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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애들 간식 좀 신경쓰셨음...

제목없음 조회수 : 24,439
작성일 : 2017-11-06 23:17:23

 

제가 공부방을 운영하는데 간식 못챙겨 먹는 아이들이 정말 많네요.

처음엔 배고플 시간이라 좀 챙겨주곤 했는데

뭐 딱히 고마워도 안하고 매번 챙기기도 부담스럽고

저도 그냥 특정한 날만 조금씩 주곤 해요.

근데 진짜 아이들 3~4시에 배고파하거든요.

 

물론 일을 하니 아이 간식 챙기는게 어려운건 알지만

가방에 요기할 거리라도 넣어주시던가

아님 집에 빵이나 먹을거리 좀 챙겨두심 그거라도 먹을텐데

12시에 점심먹고 수업하고, 뛰어놀고, 학원까지 가면 6시인 아이들이 많은데

용돈도 안주고, 먹을것도 안챙겨놓거나 그런 집이 은근 너무 많은것 같아요.

 

 

 

IP : 112.152.xxx.32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들이
    '17.11.6 11:19 PM (116.127.xxx.144)

    모르죠....
    저도 잘 모르겠던데....

    그냥 안내문에...간식을 좀 챙겨달라고 써놓으시든지 하면 될듯..
    아니면.인스턴트 싫어하는 엄마들일수도있고

  • 2. 루~
    '17.11.6 11:20 PM (180.69.xxx.115)

    맞아요..
    신경 하나도 안써요.
    또 용돈을 줘도 아끼는것을 인시시켜놔서 그런지..애들이 안사요.
    지돈은 쌈짓돈으로 꿍쳐놓고...다른애들한테 벗겨먹어요.

    진짜 유치원때부터..초등 6년...수도없는 아이들에게 감식사주고..(우리애 먹이면서..어쩔수 없이)
    워킹맘님께 고맙다는 말한마디 못들어봤어요(아니 만날수 조차 없었죠)

  • 3. 루~
    '17.11.6 11:20 PM (180.69.xxx.115)

    인시-인지

  • 4. ..
    '17.11.6 11:20 PM (180.66.xxx.164)

    애들이 12시에 밥먹고 2시 4시 이쯤 간식 찾더라구요 전업이지만 시간내 못챙기는 날은 가방에 간식 넣어주거나 돈 챙겨줘요~~~ 편의점이나 빵집에서 사먹으라고요~~~~애들 진짜 배고파해요 특히 남아들요~~~

  • 5. 안보여
    '17.11.6 11:20 PM (118.127.xxx.136)

    안 보여서 모르는건지 유아들도 학원 돌리면서 것도 운동하는 학원 돌고 가는데도 아무 간식도 신경 안 써주는 집들도 많더라구요. 어찌보면 참 편하게 키운다 싶어요.

  • 6. 원글
    '17.11.6 11:21 PM (112.152.xxx.32)

    저도 워킹맘이에요. 학원에서 애들 선생님께 배고프다고 하고 집중 못할까봐
    제가 바쁜날은 나가기전에 간식 챙겨놓고 아님 요기할 거리라도 책가방에 넣어주거나
    아님 용돈이라도 좀 쥐어주는데.....
    안그런 집이 너무 많아요

  • 7. 안보여
    '17.11.6 11:22 PM (118.127.xxx.136)

    그걸 누가 써 보내야 챙기는건가요. 학원 선생이나 공부방은 아이들 스케줄 중 하나일뿐이고 엄마가 모른다고 당당히 말할게 아니죠. 무신경하니 모르는거지 그 시간에 애들 배고플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급식을 12시 전에 먹을텐데.. 그런 생활 전반에 관심이 없으니 모르는거겠죠.

  • 8. ㅡㅡ
    '17.11.6 11:23 PM (112.150.xxx.194)

    한번만 생각해봐도 얼마나 배고플지 알텐데.

  • 9. ...
    '17.11.6 11:24 PM (114.204.xxx.212)

    저만 전업이라 우리집에서 그룹 과외 했는데,. 챙겨 먹였을텐데도 오기만 하면 배고파요 주세요 하대요
    몇번 주다가 당연한게 되니 짜증나요
    님도 딱 자르세요 어찌 매일 챙기나요
    안주면 그러려니 하고 조용할거에요 먹고 오던 참던 그 집에서 알아서 해야죠

  • 10. ...
    '17.11.6 11:25 PM (119.64.xxx.92)

    간식 사먹으라고 돈 줬는데, 그거 딴데다 쓴건 아닐까요?
    게임한다던가...
    저 예전에 조카가 어릴때 부모님네 맡겨져 같이 산적이 있는데,
    용돈을 안주는것도 아닌데도 따조(딱지 비슷한거) 산다고 길거리에서 동네 아저씨들한테
    돈 좀 달라고 하고 돌아다니다가 딱 걸린적이...

  • 11. ...
    '17.11.6 11:26 PM (180.69.xxx.115)

    학교에서 12시에 급식먹잖아요?

    애들은 친구들하고 노느라 대충대충먹고..(특히 남자 아가들...)축구하러 운동장 뛰고..
    운동량이 많아서..
    보통 2~3시부터 출출하면서..

    학원가는 4~5시..
    6~7시.(고학년 초딩은 더 늦은시간까지..)
    12시에 급식먹고 떙인거예요.

    근데..용돈을 주는지 안주는지..
    학원픽업엔 열성적이면서..간식은 안챙기는 민폐엄마 정말 많아요.

    지긋지긋합니다.
    남의 애 간식까지 챙기는거요.ㅠㅠ

  • 12. 원글
    '17.11.6 11:26 PM (112.152.xxx.32)

    저는 제가 간식챙겨주는게 짜증나서 하는말이 아니구요.
    그 엄마들이 너무 무신경하다 싶어서요;;
    내 새끼라면 안쓰럽고 소중해서라도 더 챙겨줄텐데
    그냥 어디가서 떼울거라 생각하는지 ㅠ

  • 13. 정말
    '17.11.6 11:27 PM (180.230.xxx.161)

    애들 오후에 간식 많이 찾아요..여자애들도 그런데 하물며 남자애들은 더하죠...자기 자식 어디가서 배고프다 소리해서 얻어먹게 하지 마시고 좀 챙겨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14.
    '17.11.6 11:28 PM (221.146.xxx.73)

    아예 돈을 더 받고 간식을 챙겨주는게 나을거 같아요

  • 15. 그러게요
    '17.11.6 11:29 PM (110.70.xxx.141)

