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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6살 44살 결혼입니다

써니 조회수 : 29,462
작성일 : 2017-11-06 03:25:13
남자 1억 중형차 1대 월급 320ㅡ44살입니다.
여자 1억 월급 330ㅡ36살입니다.
남자부모님 되실 분은 현재 서울5억 정도하는 아파트에 살고 계시구요.
남자 밑으로는 또 40살 남동생 미혼이 있습니다.
이 형제들이 다 모은 돈이 없어 장가 간다고 할 때 집에서 보태줘야 하는 형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면 집은 부모님께 도움을 받을거라는데 부모님 재산이라고는 저 8억 정도 하는 집뿐인거같은데 어떻게 집을 마련해주신다는 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말만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월세를 받으시는 작은 연립같은게 신림동 쪽에 있으신 거 같긴한데 그 연립도 먼저 결혼하는 아들에게 주신다고 하네요. 그런데 연립 컨디션이 정말 신혼집을 차릴 컨디션이 안되구요.
그런데도 우선 먼저 결혼하게 된다면 이 집에 살아야 할까요.
만약 안살게 된다면 뭐 하나 받을 수 있는거 없이 나중에 저 연립조차 남동생한테 갈 거 같아서요.
그리고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저 미혼남동생이 계속 결혼을 안 하고 있을 경우 여자 쪽이 가져야 할 부담이 있을까요?
이 상황이라면 여자는 어떤점들을 더 확인해봐야 할까요?
IP : 118.129.xxx.7
1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
    '17.11.6 3:31 AM (223.33.xxx.128)

    나이 차이가 너무 나네요
    남자가 나이에 비해 월급도 너무 적고
    앞으로 벌어야 뭐 얼마나 벌겠어요...
    길어야 10년 이예요...
    그 뒤에는 님이 벌어 먹여 살려야 할 듯...
    이 것 저것 재는 거 보니
    중매나 선 봐서 하는 거 같은 데
    다시 생각 해 보세요

  • 2. ㅇㅇ
    '17.11.6 3:41 AM (218.52.xxx.237)

    나이차는 능력과 트레이드되는데 남자분 나이 많은 것에 비해 해오는게 별로네요. 저정도 나이차면 전세 정도는 해와아죠. 이건 남녀 뒤바껴도 마찬가지에요. 연하 만나는 여자들 보면 보통 사회적 능력이 좋더라고요.

  • 3. ㅓㅓ
    '17.11.6 3:53 AM (220.78.xxx.36)

    너무 나이차 나는거 아네요?
    여자가 능력 없는것도 아니고 능력이 있는데..님 나이에 저 능력이면 또래 남자 만날수 있을꺼에요
    저리 나이차 나게 소개도 안하던데 요즘은..

  • 4. ..
    '17.11.6 3:54 AM (69.181.xxx.100) - 삭제된댓글

    그냥 조건만 보자면 여자분이 많이 손해인 것 같아요.

    1억 중형차는 재산 가치 없어요. 비싼 중형차가 중고값이 정말 떨어지거든요.
    그럼, 여자분은 1억 재산 있고 남자는 무일푼,
    게다가 나이 44에 재산 한푼 없는데 그나마 있는 돈으로 1억 중형차 사서 몰고 다니는 건 이 무슨 허세인가요?
    둘이 월급 비슷하지만, 남자가 8살이나 많고 44세이니까 언제까지 돈 벌어올지 알수 없고,...
    부모님이 나중에 뭐 주신다 이런 말 들었다가 나중에 아무것도 아닌 경우 정말 많더라구요.
    신림동 연립 정말 받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가치가 얼마나 될지 알수 없고 받아서 맘대로 팔아도 될지 의심스럽고요.

    둘이 콩깍지 씌워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면 모를까,
    조건 맞춰서 결혼할 사이면, 여자분 나중에 후회할 듯 합니다.

  • 5. ㅠㅠ
    '17.11.6 3:54 AM (211.172.xxx.154)

    뭐가 그리 좋아 능력없는 늙은놈을 만나나요??

  • 6. ㅠㅠ
    '17.11.6 3:55 AM (211.172.xxx.154)

    44살이면 회사 다닐 기간도 얼마 안되요. 원글은 지옥문으로 왜 스스로 걸어들어가는지????

  • 7. ..
    '17.11.6 3:55 AM (69.181.xxx.100) - 삭제된댓글

    그냥 조건만 보자면 여자분이 많이 손해인 것 같아요.

    1억 중형차는 재산 가치 없어요. 비싼 중형차가 중고값이 정말 떨어지거든요.
    그럼, 여자분은 1억 재산 있고 남자는 무일푼,
    게다가 나이 44에 재산 한푼 없는데 그나마 있는 돈으로 1억 중형차 사서 몰고 다니는 건 이 무슨 허세인가요?

    둘이 월급 비슷하지만, 남자가 8살이나 많고 44세이니까 언제까지 돈 벌어올지 알수 없고,...
    부모님이 나중에 뭐 주신다 이런 말 들었다가 나중에 아무것도 아닌 경우 정말 많더라구요.
    신림동 연립 정말 받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가치가 얼마나 될지 알수 없고 받아서 맘대로 팔아도 될지 의심스럽고요.

    둘이 콩깍지 씌워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면 모를까,
    조건 맞춰서 결혼할 사이면, 여자분 나중에 후회할 듯 합니다.

  • 8. ..
    '17.11.6 3:58 AM (69.181.xxx.100) - 삭제된댓글

    그냥 조건만 보자면 여자분이 많이 손해인 것 같아요.

    1억 중형차는 재산 가치 없어요. 비싼 중형차가 중고값이 정말 떨어지거든요.
    그럼, 여자분은 1억 재산 있고 남자는 무일푼.
    둘이 월급 비슷하지만, 남자가 8살이나 많고 44세이니까 언제까지 돈 벌어올지 알수 없고,...

    부모님이 나중에 뭐 주신다 이런 말 들었다가 나중에 아무것도 아닌 경우 정말 많더라구요.
    신림동 연립 정말 받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가치가 얼마나 될지 알수 없고 받아서 맘대로 팔아도 될지 의심스럽고요.
    (재산도 없는데 1억 중형차 타는 거 보면 허세가 있는 집안 같은데, 왠지 부모님이 갖고 계시고 주신다는 이 연립도
    뭔가 거품이 끼어있을 듯 합니다...)

    둘이 콩깍지 씌워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면 모를까,
    조건 맞춰서 결혼할 사이면, 여자분 나중에 후회할 듯 합니다.

  • 9. ..
    '17.11.6 3:59 AM (69.181.xxx.100) - 삭제된댓글

    그냥 조건만 보자면 여자분이 많이 손해인 것 같아요.

    1억 중형차는 재산 가치 없어요. 비싼 중형차가 중고값이 정말 떨어지거든요.
    그럼, 여자분은 1억 재산 있고 남자는 무일푼.
    둘이 월급 비슷하지만, 남자가 8살이나 많고 44세이니까 언제까지 돈 벌어올지 알수 없고,...

