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의 이런 행동은 무슨 뜻일까요

.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7-11-06 16:54:45

다섯 살 말티즈. 하루종일 저만 따라다니고

식구들 중 저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다 같이 있어도 제 옆에만 앉아있고요.

제가 자면 식구들 밖에서 떠들어도

제 옆에서 자고요.


그런데..

제가  부르면 안 오고 (먹을 것 줄 때 부르면 잽싸게 오고요)

다른 식구들이 부르면 먹을 것 안 줘도 가요.

아놔~~


근데 웃기는 건 다른 식구들이 불러 가서는

가자마자 등 돌리고 앉아요.


IP : 122.40.xxx.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7.11.6 5:08 PM (220.126.xxx.161)

    원글님. 무수리(자기몸종)
    다른 가족들.놀아주는 친구들(서열 자기와 동등 내지는 자기가 약간위ㅋㅋ)
    등돌리고 앉는 건 무수리 감시를 위해서.

  • 2. 에이
    '17.11.6 5:16 PM (175.223.xxx.218)

    뭘 그런걸 따져요~~
    말티가 원글님 젤 좋아하는구만
    사랑을 자꾸 의심하지 말아요 ㅎㅎ

  • 3. 말티
    '17.11.6 5:19 PM (122.34.xxx.191) - 삭제된댓글

    저희집 말티 두살..제가 밥.미용.간식.목욕. 용변치우기 기타등등 거의 백프로 담당인데도 꼭 신랑이랑만 자고 신랑만 좋아해요.저는 외출 했다 와도" 또 너냐?" 그 눈빛이구요. 그러러니 해요. 믿음이 있겠거니 하면서 스스로 정신 승리중

  • 4. ^^
    '17.11.6 5:20 PM (122.40.xxx.31)

    이런, 제가 무수리인 거예요?
    등돌리는 건 감시고요? ㅍㅎㅎ

  • 5. ㅜㅜ
    '17.11.6 5:26 PM (220.126.xxx.161)

    네! 무수리 당첨되셨습니다.
    약간 스토킹 하지 않나요?
    알게 모르게 원글님 뭘 하든지 뭘 드시든지 다 꿰고 있을걸요?

  • 6. ^^
    '17.11.6 5:30 PM (122.40.xxx.31)

    24시간 스토킹은 생활화죠. 그냥 하루종일 저만 보고 있어요.

    근데 한 가지 반론 겸 문의요.
    저한테는 으르렁 거린 적 없고요.
    다른 식구들에겐 물진 않지만 조금만 귀찮게 하면 으르렁 거려요.
    요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또 알려주세요.^^

  • 7.
    '17.11.6 5:40 PM (211.48.xxx.170)

    원글님을 제일 좋아하고 서열이 높다고는 생각하지만
    원글님이 부를 때 다가가면 좋은 일보다 귀찮은 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아는 거죠
    털 빗기기나 눈꼽 떼기, 목욕, 그 외 훈육 등등 다 원글님 몫 아닌가요
    반면 다른 식구들은 예뻐하거나 간식 줄 때 부르니 무슨 좋은 일인가 싶어서 얼른 달려가구요.

  • 8. ^^
    '17.11.6 5:53 PM (122.40.xxx.31)

    그럴 수 있겠네요.. 모든 걸 제가 해요. 중학생 아이만 가끔 간식 주고요.
    그러고 보니 화장실서 대소변 보면 제가 달려가 바로바로 닦아주는데
    잽싸게 조금만 늦게 가면 뛰어나와 온 집을 도망다녀요.
    그게 귀찮아서 그러는 걸까요. 저랑 놀고싶어 그런다 생각했는데요.^^

    일단 으르렁 거리는 문제 보면 제가 지보단 서열 높다 생각하는 거죠?
    그런데 왜 남편과 애가 부르면 가고 제가 부르면 안 오는지 이해불가예요.
    제가 부르면 말똥말똥 쳐다만 봐요.

  • 9. ^^
    '17.11.6 5:56 PM (122.40.xxx.31)

    근데 또 개가 애아빠는 별로 안 좋아해요.
    자기를 귀찮게 만지고 안고 그러니까요. 그럼에도 부르면 제일 잘 가요.
    등치가 크니 무서워 그러는 걸까요.

