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이사만이 최선일까요?
지냈어도 크게 층간소음땜에 힘들었던적은 없었습니다
물론 사람사는곳이라 어쩔수 없이 나는 소음들은
크게 거슬리지않아 넘어갈수 있는정도 였구요
같은 아파트 다른동으로 이사오면서 그때부터 고통이 시작되었는데요
참고로 오래된 아파트지만 앞으로 계속 거주할것을 고려해
완젼 올리모델링 하였습니다
집값이 비싸지않아 집값대비 좀 무리하였구요
단열공사 샷시 진짜 뼈대빼고 다 바꿨네요
일단락 하고 이사오고 층간소음 너무심해 몇번항의하였더니
자기네들은 그리 시끄럽게 살지않는다고 저한테 예민하다
하더군요 산에가서 살으래요
참고로 제가 혼자살고 윗집은 네식구에요
저보고 혼자살아서 더 소음에 예민하게 구는거라고 하네요
그후로 그말듣고 진짜 내가 예민한가 참을려고 해도 너무 소음이 심해요 걷는소리 쿵쿵대는건 기본이고 진짜 서너시간씩 뭘 끌어요
잘때도 맨날 깨서 요즘은 귀막이하고 자는데 그것도 별로 효과가 없네요 그냥 티비시청하고 있어도 시도때도 없이 쿵쿵거려서 가슴이 울렁거리고요
한번은 너무스트레스 받아 천정을 첬더니 그집 딸이 아주 지랄발광하여 집에 쫒아와 난리 치더군요
올라가더니 집을부술듯 난리치길래 너무 무서워 경찰불렀습니다
그후로도 계속되는 소음 걷는소리 문 쾅쾅닫고 뭔가 끄는소리
어제는 진짜 저녁 11시 쯤되니 조용하더군요
내집에서 맘대로 쉬지못하는 상황이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라는거
정말 가슴치며 깨닫고 있는중입니다
저는 진짜 이사밖에 답이 없을까요!
지금 이집에 너무 돈도많이 들었고 맨날 쓸고 닦던 소중한 내공간을 왜타인에 의해 바꿔야하는지 가슴이 진짜 답답하네요ㅠㅠ
여기 층간소음 글을 읽어봐도좋게 해결되었다는 내용을 발견할수없어 더 절망이고요
진짜 우리나라는 이런 층간소음하결책을 한시라도 빨리 내놔야지
층간소음땜에 살인난다는거 이해못했는데....
1. 이사하세요
'17.11.6 9:58 AM (175.120.xxx.181)힘든건 이해하는데 혼자라 더 느껴질수 있어요
리모델링 해서 집도 잘 나가겠네요2. ...
'17.11.6 10:01 AM (125.128.xxx.118)그냥 맘 접고 팔고 꼭대기층으로 이사가세요...더우면 에어컨 켜고 사시구요..맘편히 사는게 젤 중요해요...소음스트레스 정말 하루종일 계속되면 정말 병걸려요
3. 집이 집이 아니라
'17.11.6 10:05 AM (119.198.xxx.78)지옥이죠..
능력있으신 분 같은데, 이사하세요
꼭대기층도 소음으로 완전히 자유롭진 않답니다.
아랫층, 옆집, 그리고 벽간소음도 층간소음 못지 않죠4. ᆢ
'17.11.6 10:06 AM (223.62.xxx.235)4명살면 들락거리는시간 움직이는시간 다 다르고 아무래도 생활소음 많이 나죠 없을순 없고ᆢ 생활소음 정도인지ᆢ 소리가 안날수없어요 애들있음 더그렇고ᆢ
5. 이사요
'17.11.6 10:12 AM (222.236.xxx.145)들인돈과 시간이 아깝지만
그래도
소음아래 참고 견디고 살다보면
자꾸 피폐해져서 사람 망가져요
그냥 이사하세요6. ~~
'17.11.6 10:18 AM (1.247.xxx.110) - 삭제된댓글층간소음이 꼭 윗집에서만 나는건 아니드라고요.
뭐 주요원인은 윗집이긴한데‥
울집도 하루종일 저밖에 없고 짐이 없어서 공간이 넓어요ㅡ구형아파트확장 34평.
근데 여기저기 소리가 엄청 잘들려요.
보통 한창 시끄러울 저녁6시ㅡ11시경에도 울집은 절간같으니 윗집 거의 모든 소음 다 듣는데 그래도 그시간 지나면 조용해요.
