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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딸아이 핑크언제까지 좋아할까요

..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7-11-07 14:55:24

그놈의 핑크...ㅜㅜ 옷살때마다 스트레스네요

제 눈에 예쁜핑크도아닌 촌시러운 보석줄줄히 박힌 핑크옷만 찾아요

정말 무채색 단정한 톤으로 깔끔하게 입히고픈데..

핑크가 잘어울리는 피부톤과 체형도 아닌데요...

핑크색아니면 절대 안입어요 그렇다고 옷이 뭐라고 강압적으로 하긴 싫고요

그냥 지나가길 바래야겠죠 하하

딸아이 예쁘게 꾸며주어 같이 데리고다니팠는데

제옆엔 어느새 꽃분홍 촌시러운 공주님이 ...ㅋ

IP : 218.55.xxx.15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7 2:57 PM (49.167.xxx.131)

    초등 2.3학년쯤 되면

  • 2. ...
    '17.11.7 2:58 PM (221.151.xxx.79)

    4살 여자아이기 무채색 단정한 톤을 좋아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 나이 80이여도 본인이 좋다하면 취향존중받아 마땅합니다.

  • 3. ..
    '17.11.7 2:59 PM (124.111.xxx.201)

    유치원 졸업하니 핑크홀릭도 졸업하더군요.

  • 4. 모모짱114
    '17.11.7 2:59 PM (218.55.xxx.152) - 삭제된댓글

    와우 3~4년을 더 기다려야하나보네요 ㅋㅋ

  • 5. ...
    '17.11.7 3:00 PM (218.55.xxx.152)

    와우 3~4년을 더 기다려야하나보네요 ㅋㅋ

  • 6. 어머나
    '17.11.7 3:01 PM (221.138.xxx.203)

    앞으로 주녕주렁 플라스틱 목걸이 걸고..
    발레스커트 같은 샤 스커트 입고..
    왕꽃 머리띠 할지도 몰라요..

    엄마생각엔 단정하게 입고 스커트나 레이스나 머리띠나 하나만 포인트로 하게 하고싶겠지만.. 저걸 몽땅 한번에 다 할수도 있어요.
    무채색은 사지도 마세요 ㅡ 애 손길이 안갈꺼예요ㅎㅎ

  • 7. ㅎㅎㅎ
    '17.11.7 3:04 PM (14.40.xxx.8)

    좋아할때 실컷 하게 해주세요~금방이더라요
    저도 심플하고 깔끔한 스탈 좋아해서 핑크는 사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좀 후회스럽기도 하네요~
    우리 딸 둘...초등 2학년되니 다 무채색으로만 입어요.
    컬러있는건 보라정도?
    길가다가 주렁주렁 악세서리 큰 머리띠 핑크핑크 옷 신발 입은 여아들보면 전 너무 귀엽더라고요
    4살이면 말소리도 너무 이쁠때겠어요~우리 딸들은 너무 커버려서 아쉽네요~~

  • 8. ...
    '17.11.7 3:05 PM (218.55.xxx.152)

    어머나님 안타깝게도 그런일들이 지금도 진행중이예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핑크로 입고 신고 같이 길을 걸으면 사람들이 다웃으면서 쳐다보네요~ㅋ
    제 취향대로 사보기했지만 정말 한번을 못입혔어요 아우

  • 9. ..
    '17.11.7 3:06 PM (223.62.xxx.178)

    이제 시작인걸요. 6~7세 정점 초등가면 아예 거부에요. ~~

  • 10.
    '17.11.7 3:06 PM (49.167.xxx.131)

    저희딸은 핑크 관심없었는데 지금중2인데 외모 무관심이네요

  • 11. ㅎㅎㅎ
    '17.11.7 3:07 PM (14.40.xxx.8)

    참~핑크공주(출판사 달리) 외국책인데요
    이거 빌려서 읽혀주세요~
    핑크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에게 일어나는 일들인데 애들 읽어주면서 저도 재밌게 읽었네요~

