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죽음이.. 한두번 있는적도 아닌데 그연예인들도 다들 너무 안타깝긴 마찬가지이지만
감정이입이 되지는 않았던것 같거든요...
근데 왜이렇게 김주혁 죽음은 안타깝고... 감정이입이 되는걸까요..???
다른연예인 보다 더 심한 감정인것 같아요.
일주일 내내 기분이 우울한 느낌인것 같아요..
1박2일도 다시보고..
저도 잘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감정이 그런것 같아요..
연예인 죽음이.. 한두번 있는적도 아닌데 그연예인들도 다들 너무 안타깝긴 마찬가지이지만
감정이입이 되지는 않았던것 같거든요...
근데 왜이렇게 김주혁 죽음은 안타깝고... 감정이입이 되는걸까요..???
다른연예인 보다 더 심한 감정인것 같아요.
일주일 내내 기분이 우울한 느낌인것 같아요..
1박2일도 다시보고..
저도 잘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감정이 그런것 같아요..
1박2일보고 너무 울어서
지금도 눈이 퉁퉁 부었어요~
정말 좋은 사람이라 생각되니 더 가슴이 아픈 거 같아요
저는 연예인 사망 소식 듣고 이렇게 운 거 처음이네요
전 동갑이라 마음이 더 그러네요..
저도요!! 어제 1박2일 맥주마시면서 보다가 평펑 울었네요
진짜 유독 안타까워요...
저도 맘이 되게 그랬어요 탑스타 이미지가 아니고 평범한듯 친근하니 이웃같아서 ᆢ맘이 안좋아요
저 다리건너 아는분이 김주혁씨 운동 십년넘게 개인피티하신 쌤인데 진짜 좋은 사람이었다고 울더래요.
쌤 시합나갈때마다 꼭 가서 응원했다고.
TV에 성격좋다고 나오는 연예인들 사실 옆에서 지켜보는 트레이너쌤들 입에선 연예인병 걸렸다, 싸가지 없다..그런 얘기들 몇번 들었던 터라 김주혁씨 참 안타깝지만 잘 사셨구나..생각되네요.
그냥 무던한 사람 좋은 사람... 이정도였던 감정이
그가 가고나서 다시보니 이런 사람 또 없다 싶어요
연인이었던 이유영씨도 정말 다시 보니 너무 너무 예쁘고 둘이 잘 어울리네요 ㅠ
모성애를 자극하는 남자라 그래요..
알게 모르게 우리곁에 스며있었던 인간적인 사람이라 그렇구요..
너무 황망해서 안믿기죠..
어제 1박2일보니 ..눈물나더라구요
특히 인형탈쓰고 언덕위에 멀리서
손흔들고 서있는 모습이 어찌나 슬프던지..ㅠㅠ
몇일전까지 멀쩡하던 사람이 얼마전까지 티비에 나오던 사람이...어느날 갑자기 납득되지않는 이유로 그것도 시내한복판에서 그렇게 허무하게 갔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서 더 그런것 같아요..
맞아요 모성본능 자극 눈도 슬퍼보이고 안아주고 싶은 착하고
일박이일보면서 엄청 울었는데 꿈에 김주혁씨가 살아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다 다행이다하고 기뻤던지 ㅜ ㅜ
제 심정을 원글님이 딱 표현 해주셨네요.
제게 김주혁이라는 배우는 호감 비호감도 아닌 사람이였거든요.특별한 느낌 없는...영화는 몇 편 본게 다 였어요.
뒤 늦게 그가 떠난 후에야 영상들을 찾아 봤는데 너무도 선하고 따뜻한 남자더군요.태생이 결이 고운 사람...
오늘도 일박이일을 보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ㅜㅜ
좋은 배우를 떠나서 좋은 사람을 잃은 기분이라 마음이 뻥 뚫린 기분이에요.
김주혁이 착하고 온순하고 뭔가 연예인치고는 사치스러운 이미지도 아닌데 황망하게 가서....진짜 친한 사람 갑자기 가버린 느낌이라 그런건가봐요 특히 인생 별거 없다 이거 재확인해줘서 감정 이입이 되는 거 같아요.... 지금 경기 좋고 다들 살만 하면 아마 감정 이입 이토록 되진 않을 걸요 인생 별거 없네 이런 걸 재확인 해주는 사건이라 그런거 같아요
사실 근데 김주혁 옷 패셔너블하게 되게 잘 입고 그런 스타일인데 1박2일로 친근한 이미지쪽으로 포지셔닝해서 그렇지...엄청 되게 곱게 자란 연예계 금수저예요~~ 구탱이형인 이유도 워낙 아둥바둥 아쉽게 살아본적이 없어서 점잖고... 이미지가 친근한 동네 삼촌이라 그렇지 이 사람도 연예계 금수저에 되게 패셔너블한 남잔데.... 매체가 만들어주는 이미지를 대중은 그대로 받아들이네요~
선한사람은 빨리죽고 악인들만 설치는 세상..