근데 지난번 다른 아파트 살땐 아래층에서 가끔 조용히하라고 연락왔었어요.그때마다 이상한거예요.우리집에서 시끄럽게 다닐사람이야 하루종일 집에있는 저밖에 없는데(남편은 일찍나갔다 늦게오구요.거의 주말빼고 집서 잠만자는)ㅡ게다가 여름에 에어컨 실외기에서 물떨어져 아랫집 베란다에 튀어 엉망이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우리집위에어 줄줄흘러내리는 에어컨 물을 촬영해놨었어요.아래층서 따지러 두번이나 왔길래 그냥 촬영한거있다고 보여드릴까하니까 그냥 간 뒤로는 일절 뭐라 안하드라고요.
저도 위에서는 시끄럽고 아래서는 울집 보고 뭐라해서 이사왔구요.
근데 지금은 제가 소음 참는거고‥지난번 집보단 방음이 나름 되는편이에요.
원글님 혼자사시면 꼭대기층 가세요ㅡ층간소음으로 힘든사람은 꼭대기·아이들많고 노인들 계시면 1층‥그렇게들 사시는거같아요.7. 저희집도
'17.11.6 10:18 AM (124.50.xxx.151)작년에 리모델링 하고들어왔는데요. 이집은 아니였지만 그 전까지 한번도 층간소음 모르고살다가 이사오고 많이힘들었어요. 어떤날은 윗집인지 아랫집인데 대화가 다 들릴정도로요. 아무리생각해도 공사하고 소음이 더 증폭된거 같은데
제 착각인건지 맞는지모르겠네요.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다는 글보면 유독 인테리어 공사 직후가 많은거같아서요.8. ㅇㅇ
'17.11.6 10:23 AM (211.205.xxx.175)피해자가 더큰 피해를 감수할수밖에 없는건 문제아닌가요?
그러니 이사갈 형편도 안되는 사람입장에선 참다가참다가
살인도 나는거겠죠 그만큼 피해가 심각한일인더지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건 큰 문제인것같아요9. 딸이 난리쳤다니
'17.11.6 10:36 AM (61.98.xxx.39)성인 4가족인가봐요? 에그...... 어째요.. 무개념 만나면 답없어요. 어린애들이라도 키우면 우퍼라도 달아서 괴기음악이라도 틀텐데..
10. ㅎㅎㅎ
'17.11.6 10:43 AM (106.249.xxx.211)층간소음은 집을 한순간에 지옥으로 만들죠..우리 윗집도 작년에 애들 셋 포함 7명 살때 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어른 발소리, 애들 뛰는 소리, 의자 끄는 소리, 물건 떨어 뜨리는 소리가 나서 스트레스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어요..집순이가 집에 있기가 싫고 집에 들어오면 불안하고..집에서 쉬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그게 안되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ㅠㅠ
윗집은 7명이 돌아가면서 소리를 내니 소음이 있다는걸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애들 뛰어도 낮이니 층간소음이 있는 아파트에서는 아랫집에서 참아줘야한다고 생각하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였다는ㅠㅠ11. ㅇㅇ
'17.11.6 11:18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가해자가 자기 잘못을 피해자에게 덮어씌우네요.
근데 혼자 산다는건 왜 말한거에요?12. 저희집도님 ㅡ 좀봐주세요
'17.11.6 11:29 AM (175.124.xxx.69)저는 윗집이 리모델링으로 바닥마루갈고 들어온이후
층소에 시달리는 아랫집입장인데요...
일년째인데 확실히 소음도가 안좋아진게 맞아요
윗집이 시끄럽고 전 애키우지만 조용히사는편이어서 자정전후로 윗집 잡소리에 죽겠어요
저도 윗집뜯은후 소리가 벽타고도 오는데 님은 사는입장에서 그게 느껴지시나요? 제가 윗집 올라갔을때
울림이 엄청 심하더라구요... 살림다 들어왓는데도...
게다가 윗집성인들이 발망치에 애는 초딩저학년..
부부가 새벽2시까지 발망치해서 힘들어요 ㅜㅠ
님네도 소음도가 안좋아진거 느끼시는게 맞는거죠?
아랫집과는 트러블없으셨나요?13. 저희집도님 ㅡ 좀봐주세요
'17.11.6 11:32 AM (175.124.xxx.69)원글님 혼자시고 이사갈 각오하신거면 우퍼나 시원하게 틀어보세요 이걸로 해결한분들은 많아요..