    가끔 한번씩 같이 움직일때도 배고프다고 하는 친구들 매정하게 못들은척 하기 힘들어서 편의점에서 과자라도 사주는데 공부방 운영하시면 매일 괴로우시겠어요..ㅠㅠ
    참 어려운 문제같네요..
    돈 쥐어주면 안좋은 식품 사먹고 살만 찔까 걱정이고
    안주자니 다른사람들한테 추한 모습 보일거 같구요..
    아무래도 직장생활 하다보면 일에 치여 애에 대한 깊은 배려는 없어지는거 같아요.
    눈앞에 보일때만 신경이 써지지 눈에 안보이는 순간 뇌리에 없는거 같습니다.
    요새 워캉맘이 훨씬 더 많을테니 어느집이나 비슷할거라 봐요..ㅠㅠ

  • 16. ,,,,
    '17.11.6 11:31 PM (1.238.xxx.165)

    학원가는 중간에 배 고플까봐 1~2천원 줘 보냈더니 이상한 장난감에 요즘 빠져서 스퀴즈인가 그런거 사고 앉았어요. 돈 다른데 썼을 거에요

  • 17. ..
    '17.11.6 11:34 PM (180.66.xxx.74)

    하교시간에 아파트단지내에 떡볶이트럭오면 중고생들로 미어터지던데 이글보니 생각나네요

  • 18. ...
    '17.11.6 11:34 PM (180.69.xxx.115)

    윗님...1.2천원으로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사먹을수있는게 없어요.

    차라리 (빵하나..음료하나.주전부리 하나)정도 비닐팩에 넣어서 가방에 넣어주세요.
    이만큼도 3천원 넘을껄요?

    사먹을꺼로는 마땅치 않은 금액이고..그걸로도 다른걸 한다면..
    직접 챙겨주세요.(빵,과자등등 은 아침에 넣어줘도 바로 상하지 않잖아요.)

  • 19. .....
    '17.11.6 11:36 PM (39.7.xxx.163)

    바나나우유 하나에 1200원이에요

    저도 용돈으로 안주고 간식도시락 싸줘요
    과일 떡 쵸콜렛류 우유

    이렇게 먹고도 저녁 많이 먹어오

  • 20. 티머니
    '17.11.6 11:37 PM (121.88.xxx.64) - 삭제된댓글

    티머니,팝카드 충전해주면 편의점가서 잘 사먹어요
    차선책이긴 하지만 현근 없는 날 요긴해요.

  • 21. ㅇㅇ
    '17.11.6 11:41 PM (180.230.xxx.96)

    1~2천원으로 편의점 삼각김밥 컵라면 사먹어도 돼요
    그거라도 먹으면 아이들이 든든해하죠
    어차피 저녁가서 또 밥먹어야 할테니까요

  • 22.
    '17.11.6 11:41 PM (119.196.xxx.9)

    원글님이 자선 사업가도 아니고 원생 간식까지 챙기지 마세요
    간식이나 사먹을 용돈 안 챙기는 어미들
    애한테 애정이 없는거지 모른다는건 변명이죠

  • 23. ㅇㅇ
    '17.11.6 11:42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

    글 감사

  • 24. ㅇㅇ
    '17.11.6 11:43 PM (175.223.xxx.146)

    글 감사합니다

  • 25. 저도
    '17.11.6 11:43 PM (125.186.xxx.28) - 삭제된댓글

    초중고 학원하는데요.데스크에 애들한테 사탕 늘 안떨어지게 사놓고 주곤하는데요. 애들이 와서 5시쯤이후에 배고프다고 먹을거없냐고..치킨사줘요 떡볶이 사줘요..천원만 빌려주세요..사탕이라도 없어요? 사탕도 서너개 까서 입에 넣어요..다 그런건아니고요..10프로쯤? 애들이 그래요. 늘 말하는애들이 습관적으로 그런것같아요.

  • 26. 내말이그말
    '17.11.6 11:44 PM (211.187.xxx.15)

    맞아요, 저도 지금은 워킹맘인데 작년까지만해도 전업이라 애 태권도학원에서 지켜보고 있을 때도 많았는데
    배고픈 애들.. 어디서 부스럭 소리만 나도 몰려들어서
    정작 내애 먹일 거 뺏긴 적도 많았네요.
    정말 쟤네 엄마는 쟤 저러고 다니는지 모르겠지 싶을 정도로 서너살짜리 동생들이 먹는 하리보젤리도 달라고 해서 먹는 애도 있어요;;
    그와중에 약은애는 과자한봉지 사갖고 와서 먹을 거 밝히는(!!!!!) 애들 줄세워놓고 왕놀이 하고요.
    제가 애들 그러는 걸 많이 봐서 저도 방학 때는 간식 도시락 싸서 가방에 넣어줬네요.

  • 27. 내말이그말
    '17.11.6 11:45 PM (211.187.xxx.15)

    넣어주면서 "태권도에서 먹지말고 도서관 휴게실에서 먹자~ 태권도에서 꺼내면 누나랑 형들이 달라고 해서 너는 정작 잘 못먹을거야." 했는데
    말하는 내가 얼마나 부끄럽던지;;;; 그렇다고 동네애들 다 먹일 순 없으니까요.

  • 28. 유자씨
    '17.11.6 11:47 PM (175.223.xxx.124)

    글 고맙습니다.

  • 29. 전직 학원 원장
    '17.11.6 11:48 PM (121.171.xxx.26)

    학원할때 보면 진짜 애들이 맨날 배고프다고 난리에요
    먹을거없냐고... 선생님 배고파요~ 맨날 그래요
    저는 진짜 애들 먹을거 잘 챙겨주고 애들 배고프다고하면 빵이나 과자 붕어빵도 사다 나눠먹고 그랬는데 하교하고 종일 학원 도는 애들 간식 안챙겨주는 엄마들 태반이에요
    집에 돈 많으면 뭐하나요
    애는 배 곯고있는데....
    저는 일하면서도 애들 식사나 간식 잘 챙겼거든요
    가끔 저 스스로를 칭찬하기도 했네요
    초딩애들 먹고 돌아서면 배고파해요
    진짜 신경좀 쓰셔야할듯요

  • 30.
    '17.11.6 11:48 PM (211.114.xxx.195)

    돈으로 주고있어요 좋아하는거 떡볶이나 김밥 핫도그 붕어빵 햄버거 치킨 사먹는다구하네요

  • 31. ...
    '17.11.6 11:48 P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애들 팀수업 시켰을 때 보니 선생님들이 간식 딱 자른다고 될 일이 아닌게요. 늘 배고파하는 몇몇 혹은 특정 애들이 계속 “배고파요-아오 배고파.. 아 배고프다..물이라도 좀 먹고 와도 돼요?” 끊임없이 그래요.

    선생님은 못 들은 척 수업 계속 진행하다가 방해가 될 정도로 그러니까 살짝 나와서 곤란한 표정으로 혹시 초콜릿이라도 한 조각 있냐고 묻더군요.

    저희 집에서 수업하는 대신 같은 아파트 단지인데다가 아토피 있거나 그런 애들도 있으니 간식은 일절 안하고 각자 해결하고 물만 주기로 했거든요.

