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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주혁 죽음..운명론자이신분 계신가요?

모든것이.. 조회수 : 24,572
작성일 : 2017-11-06 22:45:47

딱 일주일전 충격적인 김주혁 사망소식이 있었죠

사실 지금도 안믿기지만..여전히 그는 어딘가에 살아있을것만 같고 그렇죠..

어제 1박 2일을 다시보기하다가 소름돋는 장면을 봤어요

보신분들 많으시겠지만..김주혁씨가 제작진에게 보낸 1박2일 10주년 축하영상이에요

축하영상이고 김주혁씨가 화면에 나타나죠

예의 그 특유의 차분한 낮은톤으로 안녕하세요 김주혁입니다..이렇게 인사를 하고

멘트를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어디선가 까마귀가 울어요

까마귀가 김주혁씨 멘트내내 시종일관 까악 까악 많이도 울더군요

정말..이상할만치 계속 울어요

까마귀가 그리 우는거 하필 영상메세지에 담겨있더군요

그것을 보는데 어찌나 등골이 서늘하던지..그렇죠 까마귀는 아시다시피 흉조 맞습니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까마귀를 안좋게 인식해요

까마귀가 울면 그마을에 초상이 난다는 말도 맞구요 미신처럼 내려오지만 사실, 중국의 오행이란것에

북쪽을 상징하는 검은색, 까마귀가 곧 죽음을 뜻하기때문에 안좋게 보기도 하고, 구전되어 내려오는 서사무가에도

까마귀 이야기가 있어요 까마귀는 죽은영혼을 인도하는 새라고 신의 부름을 받은 새라고 하죠

까마귀는 이미 알고 있었던걸까요

그가 2주뒤면 이승을 떠나는 사람이 된다는것을요.

자연물과 자연세계는 인간보다 훨씬 영적이고 알수없는 초자연적 힘이 있죠

인간은 이것을 절대 미리 알순 없습니다


운명론자들 계세요?

그러니까 말그대로 모든일은 운명에 의해 정해져있다는거에요

어느날 갑자기 멀쩡한 사람이 비명횡사하는것이나, 멀쩡하던 사람이 병에 걸려 죽는것이나,

오래 병을 앓다가 자연치유하는 것이나, 그무엇의 삶이든 이것은 다 예정대로 운명이 정해진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 계세요?


살아가면서 그런 생각이 더욱 강해지네요

어릴땐 막연하게 운명이 있겠거니..라고 여겼다면 지금은 거의 운명론자처럼 받아들이게 됐어요

모든것은 이 거대한 운명대로 흘러가는 에너지라는거에요

운명의 소용돌이안에 휩쓸려서 다들 살아가는겁니다

그 흐름이 급박하게 몰아쳐서 충격적으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 흐름이 대체적으로 완만해서 일반적으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있어요


운명이란건 인간이 풀수 없는 금기의 영역이에요



IP : 121.130.xxx.60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마귀가 얼마나 흔한 새인데
    '17.11.6 10:50 PM (110.12.xxx.182)

    까마귀 흔합니다

    까마귀 운다고 죽음 어쩌고 하는 얘기는 이제 그만...

  • 2. 믿는편
    '17.11.6 10:50 PM (90.127.xxx.33)

    운명론은 믿어요. 그런데
    까마귀가 흉조라는 건 안 믿어요.
    어떤 나라에선 길조라고도 하던데... 어쨌건 그냥 미신

  • 3. ㅇㅇ
    '17.11.6 10:52 PM (58.145.xxx.135)

    요즘 까마귀 시도때도 없이 울어요

  • 4. ㄹㄹ
    '17.11.6 10:57 PM (180.230.xxx.96)

    울 아파트 엄청 울어요 ㅎ
    일본엔 까마귀 너무 흔하구요

  • 5. ..
    '17.11.6 10:58 PM (221.145.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그 영상 보면서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네요. 왜 저리 까마귀가 울까. 걔네는 미리 알고 있었던거는 아닐까???

  • 6. ㅇㅇ
    '17.11.6 10:58 PM (114.200.xxx.189)

    일본에 길거리에 까마귀 천지인데........;;

  • 7.
    '17.11.6 10:58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운명론은 믿지만 한라산 영실에있는 까마귀를보면 슬퍼요 까치들한테 먹을거 다뺏겨서 눈오는 엄동설한에도 이 꼭대기까지 쫒겨났구나 라구요
    요즘 도시에 까마귀가 많인진거보면 까치가줄었구나 생각도들죠 일본에는 도시에 까마귀가 아주많답니다

  • 8. ...
    '17.11.6 10:5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오행의 북쪽은 까마귀가 아니라 현무죠

  • 9. 음.
    '17.11.6 11:03 PM (59.10.xxx.144)

    저희 동네 까마귀 천지예요.
    까마귀 우는 소리에 아침 잠 깨요.

