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시어머니께 말하고 가시나요?

조회수 : 4,560
작성일 : 2017-11-06 12:13:52
시어머니는 20분거리 2주에 한번씩 밖에서 밥먹는정도로
만나요
친구랑 3박4일로 해외를 가는데 말안하고 가도 될까요?
모르게 갔다오고싶네요
알면 가기전 전화 갔다와서 전화
그리 좋게볼것 같지도 않고 ᆢ ㅜ
말안하고 가는건 가능하나 만약 알게되면 심하게 화내실지도 몰라요 (이런거에 이상하게 민감하세요ㅜ)
외국까지 가면서 위험할수도 있는데 알리지도 않았다구요
남편은 맘대로하라는데 이런것까지 걱정하고있는 제가
진짜 짜증나네요ㅜ
IP : 118.131.xxx.16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6 12:15 PM (45.64.xxx.125)

    잘 이해가 안가는데
    해외여행가는데 왜 말씀드리고가야하는건가요?
    시어머님이 삐지시는거에요?ㅜㅜ
    흐 머리아프네요..그런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해야한다뉘

  • 2.
    '17.11.6 12:16 PM (118.131.xxx.162)

    그쵸?
    가족도 아니고 친구랑 가는데
    알리지않아도 되는거죠?
    저도 왜 이러나 모르겠네요ㅜ

  • 3. 20분
    '17.11.6 12:17 PM (125.178.xxx.159)

    거리라니 말하고 당당히 다녀오세요.
    그게 어른대접 받는다고 생각할걸요.
    대신 말하고 시어머니 개읮니 말고 다녀오세요.

  • 4. 저는
    '17.11.6 12:18 PM (59.31.xxx.242)

    그냥 갔다왔는데요~
    저도 20분 거리지만 얘기안하고
    애들만 데리고 마녀왔어요~
    말해봤자 애비만 두고 가면 밥은 어쩌니 저쩌니
    돈 많이 들지 않니 할거같아서 말 안했어요

  • 5. 아뇨
    '17.11.6 12:19 PM (125.184.xxx.67)

    사람 마음 거기서 거기에요.
    말하지 말고 다녀오세요.

    그리고 입조심 하시고요.

  • 6. ..
    '17.11.6 12:1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말 안하고 가고, 우연히 시어머니가 알게 됐을 때
    다녀왔니? 하면 네, 하고,
    말 안하고 갔다고 승질 내면 이럴까봐 일부러 말 안했다고 하면 돼죠.

  • 7.
    '17.11.6 12:22 PM (121.171.xxx.92)

    이게 가족마다 뒷감당 수준이 달라서 얘기하라마라 할수도 없어요.
    왜냐면 댓글쓴 우리가 뒷감당할게 아니쟎아요.

    저는 얘기하고 가요. 저는 시댁과 6시간거리에 살고 일년에 10번도 못 뵙고 살지만 다녀오기전에 미리 이러이러해서 제가 어디 다녀옵니다. 얘길해요.
    사실 뭐 출장도 아니고 제가 애들데리고 다녀오고, 제가 친정어머니랑 애들 데리고 다녀온거예요.
    어머니께 미리 말씀드리는건 어머니가 아시면 저 같은 경우 나중에 시누들이며 알아도 어머니가 다 정리해 주시기에...
    어머님이 내가 잘 다녀오라 했다하면 뒤에 아무도 말할 사람이 없거든요.

    친구들과 계모임에서 가는거라 안가도 회비를 주지는 않는다 가야된다 하시던 남편이 뭐든 다 막아주시던 상황에 따라 다르니까요.

    그리고 저는 허락받기위해 말씀드리는건 아니예요. 이러저래해서 갑니다하고 말씀드려요.
    설사 안된다 하셔도 갈거기 때문에요.

  • 8. 저라면
    '17.11.6 12:25 PM (110.140.xxx.158) - 삭제된댓글

    남편 두고 친구들과 가시는거라면 말씀드릴 필요없다고 봐요. 한국의 보호자인 남편이 잇는거니까.

    다만, 남편과 같이 가는거라면 사람일 모르는거라 말씀드려야 한다고 봐요.