    나중에 선생님 곤란하셨죠? 인사하니 애들이 배고프다고 할 때 못 들은 척 하기가 제일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그렇다고 거기에 또 맘이 약해지면 수업과 간식타임의 경계가 없어진다고요.

    선생님만 곤란한 게 아니라 같이 수업 받는 애들도 점점 싫어했어요. 맨날 배고프다고 노래를 뷸러서 집중이 안된다고. 애들 사이에 불만 나오니 그 팀 오래 못갔고 그 선생님 다시 모셔 새팀 꾸렸어요.

  • 32. 과외샘
    '17.11.6 11:54 PM (221.145.xxx.131)

    전 그냥 대용량 모닝빵 식빵이런거 사 놔요
    워킹맘 자녀나 학원뺑뺑이 도는 애들 입속에 초코바 물려주고요
    얘기 하기 뭐해요
    그냥 제 어릴적 배고픈 워킹맘 열쇠아동이었을때가 생각나서
    그냥 그렇게 합니다
    말 안해도 다 알더라구요
    별거 아닌거지만 맛나게 먹어주는 아이들이 고맙고 안스럽구요

  • 33. 에구
    '17.11.6 11:57 PM (125.138.xxx.123) - 삭제된댓글

    저희동네 공부방에서는 간식을 챙겨주더라구요
    아마 공부방 비용에 그 비용이 포함되어있겠지요.
    간식 넣어줘도 빼앗기기 다반수 돈도 혼자쓰기 어렵고 ~
    워킹맘은 이래저래 마음이 아프네요

  • 34. ...
    '17.11.6 11:58 PM (223.38.xxx.244)

    혹시 이 글 보고 미처 생각 못했던 간식 챙겨주시려는 분들 계시다면 넉넉히 챙겨주세요.
    그 동안 아이가 얻어먹은 것들 있는데, 딱 자기 분량 간식 가지고 혼자서 먹고 나누지 않으면, 특히 그간 좋은 마음으로 같이 먹인 엄마들 아이가 너무 먹고 싶어하는데 그러면, 그 엄마들 마음도 좋을 수만은 없죠.
    별것 아니라고 볼 수도 있는 일이지만, 마음 확 상할 수도 있는 일이예요.
    특히 라이드 도와주는 경우, 간식도 같이 먹이고 있을 확률 높아요.

  • 35. 원글
    '17.11.6 11:59 PM (112.152.xxx.32)

    저는 맨날 배고프다고 하는 애들 보면 그 엄마가 떠올라요.
    처음엔 저도 워킹맘이니....
    애 맡기고 일하시니 얼마나 고되실까 싶어서 애들한테 더 잘해주고 챙겨주고 했는데
    몇년 시간이 좀 흐르니...
    애들 배고픈거 생각도 안하나....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데 어디서 뭘 먹을꺼라 생각할까?
    아무리 고학년으로 올라간다지만 진짜 너무 신경 안쓴다 싶어요.

  • 36. 원글
    '17.11.7 12:02 AM (112.152.xxx.32)

    근데 위에 에구님....
    공부방 비용에 간식이 포함되어 있는건 아닐거에요.
    그 선생님의 전략이거나 혹은 애들이 하도 배고프다니 안쓰럽거나
    이게 주다주다 보니 호의가 권리가 되어
    맘약한 선생님들은 뭐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주는거죠
    당연한 듯 달라는 애들도 많구요.

    저는 이제는....아니야 이따 집에가서 먹어 엄마께 용돈 달라고해~~라고 말은 하는데
    말하면서도 좀 그래요

  • 37. 진짜
    '17.11.7 12:09 AM (115.136.xxx.67)

    지새끼 배고픈거도 챙겨주라고 안내문까지 나가야하나요
    무심한 엄마들이 왜 이리 많은가요

    애들이랑 대화도 한번 안하는건지
    오늘 배고팠어
    누가 간식줬어 이런 얘기 아이들이 안 하나요

    일단 주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고 저런 돈도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주지마세요

  • 38. 저도
    '17.11.7 12:12 AM (223.62.xxx.120)

    친한 엄마가 있는데 애 간식을 안챙겨요 ㅠ 일하느라 우리애랑 노는거 다 좋은데 애가 초코파이 이런것도 잘먹고 가리는게 넚던데 집에ㅜ사다놓으면 애가 학원가기전 먹고 갈텐데 꼭 저녁까지 굶네요 .. 자기애는 잘 안먹는다고만 알고있는데 저랑 먹을땐 정말 잘먹거든요 ㅠ

  • 39.
    '17.11.7 12:12 AM (175.223.xxx.202)

    공부방비용에 간식이 포함된다니?
    공부방비용이 얼마나 된다고
    간식비용이 더 크겠구만요

  • 40.
    '17.11.7 12:13 AM (183.98.xxx.136)

    그 나이때 아이들은 다 배고프다는 말 입에 달고 사는거 같아요..
    저는 전업이었다가 워킹맘이었다가 다시 전업인데요...그게 꼭 워킹맘 아이여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저는 워킹맘일때는 집에 꼭 도우미 아줌마둬서 아이가 집에 오면 무조건 간식 챙겨먹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같이 놀러오는 전업맘 아이들도 배고프다고 노래하면서 우리집에서 아줌마가 챙겨주는 간식 동내고 가더군요..
    그리고 공부방 하는 선생님이라면 여기서 흉보지 말고 쪽지에 간식챙겨서 보내라고 하는게 낫겠어요..

  • 41. ...
    '17.11.7 12:14 AM (223.62.xxx.189)

    챙겨주고싶은데 먹을장소가없다고합니다
    눈물납니다ㅜㅜ태권도끝나면얼마나배고플지..1학년은 돈도 함부로 못주고요 사먹을것도 없어요..

  • 42. ...
    '17.11.7 12:15 AM (223.62.xxx.189)

    우리동네는 공부방도 없는데. 돈 더 받고 애들 간식챙겨주심 좋을거같아요..

  • 43. 아이들 성격도 있어요
    '17.11.7 12:19 AM (210.183.xxx.241)

    한창 자랄 때라서 먹고 돌아서면 또 배고픈 나이인데
    아무리 배고파도 남에게 뭐 사달라는 말을 안하는 아이가 있고
    참을만 해도 항상 배고프다고 뭘 달라는 아이가 있어요.
    엄마가 잘 챙겨줘도 그런 아이는 항상 그래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현금카드도 나쁘지 않아요.
    아이가 갑자기 뭘 사야하거나 뭔가 먹고싶을 때
    천 원이건 만 원이건
    아이가 전화하면 곧바로 입금해주면 되요.
    그럼 적어도 배 고프고 돈 없어서
    남에게 아쉬운 소리는 안 할 수 있어요.