    부모님이 나중에 뭐 주신다 이런 말 들었다가 나중에 아무것도 아닌 경우 정말 많더라구요.
    신림동 연립 정말 받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가치가 얼마나 될지 알수 없고 받아서 맘대로 팔아도 될지 의심스럽고요.
    (재산도 없는데 1억 중형차 타는 거 보면 허세가 있는 집안 같은데, 왠지 부모님이 갖고 계시고 주신다는 이 연립도
    뭔가 거품이 낀 빛좋은 개살구일 가능성 높을 듯...)

    둘이 콩깍지 씌워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면 모를까,
    조건 맞춰서 결혼할 사이면, 여자분 나중에 후회할 듯 합니다.

  • 10. 써니
    '17.11.6 4:06 AM (116.41.xxx.194)

    아 1억은 본인이 모은 돈이구요ㅜ중형차는 아버지가 타시던건데 연식도 오래된거구요ㅜ
    남자가 회사도 작아서 사실 언제까지 저 월급이라도 받아올 수 있을지 갑자기 또 무서워지네요ㅜㅜ
    그래도 나이 많은 아들 장가보내면서 좀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은 했는데ㅡ또 자기 부모님이 해준다고 한 거 이상 부모님한테 자기가 먼저 손은 안벌리고 싶어하는 저 사람을 보니, 뭘 어떻게 해야할지..

  • 11. ...
    '17.11.6 4:08 AM (24.114.xxx.169)

    중매세요? 그럼 까놓고 조건재기 하시고 연애면...답 없어요.

  • 12. ...
    '17.11.6 4:08 AM (24.114.xxx.169)

    조건제시 ㅎ

  • 13. 0000
    '17.11.6 4:49 AM (124.50.xxx.211) - 삭제된댓글

    8살 차이면 거의 10년 차이인건데... 남자는 돈도 여자보다 못벌고 내년이면 45네요.
    회사에서 위치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뭐 이사까지 갈 것도 아니면 5년 일하면 슬슬 눈치보고 퇴직 권유받지 않을까요?
    성생활도 체력딸려서 점점 잘 못하겠고, 돈도 못벌고, 일할 시간도 적고, 거의 10년 차에, 집도 없고.
    남자가 성격이나 인성이 굉장히 훌륭하거나 굉장히 사랑하는거 아니면, 굳이 이 남자랑 결혼할 이유가 있을까요?
    여자분 나이 요즘 많은 것도 아녜요. 30대 중반에 결혼 안한 친구들 거의 40퍼센트정도 되는것 같아요.
    굳이 이 남자랑 결혼하시려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 14. 사랑하는 관계가 아니면
    '17.11.6 4:57 AM (90.127.xxx.33)

    왜 이런 결혼을 하려는거죠?
    만약 사랑한다면 조건 재지 말고 결혼하시구요

  • 15. 써니
    '17.11.6 5:03 AM (110.70.xxx.177)

    주위 친구들 다 결혼하고 외로울 때 만난 사람이라 정을 제가 많이 준 거 같아요ㅜ자상하고 착하긴 하거든요ㅜ그래서 어려운 조건인거 알면서도 최대한 합리화 시키고 있는거 같기해요ㅜ아우ㅜ

  • 16.
    '17.11.6 5:08 AM (116.45.xxx.163)

    남자 월급이 나이비례 너무너무 적어요.
    자상하고 착하지 않으면 안될 조건같은데요ㅜ

  • 17.
    '17.11.6 5:10 AM (116.45.xxx.163) - 삭제된댓글

    남자가 자상하고 착하면 안될 조건에
    나이차이도ㅜ

  • 18.
    '17.11.6 5:11 AM (116.45.xxx.163) - 삭제된댓글

    남자가 자상하고 착하지 않으면 안될 조건에
    나이차이도ㅜ

  • 19. ...
    '17.11.6 5:18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나이도 많고 조건도 별루예요
    근데 글 읽으면서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님이 이 사람과 어떻게든 잘해보고싶다는.
    사람 인연이란 잘 안찾아오니까.... 결혼 하고싶으면 해야죠.

    저같음 그냥 둘이 모은 돈으로
    집 해결할 것 같아요. 원하는 지역에.
    신림동 연립에 들어가 사는건 아닌듯.

  • 20. 남자가
    '17.11.6 5:20 AM (58.234.xxx.195)

    못해도 15년은 직장생활했을텐데 돈을 1억밖에 못모았나요. 이유가 뭔지. 싱글이니 집에 돈을 다 드리지 않았다면 충분히 더 모을수 있는기간인데 방탕한건지 아님 집에다 부모님 샌활비까지 감당해야하는건지. 미혼 남동생이 있으면 능력있으면 다행인데 아남 그 남동생 건사뿐 아니라 외며느리로 결혼한 턱 엄청 해야헐꺼예요

  • 21. 노총각
    '17.11.6 5:21 AM (58.234.xxx.195) - 삭제된댓글

    아들 장가보내서 니들만이라도 절 살아라가 아니라
    장가보냈으니 이제사라도 며느라본 덕보고 깇고 시부모 대접받고 그런거 노골젇으로 바라는 분이면....

  • 22. ///
    '17.11.6 5:30 AM (14.34.xxx.34)

    에휴.. 이런 글을 여기에 올리는 거 정말 싫네요.
    그 44살 남자는 여기서 자기를 늙다리 무능 취급하며 씹고 있다는 걸 알면 정말 비참하겠네요.
    자기가 사귀는 남자 조건을 이런데 적나라하게 올려서 조림돌림 당하게 하는 사람도 참..
    82에 올리면 좋은 소리 안 나오는 거 뻔히 알면서 이런 데 올려서 괜히 마음만 흔들리는 꼴이란...

  • 23. ㅇㅇ
    '17.11.6 5:40 AM (218.52.xxx.237)

    일단 남자가 여자보다 능력이 떨어져요.
    보통 사회에서 여자에게 남자 월급 70퍼센트로 쳐주거든요. 여자 월급이 남자보다 살짝 적어야 실제로는 비슷한 능력인데, 여자보다 월급이 적은거면 사회적능력이 여자보다 훨씬 더 떨어진다는 거에요.
    거기다 나이44살... 곧 은퇴하고 님이 먹여살려야겠네요.
    그리고 보통 반반 결혼하면 실제로 남자네집이 여자네집보다 더 떨어진다는 뜻이에요.
    왜냐면 보통 아들에게 재산 몰아주는 한국사회 특성상, 남자가 집에서 긁어온거 본인이 모은거랑 여자가 집에서 지원받고 본인이 모은거 같다는 뜻은 시댁이 친정보다 떨어진다는거에요.
    남자 입장에서는 결혼으로 업그레이드 되겠네요.

