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근처에서 사시는 분 어때요?

제목없음 조회수 : 3,805
작성일 : 2017-11-06 14:06:44
 친정과 40분 정도 되는 거리에서 살아요.
멀지도 가깝지도 않아요.
근데 엄마는 저희가 엄마네 근처로 와서 사시길 바라시네요.
또 아빠가 몸이 불편하셔서 두분이 사이가 더 안좋으세요.
저도 재택이 많은 워킹맘인데 
엄마도 아이들 한번씩 봐주고 하면 어떠시냐고
친정언니도 엄마네서 10분거리 사는데 
자꾸 와서 같이 살자고 그러네요
지금 사는곳은 조용하고 만족해요.
이사를 갈 경우 아이들이 전학을 가야하는데
지금 저학년인데 그게 제일 걸리는데 
가고 싶기도 하고 아닌것도 같고....
근처 사시는 분 어떠신지 여쭤요
(제가 결정 할 일이지만 경험자분들 좀 의견 주셨음) 
참고 할게요~
IP : 112.152.xxx.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ptistella
    '17.11.6 2:08 PM (218.155.xxx.210)

    저요
    결혼 후 친정 근처에 살아요
    반찬 챙겨주시고 가끔 청소도 해주세요
    근데 이건 케바케같아요~
    좋을 수도 나쁠수도~

  • 2. ..
    '17.11.6 2:09 PM (218.148.xxx.195)

    안가요 딱히 갈 이유가 있나요
    저는 친정 20분거리에 살지만 엄마 도움은 받질않아요 일도 다니시고
    서로 노터치..

  • 3. ..
    '17.11.6 2:13 PM (220.120.xxx.177)

    님이 친정 엄마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님이 친정을 돌봐야 할 필요가 있다(자주 들여다보기 등등), 친정 식구들과 자주 모이는 것을 즐겨 한다(언니도 근처에 사신다니까)...이 셋 중 하나라도 해당되시면 가시고, 아니면 그냥 계셔도 될 것 같네요. 본문만으로 느껴지길 님은 그닥 가고 싶어 하지 않으시는데 가야할 이유가 굳이 있나 찾고 계신 것 같아서요.

  • 4. 음..
    '17.11.6 2:16 PM (211.201.xxx.173)

    친정엄마는 남편과 사이가 안 좋으니 숨 쉴 곳이 필요하시고
    친정언니는 혼자 사이 안좋은 친정부모님 감당하기 힘드니까
    같이 모여 살자고 하지만 원글님께는 딱히 좋은 일이 될까요?
    굳이 저학년 아이들 전학까지 시켜가면서 갈 필요가 있을지.

  • 5.
    '17.11.6 2:19 PM (121.171.xxx.92)

    꼭 가야할 이유가 없다면 그냥 지금처럼 사세요.
    주변에도 보면 친정과 너무 가까이 지내거나 하면 남편이 밖으로 돌기도 해요.
    그리고 다들 성인이기에 적당히 떨어져서 각자 사는게 편하고 좋습니다.

  • 6.
    '17.11.6 2:21 PM (223.33.xxx.97) - 삭제된댓글

    전 친정이랑 5분 거리인데 저는 좋아요. 엄마가 애들도 봐주시고 장도 봐주시고 그러시네요. (시터가 있는데도 오세요).

    정작 엄마는 좋은지 잘 모르겠음... 덜 외롭긴 하겠디만 함들때도 있으실거 같아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자식집이랑 가까우면 둘다 좋은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은거 같아요.

    한 쪽이 희생을 기반한 좋은 관계가 대부분이죠...

  • 7. 뭐...
    '17.11.6 2:26 PM (103.10.xxx.195)

    사람 둘이서 만나면 어느 한쪽은 숙여주고 희생해줘야 잘 지낼 수 있기 마련이잖아요.
    보통은 엄마가 그래주니 친정 곁에 사는게 좋다고 하는데 어떤 엄마인지 글쓴님이 잘 알겠죠.

  • 8. ...
    '17.11.6 2:28 PM (211.243.xxx.160)

    위에 음..님 말씀에 동감해요.

    사실 가까이 살려면 서로 좋아야 하거든요. 근데 부모님께는 좋겠지만 원글님께 좋을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재택이 많으시면 애들 봐주실 필요도 많이 없잖아요.그리고 아버지가 아프신데 어떻게 손주를 돌봐주러 오실 수 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 9. .......
    '17.11.6 2:30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저는 어머니안계시고 오빠는 아버지랑 사이안좋아 없는 아들이나 다름없어 제가 거의매일가서 같이식사해요.밥이랑 설거지다 아버지가 하시지만 ㅋㅋㅋㅋ제가안가면아빠도 밥을 잘안챙겨먹는거같아서갑니다.시부모님도안계시니 챙겨드릴 어른은 저희아버지뿐이라 남편도 제가매일친정가는거 찬성하고요.저는 오전에만일하는 프리랜서이기도하고요

  • 10. ..
    '17.11.6 2:34 PM (220.120.xxx.177)

    그리고 친정 근처로 이사하는 일에 대해서 남편의 의견은 어떤가요? 아들이 본가 근처로 이사갈까 고민할 때 아내의 의견이 중요하듯이 딸이 본가 근처로 이사갈까 고민할 때는 남편의 의견이 중요합니다.