    생각해보세요. 외국서 무슨 일을 당해서 한국의 보호자를 찾을때, 부모라는 사람들이 자식들이 외국 나갔는지도 몰랐다면 그 심정이 어떨지...
    자식이 잇는지는 모르지만, 마우리 며느리인 내 마음이 불편하다고 그러지는 마세요.
    생각보다 외국서 이런저런 일 당하는 사람들 많아요.

  • 9. 저라면
    '17.11.6 12:27 PM (110.140.xxx.158)

    남편 두고 친구들과 가시는거라면 말씀드릴 필요없다고 봐요. 한국의 보호자인 남편이 잇는거니까.

    다만, 남편과 같이 가는거라면 사람일 모르는거라 말씀드려야 한다고 봐요.

    생각해보세요. 외국서 무슨 일을 당해서 한국의 보호자를 찾을때, 부모라는 사람들이 자식들이 외국 나갔는지도 몰랐다면 그 심정이 어떨지..., 또 외국서 원글님과 남편분이 시부모님 도움이 필요할때 어찌할지...
    자식이 잇는지는 모르지만, 마우리 며느리인 내 마음이 불편하다고 그러지는 마세요.
    생각보다 외국서 이런저런 일 당하는 사람들 많아요.

  • 10. ...
    '17.11.6 12:28 PM (221.151.xxx.79)

    애들 데리고 가는게 아니라 친구하고 홀가분한 여행 가는거니 더더욱 신경쓰여 여기에 물어보시는거 같은데요. 애들 데리고 가는거면 눈치 볼게 뭐 있겠어요.

  • 11. ..
    '17.11.6 12:30 PM (115.140.xxx.133)

    원글님 생활 시어머니한테 저당잡혓나요?
    왜알려야되죠?
    님 남편 어디가는거 장모님한테 얘기하고가나요?
    정말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용돈받아쓰는 미성년자도 아니고

  • 12. abc
    '17.11.6 12:33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저라면 얘기 안해요

  • 13. ..
    '17.11.6 12:41 PM (175.223.xxx.93)

    말하지마요 배알꼴려함
    집산거 차산거 좋은옷산거 등등

  • 14. ...
    '17.11.6 12:42 PM (223.38.xxx.170)

    뭐하러요?
    뭐 좋은 소리 듣겠어요?
    김만 세지...

  • 15. ....
    '17.11.6 12:54 PM (14.45.xxx.38)

    아뇨 왜말해요?
    신랑 아이랑 간다해도 안할수 있으면 말안해요
    여행가는거 시모에게 얘기했다가 좋은꼴난거 한번도 못봤어요
    괜히 좋은여행 가기도 전에 기분 잡치지 마시고 무조건 얘기하지 마세요

  • 16. ....
    '17.11.6 12:56 PM (14.45.xxx.38)

    그리고 2주에 한번 식사.. 이것도 너무 과해요
    2달에 한번으로 줄이세요.. 솔직히 일년에 2번 식사도 많은데.. 어차피 명절,생신때도 만날텐데
    너무 많이 만나시네요...
    가까이 산다고 무조건 자주만나야 하나요?
    자주 봐서 좋을거 하나도 없어요

  • 17. 해도
    '17.11.6 12:57 PM (180.70.xxx.84)

    욕먹고 안해도 욕먹어요 아들 챙기지 않는다는 심술보가 난거죠 미리애기해 기분더럽게 가는거보다 갔다와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하세요

  • 18. ..
    '17.11.6 12:58 PM (115.22.xxx.207)

    친구랑 가는데 이야기를 왜 -_-;;

  • 19. 20분거리;;
    '17.11.6 12:59 PM (221.140.xxx.157)

    2주에 한번 식사 하면 님네 부부 언제 쉬어요???????
    시어머니다 젊은 사람들 직장생활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고 너무 과하시네요

    말 안하고 가고, 우연히 시어머니가 알게 됐을 때
    다녀왔니? 하면 네, 하고,
    말 안하고 갔다고 승질 내면 이럴까봐 일부러 말 안했다고 하면 돼죠.22222222222222

  • 20. ..
    '17.11.6 1:00 PM (175.223.xxx.93)

    글게 가까이사는거부터가 잘못되엇고 2주에한번 거기가서 밥차려주며 밥먹는건가요
    결혼많이잘못햇네요

  • 21. 지니1234
    '17.11.6 1:05 PM (101.96.xxx.106)

    일부러 안알려요.
    한 번 알렸다가 두고두고 말 나왔다는..
    남편과 가면 돈 안 아끼고 저리쓴다 뭐라하고..
    친구들이랑 가면 내 아들은 힘들게 일하는데 놀러간다 뭐라하고..
    그냥 며느리가 여행 다니고 돈 쓴다 생각하면 싫어하더라고요.