  • 24. 나이
    '17.11.6 5:51 AM (39.7.xxx.215)

    여자나이가 좀 있어서 82결혼하고싶나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저 남자가 결혼못한건 이유가 있는데 만약연애고 사랑이면
    하세요
    그런데 36살이면 나이에 쫒겨하는거면 하지마세요

  • 25. ...
    '17.11.6 5:52 AM (125.177.xxx.227)

    이 결혼 반댈세.

  • 26. 자상하고
    '17.11.6 5:55 AM (114.206.xxx.36) - 삭제된댓글

    착한거
    결혼하면 바뀐다에 천원 겁니다.
    결혼에 사랑이 가장 큰 조건이지만
    현실적으로 나이에 비해 조건이 별로네요.
    그 나이 되도록 1억 모은게 전부인거 보면
    직장이 부실하거나
    씀씀이가 크고 저축에 소홀했거나
    부모부양에 돈이 들어갔거나
    뭐라도 별로네요.

    미래에 대한 계획이 세워져 있는지 남자에게
    물어보세요. 공무원이 아니라면 직장도
    불안할 나이입니다.
    본인이 모든걸 감당할만큼의 사랑을 품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구요.

    여기 올라오는 글들에 등장하는 남의 편 안되고
    내편 되어줄 확신 들면 결혼하세요.
    외로움 타시는것 같은데 말이죠.

    근데요...결혼해도 외로워요. 또다른 외로움.
    거기에 얹어지는 괴로움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그래도 하고 후회하는게 낫다잖아요.
    알고 결혼하시라고 이말저말 했습니다.

  • 27. ㅇㅇ
    '17.11.6 5:57 AM (87.144.xxx.126) - 삭제된댓글

    남자가 쥐뿔도 없는데 결혼해야하니 자상하고 착한척 하는거겠죠.
    자상하고 착한 남자 없어요. 원글님이 조건 재보듯이 다 이기적인거지.
    조만간 퇴직압박에 시달릴것이 뻔한데
    원글님을 아마 본인의 노후보장 쯤으로 여길거니 지금은 얼마나 입안의 혀처럼 잘해주겠어요?
    결혼하게되면 잡은 물고기라 여기고 180도 달라지고 본색이 드러날거예요.

    암튼 주변 경험담보니 8살이나 많은 인간과 결혼하면 안좋은점:
    물론 결혼전에는 엄청 배려하는척 착한척하다가 결혼후 아래와 같은 상황 벌어짐.

    1. 같이 살아보니 늙은 인간과 세대차이 조만간 느낀다.
    문화적으로 사회적으로 함께 공유할 만한 게 없음
    체력도 젊은 30대와 달라서 항상 뒤쳐지는 남편 끌고 가는 기분이 든다.

    2. 자기가 나이 더 많다고 꼰대처럼 매사에 어디 어린것이 나한테 덤벼 이러면서 이겨먹으려 든다.
    (주변에 보시면 나이 더 먹는다고 어른되는게 아니라 꼰대처럼 된다는거 아시죠?
    만만한 부인한테는 얼마나 꼰대짓 할까요?)

    3. 5년뒤부터 퇴직압박에 시달리고 실업자 남편 둘 확률 높다.
    이때부터 젊은 원글님이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주변에 보면 50넘어서 집에서 노는 남자들 많이 보시죠? )

    4. 빨리 늙으니 남자 갱년기 조만간 5년뒤에 겪는다.
    갱년기 우울증 및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집에서 잔소리 심해지고
    드라마 보면서 히히덕 거리는 여자같은 남편이 된다.

    5. 빨리 늙으니 주름 자글자글한 남편을 5년뒤부터 경험하게 될것이고
    건망증에 체력도 딸려서 어디 여행가기도 힘들고 성생활도 조만간 어려울 것임.

    6.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것은 3의 이유로 상상도 못할일이 된다.

  • 28. 결혼을 위한 결혼
    '17.11.6 5:57 AM (108.35.xxx.168)

    흠... 82는 너무 여자입장만 생각해서 글다는데, 사실 끼리끼리 만나는게 요즘 세상 아닌가요?
    결혼할 남자라 사랑보단 이거저거 따져보고 하는게 맞는거라지만, 결혼하실거라면 뭘 더 받아낸다는 생각하다보면
    결혼생활하는 동안에도 싸움뿐입니다. 차라리 이남자 아닌거 같으니 결혼 하지 말아야겠다하고 다른 인연 기다려봐야지.
    여기다가 이렇게 올리면 보통 나이차이 많으니 결혼하지 말고 더 조건 좋은 남자오니 기다려라 합니다.

  • 29. ㅁㅁㅁ
    '17.11.6 6:41 AM (223.62.xxx.145)

    단순히 나이차때문에 혜어져서 저분이 40까지 결혼 못해서 평생 비혼이면 님들이 책임지나요? 여기선 그냥 참고로 의견듣고 스스로 판단하세요. 특히 나이든 노처녀분들은 나이때문에 많이 까였는지 남자 나이 어쩌구 저쩌구하는 경우 많은거 같더군요.

  • 30. ...
    '17.11.6 6:51 AM (223.39.xxx.9)

    저도저 위 어느 분 말씀처럼 남자분이 불쌍해요
    제가 보기엔 평범한 조건 같은데 여기서 욕이나 먹고 있네요....글고 왜 남친의 집안 경제까지 신경쓰나요??자기 부모님 재산도 이런식으로 관심두는 자식이면 부모님도 다 알고 아무것도 주기 싫다고 하시더군요. 자기부모님 재산도 아니고 남의 부모님 재산까지 따져보다니...이 글 남자친구나 남자쪽에서 보면 그냥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될거 같네요.

  • 31. 좋으면
    '17.11.6 7:06 AM (115.137.xxx.76)

    하세요 여기서 얘기듣고 헤어져서 후회하지말구요
    현실은 이렇구나...하고 생각하세요
    근데 님 능력이랑 나이가 아깝긴하네요 ㅜ

  • 32. ..
    '17.11.6 7:1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다른 기대없이 풍족하게 사는것, 나이차이 많이 안나서 순발력있고 행동 민첩하게 하는 남편을 기대하지 않고 어느정도 반응느리고, 세상돌아가는 트렌드에 무딘것 다 기대하지 않는다면 결혼하셔서 느끼는 안정감도 좋다고 봅니다.
    원글님이 많이 겸손하고, 주변 시선 관심없는 소박한 분인것 같으니 결혼하셔도 될것 같긴 합니다.