  • 10. Ks
    '17.11.6 11:03 PM (110.70.xxx.18) - 삭제된댓글

    전 믿는 편이에요 아직 그 영상을 보진 않았는데
    일례로 역사기록을 보면 왕이 돌아가시기 전에 전조형상이
    나타나요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전 글쓴이분이 캐치하신
    까마귀가 우는 장면. 정말 복선 같네요 ...ㅠㅠ

  • 11.
    '17.11.6 11:04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우리 동네 공원에 까마귀 자주 울어요
    제주도 가니 길거리에 비둘기 대신 까마귀 천지던데ᆢ

  • 12. 뭔소리
    '17.11.6 11:11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잠실 엘리트 아파트 까마귀 노냥 웁니다.
    걔들이 간단하게 울고 끝내지를 않아요.
    까까까~ 까까까까~
    계속 웁니다. 나름대로 지들끼리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 같아요. 그 영상 까마귀가 이성한테 작업 중인지 부부싸움 중인지 님이 어떻게 안다고 그래요?
    님 잔 걱정 많죠?이렇게 소소한 거 끌어다 붙이는 사람들 불안초조한 심약한 사람들 많아요.

  • 13. ...
    '17.11.6 11:11 PM (58.227.xxx.133)

    영상에서 까마귀가 운 것은 오비이락처럼 그냥 우연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운명이라는건 믿어요.
    창원터널 사고에서도 그 난리통에 산 사람이 있는 반면 죽은 사람이 있고...김주혁씨도 하필 흔치 않게 계단이 있는 곳에서 사고가 나서 굴러떨어지시고...등등...
    총알이 막 날아와도 사는 사람은 살고 죽는 사람은 죽고...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싶어요.

  • 14. ,.
    '17.11.6 11:12 PM (180.66.xxx.164)

    일본은 까마귀는 길조 까치는 흉조래요 울나라랑 반대더라구요

  • 15. 뭔소리
    '17.11.6 11:1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잠실 엘리트 아파트 까마귀 노냥 웁니다.
    걔들이 간단하게 울고 끝내지를 않아요.
    까까까~ 까까까까~
    계속 웁니다. 제가 매일 들어서 개인기가 까마귀 울음소리 내기입니다.
    나름대로 지들끼리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 같아요. 그 영상 까마귀가 이성한테 작업 중인지 부부싸움 중인지 님이 어떻게 안다고 그래요?
    님 잔 걱정 많죠?이렇게 소소한 거 끌어다 붙이는 사람들 불안초조한 심약한 사람들 많아요.

  • 16. 그리고
    '17.11.6 11:13 PM (121.130.xxx.60)

    이건 제 개인적인 촉이라 그냥 좀 쓸데없긴한데..;;
    김주혁씨 그 차요. 그 차 색깔이 유독 맘에 걸려요 찝찝하다고나할까.
    첨봤는데 보자마자 그 차가 검은색 차색상이 그냥 좀 찝찝한거에요
    길에 보통 흔한 검정색상 차들 많이 보잖아요 그런건 아무렇지도 않은데 이 벤츠G시리즈란 이차는
    검정색상이 왜이리 뭔가 맘에 석연찮은지. 이상하게 그냥 설명이 안되는데 좋다 평범하다란 느낌조차
    안들고 안좋은 느낌만 들었어요 독일 군용차량을 개조한 모티브라던데 걍 일반적이지도 않아보이고
    뭔가 되게 쎄했어요 이건 걍 갠적인 느낌이니 무시하시구요

    어쨌든간에 아무리 탑영화배우라지만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참 평범하지 않죠
    영화보다 더 영화같고 소설보다 더 소설같아 꿈꾸는듯한 걍력한 내러티브를 갖게 됐는데,
    이게 실제 일어난 일이라서 더 흡인력이 강하고 아마 오래오래 계속 전해져오는 전설처럼 김주혁씨는
    그렇게 오래도록 기억될것 같습니다..이런것이 바로 히스토리가 되죠..

  • 17. 잘될거야
    '17.11.6 11:13 PM (175.112.xxx.192)

    운명은 믿지만 까마귀는 우리나라에서만 흉조잖아요 서구에서는 오히려 길조던데 말이 안돼요

  • 18. ㅡㅡ
    '17.11.6 11:14 PM (125.184.xxx.64)

    헐... 원글님 진정하세요.

  • 19. 아직
    '17.11.6 11:16 PM (218.236.xxx.162)

    수사결과 안 나왔죠?

  • 20. 원래
    '17.11.6 11:17 PM (121.130.xxx.60)

    동양권,서양권은 각자 해석하는 카테고리가 달라요
    이게 전세계적으로 똑같을순 없으니 그런점은 아우르면서 봐야하고..

  • 21. 모든게 다
    '17.11.6 11:21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결과론적이네요
    애니메이션보고 간호사와 얘기하고 있다는
    이건희는 어떠세요?
    촉이 오시나요?
    살아있는겁니꽈? 아닙니꽈?

  • 22. ㅎㅎㅎ
    '17.11.6 11:21 PM (210.2.xxx.194)

    오행의 북쪽이 까마귀라는 데서 웃고 갑니다. ㅎㅎㅎㅎ

    한번 정리해드릴께요.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입니다. 가운데는 황(누를 황)으로 땅을 상징합니다.

  • 23. ㅌㅌ
    '17.11.6 11:22 PM (42.82.xxx.128)

    지금 풍문쇼에 안그래도 관련되서 얘기하는데 들으니
    낮은 승용차면 애초에 문턱을 못들어갔고
    하필 비켜선데가 담벼락이 아니라 계단이라서 더욱 안타깝다고 하는데
    이리저리 살수 있었는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모든것이 맞아떨어져서 섬찟합니다

  • 24. ....
    '17.11.6 11:22 PM (182.231.xxx.73)

    원글님 진정하세요
    사고 나기 전에 예측한 것도 아니고
    사고 난 후에 끼워맞추는게 무슨 결정론이에여

  • 25. 오행의
    '17.11.6 11:23 PM (121.130.xxx.60)

    북쪽은 검은색입니다 중국의 오행을 보신건지.

