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개발빌라 구입고민입니다.

재개발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7-11-07 11:20:06

노량진재개발지역에 빌라매수를 소개받았는데 상태는 양호하고 장승배기역에서 도보로5분정도입니다.주차공간도있고 4층중 2층이네요.구매비용이 5억5천에 전세는2억8천정도 나간다는데 전 동대문에 살고있어 이동네를 잘 모릅니다.

그리고 만약 구입하면 저희가 들어가서 살아야 될것같아요. 여유자금은 아니고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를 매도하고 들어가야하는데 재개발진행상황이 아직 조합승인전입니다.주민동의는 75%라서 승인은 문제없다고하더라구요.

고민은 빌라를 구입해서 장기적인 투자를 할지 아님 옆에 새아파트로 분양권을 구매해서 이사갈지 판단이 안서서요...

소개한 친구는 안사면 엄청 후회한다고하고 남편은 빌라가서 10년 사는거 싫다고하고..실은 저도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걱정은 됩니다.

노량진 재개발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립니다.

IP : 14.39.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사랑11
    '17.11.7 11:24 AM (117.111.xxx.125)

    애들학군같은거는 안봐도 되는상황인거에요? 계속실거주하셔야 하면 삶의질은 많이 낮아지실거에요 재개발예정지는 주택보수를 안하기때문에 정말 허름해져서 여기 사람못살아요 하는정도는되야 개발되지않나요

  • 2. ㅁㅁㅁ
    '17.11.7 11:26 AM (210.178.xxx.186)

    빌라 재개발 결과만 놓고 보면 혹하기 쉬운데요 원글님처럼 실거주라면 문제가 좀 달라요 여윳돈 10년 은행에 넣어두냐 부동산을 사두냐 하는 돈의 거취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인생의 10년을 어떤 주거환경에서 사느냐 문제니까 훨씬 더 큰 노력?이 필요한거죠
    방법이 없다면 모를까,,,, 설명해주신 상황으로는 주거불만족으로 지불하게될 무형의 대가가 훨씬 커보입니다...

  • 3.
    '17.11.7 11:29 AM (121.171.xxx.92)

    개발이란게 개발되야 개발되는거죠.
    제가 요즘 그 핫한 광*시 재개발 지역근처에 있거든요. 여기도 뉴타운이니 개발 얘기나온지가 15년...
    이제 저쪽부터 철거들어갔어요. 지금 제가 친한 언니 사는곳은 뭐 조사중이여서(동의는 다했고 얼마를 쳐줄건지 조사중인거죠) 한 2,3년후부터 이사 내보낼거 같아요.재개발 지역살때는 보면 대부분 외지인들이 전세끼고 개발이익 보고 사놓는 편이구요. 들어가서 실제 생활하기는 쉽지 않아요.
    또 사는 사람도 재개발 시작되서 이사나가라 하니 주변에 이사갈곳이 없어서 또 난리죠.
    주변 전세값이고 뭐고 엄청 나게 오르거든요

    개발얘기나오고 많이 오르기는 했어요. 15년 전에 7천하던 빌라가 지금 2억이 넘어요.
    근데 이동네 근방이 다 올라서 갈곳이 없다는 말이 맞아요.
    그리고 개발되면 노량진은 집값이 비싸니 아파트 입주시 더 들어갈 돈이 크게 많진 않겠지만 제가 있는 이 지역은 빌라값이 보통 2억에서 2억5천이니 아마 입주하려면 몇억 더 내야 들어갈거에ㅛㅇ.
    그래서 실제 이 동네 사람은 개발되도 못들어가구요.

  • 4. loveahm
    '17.11.7 3:04 PM (1.220.xxx.156)

    말리고 싶어요.. 여유돈이 많아 전세끼고 사놓는거라면 모를까 재개발은 그야말로 되야 되는거지...
    어떤 사람말로는 되긴되는데.. 다음생에 된다고 ㅎㅎ
    저도 내모레 당장 될거 같은 같은 맘에 사놓은게 있는데 조합결성에만 12년 걸렸구요.. 이제부터 민관이 맘이 딱 맞아서 일사천리로 진행되도 6~7년이 걸린다는데 벌써 부터 조합해제 소송하는 쪽도 있고.. 복잡하네요.. 빌라는 점점 노후돼서 손봐야 할곳도 늘어나구요.. 지지부진하니 팔리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507 홍종학, 백종원 더본코리아 中企 지위 박탈 검토 9 고딩맘 2017/11/08 2,554
746506 낮시간의 옆집 악기 소리는 참아야할까요? 20 ㅠㅠ 2017/11/08 6,549
746505 ktx를 타려고 하는데요..신용산역이 맞나요? 6 시골아짐 2017/11/08 1,608
746504 아들이 소중하고 좋아서 며느리한테 살갑다는 글 읽으니 너무 낯설.. 5 2017/11/08 1,805
746503 현관장 행잉형이 나을까요? 1 질문 2017/11/08 418
746502 하루 커피 한잔 기준을 샷수로 하면요 4 동글이 2017/11/08 1,430
746501 여자 50살 넘어도 몸매관리해야할까요? 6 맬여사 2017/11/08 5,132
746500 6세 남아 두시간 이상 앉아 레고 하는거..학습에 도움되나요? 17 ,, 2017/11/08 3,158
746499 어디까지가 성추행의 범위라고 생각하세요? 4 질문요 2017/11/08 2,073
746498 카드 발급 받은 것 그냥 사용하면 되나요? 2 카드 2017/11/08 495
746497 82는 정신건강에 나쁜것 같아요 19 멘탈 2017/11/08 4,089
746496 아무리 관리해도 입주변이 올라오는데요. 페이스 오일. 3 2017/11/08 1,281
746495 코트 안에 입을 패딩, 조끼vs 팔있는 것 중 어느게 나을까요?.. 6 이제 2017/11/08 2,208
746494 영어교육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3 고민 2017/11/08 902
746493 공주 이인휴게소 거름냄새 심하던대요 2 ... 2017/11/08 3,528
746492 에어퓨라600v 에어퓨라600p 아이큐에어250 1 미세먼지 못.. 2017/11/08 801
746491 재봉틀 사고 싶은데 얼마 짜리로... 4 가격대 2017/11/08 1,357
746490 문통 7박 8일 일정.jpg 13 건강히귀국(.. 2017/11/08 3,852
746489 25개월 아이.. 친구 좋아하는 표현이 과해서.. 1 ㅠㅠ고민 2017/11/08 745
746488 빗자루쓰는분 7 사과향 2017/11/08 1,043
746487 방탄소년단 지미키멜 쇼 나온데요 8 00 2017/11/08 1,826
746486 “여자는 열등” 막말한 외교부 국장이 중징계 피한 내막 3 oo 2017/11/08 1,005
746485 어제 뮤지컬 캣츠 보고 왔어요~ ㅋㅋ 4 관람 2017/11/08 1,300
746484 비수면 위내시경했어요. 27 대학병원 2017/11/08 6,058
746483 이용수 할머니와 트럼프의 포옹장면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 9 zzz 2017/11/08 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