  • 33. ..,
    '17.11.6 7:15 A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남자가 정말 착하고 자상함결혼하세요
    남자들여기선다똑같다하지만
    절대아닙니다
    정말 남자이상한성격잘못만나
    불행한여자들넘많자나요
    그땐 나이차이가 조금더많은게 절대
    흠이안되는수가 많아요
    동갑이라도 성격개차반보단 백번내ᆞ요.인성을보세요

  • 34. 간단히
    '17.11.6 7:16 AM (203.81.xxx.55) - 삭제된댓글

    연립 주시면 명의 이전해서 받으시고
    한 몇년 사시다 보테고 늘려서 이사하면 되죠
    그런 연립도 못주는 집이 태반인데요
    천년만년 살라는거 아니잖아요

    동생이야 알아서 갈것이고 집받은 님네는 더 신경쓰며
    살면 되고요

  • 35. ..
    '17.11.6 7:19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풍족하게 사는것, 나이차이 많이 안나서 순발력있고 행동 민첩하게 하는 남편을 기대하지 않고 어느정도 반응느리고, 세상돌아가는 트렌드에 무딘것 그려려니 하고 결혼하시면 , 결혼해서 생기는 안정감을 느끼실수 있을 거예요.
    원글님이 많이 겸손하고, 주변 시선 관심없는 소박한 분인것 같으니 결혼하셔도 될것 같긴 합니다.

  • 36. 알아 보세요
    '17.11.6 7:48 AM (114.155.xxx.91)

    지금 신랑 될 분이 왜 44까지 결혼 안했는지 그리고 동생은 40인데 왜 결혼 안하고 있는지 알아 보세요 집 보다 그게 더 찜찜하네요

  • 37.
    '17.11.6 7:53 AM (175.125.xxx.152)

    100세시대라는 걸 명심하시고 남친이 50이후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원글님은 50이후에 어떻게 살고 싶은지 잘 생각해 보세요. 남자돈으로 살라는 얘기도, 풍족하게 살아야한다는 얘기도 아니에요. 내가 이 남자와 결혼해서 50, 60대에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살 수 있냐없냐를 따져보고 결정하시라는 거에요. 그리고 월세받는다는 빌라는 받는 순간부터 원글님네가 시댁 생활비 대줘야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어요.

  • 38. 그렇게 돈 따질꺼면
    '17.11.6 8:06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결혼하지 마세요.
    시댁 자산이 얼만지 불튜명한 상황에
    남자 나이 40줄에 자가도 없는데 님처럼 계산 따지는 분들 결혼 생활 내내 돈때문에 불안해서 살겠어요.

  • 39. 남자가
    '17.11.6 8:09 AM (182.239.xxx.179)

    님 1억 모아 놓은거 알고 있나요?
    나라면 얘기 다 안했을둣

    시댁 분위기 잘 살피세요
    제일 중요해요

  • 40. ....
    '17.11.6 8:12 AM (1.237.xxx.189)

    빌라 팔면 1억 이상 나오나요
    아이 태어나면 좀 키우다 환경 핑계대고 나오는 방법도 있는데 그럼 3억이상 되는건데요
    저도 빨래 널 공간도 마땅찮은 빌라에서 4년 살었어요
    처음부터는 아니고 살면서 받은 돈 3억3천
    친정에서 1억5천
    전 님만큼 벌 능력 없고 외벌이
    남편도 300정도 벌구 4살 차이구 아이 하나
    9년차 되니 집만해도 자산 8억 되네요
    몇년전이라 이벌이에 4년동안 1억 모았어요
    시작은 유산은 님보다 더 받았지만 님이 버니 운이 좋음 비슷해질수도 있죠
    받을꺼 받은 입장에서 하기에 그런 말이지만 돈도 결혼도 좀 따라줘야하는거같아요
    내가 아둥 바둥 한다고 얻어지는것도 아니고
    주변보면 받을만큼 받고 벌이가 좋아도 남편이 목돈 날려버리는 사람도 있고 늙어서 다 잃는 사람도 있고요

  • 41. ....
    '17.11.6 8:13 AM (1.237.xxx.189)

    부동산이 잘되는 사람도 있고 안되는 사람도 있고요

  • 42. ..
    '17.11.6 8:17 AM (175.223.xxx.75)

    다들 결혼전에 시댁 재산 상황 빠삭하게 파악하고 결혼하셨나요? 월급도 10만원 차이나고 시부모가 보태준다고 했으면 얼마를 보태줄지 정확한 윤곽이나 나온 후에 고민해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요. 82에 글은 걸러서 들으세요. 어떤 글에는 반반 부담해야 한다고 핏대를 올리다가 막상 반반하는 글에는 나이차이와 능력 운운하며 헤어지라고 하죠. 현재 36살이면 곧 37살인데, 30 후반이면 눈높이 낮춰서 애없는 이혼남도 알아보라는 곳입니다.

  • 43. ㅎㅎㅎ나이 40대에
    '17.11.6 8:28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부모가 보태주는 돈이라면 그돈 아들이 번돈 이었어~~
    보태준다 했다가 그돈 다 대출이면 어뜩해~~~

  • 44. ㅇㅇ
    '17.11.6 8:33 AM (175.223.xxx.16)

    나이에 돈에 이 결혼 하면 후회함
    제가 원글님 또래인데 이건 할 결혼이 아님
    빨리 해제하세요

  • 45. .......
    '17.11.6 8:35 AM (218.236.xxx.244)

    그 나이에 시댁재산은 필요없고......낼모레 오십 되도록 모아놓은 돈이 1억이다..........
    답 없는 남자 아닌가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그 하나가 돈이예요.

    세속적이고 돈만 밝히는게 아니라 돈문제, 시간문제는 모든 인간관계에서 기초입니다.
    자상하고 다 맞춰주는거..........그건 객관적인 데이터가 아닙니다. 이혼들을 왜 하겠어요.
    하지만, 직장생활 하면서 성실하게 살아왔다는거....그건 저축한 돈이 증명하는거죠.
    외롭고 늙어가는거 무섭다고 아무남자나 잡고 장님놀이 하지 마세요.

    44살에 가진건 1억밖에 없는 놈.....30중반 여자한테 간이라도 빼주게 생겼네요.

  • 46. ....
    '17.11.6 8:36 AM (14.39.xxx.18)

    이런식으로 또하나의 커플은 깨어지고...

  • 47. ..
    '17.11.6 8:39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이제 와서 그런 결혼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고생 시작인데요

  • 48. ....
    '17.11.6 8:42 AM (175.223.xxx.157)

    원글님이 자비의 마음으로
    그리고 소박하게 살아도좋다는 결심과
    결혼의 의무 역시 결코 가볍지않다는것을
    충분히 인지하셨다면
    결혼하세요.
    결혼의 인연은 사람의 힘으로 어찌하는게 아니라서요..

  • 49. ..
    '17.11.6 8:42 AM (175.115.xxx.188)

    하지마세요
    고생이 눈에 보이네요
    내동생임 도시락 싸들고 말려요

  • 50. ..
    '17.11.6 8:48 AM (175.115.xxx.188)

    곧 45에 시댁식구 주렁주렁
    집한채 없음
    뭘 보고 만났어요??

  • 51. 저같으면
    '17.11.6 8:49 AM (115.41.xxx.69)

    아예 생각도 안할 결혼이네요
    혼자 살았으면 살앗지 왜 결혼하려고 하는지 의문..