  • 22. 말하지 마세요
    '17.11.6 1:06 PM (175.213.xxx.74)

    전 시어머니 입장입니다. 이런 글 올려주셔서 많이 배웁니다.
    며느님들의 고충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 23. ...
    '17.11.6 1:08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맞아요.. 가까이 살자고 누가 먼저 제안했나요?
    예비신부 아무것도 모를때 남편이랑 시가에서 하자고 하는대로 했나요?
    그럼 지금이라도 정신차리시고 1시간 이상 거리로 이사가시길 강추하네요..
    2주에 한번 식사가 왠말입니까.. 20분거리라도 일년에 한번 만나지 않을정도로 터치안하면 모르겠지만
    완전 가까이 살면서 온갖 간섭다하려고 하나보네요
    멀리살았으면 지금 이런 고민? 할 일 자체가 안생겼겠죠

  • 24. ...
    '17.11.6 1:12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참고로 이사갈 핑계는 다양합니다. 아이가 학교다니면 학군핑계 대면 되구요
    아이가 어리면 아파트 분양가가 싸게 나왔다,
    혹은 신혼부부 특별분양 재테크때문에 간다고 하세요
    직장근처로 간다하셔도 되구요

  • 25. ..
    '17.11.6 1:17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그게 이상해요...이상하게 그거가지고 상.당.히 서운해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요.
    시댁 뿐 아니고 친정도 그래요. 가까이 살지도 않고, 평소 전화도 자주 안하는데..
    희한해요....딸이든 아들이든 며느리든 누구든 출장이든 여행이든..
    외국나간다면 인사하고 전화도 하고, 그러길 바라는 마음.
    정말 피곤하죠 그런것까지 신경써야한다는 게..

    내 아이들 만큼은 그런걸로 피곤하게 하지 말아야겠다 결심합니다.

  • 26. 클라라
    '17.11.6 1:18 P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한번도 얘기한적 없습니다.
    다녀와서 애들이 얘기하기도 하지만, 그런거가지고 뭐라 하지도 않으셨구요.

  • 27. ...
    '17.11.6 1:26 PM (125.128.xxx.118)

    2주에 한번 만나는 사이라면 저같음 얘기하겠어요...가기전에 말하기 싫으면 갔다 와서 선물 하나 내밀면서 친구랑 어디어디 갔다왔다....얘기할래요...여행가는게 잘못한건 아니잖아요...오히려 말 안 하고 있다가 알게 되서 기분나빠하면(그런 분이라면서요) 그게 더 싫을것 같아요

  • 28. 근데
    '17.11.6 1:28 PM (14.45.xxx.38)

    시댁뿐 아니고 친정어른들도 그렇다구요?

    친정은 안그런데요?
    우리딸 외국나간다고 하면 가서 좋은거 많이 보고
    먹고 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하고 오라 그러지 서운해한다..흠.. 전혀 안그런데요?
    결혼전이나 후나 똑같이 그러시는데요?
    어른들은 다 그런거 아니고 시어머니 심술이에요

  • 29. 18년동안
    '17.11.6 1:30 PM (1.234.xxx.4)

    한번도 말안하고 다녀왔어요..
    국내,해외전부다..
    엄청...잔소리...길에 기름을 버린다서부터 콘도서 해먹어야지 왜 외식하냐부터...듣기싫은소리 많죠
    하물며 해외는 말할필요없음요..
    시골노인네냐구요? 아주 엘리트노인인데도 그래요..인간성이 이상한사람들이라..