  • 26. 원글님 ㅜ
    '17.11.6 11:25 PM (115.138.xxx.72) - 삭제된댓글

    끼워마추기하지마이런글볼까그분가족이런글보면 기분나쁘죠!! 저도무지기분나쁘네요

  • 27.
    '17.11.6 11:25 PM (175.113.xxx.216)

    뭐 별.....―,.―

  • 28. ㅇㅇ
    '17.11.6 11:32 PM (58.145.xxx.135)

    까마귀설은 안믿지만 원글님이 그만큼 김주혁씨 사망을 안타까워 하시는 건 알겠어요...

  • 29.
    '17.11.6 11:33 PM (124.56.xxx.35)

    까마귀가 지나가다 우는거 자주 보는데요~
    그까짓 새가 뭐라고 ~
    까마귀 우는거 듣기 싫으면 쫓아버리면 되죠
    우리동네 까치는 많아서 사람들 가까이 있어서
    자주 울어요
    까치 맨날 울어도 특별히 좋은 소식 하나도 없는데요

    운명론을 이야기 하시는데
    사주팔자도 70프로는 맞고 30프로는 유동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사고나 날 운명이나 팔자라 해도
    죽지않을 가능성은 30프로 있다는 거죠

    죽고사는 문제 뿐만 아니라
    부부나 연인이 헤어질 운이 70프로로 온다해도
    본인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30프로로 헤어지지 않을수도 있는거예요

  • 30. 현무
    '17.11.6 11:35 PM (218.236.xxx.162)

    까마귀 아닙니다
    https://ko.m.wikipedia.org/wiki/현무

  • 31. 아....
    '17.11.6 11:36 PM (59.30.xxx.248)

    진짜.
    맞긴 맞네요.
    우리 개 옆에서 까마귀 그렇게 시끄럽게 울더니
    결국 열 네살에 갔어요. 겨우 열 네살 밖에 못살구요.

  • 32. 현무
    '17.11.6 11:36 PM (124.56.xxx.35)

    는 거북이

  • 33. 이러지 마세요
    '17.11.6 11:43 PM (39.7.xxx.60)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돌아가신 분 모독하지 마세요.
    고인이 되신 분에 대해선 더 사실 수 있었다고
    안타까워만 하는 게 예의에요.
    죽을 팔자였나보다...이게 뭔가요?

  • 34. 운명은
    '17.11.6 11:45 PM (121.130.xxx.60)

    사주나, 팔자보다 위에 있는거에요.
    몇프로 몇프로 이런 차원이 아니고요.
    엄밀히 말함 사주는 그냥 얉은거에요 우리가 깊은 바다를 본다칠때 그냥 1미터정도의 시야를 보는거에요
    팔자는 인간이 만들어놓은 해석본이에요 이런건 사실 별의미없어요

  • 35. 그냥
    '17.11.6 11:50 PM (39.7.xxx.120)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상관없는데..
    이거는 이런거다..라고 가르치려는 글은 좀 불쾌하네요

  • 36. ㅎㅎㅎ
    '17.11.6 11:52 PM (39.7.xxx.60)

    그만 좀 해요. 운명론적으로 보자면 인간은 다 죽게 돼있으니 언젠가는 죽는 게 맞죠. 근데 까마귀나 자동차 색깔로 그걸 점치다니 너무 조잡하네요.

  • 37. ....
    '17.11.6 11:53 PM (39.115.xxx.14)

    울 아들, 산꼭대기 공군포대 출신인데, 면회 가서 보니 부대철문에 까마귀가 까맣게 앉아서
    까악~~~ 부대 아무런일 없었어요. 1년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운다는...

  • 38.
    '17.11.6 11:55 PM (211.114.xxx.195)

    에휴~~그건 아닌듯

  • 39. 원글님
    '17.11.6 11:56 PM (124.56.xxx.35)

    운명은 정해져 있으면서 동시에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운명은 산 꼭대기 정상에서 밑을 내려다보는 것과 같습니다
    산 정상에 도착했을땐 내가 올라온 길이 정해진 운명이지만
    산 밑에서 보면 정상은 내가 열심히 올라가야 할 길인 것입니다
    집에만 쳐박혀 있는데 교통사고가 날 일이 있나요?
    내가 집밖에 나가야 교통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는거죠

    운명은 딱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내가 걸어가면서 바뀌어 지는 거라고 봅니다

  • 40. ....
    '17.11.7 12:03 AM (24.36.xxx.253)

    까마귀가 길조인 나라에 사는 사람입니다 ㅎ
    까마귀와 연결 짓는 건 좀 웃기고요
    운명이라는게 있긴 있는 거 같아요

  • 41. 47528
    '17.11.7 12:04 AM (175.124.xxx.80)

    저는 오히려 이런 편견에서 저유로워지려고 노력해요.

    이런 운명이나 신.. 같은거에 휘둘리면

    자기가 믿는대로 안되면 찝찝해서 부적하고,

    점 보러 다니고, 굿 하고,

    사소한 미신도 다 믿게되고 그런것 같아요.

    저는 과감하게

    그런 생각을 다 버렸어요.