  • 52. 아이고~
    '17.11.6 8:51 A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앞으로 누구 병수발할 있으세요 ?

  • 53. 솔직히
    '17.11.6 8:52 AM (222.103.xxx.83) - 삭제된댓글

    남자 조건이... 아무리봐도 영 잘난게 정말 하나도 없긴 한데
    돈 잘 벌어도 성격 이상인 남자도 있고
    마누라 돈 쓰는 거 일일이 매의 눈으로 감시하면서 들들 볶는 남자도 있으니...
    성격이 정말 자상한거 맞다면 결혼해보세요

  • 54. ㅎㅎㅎ
    '17.11.6 8:55 AM (175.223.xxx.118)

    사람이 괜찮으면 하세요
    님이 모은돈도 있으실테니 합해서 집 구하셔도 되구요
    여기 아줌마들이 님 혼자 나이들어갈때 부양해줄 것도 아니고 외로움을 달래줄 것도 아니잖아요
    동생이 그 나이쯤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40넘도록 사람 못만나서 제가 다 속상하던대요

  • 55. 남자쪽에서
    '17.11.6 8:57 AM (117.111.xxx.38)

    대박난 혼사네요~~~

  • 56. 남자쪽에서
    '17.11.6 8:59 AM (117.111.xxx.38)

    진짜 40넘어서 결혼 못한 남자는 결혼못한 이유가 하나씩은 다 있는듯..
    전문직 한다고 대학원 간 경우 빼고는...

  • 57. 아줌마
    '17.11.6 9:02 AM (223.33.xxx.13)

    이아줌마야 그정도 자신감도없으면서 사랑이라는 거창한거하면서 결혼하냐
    똥눌때도 물어봐라.
    어휴 저남자는 나이가많아 어린여자만나덕보는게아니라 여자잘못골랐네

  • 58. ..
    '17.11.6 9:07 A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

    여자도 그닥 모은돈이 별로인데
    남자는 루저였었나 그나이에 1억이 뭐여

    그리고 시댁의 자산은 몇배로 부풀렸다고 보면되요
    결혼할때 여자나 남자나 과장광고
    엄청난거 모르세요? 오죽하면 학력위조도 하잖아요

    남자나이 44세에 1억은 인생 허당으로
    살았다는 반증이네요

  • 59. 남자 평범이하네요
    '17.11.6 9:13 A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남자나이 44세에 10억은 모아야 평범한거쥐~

  • 60. 지나가다
    '17.11.6 9:21 AM (175.223.xxx.100)

    36.44에 결혼 하면서 부모님한테 뭘 바라는거 한심해요. 둘이 합쳐 모아둔돈 2억에 월수 600이 넘으면 그 안에서 해결할 생각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경제적인 부분이 물론 중요하지만 계산기 두드리기가 너무 심하네요. 40에 미혼인 시동생이야 직업없이 님집에 얹혀 살겠다 하지 않음 무슨 상관인가요. 집 한채 있는 부모님이 빚이라도 내고 집이라도 팔아서 큰아들 결혼에 보태면 참 행복하겠네요. 이 결혼 하지 마시고 또 찾아보세요..단, 여자 나이 30대 후반이면 40대 중반 만나기도 쉽지 않다는거 알아두시구요...

  • 61. ...
    '17.11.6 9:27 AM (58.227.xxx.133)

    제 남편이 44세라서 남일 같지 않은 마음이...-.-;;;

    윗 분들 댓글이 매우 속물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게 현실이니 어쩌겠습니까 ㅠㅠ
    아이 낳지 않고 딩크로 살거고
    시댁에 돈 들어갈 일 없고
    남자분이 뭘 해서라도 꾸준히 벌 수 있고
    님 직장이 안정적이고
    무엇보다도 사람 인성 좋은거 확신하면
    결혼하세요.

    그런데 보통은...
    1. 자상하고 착한건 변하기 쉬워요. 지인이 자존감이 낮고 애정결핍이라(자칭) 그리고 나이가 40이 다 되가니 자상하고 친절한 사람에게 빠져서 아무 것도 없능 남자랑 결혼했는데 결혼 후 그게 허상이라는걸 깨달았고 되돌리고 싶어고 애 때문에 죽지 못해 살아요. 자상한건 중요치 않고 인성과 능력, 경제관을 보세요. 그 나이에 모은 돈이 1억이라뇨...월급이 300만원..ㅠㅠ 그나이에요...
    2. 그 나이 되도록 결혼 못한거, 동생도 마찬가지란거...이상한거 맞아요. 그집 부모님은 참...이유가 뭔지 매우 속상하시겠네요.
    3. 그 남동생이 계속 결혼 안해도 능력이 있어 자립 가능하면 괜찮아요. 결혼 안하고 돈도 없고 버는 것도 시원찮으면 시부모님이 계속 그쪽에 신경 쓰고 뭐라도 있음 그 동생한테 주려고 노력할거에요. 님네는 님이 잘 버니까....라고 생각하면서요...그거 짜증나는 일이 돼요. 능력 없는 형제자매도 결혼에서는 마이너스 맞습니다.

    사실 결혼 안하면 안했지 뭐하러 합니까. 그냥 혼자 사는게 뭐가 어때서요? 애라도 덜컥 생겨 낳고 님이 못 벌게 될때...그때는 어쩌실건가요?
    저 위에 제가 언급한 지인은 40 먹어가니 불안해져서 찝찝한거 무시하고 그냥 결혼했다가 지금 지옥이라고 합니다. 지옥 속에 사는 것보다 혼자가 낫지요.
    그래도 결혼하셔야겠으면 아이는 낳지 마세요. 남자 나이도 너무 많고 그 재력으로 키우려면 많이 힘드실거에요. 나이에 비해 모아 놓은 돈이 너무 없어요 ㅠㅠ 노후 준비하기도 버거워요.

  • 62. 써니
    '17.11.6 9:32 AM (118.129.xxx.7)

    와 ㅜㅜ 진짜 새벽에 우울해서 주저리주저리 남긴 글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실줄 몰랐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나이에 비해 연애경험이 많지 않은지라, 또 주변에 이런 상황을 미주알고주알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어제 진짜 잠도 못자고 여기에 글 올렸는데 ㅜㅜ
    정말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들도 선배분들께서 많이 알려주시네요ㅜㅜ
    진짜 댓글 남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잘 생각해보고 현명한 판단 하겠습니다.
    정말 사람 일이 마음먹은대로 안 된다는 걸 저도 이번 일을 겪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ㅜㅜ 다들 이번 한주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63. 써니
    '17.11.6 9:38 AM (118.129.xxx.7)

    그리고 사실 남자분이 1억 모아놨다고 썼지만 사실 추측입니다 ㅜㅜ
    정말 본인이 돈을 못 모았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공부 늦게까지 하다가 다른 데로 진로 바꾸고 또 회사 옮기는 과정에서 또 쉬게 되면서 정말 자기는 돈을 못 모았다고 얘기하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제 생각에는 제 직장생활에 비추어 저 나이에 아무리 못 모았어도저 정도는 있지 않을까 해서 쓴 거구요. 그런데 정말 저 위에 댓글 써주신 분처럼 그조차도 정말 없을까봐 갑자기 겁이 덜컥 납니다....
    작은 회사를 전전했던 사람이라면 더 못 모았을수도 있는거겠죠....