말로해서 먹힐집이면 애초에 그정도 발소리나 소음을
내지도 않더라구요 .... 님은 혼자시니 유리해요
우퍼연구좀 해서 밤에 윗집자는방에 트세요 규칙적 출근하는사람 잠못자게 공략하시는게 젤좋아요14. 저도 우퍼
'17.11.6 11:5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무식하게 큰 건 설치하는 일도 만만치 않은데
돈 좀 들이면 좀 간단해지는 것 같아요.
전에 쇼핑하다 우연히 봤는데 석고보드 천장에 부착할만큼 가벼운 우퍼가 15만.
후기에 누가 그걸 8개 사서 방마다 붙이고, 윗층 이사보냈대요.
그런 미친것들한테 당하고 쫒기듯 이사가면 평생 회한으로 남지 않겠어요.
발망치를 달고 살더라도 입으로는 미안하다고 나불대는 정도의 예의는 있어야죠.15. 아 ㅜㅜ
'17.11.6 12:05 PM (211.114.xxx.82)남일같지않아글 남겨요. 저도 정말 2년동안 마음고생 엄청 했어요 병원도가고
너무 좋은집이였는데 결국 다른곳탑층으로 옮겨왔습니다. 저는 앞으로 집을 고르는 기준이 지난경험을 통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저도 35년 내내 아파트 생활만 했는데 지난아파트가 저를 그렇게 만들었네요
저도 여기서 이사가라고 할때 정말이사까지 가야 하나했는데 답이없더군요 ㅠ16. 탑층으로
'17.11.6 12:21 PM (116.122.xxx.246)이사가세요... 내려와가지고 오히려 난리치는 그런집은 인간이 아니므니다.... 우퍼로 좀 괴롭혀주긴해야죠 이사도 가야하고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탑층에다락방 테라스있는곳 추천해요 집에서 평화 힐링 다돼요. 우퍼는 브리츠가 유명한데 스피커떼고 우퍼만 천정에 붙히고 유튜브에 woofer sound나 황병기 음악 또는 야동소리도 많이 쓴다고 합니다. 계속 트는것보다 가끔씩 몇초만 불시에 쾅쾅 우르릉 엄청크게 냈다가 싹 줄이고 또 불시에 소리내고 이렇게 하는걸 추천해요
17. 상식적인 집구석이 아닌데요 뭐..
'17.11.6 1:02 PM (119.198.xxx.78) - 삭제된댓글보복소음 냈더니
지랄발광, 집 부서질듯이 그랬다는데
원글님이 얼마나 공포스러웠으면 경찰까지 불렀을까요
그런 집구석인데 우퍼가 무슨 소용이겠어요?
빨리 더러운 똥 피하세요..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당장 내일 무슨일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하루를 살아도 좀 편하게 살아요 네?
당장 이사하세요 ~~~~
우리가 살면서 선택할 수 있는것들은 참 제한적이더라구요..
뭐 이웃인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나요??
그래도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죠..18. 노노뎃츠노
'17.11.6 1:3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밤새 우퍼 틀고 호텔이나 찜질방에 가서 자봐요.
한 달을 못 버틸 겁니다.
그리고 윗집에서 경찰에 신고하면 문 안 열어주면 돼요.
우퍼 설치했다는 거 들키면 처벌받으니까요.19. 층간소음
'17.11.6 4:38 PM (14.52.xxx.146)아휴, 글 읽으면서 제 가슴이 다 벌렁거리네요.
층간소음 유발자들은 어쩜 이리 한결같을까요.
제 윗집 층간소음 유발자들도, 자기들은 걸어다니는 것 밖에 없다
그렇게 시끄러우면 꼭대기층 가서 살아라라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더군요.
어찌나 발뒷꿈치로 찍고 다니고, 창문 열어놓은 상태에서 방문 쾅쾅 힘주어 닫아대고
새벽이나 한밤중이나 한결같으 뭘 그리 끌고 다니고 떨어뜨리는지
아주 진상진상 이런 진상이 없습니다.
말로 통할 종족이었으면 애저녁에 알아듣고 조심했겠죠.