  • 42. 운명론을
    '17.11.7 12:05 AM (121.130.xxx.60)

    다각도에서 해석하는분도 계신대요 각자 생각의 여지를 두고 많이 생각해보시길요
    어떤 강요를 위한 글이 아니니까요 오해 없으셨음하구요(각자 자기생각들을 댓글로 올리면되고요
    누구도 가르치거나 강요하거나 이렇게 보진 마시기 바랍니다)

    삶은 지속되고 계속 살아지내고 있죠
    그런 행위속에 운명이 이미 결정되어있다는거죠
    노력하는 행위를 한다고 달라지는게 아니란거죠
    그게 운명론임

    까마귀는 서식하고있는곳에서 늘상 울어대는것과 일반적이지 않은 현상과는 에너지흐름이 같지 않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죽음을 보게될때 발견하는 현상중 하나에요
    운명은 그런 에너지속에 있지 그냥 일반적인 많은 보편적인 죽음들까지 다 통칭해서 말하진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운명론이라고 해서 모든게 다 운명이다라고 할순없다는거에요

    운명론을 다르게 생각하시는분들 생각은 또 어떤지요

  • 43. 푸른2
    '17.11.7 12:09 AM (58.232.xxx.65)

    우리 사무실 뒤 까마귀 아침마다 그리 울더니 요즘은ㅈ까지가 그리울고..
    여기 오피스 건물인데...ㅎㅎ

  • 44. ???
    '17.11.7 12:25 AM (211.112.xxx.73)

    그게 무슨 운명이예요.일본에서는 까마귀길조예요. 운명은무슨 속담이낫겠네요.까마귀날자 배떨어졌네요.원글님ㅎ
    운명은 믿지만 원글님이말한건 미신이예요.운명이아니라

  • 45. 아니
    '17.11.7 1:0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거기가 지 서식지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세요?
    새박사에요?

  • 46. ..
    '17.11.7 1:29 A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왜 비난을,

    울 아버지 가시는 날에도 아침부터 이상한 새 울음이 그리도 났다고 엄마가 그러대요.

    그리고 매장하고 묘에 앉았는데 나비 한마리가 우리 주위 한바퀴 돌고 처연하게 사라져가던. .

    그게 그냥 자연일 수 있는데 그렇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 47. . .
    '17.11.7 1:29 AM (223.62.xxx.229)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왜 비난을,

    울 아버지 가시는 날에도 아침부터 이상한 새 울음이 그리도 났다고 엄마가 그러대요.

    그리고 매장하고 묘에 앉았는데 하얀 나비 한마리가 우리 주위 한바퀴 돌고 처연하게 사라져가던. .

    그게 그냥 자연일 수 있는데 그렇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 48. 0000
    '17.11.7 5:18 AM (124.50.xxx.211) - 삭제된댓글

    뭔 놈의 운명론이 이렇게 조잡혀...

    여러분 그거 아세요? 우리 아이가 오늘 청포도 사탕을 사먹었는데, 알고보니 엊그제 연두색의 청포도가 연상되는 옷을 입었던거에요!!! 요즘 보기 힘든 청포도 사탕을 우연히 구해 먹게된건 다 결정되어 있었던거죠!! 그 연두색 옷이 바로 이전에 알려주고 있었던거에요!!

  • 49. 0000
    '17.11.7 5:20 AM (124.50.xxx.211) - 삭제된댓글

    뭐 이런 수준의 죽음을 결정하는 운명론이라니... -_-;;

  • 50.
    '17.11.7 5:56 AM (175.199.xxx.114)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서 말하고자하시는 뜻을알겠어요
    어릴적 동네에 이상하리만치 까마귀가 떼로다니며 울었어요
    그러고나면 꼭 한분씩돌아가셨구요
    남자분들이 많이돌아가셨어요
    어른들이 항상 까마귀울면안좋으니 퉤퉤하라고 하셨고 쳐다보지도마라고 하셨던기억이나요
    까치가시끄럽게 이상하리만치 저희집 나무에서울면 꼭 손님이오셨구요
    시집도 미신이강해 큰 나무에 유달시리 한마리 까마귀도 우는소리가 틀리면 조심해라고 하신대요 사고가생기기도하고 암튼 원글님 이해합니다
    까마귀가 다 나쁜건아니지만 유달리 안좋은소식을 그들이 캐치하나?뭐 그런생각이 듭니다

  • 51. 저는
    '17.11.7 6:06 AM (211.246.xxx.100)

    이렇게 생각해요.
    운명같은건 없고요. 운이에요. 운. 그냥 운.

    우주에서 바라볼 때, 지구가 그리고 인간이 얼마나 작고 하찮고 나약한 존재인지 아시죠?

    우주에서 바라보는 인간은 개미라고 칩시다.
    개미떼가 열심히 지나다녀요.
    그 중에 어떤개미는 그냥 밟혀죽고 어떤 개미는 간발의 차로
    발을 비켜가서 안죽고 살아요.

    이게 개미들 각각의 운명인가요?
    아니요. 그냥 운이요. 운

  • 52. 까마귀
    '17.11.7 6:45 A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까마귀가 머리가 좋아서
    초상난 집에 먹을 게 있는 것을 알고 몰려온다 들었어요
    예지력이 있는 게 아니라 초상난 후에 온다던데요

  • 53. 인간에게 주어진
    '17.11.7 6:55 AM (119.198.xxx.78) - 삭제된댓글

    단 하나의 운명

    모든 인간은 죽는다

    다만 그 때가 오늘, 내일 혹은 50년후인지 모른다는 것 뿐이죠..