  • 30.
    '17.11.6 1:34 PM (218.232.xxx.140)

    차로 20분거리고 2주에 한번 점심 외식하는거 말고는 전화도 안해요 딱 차까지마시고 집에 모셔다드리고 끝ᆢ
    이건 큰부담은 없어요 집에도 안들어가네요
    신혼아니고 오래되었구요 오히려 나이들면서
    혼자계시니 좀 가까이 살게된 경우에요
    댓글보니 말안해야겠다는 결심이 더 확고해졌네요

  • 31.
    '17.11.6 1:43 PM (223.33.xxx.97) - 삭제된댓글

    시모가 이상한 사람이면 말 안하는게 낫고 아님 친정엄마랑 대입하면 될거 같아요.

    남편이 외국 나가면 친정엄마께 말씀하시나요? 그렇다면 시모에게 남편이 슬쩍 시모에게 말씀드려도 될 듯.

    부부가 나가면 말씀드리는게 맞고요~

  • 32. 역지사지
    '17.11.6 1:56 PM (39.7.xxx.245)

    님 남편 어디가는거 장모님한테 얘기하고가나요?222

  • 33. ..
    '17.11.6 2:30 PM (175.223.xxx.93)

    늙고돈없으니 심술만터지니그래요
    그나이까지 해외못가니 더그러죠
    친부모들은 좋은구경 많이하고 조심히다녀오라그러지요

  • 34. ..
    '17.11.6 10:21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들도 은근히 그런집들 많아요.
    그 친정부모님이 또 본인들의 아들며늘한테 그러는거에요. 본인 친정집이 안 그러면 다행인데, 안 그런집도 많다는 건 좀 알아주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978 2층 엘리베이터 사용료 5 2017/11/07 2,514
745977 볶음밥 몸에 안좋을까요? 5 ㅇㅇ 2017/11/07 2,637
745976 문통 경호원이 최순실 경호원 그대로라고 합니다. 10 청원 2017/11/07 4,854
745975 골드바 또는 순금거북이 구입하시나요? 2 재테크 2017/11/07 2,420
745974 변기뒤에 수조통(?)- 도자기로 된 부분이 깨졌어요 5 허걱 2017/11/07 1,613
745973 교회 십자가에는 왜 예수님이 없나요? 9 새벽 2017/11/07 2,573
745972 한샘 연쇄 성폭력 사건 총정리…여성들은 왜 분노했나 oo 2017/11/07 1,406
745971 한의원 상호를 허준이라고 하면 안될까요? 10 상호 2017/11/07 1,521
745970 로마여행 벤츠투어 안하면 얼마나 걷나요 10 가을 2017/11/07 4,377
745969 이런 경우에는 누가 문제인지 판단해주세요(긴 글) 14 호박냥이 2017/11/07 2,836
745968 상대가 내 카톡을 차단했는지 아는 방법이 있나요 2 우씨 2017/11/07 2,000
745967 한샘 피의자 카톡 내용이... 5 달빛 2017/11/07 3,308
745966 EBS 세계의 명작 드라마 빅토리아 3 Jade 2017/11/07 1,775
745965 온수매트 개발자에게 큰 상 줘야해요. 40 ... 2017/11/07 17,183
745964 MB 정부, 국정원에 “명진스님 사생활 파악해 보고하라” 2 가지가지 한.. 2017/11/07 1,220
745963 10년전 쌍커풀 소세지눈 재수술 될까요? 6 도와주세용ㅠ.. 2017/11/07 3,204
745962 이대나 연대앞 원룸은 대체로 누가 사나요? 16 신촌 2017/11/06 6,449
745961 法, 트럼프 방한 때 靑 100m까지 반미단체 집회 허용 9 뭐죠 2017/11/06 1,327
745960 우블리커플 ....남자가 너무 울보네요 8 어휴 2017/11/06 6,172
745959 2017년 5월 북한 평양, 개성, 판문점 여행 1 light7.. 2017/11/06 610
745958 82님들~예쁜 백 추천 부탁드려요 4 핸드백 2017/11/06 1,604
745957 제주여행 3 제주여행 2017/11/06 1,009
745956 마을 빻는거요...낮에 베란다에서 나가 빻는건 괜찮을까요? 36 ㅇㅇ 2017/11/06 3,670
745955 민주당 의원 컴텨에 이 사진 붙이면 어떨까요?? 1 이빨에는 이.. 2017/11/06 564
745954 전희경이 저렇게 난리치는 이유는 8 ㅇㅇ 2017/11/06 2,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