  • 44. 그죠
    '17.11.7 12:20 AM (179.232.xxx.138) - 삭제된댓글

    제 친구네 집이 친구 아들 아지트더군요..
    그래서 애들이 하교후 우르르 몰려와서 놀다가 각자 학원 시간 맞춰서 가는데요.
    친구가 간식 사나르느냐 아주 진땀 빼더라구요.
    트레이더스 이런데서 대용량으로 사다 날라도 그날 먹음 땡이더군요..

  • 45. ㅡㅡ
    '17.11.7 12:44 AM (125.184.xxx.64)

    돈 더 받고 간식 챙겨주는건 아닌거 같은데요.ㅡㅡ
    잘못먹고 탈나면 누구책임인가요? 요즘 알러지 있는 애들도 흔하던데..

  • 46. .....
    '17.11.7 1:06 AM (121.139.xxx.163)

    공부방이라고 간식비 더 나오는거 없어요. 학원 강사 할때도 간식비는 커녕 강사 먹는것도 아까워 하는 학원들이 꽤 많았어요. 아이들 간식비용은 다 제 돈으로 나가는거였고요.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근데 나중엔 애들도 맡겨놓은것 처럼 당연시 여기더라고요.
    보자마자 배고프다 뭐 달라 막 그래요. 집에서 안챙기는걸 수도 있지만 애들이 습관인것 같아요.

  • 47. ...
    '17.11.7 1:07 AM (211.58.xxx.167)

    저 워킹맘..
    하교시간 맞춰서 간식 배달시켜요...

  • 48. 가랑비
    '17.11.7 2:21 AM (121.100.xxx.86)

    전 동네 분식집이랑 빠바에 돈 맡겨놨어요
    애들 돈으로주면 잃어버리거나 그돈갖고 뻘짓할까봐 애들이름으로 한 2~3만원 잔금남게 맡겨놔요
    그럼 학원이나 그렇게 왔다갔다하면서 빵먹거나 떡볶이 먹거나해요

  • 49. 고등학생이나 재수생 관리하는
    '17.11.7 5:36 AM (223.62.xxx.216)

    쌤들은 아예 돈을 받고 석식을 제공하기도 해요
    여기저기 움직일 시간도 없고 학교에서 석식제공 안되고 공부도 해야하니까요
    공부방에 머무르는 시간도 많구요

  • 50. ..
    '17.11.7 6:21 AM (220.120.xxx.177) - 삭제된댓글

    저는 미혼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공부방 비용에 간식비를 포함해서 받으면 안되나요..? 혹시 법적으로 안된다던지 하는게 있나 해서요.

  • 51. ..
    '17.11.7 6:23 AM (220.120.xxx.177)

    저는 미혼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공부방 비용에 간식비를 포함해서 받으면 안되나요..? 혹시 법적으로 안된다던지 하는게 있나 해서요. 원글님께서 수강생 부모들에게 간식을 꼭 챙겨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공지를 보냈는데도 학생 엄마들이 안챙기는 건가요..?

  • 52. ...
    '17.11.7 6:54 AM (119.64.xxx.34) - 삭제된댓글

    간식비 받고 챙겨주기 시작하면
    우리 앤 이거 싫어한다 부터 시작해서
    그 돈 받고 간식이 이따위냐 합니다.

  • 53. 애들 많이 먹어요
    '17.11.7 6:54 AM (175.213.xxx.5) - 삭제된댓글

    한참 자랄
    우리애들은 중등때도 하교후 저녁먹을때 까지 보통 두세가지는 먹었어요
    가까이 지켜보지 않음 모를수있어요
    특히 여자인 엄마 본인 기준으론 남자애들 먹성 가늠이 안될수도 있을거예요

  • 54. 애들 많이 먹어요
    '17.11.7 6:55 AM (175.213.xxx.5)

    한참 자랄때 특히 먹고 돌아서면 배고파했어요
    우리애들은 중등때도 하교후 저녁먹을때 까지 보통 두세가지는 먹었어요
    가까이 지켜보지 않음 모를수있어요
    특히 여자인 엄마 본인 기준으론 남자애들 먹성 가늠이 안될수도 있을거예요

  • 55. 저도 공부방 운영중인데
    '17.11.7 7:09 AM (106.102.xxx.78)

    진짜 아이들이 들어오면소 배고프다는 말을 많이 해요. 2시에 오는 아이들부터 배고프다고... 학교에서 급식 먹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그리고 태권도 가고... 가끔 간식 챙겨주는데... 어느때는 밥이라도 주라고 배고프다고.... 학교에서 수업 끝나고 학원 몇 개 끝나고 집에 가면 당연히 배고픈데 간식 거의 안챙겨주시더라구요... 애들 간식 좀 챙겨주세요. 애들 진짜 콜팝 같은거 사먹는거 보면 안쓰럽고.... 콜팝파는 분식집 가봤는데... 애들 건강 걱정 많이 됩니다. 애들 생각하면 간식 줘야겠는데 이것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것 같아서 줄였어요... 심지어 용돈도 안주시는 어머님.... 학교에서 일주일간 수영강습할때 어머님들께 전화드렸어요. 수영하느라 애들 지치니 용돈을 주시면 어떻겠냐고 배고픈지 몰랐다면서 어쩐지 집에 오면 밥통을 끌어안는다고..ㅠ.ㅠ 그런 자녀의 모습 보면 간식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자동적으로ㅠ들어야 할 것 같은데.. 대체로 애들 떡 구워줘요. 떡국떡... 애들이 좋아는 하는데... 솔직히 부담도 되고...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떡국떡 구워서 소스 만든것 뿌려주거나 설탕 뿌려주면 잘 먹더라구요... 설탕 어쩔 수 없죠... 그래도 길거리 음식보다 좋다고 생각해서 해주기는 하지만... 어머님들께서 애들 간식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공부방 처음 운영할때 충격이여서 어머님들께 저도 애들 간식 챙기니 댁에서도 조금 챙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별로 귀담아 듣지 않으시더라구요. 수업 3개씩 듣고 집에가면 5시6시인데... 제 간식으로만 부족할텐데...

  • 56. ....
    '17.11.7 7:37 AM (121.165.xxx.195)

    아이들이 얼마나 배고파할지 학원에서 학원으로 돌리면서도 간식거리나 살 돈도 안챙겨주는 사람들은 예전에도 많았어요
    워킹맘뿐 아니라 전업도 마찬가지.
    그냥 어른위주로 생각하는거죠. 아이들은 위도 작고 활동도 많고 특히 학원에서 학원으로 나름 스트레스 받는데 먹는거 더 밝히게 되는데 정작 엄마는 그걸 모르는거죠
    매번 챙기는 건 원글님 힘드셔서 안될거 같고
    무슨 과자파티처럼 날 잡아 간식 가져오라고 해서 한 번 먹던가
    가정안내문에 슬쩍 흘리듯 아이들
    배고파한다고 알리던가 하는 수밖에요.

