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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없으니 속 편해요

.... 조회수 : 6,365
작성일 : 2017-11-06 10:13:49
최근 지인이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남긴 20억 재산때문에
형제들 사이 다 틀어지고 싸움나는것 보고,
82에서 재산때문에 부모님과 사이 멀어지는것 보고 하니
차라리 제가 속 편하다 싶어요.

아버지는 오래전부터 이 사업 저 사업 손대다 재산 다 날리시고;;
엄마가 파출부며 화장품방문판매며 보험이며 온갖일 다 하면서
저희 남매를 키우셨어요.

오빠는 스무살때부터 제앞가림했고, 저는 스물세살때무터..
지금 둘 다 40대 솔로에요.(전 결혼 생각 없구요)

한 10년전 오빠가 갑자기 아픈바람에 아버지 운수업 하던것 그만두고 
아들 병수발 하고 엄마는 진작에 몸이 좋지 않아 쉬고 계셨고요..
다행히 그렇게 힘든중에도 연금은 열심히 부어서 돌아가실때까지 생활비 걱정은 안해도 돼요.

지방에 3억짜리 아파트 하나 있는거 아픈 오빠 위해 벌써 명의이전했구요.
(어차피 반이상은 오빠가 벌어둔 돈이었어요)
오빠 예금액 1억 5천 있고, 저 1억 있어요.(동업중인 사업체 두개 있음)

부모님께 애초에 기대한적 없었고, 그나마 지금 두 분 연금 나오는것만으로도 감사하고요
어정쩡한 재산으로 형제끼리 싸움나는것 보니 차라리 그럴 재산 하나도 없으니 속편하다 싶어요.

IP : 220.81.xxx.19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6 10:15 AM (220.85.xxx.236)

    글쎄요.. 지금 2억도 없어서 그런가 20억이라니... 있었음좋겠네요...

  • 2. optistella
    '17.11.6 10:15 AM (218.155.xxx.210)

    무슨 말인지 알것같아요
    많이 가진다는거 그건 얽매인게 많다는 뜻이죠 ~

    간소한게 제일 좋은거 같아용
    저두 인생은 고해라고 생각해서 결혼은 했지만 딩크에요
    원글님이 늘 행복하시고
    자기만의 방식대로 편하고 행복하시게 살길 기도합니당

  • 3. ...
    '17.11.6 10:18 AM (1.233.xxx.138)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가난하고 물려줄 재산도 없으니 각자 알아서 자기살길 개척하고
    자식들끼리 싸울일 없다는 말씀이군요

  • 4. 전원일기
    '17.11.6 10:18 AM (210.183.xxx.241)

    얼마 전에 올라온 전원일기 글에서
    부자는 걱정이 많지만
    일용네는 한 가지 걱정밖에 없다고.. 돈없는 걱정 ㅋ

  • 5. ....
    '17.11.6 10:19 AM (221.139.xxx.166)

    재산이 없는게 아니네요. 형제가 싸우지 않는 거지.

  • 6. 원글
    '17.11.6 10:27 AM (220.81.xxx.196) - 삭제된댓글

    221.139님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뭐.. 집 값의 반은 오빠돈이고
    그나마 1억 5천이 부모님 돈이네요. 정확히 엄마 돈 ㅋ

    암튼 제가 제목을 잘못 쓴 것 같네요.
    정확히는, 애초에 부모님께 물려받을 재산 없으니 속편하다는 얘기.
    그냥 저는 20대 초반부터 스스로 알아서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거고요.
    기대할게 1도 없으니까요.

    근데 이상한건.... 한번도 그런 부모님을 원망해본 적이 없어요.
    중고등학교때 등록금이었나? 뭐죠? 그.. 암튼 그것 못내서 불려가고 했을때 좀 부끄럽다..란 생각만 했지
    그렇다고 부모님을 크게 원망하고 탓하진 않았어요.
    지금 돌이켜봐도 참 신기해요... 그렇다고 내가 그닥 속깊은 애도 아닌데 말이죠... ㅋ

  • 7. 원글
    '17.11.6 10:28 AM (220.81.xxx.196)

    221.139님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뭐.. 집 값의 반은 오빠돈이고
    그나마 1억 5천이 부모님 돈이네요. 정확히 엄마 돈 ㅋ

    암튼 제가 제목을 잘못 쓴 것 같네요.
    정확히는, 애초에 부모님께 물려받을 재산 없으니 속편하다는 얘기.
    그냥 저는 20대 초반부터 스스로 알아서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거고요.
    기대할게 1도 없으니까요.

    근데 이상한건.... 한번도 그런 부모님을 원망해본 적이 없어요.
    중고등학교때 등록금이었나? 뭐죠? 그.. 암튼 그것 못내서 불려가고 했을때 좀 부끄럽다..란 생각만 했지
    그렇다고 부모님을 크게 원망하고 탓하진 않았어요.
    지금 돌이켜봐도 그게 참 신기해요...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속깊은 애도 아닌데 말이죠... ㅋ

  • 8. 현실
    '17.11.6 10:29 AM (175.118.xxx.94)

    20억재산이 현금인지 부동산인지
    암튼 상속세50프로정도 떼고
    자식수대로나누면 푼돈됩니다
    싸울것도없다는

  • 9. ..
    '17.11.6 10:30 AM (220.85.xxx.236)

    놀랍네요 50프로라구요????????/ 상속세에 대해 전혀몰랐는데 그럼 상속세 안낼 방법은 없는가요ㅋㅋ

  • 10. ㅇㅇ
    '17.11.6 10:33 AM (183.100.xxx.6) - 삭제된댓글

    20억재산에서 10억은 공제대상(배우자, 자식 공제분 합해서) 이고 나머지 10억에 대해서만 상속세 내면 됩니다. 그럼 30퍼네요.