    정말 사랑하고 나이라도 둘 다 어리면 더 없는 형편에서도 시작해보겠지만 말씀해주신 거처럼 노후준비, 아이문제 등등 쉬운 일이 없네요 ㅜㅜ 저희 집도 저 결혼을 한다고 나오면 정말 어떻게 나오실지... 재력이 있다고 해도 나이차이떄문에 반대하실 거 같은데, 지금 저 조건을 그대로 말한다면...

    나이가 있어서 최대한 저도 많이 양보하고 사람만 좋으면 결혼해야겠다 생각하기도 했는데 정말 다시 한 번 잘생각해보겠습니다....

  • 64. 다 제쳐두고...
    '17.11.6 9:43 AM (59.15.xxx.58)

    그집아들들 왜 디 40 넘도록 결혼 못했을까요?
    분명 남다른 이유가 있을것입니다.
    냉철하게 살펴보세요

  • 65. .....
    '17.11.6 9:45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저 7살 차이 결혼했는데 남자가 아파트 해왔어요.
    솔직히 나이차이 8살이나 나면 그걸 상쇄해줄 뭔가 있어야하는데....
    직업안정성도 없고....
    남자만나기 쉽지 않죠.... 그래도....ㅠㅜ

  • 66.
    '17.11.6 9:46 AM (61.98.xxx.23)

    뭐 하나 받을 수 있는거 없이 나중에 저 연립조차 남동생한테 갈 거 같아서요. ?????
    남자집에 뭐 맡겨놓으셨나요? 시부모 재산 주면 받고 아니면 마는거지 결혼전부터 마치 본인것마냥....쓰레기인증하시는듯. 그러니 36되어서도 이런 고민 하시는거에요. 본인 수준도 그 나이에 그 자산 그 월급이면 하급인건 아시죠?

  • 67. ㅇㅇ
    '17.11.6 9:53 AM (183.100.xxx.6)

    다른 건 모르겠구요, 저 중에 연립 빌라 먼저 결혼하는 자식에게 준다.....이거 명의준다는 걸로 착각하지마세요. 그냥 세빼서 먼저 결혼하는 자식 거기서 살게하고 나중에 결혼하는 자식 집은 먼저 결혼한 자식한테 너네가 책임져라 이렇게 나올 확률 100프롭니다.

    만약 진짜 진짜 저 남자분이랑 결혼하실 거면 그냥 둘이 모은돈으로 집얻어서 시작하세요. 그런데 솔직히 저도 님나이에 저 남자랑 결혼하는 건 내키지않아요. 주변에 그나이 결혼 못한 남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디다. 제 나이 46에요.

  • 68. 써니
    '17.11.6 10:02 AM (118.129.xxx.7)

    헐님, 쓰레기라니요...부모님께서 저리 말씀하셨다고 하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런 경우는 어떻게 되나 물어본거지, 안 주시는 재산 나 니네 아들이랑 결혼해주니 내놔라, 억지로 탐하는 사람 아닙니다. 저거 받고 안 받고 저한테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남자 본인의 생활력이나 말씀들 해주신거처럼 경제관, 인성 등이 더 중요하지요.
    경제력이 여유있지 않은 나이 많은 사람이랑 하는 결혼이라, 노파심에 남자 쪽 부모님이 주신다고 하면 저거라도 우선 받아야 하나, 막연히 생각하고 여쭤본 거 뿐입니다.
    저도 당연히 나이에 비해 많이 모은 거 아니지만, 저는 공공기관에 근무 중이라 나름 정년이 보장되는 직업입니다. 앞뒤 다 자르고 저 문장 하나로 사람을 하급이라 칭하시며 매도하시는 헐님 인성수준이 저는 더 의심스럽습니다.

  • 69. 엄마
    '17.11.6 10:09 AM (183.103.xxx.123)

    하... 44살인데 너무 모은게 없네요. 정말 말이 안될정도로

    44살이면 이미 노화 진행 되는 나이고 남자 50넘으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부부관계 안되는 사람도 많은데 현재 돈 벌 수 있는 나이가 얼마 안되고 지금 상황이라면 저는 말리고 싶네요.
    여자분 나이가 아까워요.

  • 70. dd
    '17.11.6 10:13 AM (211.217.xxx.248)

    남자가 쥐뿔도 없는데 결혼해야하니 자상하고 착한척 하는거겠죠.
    자상하고 착한 남자 없어요. 원글님이 조건 재보듯이 다 이기적인거지.

    저 윗분 쓰신글중에 이거정말 명언이네요. 저는 결혼적령기이고 여러사람 만나는데,
    모든남자가 그런건아니지만. ㅋㅋ 정말 이거 딱 맞아요. 아무리생각해도, 결혼조건에 좀 부족하다
    싶은남자들. 자상하고, 착한척 엄청나요.. 그런데 특징은 욕심이 많아요. 자기보다 나은 여자 찾아요..

  • 71. 허허...
    '17.11.6 10:14 AM (92.104.xxx.115)

    36 살인데 아직 너무 순진하네요. 내가 저 남자여도 착하고 자상하게 굴죠. 봉을 잡았는데 무슨 짓인들 못할까. 어리고 돈도 잘버는데 당연히 간도 빼주죠. 착하다의 정확한 정의를 아시나요? 나한테 잘해준다가 착한 게 아니에요. 그리고 그 나이까지 결혼 못한 거 진짜 큰 하자가 있다는 거예요. 노처녀랑 노총각은 급이 달라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나이차이가 나는 결혼은 그걸 보상할 만한 다른 엄청난 메리트가 있어야 성사합니다. 남자가 밤일이라도 잘하나요? 매번 만족시켜 줘요? 장담컨데 아닐걸요. 그랬으면 진작에 장가 갔음. 얼굴이 엄청 잘 생겼나요? 절대 아닐걸요. 그럼 진작에 장가 갔죠. 진짜 자상하고 착할까요? 아닐걸요. 그랬으면 진작 장가 갔어요. 한마디로 님은 지금 아무도 안 데려간, 안 팔린 남자하고 엄청 손해보는 결혼을 하려는 거라는 거. 정 하고 싶으면 해야죠. 자기 눈 자기가 찌르겠다는데.

  • 72. dd
    '17.11.6 10:16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하나같이 남자 별로라고 하는데,
    여자 나이 36살이면 대체 어떤 조건의 남자를 만날까요?

