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전구나 고장난 물건들 안하는집

남편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7-11-07 17:42:37
대부분의 남편들은 전구갈기. 자잘하게 고장난 물건 고치기. 컴퓨터
나 자전거 고장난거 고치기..이런거 해주지 않나요?
제 친정집에선 아빠가 전부 다 고치셨고
결혼해서는 남편이 다 고치는데 울앞집 새로 이사왔는데 전구 가는거 관리실에 이야기하면 되냐구 물어보네요
남편 안계시냐고 하니 할줄 모른데요 ㅠ ㅠ
이런걸 남편이나 집안 남자가 안하고 사람 부르는거 첨봤어요
대부분 90프로는 다 남자들이 할줄 알죠?
우리남편은 공대남자라 가전제품이나 컴퓨터도 조립하는수준이나
간단한건 남자들 학교에서 배우지 않나요?
여자들 바느질 하는것처럼요
IP : 211.108.xxx.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대부심
    '17.11.7 5:45 PM (14.43.xxx.54)

    공대 나온 남자라고 다 컴퓨터 조립 하는 것도 아니고
    남자라고 다 고치고 갈고 할 줄 아는 거 아니죠
    사람 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 거지
    요즘 돈 있으면 다 되는 세상에
    그게 뭐라고...

  • 2. ..
    '17.11.7 5:46 PM (124.111.xxx.201)

    성차별적 발언인데요? ㅎ

  • 3. 뭐래요?
    '17.11.7 5:48 PM (1.102.xxx.5)

    님 삯바느질 해요?

    저는 전구 제가 갑니다.

    컴 조립은 왜해요? 그램 사지.

  • 4.
    '17.11.7 5:48 PM (211.108.xxx.4)

    공대부심이요
    공대생 아니라도 간단한거 남자들이 못한다는게 이해안가는건데...출장비주고 하기엔 아까운일들
    간단한 바느질로 터진곳 꿰매면 되는걸 매번 수선집 가는거 넘 힘들잖아요 돈도 들지만 여러가지로..

  • 5. .....
    '17.11.7 5:48 PM (114.202.xxx.242)

    여자들중에 바느질 잘하는 사람 별로 없는거랑 비슷하겠죠..
    다들 못하니 요새 옷 수선집이 그렇게 돈 잘버는거죠.
    외국여자들도 잘 못해서 한국여자들 외국에 진출해 수선집해서 먹고사는집도 많구요.
    돈 의외로 잘 법니다.
    저희 남편이 이런 케이스인데.
    저런거 일절 못해요.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여하튼 손 안대요.
    뭐가 잘못됐다 갈아야한다
    그러면 나오는 말이, 돈주고 사람불러서 해결해예요. 돈은 많이 주긴 합니다만..
    그래서 저희집은 제가 다 갈아요 전구갈고. 못 벽에 드릴뚫고
    어느새 제가 전문가가 다 되었네요.
    안하는 남자는 손도 안됩니다. ㅠㅠ

  • 6. 아무나
    '17.11.7 5:55 PM (5.51.xxx.107) - 삭제된댓글

    전구 가는 질문을 한 이웃에게 남편 안 계시냐고 되묻다니, 좀 놀라워요. 무례하신 것 같아요. 그 분이 혹시라도 사별한 분이었으면 상처 크게 받을 뻔 했네요. 저희집은 아무나 전구 갈아요. 이런 사소한 거에 무슨 성역할이 있나요. 저는 전등도 갈고 가구도 조립해요. 문과 출신이지만 이런 거에 재미를 느껴서요. 여자고 남자고 떠나서 간단한 바느질이나 전구갈기나 간단한 요리는 다 할 줄 알면 좋죠. 직접 하기 싫으면 돈 쓰면 되고요.

  • 7. ....
    '17.11.7 6:00 PM (211.246.xxx.76)

    전 제가직접해요

  • 8. ....
    '17.11.7 6:01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컴퓨터 조립 못하세요?
    왜 못해요
    이 개명천지한 21세기에?????
    공대 안나온 여자인 저도 다 하는데?
    정말 이해 안되네요

  • 9. and
    '17.11.7 6:03 PM (27.35.xxx.193)

    저희는 남편이 할줄알아도 관리인 (?) 기술자분 불러요 ..그걸 꼭 남편이 남자가 해야하는법은 없죠 ...시간이안되거나 굳이 움직이기 싫거나 ..아무튼 저흰 경우에 따라해요 .

  • 10. ㅇㅇ
    '17.11.7 6:13 PM (39.7.xxx.181)

    남자든 여자든 배우려고 마음 먹으면 다 할 수 있죠 요즘 블로그같은게 넘 상세해서.. 그러기에는 귀찮은가보네요

  • 11. 요즘
    '17.11.7 6:13 PM (223.62.xxx.193)

    요즘 남자들은 못할걸요? 안해봐서...

  • 12.
    '17.11.7 6:14 PM (210.221.xxx.239) - 삭제된댓글

    제가 다해요.
    컴퓨터. 아이맥까지 다 고치구요.
    형광등 뿐 아니라 등기구 스위치 누전차단기 다 갈아요.
    제가 그런 일 하고 있으면 남편이 밥해요.

