드라구요
거기에다 아빠가 성장이 일찍 멈춘 것까지 닮았는지
초2 말부터 머리 기름 쩔어 작렬이고
초4, 130에 젖몽울 올라오고 성장판이 닫혀가고 있었어요
너무 놀라서 호르몬 주사 맞추어 열심히 컸는데
벌써 초5말인 지금 140 되었어요
그으런데 ...
어제 목욕탕에서 오랫만에 눕혀 놓고 때를 밀어 주는데
대음순에 뭐가 묻은줄 알았어요
가까이에서 보니...
이 작은 몸에 벌써...
무성하진 않지만 상당히 나 있어요
이제 곧 초경하게 되나요? 그러면 성장이 안되잖아요,
제 경우 중3올라오는 2월에 초경하고 그 이후 2~3센티 밖에 안컸던 거 같아요
에고... 어쩜 좋아요
스트레스 심하게 받는 성격에
공부도 예능도 뭐 하나 잘하는거 없는데 키마저 작으니
진짜 의기소침해 있다가
최근 주사발로 커주니 성격이 무척 밝아지고 있는데
앞으로 20센티 커주어 평균신장만 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맘님들!!
좋은 수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