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3층에서는..(층간소음)

2층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7-11-06 21:36:20
저희집은 2층...
3층 사는 사람들은 아랫층이 없다고 생각하나봐요
우르르쾅쾅..
아이가 마구 뛰어다녀요
마구마구 뛰어다닐만큼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겠죠?
에너지 넘치는 아이에 엄마는 육아가 힘들어
제어하지 못 하는거겠죠?
윗집 아이가 빨리 잠이 들기를...
지금도 경비실을 통해 항의하고 싶은거 꾹~ 참고 있어요
아랫층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거..
그 사람들이 소음이 없어서 참고 있는거 아니라는거...
혹시 주변에 3층사시고 아이키우는 분이 계시면
꼭 꼭 당부해주세요
이웃간에 얼굴붉히고 싶지 않아 꾹 참고 있는데...
3층가족들은 본인들이 1층에 살고 있다 생각하나봅니다
IP : 175.223.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안하면
    '17.11.6 9:39 PM (110.14.xxx.175)

    애기 키우는집들 기본소음이 커서
    애들이 계속 뛴다고도 생각안하고
    소리가 그정도로 시끄러운지 모르더라구요
    매트는 깔았는지 물어보시고 거실이라도 넓게 깔아달라고해보세요

  • 2.
    '17.11.6 9:42 PM (223.33.xxx.176)

    집 평수가 좀 있어요
    거실에서 50미터 달리기를 해요
    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
    전동차를 타요
    위잉
    쇼파에서 뛰어 내리나 봐요
    쿵~ 쿵~~~ 소리 들려요
    우리 집엔 아이 하나 기숙사 가 있고
    절간 이예요
    티비도 안 보고 사니 절간...
    그냥 사람 사는 동네구나 하며 살아요
    저 소리 마저도 없으면 어쩌면 무서울 수도...
    한 편으로는 젊은 사람들이 뭔 돈이 많아 이 비싼 아파트에
    난 겨우 이 나이에 마련해서 들어 왔는 데
    이런 환경에서 키울 수 있는 저 어린 아이가 부럽다 정도

  • 3. 인터폰
    '17.11.6 9:42 PM (210.100.xxx.239)

    꼭 하세요. 제가 4층사는데
    3층 애들이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있거든요.
    엄마는 뭐하는 사람인지 헐
    제발 좀 인터폰 해주세요.
    아래층 때문에 미친다하면 경비실에서 백프로는 안믿어줘요.
    제가 인터폰하니 왜 2층은 가만있냐 그얘기부터 해요.

  • 4. ㅡㅡ
    '17.11.6 9:42 PM (125.179.xxx.41)

    그래도 한번은 얘기하세요
    아랫집에서 말없으면
    엄청 시끄럽지않은가보다고 느낄수있어요

  • 5. 탱이맘
    '17.11.6 11:36 PM (182.172.xxx.248) - 삭제된댓글

    이렇게 큰 소음으로 아래가 고통받고 있다는 걸 모를 거예요. 자기들이 그런 피해를 입은적이 없어서요.
    오고가며 만나면 먼저 반갑게 인사하면서 얼굴 익히세요.조금이라도 친분 쌓고 말하면 조금 낫더라고요.
    말씀 하실 때도 조심스럽게, 상냥하게 말씀하세요.
    층간소음 때문에 스트레스 심할 때 얘기하면 싸움 나더라고요.요즘 젊은 부부들 싫은 소리 하면 복수하고 기분 나쁘게 되받아 치잖아요.
    그렇게 했는데도 계속 조심하지 않으면
    이사 밖에 답이 없어요.
    아니면 아이 셋 아닌 걸 감사하며 아이 클 때까지 도 닦으며 사셔야지요.
    저는 아이 셋이 뛰는 것도 모자라 부부싸움에
    그 엄마는 친구들 불러 술 마시고 친구들 아이들까지 합세해서 12시 까지 난리를 치는 아랫집에 살다
    끝내 이사 나왔답니다. 이사 전에는 온 식구가 주말에도 도서관으로 출근했어요. 층간소음 때문에 집에 있을 수가 없었답니다. 웟집에 이런 얘기도 했던 젊은 여자가 나이든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뻥 까시네"
    6년 대출 받아 마련한 집이라 윗집이 6년만 참아 달라더군요.
    윗집이 부디 미안함을 아는 집이어서 원글님댁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623 10년전 쌍커풀 소세지눈 재수술 될까요? 6 도와주세용ㅠ.. 2017/11/07 3,179
745622 이대나 연대앞 원룸은 대체로 누가 사나요? 16 신촌 2017/11/06 6,416
745621 法, 트럼프 방한 때 靑 100m까지 반미단체 집회 허용 9 뭐죠 2017/11/06 1,298
745620 우블리커플 ....남자가 너무 울보네요 8 어휴 2017/11/06 6,143
745619 2017년 5월 북한 평양, 개성, 판문점 여행 1 light7.. 2017/11/06 581
745618 82님들~예쁜 백 추천 부탁드려요 4 핸드백 2017/11/06 1,568
745617 제주여행 3 제주여행 2017/11/06 975
745616 마을 빻는거요...낮에 베란다에서 나가 빻는건 괜찮을까요? 36 ㅇㅇ 2017/11/06 3,642
745615 민주당 의원 컴텨에 이 사진 붙이면 어떨까요?? 1 이빨에는 이.. 2017/11/06 534
745614 전희경이 저렇게 난리치는 이유는 8 ㅇㅇ 2017/11/06 2,963
745613 [영상] 목줄 없는 맹견으로부터 손자 지키려는 할머니 1 인권보다견권.. 2017/11/06 1,646
745612 수사중 자살하신 안타까운 사연은 이게 레전드죠 9 자살 2017/11/06 5,327
745611 장례식장 조문순서좀 알려주세요. 5 ㆍㆍ 2017/11/06 2,236
745610 욕실거울 습기제거 tip 6 에스텔82 2017/11/06 3,582
745609 너는 내운명에서 궁금 2017/11/06 577
745608 남편 언제까지 가르쳐야 하나요 11 분노 2017/11/06 2,451
745607 워킹맘 애들 간식 좀 신경쓰셨음... 78 제목없음 2017/11/06 24,437
745606 지금 이시간에 11;13분...마늘 절구질 시작... 10 마늘다지기 2017/11/06 1,542
745605 우블리 해요 ㅏㅏㅏㅏㅏㅏ.. 2017/11/06 817
745604 회사 직원이 저랑 밀당을 하네요;; 5 111 2017/11/06 3,104
745603 노트북 카메라로 들여다 볼 수 있나요? 5 .... 2017/11/06 940
745602 흰 수건이 살구색으로 변하는 건 왜 그런건가요. 11 00 2017/11/06 3,396
745601 촰, 자신 비판한 유성엽 의원에 '그럼 나가라' 5 2017/11/06 1,173
745600 불법촬영 범죄 가해자 98% ‘남성’, 면식범 중 절반은 ‘남자.. 2 oo 2017/11/06 585
745599 잘 삐지는 남편 11 ㅑㅑ 2017/11/06 3,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