    운명= 죽음

    아닌가요??

    원글님 너무 그렇게 결과론적으로

    "이제 와서 보니 아귀가 딱딱 맞는게 그래서 그랬다~~~"라고 몰아가시니까 스스로 소름돋으세요??

    당장 오늘 어찌될지도 모르는데요..

    그리고 까마귀는 공기좋은곳에 유독 많더군요

    피톤치드좀 간만에 흡수해보겠다고 등산갔더니, 까마귀가 까악까악~ 시끄러워서 피톤치드고 뭐고
    그냥 빨리 내려왔어요 ;

    단 하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은 죽음이죠
    거기 무슨 의미가 있고 어떤 특별한 운명이 있나요??

    태어났기 때문에 죽는 것. 그뿐인데요..

  • 54. 글쎄
    '17.11.7 7:30 AM (112.221.xxx.186)

    까마귀가 흉조가 된건 까마귀가 머리가 좋아서 동네사람아닌 낯선사람 얼굴을 기가 막히게 인식했대요 동네사람얼굴을 다 기억하니까 낯선이가 동네에 오면 알아채리고 울었답니다 낯선이가 오면 꼭 범죄가 일어났거든요 그래서 흉조가 된건데 외국선 까마귀길조로 많이 여겨요 근데 까마귀가 뭔죄가 있나요 그저 머리좋아서 낯선사람왔다고 조심하라고 운것뿐인데 ... 우리한텐 좋은일 하는 새일뿐인데...

  • 55. ㅇㅇ
    '17.11.7 7:46 AM (121.168.xxx.41)

    우리동네에서 까마귀 소리 아주 자주 들려요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울어요
    여기는 수도권 아파트 밀집촌 도시입니다.
    인구 100만 넘은 도시에서도 넘 흔하게 접하고 있어요

  • 56. 까마귀가
    '17.11.7 7:53 AM (211.253.xxx.18)

    일본에서는 길조라면서요? 우리동네에도 까마귀 많은데..저는 흉조라 생각안해요.그것도 우리나라 전통적인 편견이죠. 까치는 길조. 까마귀는 흉조.이런 이분법

  • 57. ..
    '17.11.7 8:12 AM (211.36.xxx.175) - 삭제된댓글

    까마귀 많은 동네에 사셨나보죠. 여기도 양평 주택단지인데 까마귀 많아요. 까치처럼 아무거나 안먹고 쓰레기 안헤쳐놓고, 똑똑하다고 오히려 칭찬받는데.

  • 58. ㅇㅇ
    '17.11.7 8:14 AM (211.36.xxx.175) - 삭제된댓글

    까마귀 많은 동네에 사셨나보죠. 아님 그 영상찍을때 양수리같은데서 촬영중이셨나. 여기도 양평 주택단지인데 까마귀 많아요. 까치처럼 아무거나 안먹고 쓰레기 안헤쳐놓고, 똑똑하다고 오히려 칭찬받는데.

  • 59. 까마귀
    '17.11.7 8:17 AM (203.226.xxx.162)

    까마귀 엄청 영리하고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조류 중에 제일 머리가 좋죠.
    서양에서 까마귀는 완전 길조의 상징이죠.
    오히려 우리가 좋아하는 까치가 배척됩니다.

  • 60. .......
    '17.11.7 8:35 AM (96.246.xxx.6)

    문화에서 오는 믿음은 그 문화 안에서 해석하면 됩니다.
    왜 이 땅에서 통용되는 걸 다른 나라 다른 땅하고 비교하면서 아니라고 하나요?
    외국 여자들 태몽 안 꿔요.

    원글님 말처럼 까마귀가 흉조 맞습니다.

  • 61. ....
    '17.11.7 8:42 AM (112.220.xxx.102)

    영상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길조든 흉조든
    새가 막 울었다는게 좀 그렇긴 하네요...
    그새는 뭔가를 알고 있었을까요...ㅜㅜ

  • 62. 외국에선
    '17.11.7 8:44 AM (119.197.xxx.144)

    까마귀가 길조예요.
    왜 저승사자 드립도 나와야죠. 검은옷 입고 나오는데 ㅋ

  • 63. 저도 티비에서 봤어요
    '17.11.7 8:46 AM (39.7.xxx.126)

    까마귀 지능이 사람만큼 좋더라구요
    도구를 사용해서 먹이를 먹더라구요.
    머리 진짜 좋아요

  • 64. ..
    '17.11.7 8:46 A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사진뒤에 까마귀 나오고, 길에서 까마귀소리들리고, 지나가다가 까마귀보고 "어, 까마귀다!" 하고 지나갔는데 나쁜일 안일어난 경우가 수천배는 더 많을것같아요.

  • 65. ..
    '17.11.7 8:49 AM (211.203.xxx.105)

    사진뒤에 까마귀 나오고, 길에서 까마귀소리들리고, 지나가다가 까마귀보고 "어, 까마귀다!" 하고 지나갔는데 별다른일 안일어난 경우가 수천배는 더 많을것같아요.

