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넘으면 점점 교양이 없어지나요?

ㅂㅂ 조회수 : 3,236
작성일 : 2017-11-06 15:23:14
젊을 적엔 그런 모습 못봤는데 6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친정엄마도 그렇고 이모도 그렇고 제 눈에 점점 교양이 없어져요.그래서 제가 자꾸 싫은소리를 하게 되니까 엄마도 말로 저를 한번씩 긁고 그렇네요.
IP : 123.214.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6 3:23 PM (124.111.xxx.201)

    아니오.

  • 2. ..
    '17.11.6 3:24 PM (211.36.xxx.8)

    급해지는것 같아요.

  • 3. ..
    '17.11.6 3:25 PM (218.148.xxx.195)

    자기가 원하는데로 안 되면 사람이 바뀌더라구요

  • 4. gfsrt
    '17.11.6 3:31 PM (223.53.xxx.218)

    박경리선생이나
    한명숙전총ㅈ리님 보면
    더더 기품있어지던데요.

  • 5. 저 40인데
    '17.11.6 3:35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요즘공부해요
    공부하면서 지금 공부안했으면 큰일날뻔했다 싶어요
    세상은 빠르게 돌아가고 새로운 이론이 나오는데
    삶의 경험도 많아지긴했지만
    이렇게 60되면 꽉막힌 꼰대 노인네 됬겠구나 싶어요
    20년에 한번씩 공부하려구요 60대에 다시 공부할꺼예요 그힘으로 또 80까지 살아야죠

  • 6. 우유
    '17.11.6 3:37 PM (220.118.xxx.190)

    살아온 삶에 실패가 없으시면 자기가 하던 모든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고
    저도 tv에 나이 드신 분이 나와 젊은 사람들 한테 반말 하는거 교양 없다 했는데
    어는덧 제가 그러더군요
    자신의 모든것에서 끈을 놓고 방심하니 그렇게 흘러 가더라구요
    그리고 나이 들었다고 젊은 사람들이 나이 대접하는라 그냥 들어도 못들은 척 해 주고 그래서 인듯

  • 7. 독서
    '17.11.6 3:3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노인이 읽으면 좋을 책을
    선물하세요.
    평소 책 안보는 분이면
    기본 교양서적 으로요.
    요즘 부쩍 느끼는 건데
    여잔 늦어도 마흔 중반부터는 마음가짐을 좀 달리해야 할거같아요.
    젊지도 싱그럽지도 발랄하지도 않은데 자칫하면
    그걸 스스로 오인해 볼쌍사나워지게 언행하게 되고 그러는거 같아요.
    할머니들도 그냥 말없고 조용한 할머니보다 세상걸 다 알면서
    조용한 할머닌 결정적일때 참 다른거 같고 지혜롭고 곱게 늙은분들보면 예사롭게 안보이고 늙을수록 자기관리가(추하지 않게) 필수 같아요.

  • 8. 만사가
    '17.11.6 3:39 PM (118.176.xxx.191)

    귀찮아지는 것도 있고 참을성도 없어지고 부끄러움도 줄어드는 것 같아요.
    헬스 탈의장에서 60넘으신 분들 더울 때 창문 열어놓고 옷 훌러덩훌러덩 잘 갈아입으세요.
    건너편 가까이 교회도 있고 주택도 있고 심지어 학교도 있음.
    보라면 보래요, 상관없으시대요. 문닫으면 오히려 별나다는 분위기.

  • 9. 0000
    '17.11.6 3:40 PM (124.50.xxx.211) - 삭제된댓글

    어디서 읽은 글이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장기가 노화되듯이 신경이나 뇌도 노화가 된대요.
    그래서 행동이나 반응도 젊었을때처럼 빠릿빠릿 안되고, 어떤 예절이나 교양에 있어서도 (신경이 약해져서 자제도 덜 되고 의식보다 본능이 강해지니) 그렇게 교양이 없어지는 것처럼 된다고 하더라구요.

  • 10. 우유
    '17.11.7 10:44 AM (220.118.xxx.190) - 삭제된댓글

    아주 오래전
    저 젊었을때
    목욕하러 갔는데 한창 하는 중
    전구를 갈아야 된다는데
    주인이 와서 사우나 실에 들어 가 있으래요
    그동안 전구를 간다고
    그랬더니 나이드신 분들이 욕조에 들어 가신 분들왈
    그냥 들어오래요. 괜찮다고 주인이 사우나실로 들어가라고 해도
    결국 전구 가시는 분이 주인 설득에도 그냥 돌아가셨어요(못 들어가겠다고 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212 이재명대표가 챗 지피티에게 물어본 거 1 .. 13:13:08 123
1668211 멸공 정용진 혐오스럽네요 8 ..... 13:09:12 556
1668210 세상 만만하게 봐 목숨 걸 용기 없이 계엄 ㅡ조갑제 ㅂㄴㄸ 13:08:51 171
1668209 보톡스 맞으면 미간 주름 없어지나요 3 .. 13:06:53 154
1668208 국민의힘 김상욱 "전두환 독재의 잔재, 당에 남아있어... 3 ... 13:06:12 537
1668207 전우용교수님 페북글 6 .. 13:02:52 612
1668206 내란동조자들 박제하기 4 밝히자 13:01:18 255
1668205 남편들이 돈으로 힘들게해도 참는게 이득이면 참는건가요? 6 남편 13:00:31 323
1668204 여러분 빚 얼마 있으세요? 22 12:55:25 1,573
1668203 목동에서 재종반 다니려면 2 ㅇㅇ 12:55:17 250
1668202 대통령제는 문제없다 7 ㅇㅇ 12:53:35 452
1668201 화장실 청소하면서 든 생각 뻘글이에요 4 ㅇㅇ 12:52:50 651
1668200 믿어요 1 저는 12:52:21 172
1668199 오징어 게임2.. 느슨하네요 (스포유) 3 탄핵하라 12:52:17 460
1668198 윤석열 너는 똑똑히 보아라, 박정희하고 3 ,,,, 12:51:46 508
1668197 파운데이션 두개중에 뭐살까요? 7 ㅇㅇ 12:51:42 361
1668196 싱글 40대 중후반…1억 대출 많은 편인가요? 5 ㅇㅇ 12:45:07 679
1668195 오늘 지령은 이재명인가 36 바보들의행진.. 12:41:54 635
1668194 박성훈(오겜) 여장하니 오현경 3 ... 12:40:11 901
1668193 요즘 사람들 현혹하는 민주당 현수막.jpg 12 ... 12:38:42 1,393
1668192 동네 병원가기 너무 힘들어요 2 .. 12:37:08 849
1668191 예금 만기후 이자책정이 궁긍해요 2 ㄱㄴㄱㄴ 12:36:55 311
1668190 이재명이 범죄자라고요? 36 현행범 12:36:47 641
1668189 법률가 1,233명 시국선언…“한덕수, 헌법재판관 임명하고 특검.. 6 ㅅㅅ 12:36:45 1,610
1668188 탄핵무력화나 기각은 절대안됩니다 2 탄핵인용하라.. 12:36:29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