  • 57. 공부방에서
    '17.11.7 7:49 AM (221.141.xxx.218)

    돈 받고 간식 주기 시작하면 교실 개판됩니다
    따로 주방 도우미 계시면 모를까...

    아이들도 어쩌다 주신다고 하니 감사해 하는 거지
    물론 그걸 표현하는 아이도 별로 없지만,
    만약 돈 받고 혹은 싸와
    먹기 시작하면

    이제 목적은 먹으러....가 되죠

    매일 오늘 뭐에여? 언제 먹아요?
    이 질문에 시달리실껄요?
    게다가 먹고 나면 어찌나 품평은 하던지 쳇..
    해봐서 압니다

    절대----이제 줄 생각 마세요

    배고프다 소리..진짜 아닐 수도 있고
    공부 하기 싫다는 소리..

    주기 시작하면 하도끝도 없어요
    과자 수준에서 치킨, 피자 소리 니오고
    심지어 여기서 먹는다고 급식 조금 먹고 왔대요

    그렇게 되더릭구요 휴우...

    오래 하시고 뒷말 나오기 싫으시면
    딱 먹은 거 끊으세요

    간식 까짓..그거 아니라도 다닐 아이는 다녀요
    배고프다 소리에 너무 애닳아 마시길요

  • 58. 저도 공부방 운영중이데..
    '17.11.7 8:00 AM (106.102.xxx.168)

    네 간식 주면 공부방해 됩니다. 먹은 만큼 더 공부하고 시키고 수업 끝나고 가지고 가면서 먹으라고 종이컵에 담아서 주기도 해요 공부도 방해되고 저도 챙길게 많다보니 힘들어서 많이 줄였는데 애들 진짜 배고파해요. 공부방에 오기전에 간식 사먹고 싶은 사람은 분식집에서 사먹고 수업 방해 안되게 가져오지도 말고 시간도 늦지 말라고 해요. 그렇게도 해봤는데 ... 공부 싫어서 일부러 먹을거 찾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배고프죠... 집에 빠르면 5시 늦으면 6시에 들어가는 초등 애들... 배고파요

  • 59. ....
    '17.11.7 8:16 A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우리집 아이들도 한창 키클때 하루에 5끼는 먹었어요.
    학교 하교하고 먹는 간식만 해도 어마어마할정도로...
    그렇게 먹여놓으니 지금 키 185(남) 166(여)되네요.
    키 다 크니 예전처럼 먹지 않네요.
    근데 전업인데도 간식 안먹이고 그냥 학원 보내는 집들도 은근히 많더라구요.
    아이가 입이 짧아 안먹으니 안먹인다던데
    그 아이들 키가 많이 왜소해요..
    지금은 키 작다고 뭐 먹여야 하나 고민하데요.

  • 60. 무식한 여자들 많다
    '17.11.7 8:25 AM (175.223.xxx.35)

    공부방에서 간식비까지 받고 간식을 챙겨주라니....
    간식하나 먹고 탈나면 그 책임 누가 뒤집어쓰라고
    간식 매번 챙기는 수고비에 만약을 위한 화재보험비까지 다 챙겨줄껀가?
    간식비 얼마 내는데 간식이 매번 왜 그러냐고 지랄할 애엄마들 분명 나올텐데
    어쩜 그렇게 앞뒤 분간 못하고 간식비 받고 니가 간식 챙겨주면 되는거 아니냐니
    애 간식 챙기라고 쪽지를 보내라고 ?
    공부방이 먹으러 오는 곳인가요?
    그러니까 자식이 공부를 못하지 ㅉㅉ

  • 61. 무식한 여자들
    '17.11.7 8:30 AM (211.111.xxx.30)

    공부방 비용에 포함될거라니


    .
    무식무시ㅠㅜ

  • 62. 풀하우스
    '17.11.7 8:38 AM (125.136.xxx.121)

    애들 오후되니 배고파서 난리던데요.....하루 1끼 더 먹는것처럼 간식먹어요. 거기다 운동까지하면 얼마나 허기지겠어요.저도 어릴적 학교더녀와서 너무 배고팠던 기억이 납니다. 그나마 간식도없어서 허탈할때가 많았죠.
    뭐가 그리 먹고싶냐고 소리치시던 엄마한테 서운해서인지 애들 간식은 잘 준비합니다

  • 63. gfsrt
    '17.11.7 8:46 AM (223.53.xxx.24)

    배고프다고 하면 간식주는거 알고 그래요.
    배고프면 담부터 엄마한테 미리챙겨달라해라
    딱 자르세요.
    애들 다 이용할줄알아요.
    허구헌날 감자에 생수주던가해보세요.
    배고프단말 안합니다

  • 64. ..
    '17.11.7 8:47 AM (45.76.xxx.65) - 삭제된댓글

    애들도 진상 많아요.
    오히려 미성년자라 성인 진상보다 더 골치 아프죠.
    진상한테 감정이입 했다간 공부방 문 닫게 돼요.
    좀 냉정해 지세요.
    남의 뱃고래까지 신경 안 써도 머리 복잡해요.

  • 65. 읽다 보니
    '17.11.7 9:02 AM (112.151.xxx.203)

    아빠는 어디 갔나. ㅎㅎ 맞벌이임에도 모든 육아와 교육은 늘 엄마 몫, 엄마 탓, 엄마 책임.
    애들 간식 얘긴 맞고요.

  • 66. ....
    '17.11.7 9:44 AM (211.248.xxx.164)

    저도 학원강사 하다가 지금 전업이라 아는데 정말이지 오후4시쯤엔 수업이 안될정도로 애들이 배고파해요. 간식가져온 애들은 몇안되고 나머지 애들은 침흘리고 있거나 나눠주면 진짜 허겁지겁 먹어요.
    몇천원씩 용돈주는건 별 도움안돼요. 미리 사서 갖고있다가 학원쉬는 시간같은때 먹어야하는데 애들이 정작 편의점가거나 하면 지들사고싶은거 사지 그걸로 정작 요기될만한 음식은 안사거든요. 놀다 시간맞춰 간식 사러 가는것도 잘 안되구요. 워킹맘이어도 매일매일 간식통에 잘 넣어주는 엄마도 있고 전업맘이어도 간식 전혀 신경 안쓰고 학원 몇가지 돌다 5~6시쯤 들어가는 애들도 많아요.
    적어도 중학생 이후에나 라면도 사먹고 삼각김밥도 사먹고 하지 초등생은 돈줘도 잘 살줄도 모르고 그냥 배고파하면서 오후시간 참는거에요.
    애들 간식까지 신경쓰면 수업이 안되지만 사실 대체 어떤 엄마길애 매일 배고픈 아이를 저녁까지 간식도 안챙겨 보낼까 의아한건 사실이에요