  • 73. dd
    '17.11.6 10:17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여자 나이 36살에 조건 좋은 연하나 조건 좋은 연상 만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요?
    뭘 그렇게 남자 조건 나쁘다고 하는지, 참.

  • 74. ㅇㅇ
    '17.11.6 10:20 AM (183.100.xxx.6) - 삭제된댓글

    아니 조건이 나빠서 나쁘다고 하는데 왜요? 그럼 36살 여자는 자기 좋다면 아무하고나 결혼해야되요?

  • 75. ㅇㅇ
    '17.11.6 10:20 AM (183.100.xxx.6)

    아니 조건이 나빠서 나쁘다고 하는데 왜요? 그럼 36살 여자는 자기 좋다면 아무하고나 결혼해야되요?

    조건좋은 연하 조건좋은 연상 만날 가능성이 0.00001프로라도 조건나쁜 아무남자랑 결혼하는 것보다는 안하는게 나은 선택입니다

  • 76. 명언
    '17.11.6 10:21 AM (92.104.xxx.115)

    남자 잘 못 만나 팔자 망친 여자는 있어도 남자 못 만나 팔자 망친 여자는 없다.

    기억하세요. 여자는 남자보다 많이 손해보는 게 한국 결혼제도예요. 정말 사랑하고 평범한 남자랑 결혼해도 힘든게 결혼생활이고요. 남자가 저정도면 차라리 평생 독신으로 지루한 천국에서 사는 게 나아요. 버라이어티한 지옥행 열차를 타고 싶으면 결혼하는 거고요.

  • 77. ㅇㅇ
    '17.11.6 10:22 AM (175.113.xxx.122)

    위에 조건 어쩌구 하시는 분은 옛날 분이신 듯..
    저 38인데 친구들 중 결혼한 친구 둘 밖에 없구요...
    36이면 82인가 그런데 82들 한창 잘나갈 때입니다.
    수입도 최고조고 일에서도 프로젝트 이끌어나가는 분들이 다 20대 중후반들이구요...
    결혼을 안하면 안했지
    억지로 나이 많고 끌리지도 않는 사람과 할 필요 없죠.

    36이면 어떤 조건의 사람과 만날 수 있냐구요?
    사랑하는 사람이요.
    사랑하는 사람 없으면 안해도 손해볼 꺼 없구요.

    돈 때문에 결혼하기에는
    이미 남은 남자들이 돈을 우리보다 더 못버는 경우가 더더욱 많아서
    선택 기준이 아닙니다.

  • 78. dd
    '17.11.6 10:23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서울에 있는 아파트 자가 혹은 전세라도 마련해 와야 되고,
    연봉 1억 가까이 되어야 하고,
    이 정도 조건이 아니면 결혼 못 하는 건가요?
    다들 그렇게 결혼하셨어요?
    1억 모았고, 직장 있고, 시댁 생활 보태야 되는 거 아니고, 그럼
    둘이 좋다면 알콩달콩 잘 살면 되겠구먼,

  • 79. ㅇㅇ
    '17.11.6 10:26 AM (183.100.xxx.6)

    남자 본인이에요? 아님 남자 시부모에요? 남자 나이가 저분 동갑만 되도 그냥 둘이 모은 돈으로 신혼살림 시작하라고 달립겁니다만 남자나이 44세 저 조건이면 어디가서 중매부탁도 못해요.

  • 80. ...
    '17.11.6 10:29 AM (58.227.xxx.133)

    저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혹시나 이렇게 재고 따진다고 죄책감 가지실까봐요...
    제가 지인 얘기 했잖아요...그 분은 젊을 때 좋은 혼처 다 마다하고 가진거 하나 없는 사람이랑 결혼했어요. 집안 좋고 학벌 좋고 했는데 잘나고 잘 사는 사람이랑 선 봐서 겷혼하는 것에 코웃음 치고 사람 봐야지 조건 본다며 다 마다했어요. 그러다 가진거 하나 없는데 자기한테 잘하고 당당한 사람이 멋지다며 결혼했어요.
    결혼은 그냥 생활이라 경제력 없고 힘드니 남자도 매사 짜증이고 여자네서 뭐 안 갖고 오나 바라고 그 당당함이 알고보니 뻔뻔함과 이기심이었지요.
    모든 것은 변하는거...아니 상황에 따라 달리 보이는 것 같아요. 주위에서 다 말렸는데도 내가 옳아 하던 그 지인은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해요. 그냥 혼자 살걸...혼자 벌어 신나게 먹고 놀고 여행 다니고...그게 뭐 어때요.
    모쪼록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래요.
    시어른들이 좋은 분들이고 지금 사귀는 분이 현재 능력이 없어도 뭘 해서라도 처자식 굶기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한 분이고 두분의 앞으로의 미래를 솔직하게 드러내 놓고 의논이 가능하다면 함께 미래를 그려나갈 수도 있지요.

  • 81. dd
    '17.11.6 10:30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하긴
    서울 아파트(전세라도 대략 5억 이상)에 자동차에 연봉 1억 조건 가진 남자 만나기 전에는
    혼자 살겠다!
    뭐 이런 생각들인 듯.
    조건 좋은 남자 열심히 찾아보세요.

  • 82. ..
    '17.11.6 10:30 AM (14.39.xxx.59)

    동갑인데 친구들이 2~3년간 거의 다 갔어요. 그래도 나이차 그렇게 많이 나는 사람이랑 한 경우 못 봤어요. 1년이 다르다 치고, 저도 40 넘은 남자 소개받은 경우 없었어요. 유일무이한 사람이면 하세요. 그런 사랑은 십년 차이 나도 아무나랑 못해요. 그냥 결혼이 급해서라면 비추합니다. 마흔줄 결혼한 분도 연하랑 하지 연상은 안하던데요. 이유는 간단하죠. 여자 나이 후려칠수록 연상 남자 조건 별로이고 여자보다 연상 그 나이 남자가 조건 좋은데 미혼일 확률 낮고 나이 많을수록 연하 좋아해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 83.
    '17.11.6 10:31 AM (61.98.xxx.23)

    ㅎㅎ남자의 경제관 생활력 인성이 더 중요하다고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그리고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저 미혼남동생이 계속 결혼을 안 하고 있을 경우 여자 쪽이 가져야 할 부담이 있을까요? 이 상황이라면 여자는 어떤점들을 더 확인해봐야 할까요 ?"라고 글을 쓰나요?
    댓글들에 남자 마흔 넘으면 문제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뉘앙스의 글들이 많은데, 그건 사실 여자도 마찬가지죠. 36이면 바로 임신해도 노산인데다 그 나이에 이런고민할 정도면 님 조건도 안좋다는건데요-외모, 가정환경, 성격 등 뭐 하나 볼게 없다는 말이죠.
    나름 정년 보장되는 공공기관이요? 직업은 중간이라도 간다는(공공기관이면 상급은 아닌거 아시죠? 전문직 능력녀들이 워낙 많아서) 생각에 적으신것같은데 비슷한 중간급 직업인 교사와 같은 상황이네요. 난 정년 보장되는 직업이야~ 내 직업이 최고야 ~(이것도 사실 서민층 생각. 게다가 정말 능력있는 남자는 여자가 200 300벌어오는거 신경안써요) 하며 눈만 높아져서 노처녀들이 넘쳐나는 직업군이 되었죠.
    공공기관에도 레벨이 있는데 어떤 기관에 근무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거울보고 정신 좀 차리시길요.

