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고의 시작은 남편 아는분이
더덕모종을 주시면서 한번 심어보라고 ㅠㅠ
어제 3년만에 캐서 씻고 다듬고 껍질벗기(힘들어서 뿌리잔챙이는 걍 버림)
오늘 고추장장아찌 만들고나서
드는 생각은 2번은 안하겠다 아니 못하겠다였어요.
키톡에 레미님 더덕장아찌 레시피는 진짜 짱이네요.
연근조림의 수고는 비할바가 못됨 ㅠ
이 노고의 시작은 남편 아는분이
더덕모종을 주시면서 한번 심어보라고 ㅠㅠ
어제 3년만에 캐서 씻고 다듬고 껍질벗기(힘들어서 뿌리잔챙이는 걍 버림)
오늘 고추장장아찌 만들고나서
드는 생각은 2번은 안하겠다 아니 못하겠다였어요.
키톡에 레미님 더덕장아찌 레시피는 진짜 짱이네요.
연근조림의 수고는 비할바가 못됨 ㅠ
저도 그래요.
더덕하고 도라지 고구마줄기..
깐거는 맛이 없고...
뜨거은무로 행궈서 감자칼로 끌으면
잘 까져요
감자깍는 칼로 쓱쓱긁어내면 편해요
말은 이렇게하지만 저도안사네요ㅎㅎ
감자칼로 하면 버리는게 너무 많이 나와서 아까워요.
살짝 데쳐서 남편과 둘이 깠어요.
아이고 허리야~~ 곡소리가 절로 나와요
그래도 해놓으면 너무 맛있죠 ㅠㅠ
더덕이 그런거 였어요? 내가 젤 좋아하는 반찬... 40이 넘도록 울엄마한테 받아만 먹었는데 그런건지 몰랐어요. 엄마 인제 하지말라고 해야겠...
저도 지금 살짝 데쳐놓고 이걸 어쩌나 하고 있어요
대쳐도 잘 안까지는데 한번 더 데칠까요??
아우 느므 시러라~~~~
옴모님..
두번 데치면 더덕이 익어버릴거예요.
부엌칼로 살살 벗겨보세요
내손으로 해먹지 않으면
얼마나 힘든지 모를겁니다.
저도 몰랐는데
자식 좋은거 먹이고 요리 즐겨하는 우리엄마
더덕선물 들어오니 한숨쉬시더라구요.
더덕에 칼집내서 살짝 표면만 데치면 가로로 또르르 까져요 속까지 익도록 두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