김주혁이라는 배우에 대한 호감에 더해서...
죽음과 연관지을만한 나이도 아니고, 질병이나 개인의 고통 같은 개연성이 없는 죽음이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큰 것 같아요. 어떤 유명인의 자살이나 병사보다 슬프고 고통스러워요.
비슷한 세대이기도 하고.. 그냥 열심히 살던 좋은 사람이 황당한 사고로 하루아침에 사망하니.. 저는
해가 뜨면 하루를 사는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비극적 운명에 대한 자각 그 누구처럼 이룬 것도 없이 힘들여 살아내는 내 고통스런 인생도 덧없이 마감될 수 있겠구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떠난 주변 사람들을 잃었을 때 감정도 다시 떠올라서 요즘 너무 괴로워요.
님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던 존재였기 때문이겠죠
저는 솔직히 누군가의 갑작스런 사고사라는 게 안타깝다 정도이지
여기 다른 분들만큼 그렇게 감정동요는 전혀 없어요
드라마나 1박2일을 전혀 안봐서 김주혁이란 사람이 어떤 존재감 있는 연예인인지 못느끼거든요
이런 저도 최진실때는 너무 힘들었어요
부지불식간에 내 인생 깊이 들어와 있던 존재였던거죠
주변사람들도 그래요, 연예인에게 관심없는데 김주혁씨 죽음은 너무 안타깝다고요.
저도 팬은 아니고 그냥 괜찮다 하는 정도였는데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나고
어제 1박2일은 도저히 못 보겠던데요.
김주혁씨 어머님이 삼성동에 사셨었다는데 지인이나 친척분이 계신지 청담성당 새벽미사에
계속 연미사 올린다네요.
저도 그랬어요!
어제 일박보면서 눈물이 앞을가려서...
제가 눈물없는편인데.. 김주혁 인형탈쓰고
다시일박에 출연해서 멤버들에게 손흔들고 떠나는장면
보고도 왠지 마음이 짠했거든요 ㅠㅠㅠㅠ
이렇게 홀연히 떠날 우리들이니까요
평소 존재 자체에 대해 크게 신경 안 쓰고 살다가
떠나니까 의식 되는 그런 사람들이 잖아요 우리 모두가요
이 배우의 죽음이 우리와 우리 주변인들의 죽음을 투영하고 있으니까요. 대단한 이유로 목숨을 내놓은 것도 아니고
우울증을 앓다가 관심이 고파서 목숨을 끊은 것도 아녀서 공연한 죄의식을 자극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 날 아무런 증세나 신호도 없이 낙엽처럼 가버린 김배우는 내 죽음을, 내 주변인의 죽음을 흉내내고 있으니까요.
가슴 깊숙히 써한 아픔으로 한 줄 패었어요.
내 죽음을 내가 목격한 듯한 착각까지 들 정도네요.
김배우 잘 가요.
가서 나를 기다려 줘요. 다음 세상에서는 꼭 내가 당신의 광팬으로 남을테니까 이렇게 예고없이 떠나는 일은 없길 바라요.
당신의 죽음은 내게 너무 많은 것을 일깨웁니다.
심지어 먼저 세상을 떠나신 아빠까지 소환시키네요.
부디 아름다운 세상에서 편히 쉬시길~~
어제 일박은 못 보고 오늘 오전 내내 동영상들 보고 맘이 울컥했네요..가까운 사람이 따난듯한 느낌이 넘 커요ㅠㅠ
써한—>싸한
저는 추석연휴끝에 조카가 교통사고로 즉사했어요..
32살밖에 안된 새신랑인데.,
조카죽음에 헤어나오지 못했는데
김주혁 사망사고 소식을 들으니 더 우울해지고 힘드네요..
사고난장소가 옆동네라 집에올때 맨날 지나오던 곳이라..
아이파크 입구 망가진거 볼때마다 김주혁 떠오르고.
동시대 비슷한 나이라 더 와닿나봐요..
윗님, 얼마나 마음이 아프세요.
저도 원글님 맘 같았어요 최진실이나 다른 연예인 사망해도 그다지 슬프거나 우울하지 않았는데 왠지 김주혁은 그렇더라구요 일박이일안보는데 어제는 일박이일 보면서 울컥하면서 눈물도 많이흘렸네요
오늘 퇴근길에 사고 지점 지나오면서 버스 창밖으로 한참 보았네요. 가까운 지인이 떠난듯 오래도록 맘이 허전하네요. 참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결혼하면 좋은아빠 될것같아 꼭 결혼하는 모습도 보고 싶었는데.. 마음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