  • 13. 어쩌면
    '17.11.7 6:17 PM (222.106.xxx.19)

    난시라서 실수할까봐 그런지도 몰라요.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자수성가하신 분이라 강하고 구두쇠고 그런데도 못질이나 물건 고치는 일을 못하셔서 엄마가 대신하셨어요.
    남동생 두 명 중 한 명은 엄마를 닮아 집안일을 잘하는 반면 또 다른 한 명은 못해서 올케가 해요.
    운전면허증도 없어요.
    저도 아버지쪽인 것 같은데 혼자 자취할 때 남들한테 부탁하기 싫어 혼자 못질하다 손가락 엄청 찌었어요.
    운전면허증은 있는데 운전하기 싫어요.

  • 14. dd
    '17.11.7 6:20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집 남자 제가 다 하다가 남편이 하도 못하고
    맨날 멀뚱멀뚱 구경만 해대서 요샌 시켜요
    이게 자꾸 힘쓰는거 하고 그랬더니 어깨가 아프더군요
    손에 온갖 상처나기도 하고~~그동안 많이 했으니
    이젠 남편 시켜요 자꾸 시키니 하긴 하더군요

  • 15. .,.
    '17.11.7 6:21 PM (110.11.xxx.28) - 삭제된댓글

    음...문과 여자, 이과 남자 커플입니다.
    가구-가전 조립, 고장난 물건 수리, 컴퓨터랑 스마트기기 백업 등 다 시간 되는 사람이 하구요,
    바느질은 필요한 사람이 하구요,
    다림질은 잘하는 남편이 하구요.
    성역할따위 사라진지 오랜데...업데이트하세요.

  • 16. dd
    '17.11.7 6:24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이 집안일에 관련된거 잘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청소 요리 다림질 수리
    다 못해요 별명이 공주에요

  • 17.
    '17.11.7 6:37 PM (211.108.xxx.4)

    컴조립 할줄 아는데요
    전구도 갈줄 알구요
    전동 드라이버도 잘써요
    앞집 남편 인사 몇번해서 잘알구요
    여자 남자 아무나 하면 되지만 보통 남자들은 다들 간단한건 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참 까칠들 하네요

  • 18. ..
    '17.11.7 6:53 PM (115.140.xxx.133)

    거기에 남편없냐고물은건 좀 무례하긴해요
    원글 성역할에 굉장히 보수적인분인가봐요
    전구가는데 남자찾는게..

    저라면 못하냐고 내가해줄까? 했을듯

  • 19. ㅇㅇ
    '17.11.7 7:01 PM (121.165.xxx.77)

    안해요 저도 남편도 아이도 원글님이 할 줄 아는 거 다합니다만 안하고 사람부르네요 귀찮아서요 컴조립이요? 요즘 그런걸로 부심부리는 사람 아직도 있네요 아직 덜 만들어 보셨나봐요 어지간히 만들고 나면 내 시간과 노동력이 아까워서 걍 조립비 3만원주고 조립시키는데...

  • 20. ㅡㅡ
    '17.11.7 7:03 PM (119.70.xxx.204)

    저희남편은 하면하는데
    안해줘요 다음에한다고 계속미루니까
    결국 내가하거나 사람불러요
    이집에서3년쨰사는데
    전등이고뭐고 다제가 고쳤어요

  • 21. ....
    '17.11.7 7:12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러지 마세요
    내가 할줄아는거 다른사람 못한다고 이해안된다고 마시구요
    우리 시누가 잘사는데 맨날
    돈 모아서 여행가자하며 돈 없어서 못간다하면
    하는말이
    왜 니네는 돈이 없냐 왜 못벌어???
    그냥 웃지요

  • 22. ㅇㅇ
    '17.11.7 7:20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꼭 이런 얘기 하는 여자들 있더라구요

    그래놓고 본인한테 여자가 하는일 얘기하면
    성차별 한다고 발끈 참나ㅋㅋㅋ

  • 23. ,,,
    '17.11.7 8:16 PM (121.167.xxx.212)

    여자들도 요리 잘하는 여자 있고
    반찬가게에서 사먹는 여자 있고 그런거와 같은거예요.
    우리도 남편이 손재주가 있어서 웬만한건 다 고치는데
    아들에게 아빠의 장점이라고 얘기 했더니
    돈 많이 벌어 와서 다른 사람 시키는게 더 좋은거라고 하더군요.

  • 24. 까칠하데...
    '17.11.7 8:25 PM (175.223.xxx.245)

    "남편 안계시냐"는 말 하는 사람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님.

  • 25. 아이스
    '17.11.7 9:21 PM (1.227.xxx.242)

    저희 남편 s대 공대 출신인데 제가 다해요. 전업도 아니고요. 남편은 사람쓰자 합니다. 그 돈 아까워서 제가 하고요. 이번에 차에 워셔액 넣는 것도 제가 네이버 보고 했더니 남편이 박수를. . ㅡ.ㅡ
    60대 베이비시터가 맨날 남편 시키지 제가 다 한다고 잔소리. .