  • 12. ...
    '17.11.7 3:09 PM (218.55.xxx.152)

    이제 시작이라니...맙소사네요 ㅋㅋ
    귀엽기도하고 어이없기도하고 그래요 그래도 전 제딸이라 이쁘지만....
    입고십은옷 입고와서 자기너무이쁘다고 조잘조잘^^;

  • 13. ...
    '17.11.7 3:09 PM (218.55.xxx.152)

    ㅎㅎㅎ님 찾아볼게요 감사해요^^

  • 14. 푸훗
    '17.11.7 3:11 PM (1.235.xxx.135)

    제 아이 일곱살인데 여섯살후반부터 좀 사그라들더라구요
    같이 옷사러나가면 디즈니 프린세스에 스팽글에 ~
    핑크로 깔맞춤 해야한다고 핫핑크 연핑크 인디핑크 톤도 안맞는 핑크 다 총출동
    근데 이제 초등가면 그렇게 입지도 못한다니 어쩐지 아쉬워서 입고 싶은대로 맞춰줬어요

  • 15. 어머나
    '17.11.7 3:14 PM (221.138.xxx.203)

    그 옷입고 너무 예쁘지않냐고..
    무도회간다고는 안하나요? ㅎㅎ

    맘껏 하게해주세요. 저때뿐이예요
    장난감에 애들 과자 같이 있는거 싫어하지만..
    약국에 플라스틱 반지 10개 들어있는 비타민같은것도 사주면 그날 기분에 따라 반지도 골라낄거예요 ㅎ

    눈에 선하네요 ..ㅡ 소중한 시간들..
    저는 도령같은 딸 있어요..ㅎㅎ

  • 16. ...
    '17.11.7 3:15 PM (218.55.xxx.152)

    핑크공주님이 많은걸보니...저애엄마 센스 어지간히 없다고 욕먹진않겠어요..이해하겠죠?ㅜㅜ
    저도 같이 옷사러나가면 무서워요 ㅋㅋㅋ정말 저것만은 아니면 좋겠다 하는 옷만 싹 골라서요
    그래도 실컷 해줘야...할것 같아 혼자 안타까워만하고있네요^^;

  • 17. 절망적인 소식
    '17.11.7 3:19 PM (112.216.xxx.139)

    절망적인 소식을 전해드릴께요.
    올해 대입 신입생 울집 핑크공주는 여전히 핑크핑크 합니다. ㅡㅡ;;;

    그나마 대외적인 위신을 생각해 코트나 점퍼만큼은 핑크를 자중해 달라는 제 말이 먹히는
    고딩때부터는 핑크 외투는 뺐습니다. ^^;;;

    지금도 티셔츠, 니트, 멜빵치마, 치마, 기본 블랙, 그레이에 핑크는 다 있어요. ㅎㅎㅎㅎ

  • 18. ...
    '17.11.7 3:22 PM (218.55.xxx.152)

    와우 윗님 댁에 진정한 핑크공주님이 계시네요~ 이런...그 정도 열성이면 존중해줘야 할 것같아요 ㅜㅜ
    ㅋㅋㅋㅋ대외적인 위신....공주님이 양보 많이 해주셨네요 괜시리 제딸아이 대학때모습을 상상하니 기분이 묘해집니다 ^^;

  • 19. 절망적인 소식
    '17.11.7 3:33 PM (112.216.xxx.139)

    ㅋㅋㅋㅋ 진정한 핑크공주..
    지금도 둘째(아들)가 누나 놀려요. 그대로 입고 아껴뒀다가 나중에 시집가서 딸 낳음 물려주라고...ㅎㅎㅎ

    중학교 입학할 때 인생중 가장 불행하다고...어찌나 한숨을 쉬던지...
    교복 색이 온통 회색에 남색에 빨강에.. ㅠㅠ

    핑크운동화와 핑크코트, 핑크패딩으로 겨우겨우 중딩 버티고,
    고딩땐 그나마 곧 졸업이란 마음으로 버티다
    지금 매우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하루 하루 핑크 칠갑(?)을 하고 등교합니다. 쿨럭-