이사 말고 답이 없어요. 근데 이사간 집에서도 복불복이라는거..잘 골라가야죠.20. 층간소음
'17.11.6 4:40 PM (14.52.xxx.146)근데 웃긴거는
층간소음 윗층이 나한테 보복한다고 새벽 1시 3시 5시에 일부러 무거운 물건 집어던지면서 소음내더니
지들이 잠 못자고 힘들어죽겠으니까 그 짓은 안하더리구요.21. 층간소음피해자ㅠ
'17.11.6 10:35 PM (116.122.xxx.253)저희윗층도 새로 이사오면서 확장포함 올 인테리어를 한달간 진행했어요 그것도 연말 연초에요
그것도 모자라 거의 한달간은 고치고 새벽한시에 청소기 돌리고 정말 인내심한계를 느끼게 하더군요
전에 원목마루에서 강마루로 바꿔다는데 강마루 특성상 접착제를 쓰지않고 끼우는 형식이라 안쪽이 비어있어 소음에 더 취약하더라구요. 문소리,믹서기돌리는 소리, 말소리 ,티비소리,에어컨 실외기소리도 크게울리고 온갖 소음은 다 내요ㅠ
윗층사람들 모두 한등치하는데 역시나 발도장 쿵쿵쿵.
윗층사람들 하루 일과와 동선을 모두 알 정도에요ㅠ
첨에는 좋게 해결하려고 예의를 갖춰 편지와 층간소음 방지슬리퍼(이것도 비싼걸로)를 아이통해 올려보냈더니 집에 찾아왔더라구요. 기분이 나쁘다나 헐~
그리고 여전히 층간소음은 진행중이구요
중고등있는 저희가 을이 되어 그냥 참고 삽니다
우울증 올것같아 날짜되면 바로 이사갈거에요ㅠ
말해도 소용없어요. 저희가 예민하대요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6038 | 다같이 나누는 거에 욕심 부리는 사람 10 | 어휴 | 2017/11/07 | 3,222 |
746037 | 조숙한 초6 겨울옷 쇼핑 어디서 하시나요 6 | 어려워 | 2017/11/07 | 1,075 |
746036 | 빈혈끼 있는거 같으면 병원 어느 과 가서 무슨 검사 받아야 하나.. 2 | ... | 2017/11/07 | 936 |
746035 | 이런 교회는 뭐하는 곳일까요 3 | ㅇㅇ | 2017/11/07 | 885 |
746034 | 온수매트 추천해주세요. 2 | d | 2017/11/07 | 1,154 |
746033 | 조두순 출소반대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해 주세요 3 | Smyrna.. | 2017/11/07 | 366 |
746032 | 이건희 살아있다네요? 33 | 오잉 | 2017/11/07 | 23,086 |
746031 | 옷 반품할때 사은품 없으면 어떻게 되나요? 12 | ㅡㅡ | 2017/11/07 | 2,347 |
746030 | 자살한 변창훈 검사가 나경원 남편 기소청탁 무혐의 처분했군요.... 12 | 쓰레기야 | 2017/11/07 | 3,504 |
746029 | 전세금 인상 통보를 받았어요 5 | Qqq | 2017/11/07 | 2,712 |
746028 | 양복위에도 입고 캐쥬얼에도 입을만한 아들 코트 찾아요. 4 | 20대 남자.. | 2017/11/07 | 611 |
746027 | 일주일된 장조림 다시 끓여놔도 될까요? 1 | 궁금 | 2017/11/07 | 940 |
746026 | 예전 코리아나 방판 영양크림 써 보신 분 1 | 재생크림 | 2017/11/07 | 752 |
746025 | 생리전 증후군 1 | ... | 2017/11/07 | 594 |
746024 | 지난달 숨진 검사 스마트폰이 없다네요 6 | ㅇㄷ | 2017/11/07 | 3,062 |
746023 | 제발 82csi 출동해주세요 2 | 오잉꼬잉 | 2017/11/07 | 707 |
746022 | 끝나면 학교에 안가도 되나요? 4 | 수능 | 2017/11/07 | 948 |
746021 |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06(월) 2 | 이니 | 2017/11/07 | 561 |
746020 | 죽이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는데.... 13 | ... | 2017/11/07 | 3,668 |
746019 | 절임배추 2포기 뭐 하죠? 8 | ㅇ | 2017/11/07 | 1,800 |
746018 | 장미향수 6 | 장미향수 | 2017/11/07 | 1,463 |
746017 | 큰병원에서는 원래 검사를 잘 권하나요? 13 | 강아지왈 | 2017/11/07 | 1,748 |
746016 | 전주한옥마을 궁금합니다^^ 18 | 국내여행 | 2017/11/07 | 2,540 |
746015 | 무지외반증 교정기 3 | 발아퍼요 | 2017/11/07 | 1,431 |
746014 | 간식 챙기라는 글을 보고 14 | 퓨쳐 | 2017/11/07 | 3,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