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국여행가서도 자리욕심 대단하더군요

뱅콕 조회수 : 2,661
작성일 : 2017-11-07 21:12:00
자유여행이건 페키지건 나이 떠나서 다 힘들죠
더운 나라가면 완전 힘들고요
발바닥이고 종아리고 불이나요

실컷 돌아다니며 걷다가 방콕 BTS같은거 타면 완전 시원하고
시원하면 또 앉아가고 싶죠
오십대중반 한국인부부가 저랑 같은칸엘 탔어요
빈자리 없고 서있는 사람들도 우글우글한데
자기가 선 앞자리도 아니고
앞자리 옆옆옆 그러니까 제가 선 바로 앞에 자리가 비니까
쏜살같이 달려가 덥썩앉네요
"아이고 다리야~ 아야야~" 를 연발하면서요
순간 서울 지하철 2호선인줄..

이해 못할건 아니나
그냥 혼자 잘 앉아가시면 끝인데
옆자리 로컬로 보이는 사람한테 허벅지랑 몸을 착붙이고
엉덩이를 옆으로 밀면서 남편을 이리 오라며 계속 부르네요
같이 앉아가자고
분명 자리 다 찼는데 빈공간 조금 보인다고 거기 낑겨 앉으라고
생전 첨본 외국인한테 엉덩이 밀린 옆사람은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상대방 기분따위 안중에 있었다면 함부로 그럴수 있었을까요

배려 양보 다 좋은데요
우리나란 뭔가 그 개념이 어그러진 느낌이 강하게 들고요
자리욕심도 그 어느나라들보다 도가 지나치리만큼 참을성없고 이기적인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자리하나 차지해서 거기서 평생 살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게 뭐가 문제인지 인식조차 못하고 평생을 살아왔으니
외국에 나가도 도대체 뭐가 잘못된건지 문제인건지 인지조차 못하는거고
누군가 우리나라 사람이 지적을 하면
너는 애비애미도 없냐 너도 늙어봐라 이런 반응이 대부분인거고
한국에 온 외국인들도 가차없이 그리 대하는거고
외국나가서도 평소 하는행동 고대로 하면서 민폐끼치고
어글리코리안 되는거죠
뭐가 문젠지 그 문제자체를 모르는 사람들 참 많죠


IP : 112.169.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7.11.7 9:14 PM (220.78.xxx.36)

    전 일본 료칸에서요
    일본 료칸은 때도 안밀고 자리도 한국 목욕탕처럼 맡아 놓고 그러지 않거든요
    엄마랑 료칸 가서 바구니만 있고 사람 없어서 의자놓고 앉으려고 했던
    뒤에 탕안에 있던 아즈매 한명이 앙칼진 목소리로
    거기 내가 맡아 놨어요 앉지 마세요1!!!
    하고 커다랗게 소리 지르더라고요 ㅋㅋ
    순간 한국목욕탕인줄;;;
    그러더니 밖으로 나와서 때를 벅벅 밀어대고..어우..

  • 2. 가을바람
    '17.11.7 9:17 PM (125.184.xxx.130)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하고 있어요. 저도 내일모레 50인데 그렇게 될까 겁도 나고 절대 그러지말아야지 다짐합니다.
    굳이 비교하고 싶지는않지만 서양여성에 비해 동양인이 체력이 약한건지 아니면 운동부족으로 근력이 약해서 그런건지. 요즘 나름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 나이 들어도 씩씩하게 서서 갈 수 있겠죠^^

  • 3. ...
    '17.11.7 9:22 PM (220.76.xxx.243)

    전 외국공항에서요. 많은 동양인들이 앉아 있었어요.
    중국인들인줄 알았구요. 그래서 영어로 자리 있냐고 물어봤어요.
    자리가 너무 없어서 애들이 힘들어 해서 계속 자리 있냐고 물어보며-
    짐만 놓여 있거나 중간에 한자리씩 비어있는 곳에 가서 물어본건데-
    어떤 60대 정도 되는 남자가 짜증섞인 목소리로 제가 묻기도 전에
    여기 자리 있고요 저 앞자리는 내 딸 자리예요 하더라구요.
    앉아서 2자리 이상 맡아 놓고 짐 놓고 있는 거죠.
    우리 애들이랑 바닥에 앉아서 비행기 기다리는데 좀 기분이 안좋았어요.

  • 4. 진상들
    '17.11.7 9:52 PM (49.175.xxx.168) - 삭제된댓글

    진짜 그런 사람들 토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991 감포 아실까요... 11 감포 2017/11/28 2,381
751990 한살림에서 냉동 명란젓을 샀는데 어떻게 먹죠? 7 ... 2017/11/28 3,718
751989 소개팅전 기분좀 별로네요.. 22 ... 2017/11/28 5,656
751988 수능생들 요새 뭐하고 지내나요? 8 .... 2017/11/28 1,605
751987 일본 애니 원피스좋아하는 아이들 있나요? 7 원피스 2017/11/28 1,188
751986 학교 친구가 예수 안 믿으면 불지옥 간다고해요. 5 교회 2017/11/28 1,070
751985 지금 알라딘되세요? 시크릿 2017/11/28 682
751984 사망했다고 나오는 탤런트 이미지요. 37 안탑 2017/11/28 27,282
751983 벨벳소재 옷 스팀다리미로 다려도 되나요? 1 질문 2017/11/28 1,810
751982 나이들수록 생리통이 여러가지로 오네요. ㅜ.ㅜ 6 힘들다 2017/11/28 2,366
751981 이건희 은닉계좌’ 눈감아준 박근혜의 ‘지하경제 양성화’ richwo.. 2017/11/28 769
751980 강아지대퇴골 무혈성괴사래요 ㅠㅠㅠ 6 강아지 2017/11/28 1,817
751979 늦은 영어 초고학년, 내신학원으로 바꿔야할까요 7 한숨 2017/11/28 1,457
751978 남자 로렉스 6 ... 2017/11/28 1,830
751977 둔촌동 주공아파트 아세요? 14 그리운 2017/11/28 3,235
751976 영화 좋아 하시는 분들 6 질문 2017/11/28 1,398
751975 폐업신고 할때..... 2 소리 2017/11/28 1,116
751974 아파트 난관외에 다른 표현 없을까요? 4 ... 2017/11/28 1,380
751973 강남구청 5 gfsrt 2017/11/28 1,026
751972 당뇨)) 120에 잠들었는데, 왜 아침에 일어나면 140일까요?.. 8 ar 2017/11/28 2,966
751971 고려대 영어교육 / 춘천교대 31 대학면접 2017/11/28 5,843
751970 지병땜에 자꾸 기분이 가라앉아서 속상하네요 3 ㅇㅇ 2017/11/28 1,683
751969 jsa 군인자격조건 6 궁금 2017/11/28 2,698
751968 도쿄 시부야역에서 열린 위안부 촛불집회 richwo.. 2017/11/28 739
751967 집매매시 취득세 등록세요 10 ㅇㅇㅇ 2017/11/28 2,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