  • 20. ...
    '17.11.7 3:38 PM (218.55.xxx.152)

    핑크입으며 행복하다는 따님 보니...그냥 저희딸도 마음껏 입게 놔둬야 하나봐요 ㅎㅎ
    딸이 행복하다는데!!!
    내옷이나 내맘에드는걸로 사야겠어요~~^^

  • 21. 초2부터
    '17.11.7 3:49 PM (210.221.xxx.239)

    카모플라쥬만 입더군요.
    남편이 아주 미치려고 했습니다. ㅋㅋㅋ

  • 22. ..
    '17.11.7 3:53 PM (61.74.xxx.90)

    우리딸도 원피스에 온갖 공주들이 다 그려져있는 핑크원피스가 있었어요..중요한 모임때면 그거 입는다고ㅠ
    초등 2학년까지는 핑크만..이제 중3..
    이제는 핑크 쳐다도 안봐요

  • 23. ㅁㅁㅁ
    '17.11.7 3:54 PM (175.223.xxx.252)

    핑크에 학습된 엄마가 알아서 핑크만 사오니 초등1학년 딸이 얼마 전 엄마 나 노랑이랑 주황도 좋아해 라고 하더군요 아 이제 끝이구나 했어요 ㅎㅎㅎ

  • 24. ...
    '17.11.7 3:54 PM (218.55.xxx.152)

    핫;;; 카모플라쥬.............왜 왜 ㅜㅜ 아이고 ㅋㅋ

  • 25. ...
    '17.11.7 3:55 PM (218.55.xxx.152)

    초딩언니들까지도 방심할수없네요~ㅎㅎ 마음을 비우렵니다~^^* 니패션이지 내패션이냐~~

  • 26. ...
    '17.11.7 3:56 PM (218.55.xxx.152)

    ㅁㅁㅁ님~ 축하드려용 ㅎㅎㅎ 카모플라쥬나 블랙여신이 되지않길...

  • 27. ....
    '17.11.7 4:35 PM (1.237.xxx.189)

    단발머리 삐삐 닮은 그나이 여아가 연핑크니트에 퍼지는 회색망사치마 입으니 이쁘던데요

  • 28.
    '17.11.7 4:50 PM (211.114.xxx.195)

    초등 2~3학되면 싫어할거에요

  • 29. 돌돌엄마
    '17.11.7 4:58 PM (223.33.xxx.6)

    6살인데 이제 슬슬 알아요, 어떤 게 촌스럽다,
    이거랑 이거랑 안어울린다 ㅋㅋㅋㅋ
    안어울린다는 말 할 때 너무 웃겼어요. ㅋㅋ
    글고 자기는 이제 엘사는 유치하대요. ㅋㅋ

  • 30. 적당히
    '17.11.7 5:24 PM (118.127.xxx.136)

    무채색 어른스럽고 무난한 옷은 초등 3학년 이후에 죽을때까지 질리도록 입을거에요. 그때 아님 언제 입을까 싶어 블링블링 반짝반짝 핑크핑크 의견 들어주고 있어요.

    단 같은 핑크 안에서 제 의견 반영해서 심각한건 좀 빼고 한두 아이템만 껴서 조절 ㅎㅎㅎ

  • 31. 현재진행형
    '17.11.7 8:29 PM (182.215.xxx.17) - 삭제된댓글

    중1딸 핑크가방메고 학교잘다닙니다. 주말엔 좀 예
    쁘게 치마입고싶대요 ㅋ 윽!!
    4살땐 이뻤는데 지금은 싸늘해요ㅠ
    그때로 며칠 돌아가고싶군요ㅠ 너어릴때 없었던
    엘사도 사주고 크록스 분홍이도 사주고 바비구두도 마니
    신겨줄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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