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학원다녀도 참 수학 힘드네요

ㅎㅎㅎ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17-11-06 22:14:31
제가 일하느라 집에서 공부 가르쳐주기 어려워서 세 달 전부터 공부방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주 5일 하루 두 시간씩 가서 국수사과 문제집 풀어요.
혼자 문제풀고 검사맡고 틀린 것 다시 설명해 주세요. 4학년 2학기 수학은 이미 수학 문제집 한 권 끝냈고
두번째 복습중이구요. 공부방 치고는 금액이 아주 세요. 허리가 휘고있죠.

세 달이라는 기간이 짧은 기간이었을까요
수학은 단 한번 90점 넘고 다 80점 대에요. 틀린 문제들 보면 분명 문제집에서 비슷한 유형들 풀었는데
시험볼 때는 생각이 안나나 보더라구요.
오늘도 4개 틀려서 80점 받아온 거 보면서, 공부방이나 학원 안다닌 아이들하고 성적이 비슷한거면
얘는 정말 안되는 아이인가 싶고..맘이 울적하네요.
아이에게 잔소리하고 실망한 내색하는 저도 싫으네요

혼자 문제풀고 틀린 것만 설명받는 형식이 아이에게 중요한 부분을 그냥 넘기게 하는 요소인가 싶고
차라리 수학은 학원에 보내는게 나은가 고민이네요.
강의식으로 하는 게 나을까요?
IP : 14.32.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6 10:22 P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시간만 때우고 오는거 아닌가 체크 한번 해보시구요.. 틀린거 가져가서 설명들으면 아~ 하는데 혼자 푼게 아니어서 다시 풀라그러면 못푸는 상황 같아요..
    저희 아이같은경우 제가 봐주는데 틀린거 다시 풀게 하고.. 그래도 모르는건 막히는 부분만 알려주고 다시 풀고.. 최상위 문제중 말도 안되는 이상한건 설명만 해주고 패스 해요... 학원이나 공부방에선 이중간과정이 많이 생략될거에요..
    제 주변에 공부방 하는 지인들 좀 되는데.. 실력과 꼼꼼함 너무 믿지 마세요 ㅠㅜ

  • 2. ..
    '17.11.6 10:24 PM (220.75.xxx.29)

    수학학원을 보내세요.
    최소한 학기에 문제집 네권은 풀게 하고 학기말 되면 다음학기 선행도 해야하구요.
    공부방은 아니에요.

  • 3. ...
    '17.11.6 10:26 P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시간만 때우고 오는거 아닌가 체크 한번 해보시구요.. 틀린거 가져가서 설명들으면 아~ 하는데 혼자 푼게 아니어서 다시 풀라그러면 못푸는 상황 일수도 잇어요
    저희 아이같은경우 제가 봐주는데 틀린거 다시 풀게 하고.. 그래도 모르는건 막히는 부분만 알려주고 다시 풀고.. 최상위 문제중 너무 선행개념 들거간건 수준에 맞게 설명만 해주고 패스 해요... 학원이나 공부방에선 이중간과정이 많이 생략될거에요..
    4-2 학기는 도형 위주라서 쉬우면서도 또 어렵더라구요
    제 주변에 공부방 하는 지인들 좀 되는데.. 실력과 꼼꼼함 너무 믿지 마세요 ㅠㅜ

  • 4. ...
    '17.11.6 10:38 PM (122.38.xxx.28)

    4학년부터 어려워요..

  • 5. ㅎㅎㅎ
    '17.11.6 10:54 PM (14.32.xxx.147)

    주변 아이들은 집에서 해도 그 성적 나오더라구요
    학구열 높은 동네도 아닌데 반에서 중간이나 가려는지..
    시간만 된다면 제가 끼고 가르치고 싶네요 맡겨놓으니 답답해서

  • 6. ....
    '17.11.6 11:34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수학 문제집 몇권을 풀고 오는지 모르겠지만 초4면 꼼꼼하게 현행 체크하면서 심화문제집도 풀어야해요...집에서 챙기기 힘드시면 공부방보다는 수학학원 가는게 더 맞을것 같네요.

  • 7. ...
    '17.11.7 8:37 AM (14.39.xxx.59)

    학원을 다녀도 공부방을 다녀도 엄마가 가끔은 문제집 채점이라도 해주셔야해요. 그것만 해봐도 아이가 문제 자체를 어려워하는지 아님 계산실수인지 아님 단위 안써서 틀리는지 등 문제점을 알게돠죠. 여러권 풀었는데도 점수가 80점대라면 실수가 좀 있지 않나 싶어요. 이런 실수를 잡는 건 본인이 마음좀 먹고 고쳐야하는데 4학년이면 야무진 아이 아니면 쉽지 않아요. 엄마가 먼저 진위를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439 동치미 무가 나왔길래 1 동치미 2017/11/10 923
746438 새로온 직원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2 스트래스 2017/11/10 1,314
746437 오지랖인가요? 아이학대하는 윗집 여자 참기 힘드네요. 20 삭제예정 2017/11/10 5,434
746436 재택알바 할거 없나요 5 알바 2017/11/10 2,264
746435 몸길이 2mm도 안되는 개미.... ㅠㅠ 10 00 2017/11/10 1,723
746434 통돌이 세탁기 추천좀요 9 ㅇㅇ 2017/11/10 1,523
746433 이사할때 왜 사다리차를 이용안하는걸까요... 14 ... 2017/11/10 4,646
746432 겨울에 가면 좋은 휴양지는 어디인가요? 추천 좀 부탁해요 1 2017/11/10 790
746431 [아래] 스팸을 강아지 밥으로 줘도 되나요? 7 꺼져버려 2017/11/10 1,307
746430 일산 소재 고등학교 어디지원해야하나요? 1 ... 2017/11/10 717
746429 혹시나 다이어트 관련해서 도움이 될 지 몰라서요.. 9 탄수화물중독.. 2017/11/10 2,261
746428 지금EBS극한직업 찐빵.만두 편 하네요 ^^ 5 2017/11/10 2,299
746427 아이가 애정결핍이라 손 빤다는 시어머니 7 콩콩이 2017/11/10 1,967
746426 "나도 직장 성폭력 당했다" 한국서도 번지는 .. oo 2017/11/10 618
746425 이반카 남편 이번에 울나라 왔었나요?? 7 마mi 2017/11/10 2,434
746424 니트를 살때 모 100% vs 모 혼방이 나은가요? 1 여수밤바다 2017/11/10 1,105
746423 선혜윤 피디는 파업 안하시나봐요. 4 아마도 2017/11/10 3,798
746422 양재 at센터에서하는 김장김치대전? 가보신분! at센터 2017/11/10 438
746421 극장왔는데 혼자입니다 22 오잉꼬잉 2017/11/10 4,286
746420 끈적하지 않고 스며드는 바디로션 추천해주세요~ 16 ^^ 2017/11/10 3,325
746419 박범계 -댓글방해 수사팀 교체? 수사하지 말란 소리 3 윤석렬 검사.. 2017/11/10 742
746418 대장내시경검사 ..사전준비 도와주세요 2 40대 후반.. 2017/11/10 1,078
746417 어제 문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동포간담회에서... 1 고딩맘 2017/11/10 748
746416 스팸을 강아지 밥으로 줘도 되나요? 18 0-0 2017/11/10 4,682
746415 공립학교 기숙사 저녁밥 4,300원에 잘 나온다는 학교 어디인가.. 14 ahskat.. 2017/11/10 1,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