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한테 반해본적 있으세요?
그 사람만 계속 찾게 된다던가
막 가까이 가고 싶고 그런가요?
1. ...
'17.11.7 7:55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있죠.
밥도 안먹히고 안보면 미치겠고 1년만에 결혼했죠.
지금은 푸히히히히히히히히히2. 없어요
'17.11.7 7:56 PM (211.46.xxx.42)지나가다 근사한 사람이 지나가도 내 것이 아니다라 생각하고 말아요
방송 나오는 사람들은 더더욱이나 그러니 눈으로만 좋아할 뿐3. 반한다는게
'17.11.7 8:06 PM (211.246.xxx.76)거짓임울 아는 나이가 되어서 이젠
누구에게도 반하지 못하는 내가 슬플뿐4. ....
'17.11.7 8:13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벌써 옛날옛날 고등학생 때요.
같은 반이 아니어서 매일 점심시간마다, 저녁시간마다 운동장에 나가 벤치에 앉아 있으면 그 친구도 나와서 옆에 앉아있었네요.
그 짓을 3년을 하면서도 끝끝내 서로 말 한마디 안했어요. 매일 같은 벤치에 나란히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걸 3년을 해놓고!
나도 나지만 걔도 참 징하네요 진짜.5. --
'17.11.7 8:13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아무에게도 관심없이 십여년을 살다가
전혀 평소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
어느날부턴가 눈에 들어오더니
계속 생각나고 같이 더 더 얘기하고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고
내게 관심을 갖게 만들고 싶고 그렇게 되던데요
결국엔 관심받고 밥먹자 청하게 만들었고
밥도 먹었고 차도 마셨고 드라이브도 했고 얘기도 많이 맣이 했죠
근데 반하고 설레고 두근대로 썸타고 하는 그정도가 딱 좋았어요
가까이에서 본 그는 아니 서로가 그랬겠지만 별로였어요
그래도 기회가 있다면 그 설렘은 또 느끼고 싶어요6. ..
'17.11.7 8:22 PM (223.62.xxx.12)윗윗님 같은 벤츠에 나란히 앉았나요?
서로 말도 안한 사이인데 좀 신기하기도 하고 풋풋하네요.7. 전 남녀노소
'17.11.7 8:33 PM (110.70.xxx.195)수시로 반해요.
풀리 맹견이 저랑 우리 강아지한테
달려와서 제가 겁먹어서 얼음이 되었을때
옆에 있던 남자가 우리를 지켜주고
그 맹견 쫒아줬을때.
중년 아줌마의
풋풋하게 웃는 표정에도 반하고..
귀여운 꼬마한테도 반하고.8. ㅋㅋ
'17.11.7 8:35 PM (39.7.xxx.197)있어요
워너원 멤버들.. 완전 멋져요 ㅋ9. ....
'17.11.7 8:37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네 제 생각으로는 서로 동시에 반했던 것 같거든요. 사건이 있었어요.
그 이후에 제가 혼자 앉아 있는데 와서 앉더니 그 후로는 자연스럽게 시간이 생길 때마다 누가 먼저 오든간에 거기 가서 같이 시간을 보냈어요. 만약 다른 사람이 있으면 둘 다 다른 벤치로 가고요. 각자 친구랑 올 때도 있지만 보통은 둘이서만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3년을 지내면서도 둘 다 아무 말도 안한거에요. 지금 생각하면 참 어렸고 바보같지요.
각자 서로를 좋아하는 애들이 있는데도 사귀지도 않고, 말 한번 안해본 애 옆에서 3년을 보낸 거 생각해보면 참 희한한 애들이었다 싶어요. 전 인기가 별로 없었지만 그 친구는 인기도 많았거든요.
첫 사랑이 그 모양이어서 그런가 전 그 이후에도 연애가 순조롭질 않네요 ㅠ10. ...
'17.11.7 8:39 P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심쿵한다는 표현을 진짜 느낀 적 딱 한번 있어요. 그냥 오다가다 얼굴만 보고 괜찮다 싶던 사람이 친절을 베풀고 활짝 웃어주는데 진짜 심장이 쿵 ㅋㅋ 그렇게 짝사랑이 시작됐어요 ㅠㅠ
11. ....