  • 11. ㅇㅇ
    '17.11.6 10:35 AM (183.100.xxx.6) - 삭제된댓글

    정확히 말하면 10억 곱하기 0.3한 것에서 6천만원은 빼고 2억4천을 상속세로 납부합니다

  • 12. ㅇㅇ
    '17.11.6 10:37 AM (183.100.xxx.6)

    20억재산에서 10억은 공제대상(배우자, 자식 공제분 합해서) 이고 나머지 10억에 대해서만 상속세 내면 됩니다. 그럼 30퍼네요. 누진공제라 정확히 말하면 10억 곱하기 0.3한 것에서 6천만원은 빼고 2억4천을 상속세로 납부합니다 그럼 총 상속액이 17억 6천인데 푼돈아니죠. 푼돈이시라는분 재산 되게 많으신가보네

  • 13. ...
    '17.11.6 10:39 AM (119.64.xxx.92)

    사람 나름이에요.
    여기 댓글들보면 1억정도 유산갖고도 싸우던데요.

    저희 아버지도 20억넘게 물려줄 재산 있지만, 이미 자식명의로 해놓은 예금도
    꽤 돼고, 사람마다 액수가 좀 달라도, 뭐 그러려니.. 집사준 자식도 있지만 그러려니..
    돌아가시고 유산 나눠도 걍 법대로(?) 잡음없이 나눠가지게 될것같아요.

  • 14. ..
    '17.11.6 10:39 AM (220.85.xxx.236)

    여기 법 아시는분들 많으신거 같아요 부동산 등등.. 아무래도 이것도 재산이 있어야 아는 지식같아요 ㅎㅎ 윗분 잘봤습니다.

  • 15. 상속이
    '17.11.6 10:42 AM (175.118.xxx.94)

    공제가능하기도하고 거의안되기도하잖아요
    땅같은건 팔면 세금무지무지많아요
    돌아가시고 증여받아도 세금엄청남

  • 16. ㅇㅇ
    '17.11.6 10:43 AM (183.100.xxx.6)

    맞아요. 점셋님 말씀대로 사람나름이에요. 저희집같은 경우는 선친이 돌아가시기전에 자식들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시고 , 그때마다 각자 받은 액수가 달랐지만 그냥 유산 법대로 나눴고 잡음도 없었어요. 외려 추가로 발견되거나 한 건 모친께 그냥 상속하시라고 했구요

  • 17. ㅇㅇ
    '17.11.6 10:47 AM (183.100.xxx.6)

    땅도 그냥 바로 팔거나 상속을 받아버리니까 나중에 팔때 양도소득세를 많이 내는 거에요. 공시지가를 높인 다음에 상속해서 양도하면 그냥 파는 것보다 세금 적게 냅니다. 상속세포함해두요. 그러니까 그냥 어영부영 세금으로 가져다내지 마시고 재산이 조금이라도 된다 싶으면 그냥 전문사랑 상의하세요. 수수료내고 세금아끼면 그게 남는 거에요. 이건희가 상속세 16억밖에 안낸건 그 몇십배되는 변호사비용을 들였기때문이죠. 그 비용을 들여도 상속세 내는 것보다 적으니까 전문가들 돈주고 고용해서 최대한 루트를 찾아내는거구요

  • 18. 이백만원
    '17.11.6 10:57 AM (223.39.xxx.105) - 삭제된댓글

    현금 유산도 똑같이 나누려 눈이 벌겠다는데 20억이 푼돈이라 혼자만 갖겠다거나 양보할 맘이라니 대단하세요~~

  • 19. ..
    '17.11.6 11:0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요즘 도시빈민 의외로 많아요.
    사는 집도 따로 있으면서 3억짜리 아파트도 있으면 재산 없는 게 아니에요.
    지방으로 가면 4인 가족인데 1억도 없는 가구가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 20. ㅇㅇ
    '17.11.6 11:09 AM (211.206.xxx.52)

    맞아요 각자 앞가림 할 수 있는 정도면
    없는게 속편하긴 합니다.
    저희도 쬐금 물려받을께 있긴한데
    그냥 부모님이 여유롭게 다 쓰고 가셨음 해요 진심으로
    있는데도 못쓰고 사는거 보면~
    세금떼고 뭐하고 하면 별거 아닌데도
    참 물려주시려고 하셔서 넘 안타깝습니다.
    자식 누구하나 그거 없어도 잘 살고 아무도 욕심 안내거든요

  • 21. 그거슨
    '17.11.6 11:17 AM (211.252.xxx.91)

    재산없는 사람들의 자기위안.....ㅎㅎㅎ

  • 22.
    '17.11.6 11:51 AM (115.41.xxx.88)

    아이고 님아
    사업체가 있다 하니 저보다 나은진 모르겠지만 총 재산 6억도 안심이 안되서 돈걱정 내도록 하는데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가 부럽네요
    친정엄마처럼 연금 불입 많이 하거나 저금을 더 하세요.

    솔직히 이런 글 공감 전혀 안 가지만.

  • 23. 그냥...
    '17.11.6 1:43 PM (103.10.xxx.91)

    글쓴님이 욕심이 없을 뿐이에요;
    땡전 한 푼 없어도 장례식장에서 들어온 부조금으로 싸움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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