  • 10. ㅜㅜ
    '17.11.6 11:40 PM (221.154.xxx.219)

    원글님 아가에게 제가 물어봐드릴까요?
    애니멀커뮤니케이터라고 들어보셨을라나 모르겠는데
    실은 초보애커입니다. ㅎ
    이 글 보시려나 모르겠는데 나중에라도 확인할테니
    보시고 궁금하시면 댓글 주세요. ㅎ
    혹시나 노파심에 말씀드리는데 비용은 받지 않아욧

  • 11. 윗님 부러워요^^
    '17.11.7 12:11 AM (58.140.xxx.226)

    에니멀 커뮤니케이터의 길을 가시기로 작정하셨고 나름 성공의 가능성을 보셨나봐요^^
    저도 관심은 많아서 노력은 해봤는데 안타깝게도 파장대가 안맞나보더라구요.
    진심 부럽습니다.
    부디 좋은 성과 있으시길^^

  • 12. 원글
    '17.11.7 2:05 PM (122.40.xxx.31)

    221님 말씀만 고맙게 받을게요.^^

  • 13. ㅜㅜ
    '17.11.7 4:06 PM (221.154.xxx.219)

    앗.. 저 전문적으로 하는 게 아니고 저희 애가 오랫동안 아파서...
    배운거에요. 파장대가 안 맞는 경우는 없어요! 좀 더 시도해보세요 분명 하실 수 있어요.

    원글님 에너지 너무 좋아요. 언제까지라도 행복하세요.^^

  • 14. 원글
    '17.11.7 10:01 PM (122.40.xxx.31)

    221님도 좋은 에너지가 느껴지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206 자한당&국당, 최초 여자하키 실업팀 창단반대 7 내로남불 2018/01/25 766
772205 온풍기 온도 제한 가능한가요? 2 .... 2018/01/25 464
772204 심야시간 서민의 발..우크라까지 날아간 '올빼미버스' 1 샬랄라 2018/01/25 541
772203 후아힌과 보라카이 어디가 더 좋은가요? 18 ... 2018/01/25 2,199
772202 굶다시피해서 뺀 분들은 9 뭘로 2018/01/25 2,712
772201 살이 빠져서 걱정인 부분은 어딘가요? 8 2018/01/25 1,639
772200 살찌면 어디부터 찌나요 17 -- 2018/01/25 2,480
772199 페북에서 페친이 좋아요 누른 글이 안보이는데요 총수조아 2018/01/25 278
772198 특정지역카페는 타지역은 가입안되나요? 4 2018/01/25 457
772197 전업할지 계속 회사 다닐지 고민이에요 ㅜㅜㅜ 27 여름 2018/01/25 4,291
772196 잠수네와 영유 24 .... 2018/01/25 5,211
772195 자식 결혼 할 때 얼마씩 지원해 주실건가요? 27 ... 2018/01/25 6,810
772194 남의차 얻어 타는거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11 ... 2018/01/25 5,803
772193 여자하키선수단 우리가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요 2 여자하키선수.. 2018/01/25 348
772192 식빵 끊는 방법이 있을까요 12 .. 2018/01/25 3,328
772191 다른분들도 남편이 회사다니기 싫다고 하세요? 30 남편 2018/01/25 4,544
772190 오늘 같은 날 퀵서비스 추위 2018/01/25 490
772189 약사님들 화학과 제약회사분들 질문있어요 스테로이드약을 3 스테로이드 2018/01/25 1,538
772188 평창 올림픽 개막 전날 '열병식' 가능성…북한 의도는 6 ........ 2018/01/25 904
772187 아이 둘 이상인분들 학원,학교라이딩 힘들지않으세요? 13 둘맘 2018/01/25 3,327
772186 러브레타 4 이와이슌지 2018/01/25 851
772185 이사하는 집 몰딩색이 마음에 안들어 고민입니다. 5 이사고민 2018/01/25 1,841
772184 ‘성인지 관점의 공천심사 기준’ 물꼬 텄다...지방선거 ‘기대’.. oo 2018/01/25 380
772183 물이얼어서 안나와요ㅠㅠ 7 어머나 2018/01/25 2,926
772182 조중동에 세뇌된 사람과의 대화 6 배달공 2018/01/25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