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보험을 친척분께서 관리해주십니다. (자동차 보험, 실비보험)
외갓쪽 분이시고 저희 엄마께 형님이라고 부르시는데..
저희집 말고도 또 이모들 몇집도 보험 관리를 해주시는걸로 압니다.
여튼.. 연말 다가오고 여기저기 서류 정리 해주시다 그런 말씀을 하셨나봅니다.
"어머 형님. 어쩜 땡땡이(네 접니다.)는 그렇게 건강해요? 보험 청구한게 하나도 없어요."
(저희 엄마 디스크로 보험 청구 하셨고, 아빠는 소소한 자동차 사고로 보험처리, 사촌들은 입원청구 등등)
제가 건강관련 보험이 3개인데.. 보험 청구한적이 단 한번도 없거든요.
무골절, 무상해, 무질병 상태..............
저희 엄마가 한마디 하시네요.
" 응~ 아이고 걔가 몸에 좋다는건 얼마나 찾아다가 쳐먹는지 몰라~ 그리고 집에 오면 손하나 까딱을 안해~~
그리고 운동도 힘들면 잘 안하는 애야.. 지 몸을 얼마나 사리는지.. 젊은애가 왜그러나 몰라??"
네 저 사실 그렇게 젋은편은 아닌데 (서른중반) 절대로 !! 네버.. 무리란걸 안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목욕탕 가서도 상체 때밀고. 나와서 티비보면서 쉬다가 다시 들어가서 하체 마저 밀고
또 나와서 티비보면서 쉬다가. 머리감고 마무리 하는 애가 접니다....
청소같은거 할때도 아침먹고 점심때까지 설렁설렁 치우다가 점심먹고 조금 쉬고 다시 치우고 ..
한번에 확 해치우고 쉬는 그런거 안합니다. 그럼 몸살 나거든요 ㅋㅋㅋㅋㅋ
글고 돈내고 다니는 운동도 오늘 컨디션 영 아니다 싶음 안가요. 괜히 그거했다가
앓아누우면 저만 손해니까..
엄마는 저 땜에 울화통 터져서 못살겠다 하시지만.
저 건강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