  • 67. ㅈㅅㅂ
    '17.11.7 9:50 AM (220.72.xxx.131)

    여자들이 아이를 자기 영역으로 여긴다는 건 이혼글 보면
    잘 나타나 있어요.
    애가 크면 친부는 안 찾아도 친모는 찾는다던가.
    부성애가 모성애보다 보잘 것 없다던가.
    아빠는 필요없다던가.
    남편이 돈 많이 벌면 atm 취급하며 애만 잘 키우라던가.
    애 있음 이혼 당하기 어렵다던가.
    남편 정 떨어지면 애 낳으라던가.
    낙태는 여자권리라던가.
    애 낳아줬다던가.
    애 낳지 말자던가.
    엄마와 딸 사이는 특별하다던가. 친정 예
    엄마와 아들 사이는 특별하다던가. 시가 예
    공감능력처럼 여자 고유 특성이자 권리로 인식하는 예가
    훨씬 더 많고 다수라고 여겨요.

  • 68. 에고
    '17.11.7 10:06 AM (211.206.xxx.52)

    원글님 없다고 딱 자르세요
    애들을 많이 겪는 저로선 원글님 마음 너무 이해되요
    챙겨줘도 고마운줄도 모르고요
    점점 더 심해지면서 자동적으로 저만보면 배고파요~~ 해대는데
    스트레스 받더군요
    어머니께 문자를 드려보는것도 방법입니다.

  • 69. ...
    '17.11.7 10:27 AM (211.212.xxx.236)

    저희동네는 공부방에서 간식도 챙겨주세요.
    간식비로 월 3만원씩 더 드리구요. 하루 2000원 안돼는 금액이라 부담스럽지 않구요.
    만두나 핫도그 과일 이런거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돈 별도로 지불하지만 고마워서 귤한박스 여름엔 아이스크림 한박스 이런식으로 보내드리기도 하구요.

    처음에는 아이 가방에 한번씩 챙겨줬는데
    학교에서 바로 공부방을 가야하면(케어가 안돼서 보내는거라) 가방에 먹을게있으니 수업시간에 꺼내먹는 경우도있고, 선생님도 학교에는 외부음식 반입금지라셔서..
    집에와서 간식을 먹고가야하는데 아이가 혼자 못꺼내먹어요..ㅠㅠ

    차라리 얼마씩 돈을 받고 전부 같이 챙겨주는건 어떠세요?

  • 70. ...
    '17.11.7 10:28 AM (211.212.xxx.236)

    와 윗 댓글을 못보고 글 달았는데..
    문제점들이 많군요..ㅠㅠ
    제가 너무간단히 생각했네요. 일년 넘게 이렇게 하고있어도 문제없고
    저도 만족이라 쓴 글이었어요.

  • 71. 엄마들이
    '17.11.7 11:05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간식챙기는게 일반적이기때문에 그렇게들 말하는건지 뾰족하게 아빠는 뭐했냐는 댓글.
    따지자면 아빠도 마찬가지지만 대체로 모성애가 크기도 하고 섬세한 여성성의 특징상
    간식같은걸 잘 챙길 수 있죠. 엄마 안챙기는 집 아빠가 챙긴다는 보장도 없고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방치된 아이들 학원에 너무 많고요
    안좋은 말도 많이 배우고 총체적 난국인 경우 많아요.
    간식 보낼거면 모두 먹게 많이 싸오란 학원도 있어요.
    한편 이해는 가지만 쉽지않은 문제죠. 그냥 집에서 먹여 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조금만 신경써서 집에 먹을거 챙겨놓으면 되는데.

  • 72. 엄마들이
    '17.11.7 11:09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간식챙기는게 일반적이기때문에 그렇게들 말하는건지 뾰족하게 아빠는 뭐했냐는 댓글.
    따지자면 아빠도 마찬가지지만 대체로 모성애가 크기도 하고 섬세한 여성성의 특징상
    간식같은걸 잘 챙길 수 있죠. 엄마 안챙기는 집 아빠가 챙긴다는 보장도 없고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방치된 아이들 학원에 너무 많고요
    안좋은 말도 많이 배우고 총체적 난국인 경우 많아요.
    간식 보낼거면 모두 먹게 많이 싸오란 학원도 있어요.
    한편 이해는 가지만 쉽지않은 문제죠. 그냥 집에서 먹여 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조금만 신경써서 집에 먹을거 챙겨놓으면 되는데.
    식탁위에 올려두던지 꺼내놓으면 손쉽게 먹을수 있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초등고학년만 되도 렌지에 3분 돌리는건 할 수 있잖아요.

  • 73. ...
    '17.11.7 11:20 A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하.. 진짜 요즘 일하는 젊은엄마들중에 지 아이 학원돌리고. 학교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뛰어놀고, 운동가고해도 키즈폰이랑 간식이나 용돈안챙기는 엄마들 왜이리 많은지.
    동네엄마들, 아이친구엄마들 착하다고 신경도 안써요.
    그렇게 간식챙겨주고 케어도와줘도 고마운줄도 모르고, 지애가 여기저기 얻어먹고 도움받고다니니 편해서 그런지.
    애는 불쌍하지만 그런 얌체엄마 애는 도와주고싶지도 않아요. 한두번이어야지. 누군 생활비에서 아이반친구들 간식비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나요? ㅜㅜ 정말 싫어... 지 애 간식도 안챙기는 부모들.

  • 74. 고등부나 재수생같은 경우
    '17.11.7 11:45 AM (223.62.xxx.216)

    합숙처럼 과외방을 운영하니까 식사제공은 필수여서 그런거구요
    큰 애들이니 아무래도 정리가 되구요

  • 75.
    '17.11.7 11:52 AM (112.151.xxx.203)

    엄마들이 간식챙기는게 일반적이기때문에 그렇게들 말하는건지 뾰족하게 아빠는 뭐했냐는 댓글.///
    이게 뾰족한 거예요? 당연한 듯이 원글도 댓글도 엄마만 논점에 있으니 불현듯 아빠는 왜 이 논점에서 당연한 듯 빠져 있을까 주의환기한 거예요. 전엄맘도 아니고 워킹맘이라고 제목에도 번연히 있는데, 나조차 댓글을 다 읽을 때쯤에나 그나마 갸우뚱했나, 너무 엄마 역할이라 고정해놓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이것도 문제다 등등... 이게 뾰족하게 느껴진 거면 님이 어딘가에 찔린 거라 봐요.

