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 광화문 결혼식의 무모함
1. 삶의열정
'17.11.7 2:38 PM (222.110.xxx.115)어휴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토리네요. 혼주 없이 결혼할뻔 했어요
2. 쓸개코
'17.11.7 2:38 PM (218.148.xxx.61)깍뚝님 글 오랜만입니다.^^
와~ 글 읽으면서 제가 다 땀이 나는듯 ㅎㅎ;3. 앗. 작년에.
'17.11.7 2:42 PM (175.223.xxx.61)같은 직장 동료분 집안 결혼식. 오너되시는분이 그 근처 결혼식 갔다가 예식 끝나고 도착했었죠.
4. 오ㅏ
'17.11.7 2:42 PM (125.185.xxx.178)너무 실감나는 글입니다요.
5. 깍뚜기
'17.11.7 2:44 PM (222.111.xxx.6)결혼식은 미리 예약하니 그 날 우발적인 행사까진 모르니 정말 위험한 듯해요.
그렇다고 한복입고 짐들고 지하철 탈 수도 없고 ㅎㅎ
또 그런 경우가 있었군요.
(쓸개코님 올만 이어요!)6. ..
'17.11.7 2:44 PM (59.11.xxx.136)저는 사촌오빠가 서울 시청 쪽 삼성본관?에서 결혼했는데 저희 집이 경기도인데다 연로하신 부모님에 아기 조카가 있어 제가 차를 몰았거든요. 토요일 낮이니 길 막힐거 감안해서 정말 무식하다 싶을만큼 일찍 나갔는데 우와....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시청 쪽 근처 가니 무슨 로터리? 같은 곳은 길이 막 사라지도 나타나는 듯하고...출발 전에는 길은 어지간히 막히겠다 예상하고 주차장에 자리 있을까? 고민했는데 주차장은 상당히 넉넉했는데 길이...길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 ...
'17.11.7 2:45 PM (14.39.xxx.18)주말에 시내를 자차로 움직이려고 하는 발상 자체가 무모했네요. 시간을 엄청 여유있게 두고 움직이던가요.
8. ..
'17.11.7 2:45 PM (223.62.xxx.232)스릴러 뺨치네요 ㅋㅋㅋ
9. ㅎㅎ
'17.11.7 2:48 PM (211.199.xxx.66) - 삭제된댓글전 제 결혼식에 늦을뻔 했어요.
17년전 토요일 오후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결혼식.
강남미용실서 화장하고 가는데 어찌 그리 막히던지.
큰애는 제일병원에서 낳는데 예정일이 2002년 6월.
우리 나라 경기하는 날 나올까봐 뱃속아기를 얼르고 달래고. ㅋㅋㅋ
다행히 8강과 4강 딱 중간날 진통이 와서 효자중에 효자였네요.
병실에서 산모, 보호자 단체로 4강 승리도 보고 추억 많은 시간과의 싸움이었어요.
그런데 깍뚜기님 글 넘 잘 쓰세요. ^^10. ㅎㅎ
'17.11.7 3:52 PM (210.221.xxx.239) - 삭제된댓글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이었나보네요..
거긴 주차할 데도 없잖아요....11. 으으
'17.11.7 3:53 PM (210.221.xxx.239)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이었나보네요..
거긴 주차할 데도 없잖아요...ㅠㅠ12. 저는
'17.11.7 4:04 PM (1.231.xxx.99)제 얘긴줄..
너는 창경궁 옆에서 했고
각종 모든 집회가 있었고 비가왔었습니다.
다행이 식장이 남편회사 복지차원으로 제공되는 곳이고
저희가 그날 단독이었어서
30분 미뤘어요13. 어휴
'17.11.7 4:04 PM (112.170.xxx.103)저는 오빠결혼식때 렌즈끼고 갔다가 돌아와서 각막찢어져 응급실 갔음다..
결혼식 마치고 친척들이 우르르 집에 오셔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 와중에 렌즈빼다가
이미 한쪽을 뺀 눈인줄 까먹고 계속 손가락으로 렌즈찾느라 방황했더니 각막에 스크래치나면서
진짜 미칠듯한 통증과 눈물 줄줄줄...손님접대하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응급실행이었죠.14. ㅁㅁ
'17.11.7 4:20 PM (49.2.xxx.156) - 삭제된댓글그정도로 무슨 하이킥을...
제 결혼식에 친정 부모님 오다가 차 고장나서 본식 시간 40분 늦어서 결혼 연기했어요...
헐... 헐...
제 여동생 결혼식에 친정 부모님 차 밀려서 본식 시간 딱 맞춰서 왔어요 ;;;
ㅜ.ㅜ15. ㅁㅁ
'17.11.7 4:21 PM (49.2.xxx.156)그정도로 무슨 하이킥을...
제 결혼식에 친정 부모님 오다가 차 고장나서 본식 시간 40분 늦어서 다행히 제시간이 마지막이라
고맙게도 식장에서 식 시간 기다려줬어요...
헐... 헐...
제 여동생 결혼식에 친정 부모님 차 밀려서 본식 시간 딱 맞춰서 왔어요 ;;;
ㅜ.ㅜ16. ㅍㅎ
'17.11.7 9:50 PM (211.109.xxx.166)원글 댓글 모두 꿀잼~!
당시상황은 얼마나 긴박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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