  • 11. ,,
    '17.11.6 2:38 PM (49.173.xxx.222)

    결혼 십년차인데 살아보니 시가든 친정이든 거리두고 독립적으로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어디든지 너무 가까우면 결국 탈이나요 부모자식사이도 인간관계라서

  • 12. ,,,
    '17.11.6 2:48 PM (121.167.xxx.212)

    이사 가지 마세요.
    만약에 언니가 이사 가게 되면 원글님이 친정 감당해야 해요.
    도움없이 사셨으면 그냥 그대로 사세요.
    남편이 친정하고 사이가 데면 데면하면 더 힘들어요.
    친정부모님 사이도 안 좋고 몸도 아프셔서 원글님이 친정 부모에게
    힘이 되고 돌봐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면 남편의 동의하에 가시고
    그외의 경우엔 가지 마세요.
    친정부모 사이가 좋아도 가까이 살면 힘든데 사이 나쁘면 그 스트레쓰
    원글님이 욕받이로 가시는 거예요.

  • 13. 결.사.반.대.
    '17.11.6 2:49 PM (175.208.xxx.82) - 삭제된댓글

    시가든 친정이든 거리두고 독립적으로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어디든지 너무 가까우면 결국 탈이나요 부모자식사이도 인간관계라서22222222

  • 14. 힘들어요
    '17.11.6 2:55 PM (210.92.xxx.130)

    시가가 힘들듯. 친정도 너무 가까우면 힘들어요. 나이들면 시부모나 친정부모나 고약하긴 매일반입니다.

  • 15. ㅠㅡㅡ
    '17.11.6 3:21 PM (125.131.xxx.163)

    친정부모님도움많이받는입장이면
    가까운곳이좋지요
    전 같은아파트 다른동인데
    의지가너무되거던요

  • 16. ....
    '17.11.6 3:34 PM (112.220.xxx.102)

    전학까지 해야 될 정도면
    아예 생각을 접겠구만
    뭐가 우선인지를 모르는...

  • 17. 우유
    '17.11.6 3:35 PM (220.118.xxx.190)

    아버님이 불편하시다는데
    엄마가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실 수 있으시겠어요?
    아버님 간호하시기 싫어서 아이들 봐 주겠다고 그러시는것은 아닌지요?
    글쎄
    이런 관계 좋을 수 만은 없더라는...

  • 18. ㅇㅇㅇ
    '17.11.6 3:36 PM (121.160.xxx.107)

    다른거 떠나서 아이전학은 왠만하면 안가는게 맞더군요 .

  • 19. 주니
    '17.11.6 4:52 PM (116.122.xxx.3)

    시집안간언니와.부모님5분거리에사세요
    언니한텐남편같은존재.부모님은매일부르세요
    가끔왜이러고사나싶어요,그냥그곳에사세요
    가까울수록사이만안좋아져요

  • 20. --
    '17.11.6 9:34 PM (115.161.xxx.163)

    저도 친정 가까이 사는데...좋지요 좋지만...

    원글님이 굳이 아이들 전학까지 시키면서 가실 이유있나 싶어요

    사이안좋으신 친정 부모님 싸우실때마다 그 감정 해소 다 받아야합니다

    내 새끼 봐주신다하지만 저학년 아이들은 이미 할머니 손 떠나야 할 떄에요

    예전처럼 먹이고 재우기만 하는게 아니잖아요.

    님이 가시면 친정부모님이나 언니는 좋겠지만....

    원글님이 얻는것보다는 잃는게 많을 거 같은데요

    전학까지 보낼만큼 좋은 학군이거나 그럼 고민하겠지만..

    친정이 가까워서 얻는 이득이 없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971 오징어게임 스포해놓고 당당한 여왕벌 ..... 08:36:07 121
1668970 세명은 힘드네요 ㅇㅇ 08:32:49 271
1668969 네이버페이(이번주 총 여러개)등 무료 포인트 받으세요 1 .... 08:30:47 136
1668968 저 할일도 많고 정치에 크게 관심도 없는데 5 하이 08:13:59 704
1668967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3차 시국성명서 10 한국법학교수.. 08:02:12 1,290
1668966 아래 상큼한 주말아침 글은 내란옹호글 5 민트 07:59:26 317
1668965 교통대의왕 철도 보내신분? Oo 07:58:09 188
1668964 초등졸업 축하금 얼마면 적당할까요? 7 질문 07:56:43 415
1668963 또 아침이 밝아오고 ..청원의 숫자가 늘어나야 7 유지니맘 07:54:25 539
1668962 amt 와 쿠자 냄비나 파티웍 질이 어떤게 나을까요 ..... 07:52:11 117
1668961 국방일보.. 장병들 읽는 신문에 내란 범죄 미화라니? 1 곳곳에내란공.. 07:46:20 626
1668960 백수 주부 37세 여자입니다. 2 백수여자 07:39:42 1,648
1668959 돈으로도 전 기분이 안풀려요 10 07:37:44 1,608
1668958 기독교 실망이네요 13 해보자! 07:36:09 1,427
1668957 법학교수회 "권한대행,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보류는 .. 12 ㅅㅅ 07:33:22 1,605
1668956 지난주말(21일) 강릉 탄핵집회 6 ㅇㅇ 07:23:12 819
1668955 재수없어요 1 좋은 아침 07:14:53 1,008
1668954 변기 시원하게 뚫는 방법 1 내란공범들사.. 07:05:45 704
1668953 상큼한 주말아침 K-pop 6 모닝커피 06:57:00 841
1668952 감기로 힘든 분 있을까요 7 감기몸살 06:55:35 1,001
1668951 정당 해산 확정되면 같은 목표로 대체정당 창당 못 함 (국민의 .. 7 .... 06:41:10 1,156
1668950 윤상현 정도면 굉장히 잘생긴거죠? 26 ㅇㅇ 06:33:56 2,710
1668949 정대택 어르신 말을 믿게 됨 5 바르게살자 06:31:00 1,886
1668948 2020 미 대선 부정선거에 한국이 관여. 19 .. 04:34:32 3,940
1668947 오징어게임, 세계 모든국가에서 1위 달성 8 ..... 04:13:55 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