'17.11.7 8:46 PM (61.72.xxx.121)전 이번 나훈아 서울콘서트 2회 보고 완전 반했어요..
서울 토요일콘이랑 대구.부산콘서트 예매 시도조차 할
생각을 못 한게 지금도 후회될 정도입니다.
지금 대구.부산티켓 구해 볼려고 찾아 보는 중이고
일본 재일동포를을 위한 일본공연도 제발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12. 달달하네요
'17.11.7 8:52 PM (92.104.xxx.115)전 한눈에는 아니고 알던 사람한테 갑자기 반했어요. 그 이후로 그 사람이 보고 싶구 가까이 가고 싶고 그래서 노력을 많이 했죠. 집순이인데 그 사람 성향에 맞추려고 엄청나게 노력했어요. 그래서 낚아채는 데 성공했죠. 당시엔 세상을 다 가진 거 같았어요. 너무 좋아서. ㅋㅋㅋ 나중에 집순이로 돌아갔는데 남편이 자기를 속였다고 그러길래 ㅋㅋㅋㅋ 잡은 물고기한테 밥 안 준다고 그랬어요. ㅋ
근데 결혼 8 년차인데 여전히 남편 좋고 설레요. 보고 싶고요. 남편이 제 이상형에 거의 맞는 타입이라. 여자분들 만족도 높은 결혼생활 하고 싶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골라가세요. 남자한테 간택만 단하지 말고.13. ㅇㅇ
'17.11.7 8:52 PM (222.114.xxx.110)있어요. 그런데 만나면 좋으면서도 왠지 슬프더라구요. 보고 있음 좋은데 뭘 같이 하거나 대화를 하면 안맞아도 너무 안맞으니.. 결국 헤어졌어요.
14. 물빛1
'17.11.7 9:04 PM (118.38.xxx.39)나의 그리스식웨딩보면 여자가 눈을떼지않고 남자앞으로
걸어가요 한번그런적있어요난20대후반에 20대초잘생긴남자였어요 길가다횡단보도앞억 아스크림먹는 모습보고서요15. 남편이요
'17.11.7 9:18 PM (125.184.xxx.67)첫눈에 반했어요. ㅎㅎㅎ
16. ...
'17.11.7 9:21 PM (223.62.xxx.237)대1첫짝사랑~
그냥 바라볼수만 있어도 좋은사람이란
가사는 진실이었음.
지나가는것 한번 보려고 2시간을 2층카페서
대기한적도 있었죠~17. 보스
'17.11.7 9:22 PM (223.62.xxx.245)저 있어요.
예전회사 임원분 명문대출신, 최연소 국가고시 합격이
젊은 나이에 대기업 임원됐는데도 거만하거나
권위적이지 않지만 일할땐 카리스마 쩔어요.18. 울 남편
'17.11.7 9:24 PM (210.176.xxx.216)눈에 쏘옥 들어오고 뒷통수만 봐도 좋아 죽죠
지금도 볼때마다 뿌듯해요
클론으로 내 옆에 늘 있는 사람, 돈 벌어 오는 사람 왕창 만들고 싶음 ㅋㅋㅋㅋ19. 비누맘
'17.11.7 9:28 PM (39.119.xxx.7)저는 레베카 뮤지컬 보고 신영숙씨에게 반했어요. 처음으로 팬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 ...
'17.11.7 9:40 PM (221.139.xxx.210)여대생때 지하철에서 본 남자요
한눈에 반해본 경험 처음이었어요
쫒아내리고 싶었는데 용기가 없어서 ㅠ21. 반하면
'17.11.7 9:42 PM (125.131.xxx.235)바보되죠.
버버버거리고 행동도 어색ㅠ
그래도 그런기분을 느낄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십대중반이 마지막인듯ㅋ22. 저요
'17.11.7 9:49 PM (110.11.xxx.168)대학1때 ᆢ
그런데 우연히 30년 다되서 인터넷상에서 어디기업 ᆢ이사로 나온 사진봤어요
그사람은 날 기억조차 못할게 슬플뿐
저는 한눈에 알아봤네요
혼자 좋아해서 근처도 못갔던 수줍던 내가 바보같ᆢ
가끔 ᆢ 한번 들이댔으면 내인생 달라졌을카?싶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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