  • 66.
    '17.11.7 9:08 AM (125.185.xxx.178)

    까마귀가 흉조인지 길조인지 중요하지 않고요.
    머리가 굉장히 좋죠.
    울집 지붕에 위에 와서 하도 울어대길래
    고양이 울음소리냈더니 어디서 나는지 유심히 보더라고요.
    마당한구석에서 계속 화나서 으르렁거리는
    고양이 울음냈더니 다시는 안와요.
    개 짖는 소리 내는 까마귀도 봤어요.

  • 67. 운명
    '17.11.7 9:21 AM (211.108.xxx.4)

    까마귀랑 별개로 운명은 있는거 같아요
    그길에서 그차량 그냥 길한복판에 세워졌어도 사망 안했어요 뒷차가 들이 받아도 안죽어요
    차가 굴러 하필 그아파트 계단으로 떨어지지만 않았어도
    들이 받기만 했어도 절대 사망까지 안가죠

    고속도로였어도 죽진 않았을겁니다
    차들이 많아 가드레일 들이 받았거나 다른차량과 부딪쳐서 세워졌거나..

    예전사고 삼풍때 여러가지것들이 겹치고 겹쳐 무너졌어요
    몇십분의 일의 확률로 일어날 경우의 수가 한두개도 아니고 몇가지가 겹쳐서 일어났어요

    그때도 건물밖에 잠시 전화 받으러 나왔던 사람
    차가 막혀 몇분사이로 안들어간사람
    간발의 차로 무너진 건물에 들어간 사람들

    타고난 피할수 없는 운명인거 같아요

  • 68. .....
    '17.11.7 9:32 AM (115.161.xxx.119)

    원글님 진정하세요
    뭔 까마귀에 제일흔한 검은차가 찝찝하다가..선무당이네 선무당

  • 69. 내 차도 검정
    '17.11.7 9:49 AM (223.63.xxx.228) - 삭제된댓글

    남편차도 검정,
    울동네 까마귀떼 날이면 날마다 우는데
    우리 어쩌죠??

  • 70. 헐 ㅋㅋ
    '17.11.7 9:50 AM (222.101.xxx.249)

    일본가면 까마귀가 까치처럼 날아다니는데 ㅋㅋㅋ
    이런 황당한 글은 또 오랜만이네요~

  • 71. ㅎㅎ
    '17.11.7 10:02 AM (211.206.xxx.52)

    원글님 진정하세요 222222
    주말에 제주 다녀왔는데 가는 곳마다 까마귀 많았어요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저렇게 끼워맞추며 소름돋아 하시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 72. ..
    '17.11.7 10:06 AM (223.62.xxx.6)

    우연아닐까요
    사주쟁이들도 연예인일터지면 그제서야 짜맞추기식으로 사주풀이하잖아여 미래를 못맞추듯 만약 김주혁이 빵빵터지고 잘풀리고 아들딸낳아서 잘살게되면 까마귀가 길조라고 해석되었겠죠?

  • 73. 그 영상 보면서
    '17.11.7 10:08 AM (112.151.xxx.203)

    저도 그 시점 까마귀 우는 거에 약간 으음~ 했어요. 문화적 세뇌가 있는 거죠. 아침에 일어나서 까치가 울면 반갑고 까마귀 울면 괜히 싫은 마음. 그런 맘의 찜찜함 정도는 있어요. 근데, 님 정도까지 가면 사는 거 좀 불편할 거 같은데요?ㅎ

  • 74. 소신
    '17.11.7 10:59 AM (58.140.xxx.82)

    한국에서 까마귀가 흉조로 인식이 된건 아마도 시체를 파먹어서겠죠. 까마귀 까치 둘다 잡식성이라서 고기도 잘 먹습니다. 한국처럼 매장문화가 보편적인 나라에서는 시체를 훼손하는 일이 극히 불길하다 여겨졌고
    조선 중기- 후기 수차례 돌림병으로 사람들이 죽어나갈때 숨 끊어지기만 기다리면서 지붕위에 새까맣게 앉아있는 까마귀를 보고 흉조라고 여긴거죠. (마을 전체가 돌림병으로 죽으면 아예 마을을 불태워버리는데 그전에 까마귀들이 파먹고 난리도 아닙니다 ;;;)

    그리고 위에 운을 말씀하시면서 그냥이라고 하셨는데 ㅎㅎ 운이란 단어에 그냥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세상에 우연이란건 절대 없으니까요.
    불교에서 말하는 인드라망은 그물로 비유가 됩니다. 한없이 넓고 그 이음새마다 구슬이 달려있어 그 구슬이 서로를 비춰줍니다. 그 그물은 인과의 그물입니다. 얽키고설켜 그 시작도 끝도 알수 없습니다.

    사주는 지난번에도 말을 드렸지만 나무의 큰 기둥입니다. 태어난 연월일시를 바탕으로 어느 땅위에 어떻게
    서서 뻗어나갈것인지를 보여줍니다. 그 땅이란 자라는 환경의 영향을 받을것이고 나무의 종류는 그 사람의 타고난 기질이나 성격을 말해줄겁니다. 하지만 가지나 잎파리 까지는 글쎄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왜냐면 홀로 땅위에 자라는 나무가 없듯이 세상에 모든 사람은 다 서로 영향을 주며 연결되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요즘 구성술에 관심이 있어 공부를 하는데 구성술은 그 그물을 해석하는 점술입니다.
    위에 고 김주혁님 사고에 관해 가설을 여럿 제시해주셨는데 그게 그 인과의 그물을 설명해줍니다.