  • 76. 175 223 정말 무식하다
    '17.11.7 12:05 P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

    그러니 공부를 못했지

  • 77.
    '17.11.7 12:08 PM (175.117.xxx.158)

    직장맘ᆢ애들야 허덕거리긴 해요 ᆢ먹을것에ᆢ놀러워도 먹을것타령에 ᆢ좀 놀랬네요
    돈은벌텐데ᆢ 애들은 배고파하고학원 뺑뺑이는 더시키는데 ᆢ애는 먹을것을 안주니ᆢ 허덕거리며 다녀요

  • 78. 175 223 놀랍도록 무식하네
    '17.11.7 12:22 PM (223.62.xxx.216)

    뜬금없이 혼자서 격한 무식함 발현은 좀 불쌍하다
    아무리 학교 다닐때 맞고 다니고 공부 못했어도 그렇지
    어른 되면 지식만 좀 부족할 뿐이던데 저렇게 생활이 안되는 사람도 있구나

  • 79. ㅇㅇ
    '17.11.7 12:35 PM (121.157.xxx.180)

    간식비 받고 챙겨주기 시작하면
    우리 앤 이거 싫어한다 부터 시작해서
    그 돈 받고 간식이 이따위냐 합니다.2222222222

  • 80.
    '17.11.7 2:16 PM (117.123.xxx.198)

    친한분이 학원원장인데
    쵸코파이.박스귤.트레이더스 식빵

    항상 안떨어지고 준비해서
    얘들 쨈발라주고 하던데

  • 81. ..
    '17.11.7 3:24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애들 간식챙기는 학원이 있다면 고맙기는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안된다고 봐요 돈 받는 것도 별로
    잡일도 많아지고 말 나오기 딱 좋고요
    챙길 여력이 되면 좀 챙깁시다.. 본인 아이 좀 사랑하며 키워주세요
    귀찮다고 방치하지 말고

  • 82. ....
    '17.11.7 3:35 PM (175.205.xxx.41)

    저도 통감해요.
    왜그리 그지같고 멍한 워킹맘들이 많은지..

    정말 머릿속을 한번 들여다 보고 싶을 지경이에요.
    어쩌다 한번 보면..
    무슨 쿨병에 걸린 코스프레나 하고 있고 감사할줄도 모르는 무식쟁이들..

    아이들만 불쌍해요..
    저는 한마디씩 꼭 해줘요.

    듣기싫어도 들을 줄 몰라도 니 자식 챙기는 인간이 좀 되라고 말이져..

  • 83. 아줌마
    '17.11.7 3:58 PM (116.45.xxx.51)

    염치없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요전엔...아이 친구가 거의 매일 와서 음식을 먹고
    저녁에도 갈 생각을 안한단 글을 봤는데 거기다 "그렇게라도 기댈데 있음 좋아요.."하는 댓글 보고 충격 받았네요

  • 84. 꽃마리
    '17.11.7 5:36 PM (218.239.xxx.49)


    아침에 치킨너겟, 빈대떡, 씨리얼, 빵 등등 준비해 두고 합니다.. 제가 집에라도 있으면 갓 한 따뜻한 간식을 먹을 수 있을텐데.. 마음이 아프네요

  • 85. ..
    '17.11.7 6:37 PM (182.227.xxx.205)

    그럼 님이 학부모에게 간식비를 받고
    간식타임을 만들어보세요
    아마 더 반길겁니다

  • 86.
    '17.11.7 6:47 PM (222.238.xxx.117)

    그래서 저희집은 3시반에 저녁먹어요. 두그릇씩 먹고저녁때 배고프다하면 간식 주구요. 일찍자서 간식먹는날은 별로 없어요.

  • 87. ...
    '17.11.7 7:10 PM (1.245.xxx.179)

    저희애 친구는 학원가기전 이집저집 놀러다니다가 학원갈시간에 칼같이 나갑니다.
    아무것도 안주기도 뭐한게 우리애도 배고플시간..
    그엄마 카스엔 자기애 학원갈시간 스스로 잘 챙긴다고 자랑질..
    동네엄마들이 지 욕하는 줄도 모름

  • 88. ㅇㅇ
    '17.11.7 7:17 P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

    간식비 받고간식타임 만들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생각 좀 해 보세요.
    간식 먹일테니 간식비 보내라고 하잖아요?
    그 공부방에 학생이 한명도 아닐텐데 분명
    “우리 애는 집에서 챙겨 먹이니 신청 안해용~” 이런 맘들 있어요.
    근데 집에서 먹고 오거나 말거나 공부방 와서 간식비 낸 애들만
    간식 먹고 있음 어린 애들이
    “난 먹고 왔으니 니들이나 실컷 먹어”하면서 잘도 가만히 있겠네요.


    또 어떤 원장은 초코파이에 마트 빵에 잼 발라준다고요? 간식비 받는 순간 식단 올려달라는 학부모 분명 나오고요.
    땅콩 알레르기다 비만 관리 중이다 충치 생기는 음식 빼달라 아토피 있으니 과자 안된다...................
    온갖 말과 요구와 불만과 간섭이 생겨요. 안 그럴 것 같죠?
    백퍼에요. 간식비 최소한 간단히 먹은 걸로 책정해서 내게 했는데도 한끼 거하게 먹고 와야 하는 걸로 착각하는 부모들이 많아요. 심지어 학원에서 준 초콜릿 먹는 중에 타이밍이 또 절묘하게 애 유치가 빠졌는데 치료비를 요구하니마니.........
    이 모든 사건이 우리 아이들 다니는 공부방에서 생겼던 일이에요.

    공부방이지 놀이방 보낸 거 아니잖아요. 한자라도 더 공부하고 배우기 위해 보내는 곳을 두고 돈 받고 간식 먹여라 어쩌라는 댓글보고 놀라고 갑니다. 진짜 학부모, 엄마들 맞나요?

  • 89. 무슨소리
    '17.11.7 7:18 PM (117.111.xxx.77)

    내 새끼 같아 안쓰러운 마음에 조금씩이라도 먹거리 챙겨주는 건 친한 동네엄마들도 지속하긴 쉽지 않은 일이죠.
    하물며 공부가르치는 선생님이 그 일까지 해야하나요?
    위에 어느 댓글들처럼 간식비 추가로 내라고 하고 매번 챙겨줘보세요.
    경우없는 여편네들이 고맙다 할 것 같은가요?

    ㅡ돈을 받아놓고 고작 그런 거 먹이냐
    ㅡ우리 애가 어젠 못먹고 왔다더라
    ㅡ우리 애는 수퍼에서 사온 거 안먹이니 신경좀 써서 제대로 된 거 사다놔라
    ㅡ먹느라 공부 소홀히 시키는 거 아니냐

    안봐도 비디오.

