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군고구마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7-11-07 18:59:18
반포, 잠원,서초에서 중고등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국내명문대를 졸업했고 유학도 다녀왔고 학위도 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하루에 수업 다섯개 이상 진행되고 대기학생도 늘 있습니다. 두어달전에 한 여학생을 다른 아이 어머니를 통해 소개받고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어머니 말씀과는 달리 놀기 좋아하고 공부에 별 관심도 없고 학교 프린트조차 챙기지 않는 학생이었어요. 그래도 저는 소개해주신 분의 간곡한 부탁도 있고 해서 다독거리며 열심히 가르쳤어요주2회 수업을 하는데 지난 토요일 수업할 때까지만해도 아무말이 없었는데 오늘 집에 가보니 아무도 없는거에요. 20분만에 연락이 닿은 엄마는 연락못해서 미안한데 주1회로 토요일 수업만 하겠다는거에요. 그러면서 돌아가시라고 문자상으로 그러네요. 이런 아이와 부모 이 과외 계속 하실건가요? 제가 그만두자해도 괜찮은거죠? 살다보니 별 예의없는 학부모 다보네요.
IP : 223.38.xxx.7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7 7:01 PM (49.167.xxx.131)

    예의가 아니네요. 하루수업료 받으셔야할듯 전 드렸어요
    출발전 시간에 미리 말도 없고 일정을 미리 의논도 없이 ㅠ
    그냥 그만두셔도 될듯 시간이 안될꺼같다고 얘기하세요

  • 2. 울동네
    '17.11.7 7:09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쩝...그만 두셔요.

  • 3. ...
    '17.11.7 7:09 PM (203.228.xxx.3)

    대기하는 학생들도 많다면서요 그만둬요

  • 4. 열심히도 안하는데
    '17.11.7 7:11 PM (211.245.xxx.178)

    일주일에 한번으로 성적이 오를리가...
    나중에 성적 안나온다고 원망 듣지나 않을련지요.
    대기 학생이 없어도 그만 두셔야 할듯혀요

  • 5. 눌질금
    '17.11.7 7:15 PM (124.59.xxx.160)

    심정상 그만두시고 싶으신 것 같아요.. 그런데 소개해주신 분의 체면도 있으니 그만두어도 할 말이(합당한 이유) 필요할 겁니다.

    학생측 부모님이 시작 할 때, 주2회 수업하기로 했는데, 갑작스럽게 주1회로 변경요청을 하셨는데 제 스케쥴상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고 하면 되겠네요.

  • 6. ....
    '17.11.7 7:23 PM (218.39.xxx.98) - 삭제된댓글

    음...유학까지 다녀오신분이 과외를...(할수도 있지만요.)
    그냥 학생이야기만 써도 될텐데요. 과외하면서 별의별 부모,학생 만나실텐데
    돈이 필요하다면 어쩔 수없겠지만 예의없는 학부모, 하기싫은 학생은 하지말아야합니다.

  • 7. 나같음
    '17.11.7 7:23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안함. 척보면 답 나옴.
    끝낼때도 개매너 분명함.
    미리 연락해서 여쭤보는게 맞지 혼자 결론내고 통보하면서 그마저도 미리 말 안해줘서 시간이 돈인 사람한테 헛걸음 시키는 똥매너들은 첨부터 안하는게 맞음.

  • 8. ....
    '17.11.7 7:24 PM (221.164.xxx.72)

    그 엄마, 예의 없다라는 말보다 싸가지 없다가 잘어울리는군요.

  • 9. .. ...
    '17.11.7 7:28 PM (124.53.xxx.5)

    하지 마세요.
    기본이 안 되어 있는 사람 같아요. 스케줄이 안된다고 하시고 그만두세요. 빨리 .

  • 10. ...
    '17.11.7 7:32 PM (122.38.xxx.28)

    조금이라도 다른 일을 찾을 수 있는 나이라면 과외하지 마세요. 필요하면 부르고 필요 없으면 저런 식으로 펑크 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 11. 수학쌤
    '17.11.7 7:36 PM (125.177.xxx.163)

    전 미리 말합니다
    아이가 아프거나 한 것 아니면 당일 수업취소하시면 수업 한 걸로 생각한다고
    물론 진짜 그렇게는 안해요 보통 다들 하루전이나 미리 연락주세요

    그런데 아이엄마맘대로 미리도 아니고 시간지나서...
    답 없는집입니다
    오래해도 뭔가 뒷끝 안좋을거예요

    오늘 수업료까지 빼고 환불해주시고
    소개해준 분께는 최대한 객관적인 팩트만 적어서 보내세요
    신경써주셨는데 아무래도 그 학생과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이시구요

  • 12. ...
    '17.11.7 7:40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애가 자세가 안되어 있는 것 보니..과외 안한다고 지랄발광 했을거고...그 엄마도 예외도 없고...토요일 하루만 한다고 한거니 학원 병행하려고 저러는 것일 수도 있어요.
    좋게 끝내는게 님에게 좋아요. 잘 설득시켜서 학원보내라고 하세요. 일주일 한번은 시간낭비라고 말씀 드리고..