    211.108 님 말처럼

    1. 사람의 명줄이 과연 정해져있는것인가?
    2. 본인의 차를 타고 나가지 않았다면?
    3. 굴렀던 방향이 그 쪽이 아니였다면?

    이렇게 운명은 아주 세세한 여러가지 가능성이 합쳐져서 나오는 결과물입니다.
    같은 자동차에 타고서도 사고로 누구는 사망에 이르고 누구는 부상으로 그치는 이유가 그런것이겠죠.

    말이 길어져 줄입니다만. 까마귀를 보고 과대해석을 하였다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ㅎㅎ
    전 그게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하필 그 시간대에 인터뷰를 했고 (타멤버 인터뷰엔 안나타났던가요?)
    그게 방송 카메라에 잡혔다는거. 세상에 우연을 가장한 필연일뿐.
    그냥이란건 없습니다.

  • 75.
    '17.11.7 11:02 AM (223.33.xxx.139)

    고려의 국기에 삼족오(三足烏)가 새겨져 있지 않는가 
     삼족오(三足烏)는 태양에 살면서 천상의 신들과 인간세계를 연결해주는 신성한 상상의 길조(吉鳥)인 동시에 동아시아에서는 태양신으로 불리며 세 발 달린 검은 새 또는 까마귀로 금오(金烏), 준오(?烏), 흑오(黑烏), 적오(赤烏)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삼족오의 '烏' 에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앞서 언급한 '까마귀' 다른 하나는 '검다'의 의미이다. 오랜 세월동안 우리민족과 함께해 온 자연물 중 “새”를 형상화한 하늘을 향한 인간의 꿈이 세발 달린 까마귀인 것이다

  • 76.
    '17.11.7 11:07 AM (223.33.xxx.139)

    삼국유사에 나오는 고사를 보면,



    신라21대 소지왕 10년 정월 보름날,


    왕이 경주 남산의 천천정에 올랐을때,


    갑자기 까마귀 떼가 날아들고


    그 중 한 마리가 봉투 한장을 떨어뜨리고 날아갔다.



    신하들이 주워서 봤더니 봉투 겉면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걸 뜯어보면 두 사람이 죽고, 뜯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는다."




    그 한 사람이 왕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다급히 서찰을 뜯어보니,



    -당장 궁에 가서 내전 별실에 있는 금갑을 쏘라!


    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급히 왕과 신하들은 환궁하여 금갑에 활을 쏘았다.






    그 안에는 왕비와 내원의 분수승이 있었으며,


    왕을 죽일 모략을 하고 있었다!





    이후 왕은 까마귀 덕에 화를 면했다고


    정월대보름을 오기일(烏忌日)로 정하고,



    까마귀 닮은 검은색을 띤 약밥을 지어


    제사를 지내고 먹이로 주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 77.
    '17.11.7 11:08 AM (223.33.xxx.139)

    이렇게 시대에 따라서 다르게 여길뿐 까마귀가
    길조도 흉조도 아니고
    그냥 까마귀 사는곳에서 사진이나 촬영을 한거죠

  • 78. ㄱㄱ
    '17.11.7 12:03 PM (1.253.xxx.169)

    사각의 검은차가 주는 그냥 일반적인 느낌이 있죠. 마치 예전에 장의가마를 연상시키기도 하고요 ㅡㅡ;;;
    까마귀에 이렇게 많은 걸 의미 담으시다니 참으로 당황스럽고요

    뭐 사고라는게 하나만 잘못되서 목숨까지 앗아가는 사고가 일어나진 않는다죠
    몇 개의 우연이 겹쳐야 큰 일이 일어나는 것이고 거기에다 운명을 대자면 참...
    인간은 참으로 나약한 존재다 보니 많은 것에 의미를 담고 바라고 주술하죠.
    짐승잡느라 돌들고 휘두를때부터..

  • 79. ..
    '17.11.7 12:11 PM (39.7.xxx.90)

    운명이 있다고 믿긴하지만
    원글님의 끼워맞추기식은 좀 억지스럽게 느껴져요
    오히려 거부감 들 정도.

  • 80. 저도...
    '17.11.7 12:36 PM (61.77.xxx.86)

    그 영상 보는데 까마귀 소리 계속 들리는 거 듣고 너무 놀랐습니다.
    미신이라고 하기엔 정말 기분이 나빴고 지금까지 그 생각이 나네요.
    사람은 죽기 일주일 전에는 이미 영혼이 몸에서 빠져 나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죽기 전에 가족 친지 지인들 꿈에 나타나는 거라고. 어쨋거나 우리의 삶은
    우리가 알 수 없고 또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영역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소름끼졌습니다.

  • 81. 전 이상한꿈
    '17.11.7 12:54 PM (14.52.xxx.233)

    좀 안타까워요..ㅠㅠㅠ
    김주혁씨 돌아가시기 일주일전쯤 꿈을 꿨는데 꿈에서 뜬금없이 김주혁씨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거에요

    김주혁씨 팬도 아니고 그냥 김주혁이라는 배우가 있구나 정도였는데.
    엄청 뜬금없는 개꿈을 꿨네 하고 말았거든요..
    그리고 한번 82쿡에 이런 꿈을 꿨는데 김주혁씩 아무일도 없는거죠 하려고 했는데
    깜빡잊고 글을 못올렸네요.. 진짜 황당한꿈이었어요

  • 82. 잉?
    '17.11.7 1:05 PM (39.7.xxx.204)

    까마귀는 우리아파트 단지에서 맨날울던데 ..