  • 26. 간단
    '17.11.7 9:24 PM (203.100.xxx.127)

    본인은 간단하게 할수 있지만 상대방은 아닌거니 다음부터는 그렇게 묻지마세요.이웃은 무례하게 느낄수 있을거같아요.
    저도 여자지만 님처럼 전구도 갈고 컴퓨터도 조립하고 전동드릴도 사용해서 가구도만들고 현관문도어락도 직접설치해요 근데 전 공간능력이 떨어져서 운전배우고 익숙해지는데 3년이나 걸렸어요
    남자 여자문제가 아니라 사람따라 기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는거에요 이참에 배우셨다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안그러시면 되죠

  • 27. .mmm
    '17.11.7 10:30 PM (125.136.xxx.121)

    다음생은 공대생오빠를 만나고싶네요....... 제가 못질하고 전구갈고 집수리도해요.
    너무 곱게 자랐나 아무것도 못하고 진짜 성질나요

  • 28. ㅇㅇㅇㅇㅇ
    '17.11.7 10:57 PM (121.160.xxx.150)

    여자는 곱게 길러야 한다면서 남자는 곱게 기르면...
    곱게 기르면 배우자 성질나게 한다는 걸 곱게 길러진 여자에게도 적용 했으면 싶네요.

  • 29. ^^
    '17.11.8 9:07 PM (125.181.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전구갈고, 못질하고 사소한 집수리, 옷 행거 조립, 분해까지 다 해요. ^^
    가끔 친정에가서 전구도 갈고 와요. 친정아빠는 그런 일을 전혀 안 하시거든요. 그래서 전 어렸을때부터 그런 종류의 일은 제가 했어요. 결혼해서도 제가 하고요. 하물며 집안에 벌래가 들어와도 제가 잡아다 밖에 내다 버리곤해요. 남편은 운전을 해요. 저는 주차를 못하거든요. ㅋ 운전은 하는데, 주차를 못 해요. ㅋ 그래서, 남편이 운전담당해요. 다른 자잘한건 다~ 제 담당. 컴퓨터는 AS맡겨요. 물론 제가 AS맡기러 가죠. 남편은 오직 운전만 해요.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건가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944 에어프라이어 불량인가요? 1 세상에나 2017/11/07 1,226
745943 외국여행가서도 자리욕심 대단하더군요 3 뱅콕 2017/11/07 2,549
745942 jtbc앵커브리핑 3 가을바람 2017/11/07 2,459
745941 하와이 아울렛에서 아동복 구입 질문이요 3 레몬 2017/11/07 646
745940 강아지가 포메인데요 참 같이 다니면 9 mandy 2017/11/07 3,111
745939 기업은행에서 디딤돌 대출을 받는데 채무가 검색이 될까요? 4 - 2017/11/07 1,542
745938 아랫집 아주머니 늑대소리 12 층간소음 2017/11/07 7,593
745937 한샘 사건의 문제 핵심은 젠더 감수성 oo 2017/11/07 633
745936 아무것도 안들어간? 백김치 어떻게 만들어 볼까요 7 호호씨 2017/11/07 2,259
745935 82쿡 예전글 ᆢ윗층소음으로 올라갔는데ᆢ귀여운아기있었다는 7 루비 2017/11/07 2,230
745934 오늘 하루 트럼프 방한 사진으로 보아요 10 트럼프 방한.. 2017/11/07 5,370
745933 슬픈책?보면 우는 4세 여자아이.. 13 초보맘 2017/11/07 2,446
745932 비어있는 아파트 이사왔는데 관리비가 몇달치 밀려있어요 6 가을 2017/11/07 4,573
745931 저,오늘12월말로해고통보받았어요.조언부탁드립니다 3 황민정 2017/11/07 2,597
745930 냉장고 강화유리 흰색vs 회색 골라주세요!! 12 Eo 2017/11/07 2,039
745929 검찰, 엠비씨 전 사장 김재철 구속영장청구 4 ㅇㅇ 2017/11/07 828
745928 헐~윗집이 아니라네요. 45 층간소음 2017/11/07 22,820
745927 누군가한테 반해본적 있으세요? 18 .. 2017/11/07 3,900
745926 트럼프가 본 서울거리.gif 10 ㅋㅋㅋㅋ 2017/11/07 6,724
745925 일)청와대만찬에 위안부피해자 초대 불쾌 25 응.아냐 2017/11/07 3,711
745924 文, 몇일새 미.중 간 균형외교 한다 안한다 오락가락 말바꾸기 21 뭐죠 2017/11/07 1,207
745923 미혼인 여성분들 일과 결혼중 선택하려면 7 2017/11/07 1,818
745922 트럼프 대통령 방한 외신, 외신기자 보도 그리고 주요 SNS반응.. ... 2017/11/07 1,331
745921 과외할때 음료수나 간식 드려야하나요? 15 처음 2017/11/07 3,834
745920 으악!! 배추벌레 먹은것 같아요. 6 어떡하나 2017/11/07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