  • 13. ....
    '17.11.7 8:03 PM (122.38.xxx.28)

    애가 자세가 안되어 있는 것 보니..과외 안한다고 지랄발광 했을거고...그 엄마도 예의도 없고...토요일 하루만 한다고 한거니 학원 병행하려고 저러는 것일 수도 있어요.
    좋게 끝내는게 님에게 좋아요. 잘 설득시켜서 학원보내라고 하세요. 일주일 한번은 시간낭비라고 말씀 드리고..

  • 14. 결국
    '17.11.7 8:51 PM (210.176.xxx.216)

    남만 힘들고 끝날듯
    하지 머세요

  • 15. ~~
    '17.11.7 8:58 PM (210.97.xxx.12)

    칼같이 자르세요.
    여기다 물어볼 일도 아닌데요.

  • 16. 바로
    '17.11.7 9:24 PM (211.111.xxx.30) - 삭제된댓글

    말씀드려요 수업 진행 힘들다고.
    별 무례한 학부모...인간 다 보겠네요

  • 17. ㄱㄱ
    '17.11.7 11:28 PM (122.35.xxx.174)

    유학까지 다녀오신 분이 과외한다고 놀랄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과외야 말로 시간당 페이 가장 높은 직군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214 mbc스페셜 대체복무라.. 15 여호와증인 2018/01/20 3,129
770213 혹시 하늘나라 간 강아지를 위한 무엇인가를 하세요? 8 ..... 2018/01/20 1,473
770212 아이 대충 키우는거 어떨까요? 38 모닝라떼 2018/01/20 7,109
770211 돼지도 사람도엄마젖을 빨죠가 무슨 뜻이예요? 16 Jtbc토론.. 2018/01/20 4,784
770210 文 "최저임금 너무 올렸다는 비판 있어"..산.. 2 샬랄라 2018/01/20 2,195
770209 치과의사분 계신가요 5 ㄱㄱ 2018/01/20 1,516
770208 하루종일 애시종노릇하고 리액션넘피곤해요 28 혼자 2018/01/20 5,217
770207 블랙하우스 재방 곧 한다네요. 2 Rd 2018/01/20 1,194
770206 ㅋㅋ네이벜ㅋㅋㅋ600개댓글.추가삭제됨 12 31000개.. 2018/01/20 2,717
770205 열심히 살기 노하우 공유해요 18 ㅡㅡ 2018/01/20 5,662
770204 남편이랑 맞고 치는데 질문요~^^ 15 ... 2018/01/20 2,603
770203 안양 여드름 피부과 추천 좀 해 주세요 6 지안 2018/01/20 2,422
770202 빙상경기연맹,심석희 폭행건 청와대에도 숨기고 거짖말 1 richwo.. 2018/01/20 1,501
770201 文대통령, 민주노총-한국노총 연쇄회동 1 샬랄라 2018/01/20 369
770200 일본은 살인 사건 5프로 이상이 친족 살해래요 2 ㅇㄹㅎ 2018/01/20 1,970
770199 文대통령..최저임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올렸다. 30 ........ 2018/01/20 5,029
770198 (속보)북한예술단 사전 방문 전격취소 58 .. 2018/01/19 8,936
770197 치간칫솔 어디서 사세요?? 12 sksj 2018/01/19 2,970
770196 백문불여일견 시아버님 너무 화나요 16 화나 2018/01/19 5,987
770195 할머니라고 행복을 쟁취할 권리가 없겠는가 7 oo 2018/01/19 1,618
770194 개이버) 알바들 집중적으로 몰려드는 현장 5 개이버아웃 2018/01/19 805
770193 촉 발달하신분.. 여긴 뭐하는 곳일까요? 8 ..... 2018/01/19 3,130
770192 오늘 첫방송한 "착하게 살자 " 보신분 계세요.. 3 Jtbc 2018/01/19 2,230
770191 대구분들...아파트 조언좀 주세요 13 고민고민 2018/01/19 2,434
770190 그녀가 명품 산 거 자체가 53 ,, 2018/01/19 15,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