    그럼 아파트단지 사람들 다 죽었게요?

  • 83. ㅇㅇ
    '17.11.7 1:13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까마귀야 언제 어디서든 다 웁니다. 그럼 그사람들 다 일이주후에 죽나요??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원글님 본인이 운명론을 믿는데 그 영상을 보고 끼워맞춘거에요. 그게 진실이 아니라

  • 84. ..
    '17.11.7 1:19 PM (76.169.xxx.75)

    원글님 말하는 투가 왠지 비관적인게 꼭 오늘밤 죽을사람같아요.
    제가 운명론적인거 잘믿고 맞추는데 꼭 그렇게되실거에요

  • 85. 운명이죠.
    '17.11.7 1:35 PM (123.143.xxx.86)

    원글님 글에서 운명이 느껴집니다.

    글이 완만하게 써져있는게 아니고 암울한게..안좋은 일을 맞아하실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운명이니 받아들이시고 다가오는 모든일을 잘 헤쳐가세요.
    오늘도 원글님 집근처에 까마귀소리는 들리는듯한 느낌까지 드는게 오싹해지려고해요

  • 86. 다들 정신차리세요
    '17.11.7 2:26 PM (14.39.xxx.141)

    정말 정신차리세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는 거에요. 왜 감정을 실어서 원글님에게 저주까지 하세요? 그 영상을 보면서 그 생각한 사람들 꽤 있어요. 까마귀는 우리나라에서는 흉조로 치니까요. 그냥 쓸 수도 있는 글을... 산사람에게 죽어라,고 한 글도 아닌데... 아무리 아니라해도 일어나면 100%인 것을, 그저 일어난 일을 가지고 이런 저런 안타까움을 담아 말한 건데 어째서 이렇게들까지 조롱에, 저주까지 하나요. 너무 어이가 없네요... 청포도 애기엄마. 애기키우면서 그렇게 구업쌓는 거 아녜요. 위에 오늘밤 원글님께 뭔 일일어날거라고 하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이런 일들 겪으면서 보면서 사람 일 한치 앞을 모른다는 거 못깨달으셨나요. 어째서 이렇게까지 하지요? 원글님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 87. 소신
    '17.11.7 3:04 PM (58.140.xxx.82)

    ........ 그러게나 말입니다.
    내가 했던 모든 행동과 말들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내 인생을 짜나가는 것인데..
    악담은 하지마세요.

  • 88. 넋두리
    '17.11.7 3:19 PM (207.237.xxx.124)

    에휴 우린 언제 우주선 띄워보나....
    넘들은 space x 다 바쁜데 까마귀 에휴. 참말로...

  • 89. 위에
    '17.11.7 3:33 PM (222.106.xxx.123) - 삭제된댓글

    이상한 꿈님 댓글.
    저는 광고니 주작이니 하는 댓글 달리면 어지간한 경우 왜 사람 말을 못믿나 싶었는데
    님 댓글 진짜면 너무 소름끼치고 진짜라고 믿기 힘드네요.. 당시 글을 올리려다 말았다는 사족까지 굳이 다는것이.. (정말이라면 죄송해요)

  • 90. ㅇㅇㅇㅇ
    '17.11.7 4:03 PM (211.196.xxx.207)

    헬로, 트릴로니 교수님

  • 91. 으이구
    '17.11.7 7:23 PM (49.1.xxx.109)

    갔다붙이긴...

  • 92. .....
    '17.11.7 7:43 PM (121.128.xxx.32)

    ........ 그러게나 말입니다.
    내가 했던 모든 행동과 말들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내 인생을 짜나가는 것인데..
    악담은 하지마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2

  • 93. 어휴
    '17.11.7 7:45 PM (210.96.xxx.161)

    댓글 다 안읽었는데요.
    제가 가끔씩 산에 혼자가는데 까마귀가 얼마나 시끄럽게 울어대는지요.

  • 94. 하하하하하
    '17.11.7 7:55 PM (220.73.xxx.20)

    울산에는 까마귀가 몇년전부터 겨울 내내 새까맣게 앉아서 울어대는데
    그 동네 사람들 다 죽었겠네요

  • 95. ..
    '17.11.7 9:17 PM (124.53.xxx.131)

    이런저런 의견도 있을수 있는거지 무슨..
    참 무례하네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우리의 의식으로는 알수 없는 것들도 세상에는
    있을것이고 내가 그런걸 모르고 산다고 해서 부정할 일도 아니고...
    옛날 할머니들 혼 불 봤단 말을 대청 마루앉아 당신들끼리 소리낮춰
    얘기하는것도 들어봤는데 요즘 식으로 해석 하자면 그건 뭘까요
    치매직전의 노인들이 환영을 본걸까요?
    내가 경험하거나 알지 못한다고 있던것이 없던것이 되는건 아닙니다.
    여긴 자유게시판이니 그러나보다 하면 될 일.

  • 96. 원글님
    '17.11.8 8:23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같은 생각을 운명론이 아니라 미신이라고 하죠.
    평생을 그 해괴한 생각에 사로잡혀 두렵게하고 자유롭지못하게하는. 쓸데없는 생각들.

  • 97. ...
    '17.12.13 11:17 AM (218.152.xxx.151)

    https://www.jw.org/ko/publications/books/성서의-가르침/죽은-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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