  • 90. 댕이7
    '17.11.7 7:31 PM (223.62.xxx.245)

    돈주면 딴데쓸까 걱정되시는분은 모바일 쿠폰 문자보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요즘 분식, 주스전문점, 핫도그, 빵, 아이스크림 같은 기프티콘 다양해요.
    아님 통장에 돈 조금씩 넣어주고 체크카드 쓰는 방법도 있구요

  • 91. ....
    '17.11.7 8:15 PM (182.227.xxx.205)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으면 해당 학부모한테 말하세요
    아니 배고파하니 간식 좀 챙기라고
    이것도 싫은 소리 들을까봐 싫으시잖아요
    그러면 어쩌라구요?
    이것도 저것도 싫고
    여기네 애엄마들이 다 가입해서 보는것도 아니고
    뭐 어쩌라고 이런 글 쓰세요

  • 92. 참내~
    '17.11.7 8:37 PM (222.233.xxx.7)

    직장맘이 다 그러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전업 엄마들도 안 챙기는 집은 안 챙김...
    더 미스테리는 그런집 엄마가 뚱뚱한 경우...
    여튼,
    자기 아이는 자기가 챙겨야하는것 맞죠.
    저도 한때는 온 동네 애들 가 챙긴적도...
    심지어 일요일 식전부터 찾아오는 아이 아침식사까지 챙겨먹였다는...
    더 놀라운거...
    그 아이아빠는 준 종합병원원장.
    엄마는 닥터...
    세상엔 아롱이 다롱이 참 많죠.
    아이들 배고픈거 힘들어한다고
    친절하게 안내문 한번 보내세요.
    저희 아이 어릴때랑,저학년때 담임이
    남자아이들 허기지면 난폭해?진다고 꼭 아침 먹여서 보내라고...
    좋거라구요.
    그런 쪽지는...
    아이들 허기지지 않도록,
    지금까지 나름 신경씁니다.

  • 93. ㄱㄱ
    '17.11.7 8:52 P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

    ....
    '17.11.7 8:15 PM (182.227.xxx.205)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으면 해당 학부모한테 말하세요
    아니 배고파하니 간식 좀 챙기라고
    이것도 싫은 소리 들을까봐 싫으시잖아요
    그러면 어쩌라구요?
    이것도 저것도 싫고
    여기네 애엄마들이 다 가입해서 보는것도 아니고
    뭐 어쩌라고 이런 글 쓰세요

    ————————

    자게에서 이런 댓글 참 이상하네요.
    원글에 그런 애들이 많다잖아요.
    사교육하는 사람이 애들 간식 애기까지 이래라 저래라하기
    쉬운 일도 아니고(부모가 당연히 알아서 챙겨야 할일)
    부모들 많이 드나드는 이런 사이트에 이런 애들 많더라
    나름 환기시키자는 의미도 있는 거죠.
    그렇게 따지면 자게에 무슨 글 올리나요?
    (지금 최신글 기준으로)
    대봉감 글 - 그걸 과일가게에 묻지 왜 여기다 그래요?
    기레기 글 - 그걸 언론사에 말하지 어느 기자가 본다고 여기서 그래요?
    뭐 이럴 건가요?
    워킹맘이건 전업이건 아이들 집에서는 챙겨줘도 잘 안 먹으면 배가 안고픈가하고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고는 밖에 다니면서 허기져 한다는 걸 이 참에 알게 되는 사람들도 있고 기프티콘 준비나 배달음식같은 방법도 쏠쏠하네요. 이 참에 아이들 식습관과 간식 등 돌아보게 돼서 이런 글 괜찮기만 하네요.

  • 94. ....
    '17.11.7 11:20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182.227.xxx.205 원글 공부방말고도 댓글들 보세요. 자기애 배고픈것도 안챙기는 무심한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런 여자들은 지새끼가 어디가서 얻어먹고 다니는지 신경도 안쓰고 코빼기도 안보여요. 애가 무슨죄야. 허기진눈으로 옆에 있음 같이 챙겨먹이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한두명도 아니고. 나중엔 간식비 부담되서 그런친구애들 피하게되는일도..
    진짜 방법이 없어서 못챙기겠어요? 워킹맘들중에도 안타까워서 더 세세히 잘 챙겨주고 회사다니는분들도 많은데, 간식챙길 분식집 알아놓거나 편의점카드도 있고, 윗분말대로 쿠폰쓰게끔 해도되고.
    아니면 귤몇개, 빨대우유, 빵, 떡정도 지퍼백 싸서 가방넣어주는게 뭐가 힘들다고.
    다 핑계예요.
    자긴 워킹맘이라 바쁘다며 반친구들 생파엔 오지도않다가. 자기애 생일달되면 와서 선물만 가져가는경우도 보고, 동네엄마들이 잘 챙겨주니까 카톡으로 애데려가서 놀게하고 데려다달라, 어디갈때 애만 보내놓고 집앞 차내려줄때 밤시간인데도 내려와보지도 않는경우. 운동끝나고 다같이 간식싸온거 먹고 노는데 지애들이 둘이나 계속 껴서 얻어먹는거 다 알면서. 한번도 인사치례도없고 애 데리러도 안오는 엄마..별별 진상 얌체 이기적인 엄마들 왜이리 많아졌는지.
    동네에서 누구애엄마는 진상이다 애 내돌린다 뒷담화 많은데 알리가없겠죠. 어찌나 철판들인지. 그렇다고 배고픈 아이친구 옆에있는데 안줄수도 없고. 알면서도 착한동네엄마들 이용하는 못된여자들도 아주 많아요.

  • 95. 미친거아님?
    '17.11.7 11:21 PM (58.148.xxx.150)

    '17.11.7 6:37 PM (182.227.xxx.205)
    그럼 님이 학부모에게 간식비를 받고
    간식타임을 만들어보세요
    아마 더 반길겁니다


    => 무뇌아인듯

  • 96. ..
    '17.11.7 11:41 PM (112.144.xxx.251)

    세상에. 초등아이면 많이 먹을텐데~그냥 그런 엄마는 맞벌이 아니라도 애 간식 안 챙길 엄마예요. 자신도 간식 안자고 컸겠죠 .
    어린이집에서 오전 오후 간식 두 번을 먹잖아요. 초등학교 들어가도 두 번 먹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애가 불쌍하다~ 휴

    울아이 5살 후반에 몇달 종일반 했는데 . 퇴근하고 집에와서 저녁준비하는 동안 못 참는 거예요. 배고프다고 눈물 찔끔 흘리기도 하고. ㅡㅡ 어린이집에서 오후 간식 먹어도 6시면 배가 고파 눈물까지 나는 거죠~ 그래서 5시쯤 먹을 수 있게 간식을 보냈었어요. 쥬스 하나랑 씹을 거리를 싸서 보냈는데 아이가 엄마가 싸준 간식 먹는 재미가 있나봐요. 오늘 간식은 뭐야? 매일 물어보더라구요. 지금7살 인데 유치원 다녀오면 당연히 간식먹는데. 오늘 간식은 뭐야? 라고 꼭 물어보네요. ㅎㅎ 그 말이 저는 왜 그리 귀여울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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