  • 84. dd
    '17.11.6 10:31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전 아무 것도 없는 남자랑 연애해서 하나씩 장만하며 살아요.
    아이 낳고 살다보니
    지금 보니 아파트에서 신혼 시작한 친구나 저나 지금 사는 건 다 비슷해요.
    이런 사람도 많답니다.

  • 85. dd
    '17.11.6 10:35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이왕 글 쓴 거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모, 고모, 하여튼 자식 결혼시장에 내놓는 분들 말 들어보면
    결혼 조건 제1 조건이
    남자는 경제력
    여자는 나이더라고요.

  • 86. 재고 따지세요
    '17.11.6 10:38 AM (92.104.xxx.115)

    그래도 모자라요. 애초에 그런 거 재는 사람이면 저런 남자 쳐다도 안 봤겠지만 아직 안 늦었어요. 재고 따진다는 김치녀 프레임에 놀아나지 마세요. 착한여자 콤플렉스 갖다 버려요. 저런 입바른 소리 하는 사람들이 당신 인생 책임지는 거 아니에요. 나중에 결혼해서 힘들다 소리 하면 제일 먼저 ‘누가 그런 남자 고르래?’ 라고 하는 사람들이 저런 부류예요. 뭐든 다 여자탓. 성폭행 당한 것도 여자탓, 때리는 남편 만난 것도 여자탓, 남편이 바람피는 것도 여자탓.
    남자들은 별 개짓거리를 해도 그런가보다 하지만 여자한테는 예수님 레벨의 성인의 잣대를 들이대요. 개념녀 김치녀 프레임에서 벗어나서 철저하게 본인 위주로 생각해요. 개념녀의 최후는 독박육아 독박가사 대리효도에 가난함까지 따라와요.

  • 87. 자기가
    '17.11.6 10:42 AM (117.111.xxx.38)

    아무것도 없는 남자 만났다고 남도 그렇게 하라는건 아닌듯..님 44세라도 의학전문대 나와서 의사면 괜찮죠..돈 한푼 없어도 의사는 정년이 없으니..둘이 그런대로 살수 있지만 저 남자는 언제 짜릴지도 모르는 직업에 그렇다고 부모가 해줄수 있는것도 한계고 나이가 너무 많잖아요..

    36살이 왜 저런자리를 가야하는지..40살만 되도 사랑하니까 인내해 보라고 할텐데..

  • 88. 보아하니
    '17.11.6 10:48 AM (117.111.xxx.38)

    여자분이 정년도 보장되는 직장인것 같은데..왜 이런 결혼을 하려는지..이해가 안되네요..결혼에 정말 목매는 사람 아니라면 반대해요..

  • 89.
    '17.11.6 11:21 AM (61.98.xxx.23)

    44세 의전출신이 36세 공공기관 다니는 여자를 만나는 경우는 한 건도 못봤으니 꿈깨세요ㅎㅎ

  • 90. ㅂㅅ
    '17.11.6 11:48 AM (117.111.xxx.38)

    ㅋ 44세 돈 한푼 없는 의사인데두 어렵나요? 늦은나이에 셤 준비하고 학비대느라 44살에 전문의도 아닌 일반의로 취업했는데두요?

  • 91. ㅇㅇ
    '17.11.6 11:56 AM (183.100.xxx.6)

    ㄴ 그런 사람일 수록 머리속에 열쇠 세개는 기본으로 해올 여자가 자기짝으로 적격이다 생각하고 있을 듯 싶군요

  • 92. ..
    '17.11.6 12:13 PM (125.181.xxx.126)

    에고....
    주변에 맘터놓고 얘기할 언니나 이모 없는 집 순진한 장녀인가 보네요.
    82 알게된걸 큰 행운으로 알고 여기 결혼선배들 말들어요.
    주옥같은 댓글들 그냥 나온말이 아니예요.체험삶의 현장이라우. 친구도 이런 실속있는 말들 안해줘요. 나중에 원망들는다고 굿이나보고 떡이나 보려는 맘이죠. 남자들 진정 자상한남자들은 벌써 약은 여자들이 채갔고요, 자상함을 가장한 우유부단한 남자가 그러고 있는 거예요.그남자 1억이라도 모아놨으면 자신있게 말했을 듯...간혹 이상한 글들은 사뿐히 즈려밟고요
    아! 나도 23년전 여기 언니들 선배들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93. 여긴 다들 골드미스만 있나?
    '17.11.6 12:19 PM (108.35.xxx.168) - 삭제된댓글

    흠 그런데 여자나이 36세면 적지 않은 나이 아닌가요? 곧 37세 되는데...
    여기 결혼안한 노처녀 분들은 다들 주변에 그나이에 결혼 안한 친구들이 대다수다 보통 동갑내지 한두살 위로 결혼했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는 그냥 비슷한 수준에 가정환경으로 연애한 커플 같은 경우고. 선봐서 하는 경우는 이거저거 따지다보면 먼저 여자나이에서 이미 딱 35세만 넘어가도 직업,외모 별로인데다가 집안까지 가난하면 거의 남자 만날 기회조차 없던데요. 82엔 시집 안간 비혼이나 못간 노처녀분들 정신승리 많이 하시는 듯.
    차라리 별볼일 없는 남자랑 결혼하지 말라가 맞지만 원글님 나이 아직 젊고 더 좋은 남자 만날수 있다란 댓글은
    현실성 그리 크진 않아요. 잘났다는 김희선이나 송혜교도 다들 30중반안에 갔습니다. 여자는 나이가 무기 깡패 맞거든요.

  • 94. ..
    '17.11.6 12:31 PM (223.62.xxx.77)

    송혜교 며칠 전에 결혼했고 무슨 30대중반 안에 가요. 올해 36살이 몇년생인지 알고 하시는 말씀인지? 나이가 무기라도 남자 능력은 여자 나이보다 더 처지고 나은 구석 하나 없으니 그 놈의 깡패 소리 좀 그만하세요.

  • 95. oo
    '17.11.6 1:11 PM (175.113.xxx.122)

    그러니까... 댓글 중에 노산이니, 여자는 나이가 깡패니, 35세 넘어가도 남자 만날 기회 없다 등등 하시는 분들은 옛날 사고방식으로, 결혼을 꼭 해야 한다, 하는 기본 생각이 있으셔서 하는 말씀이구요...
    결혼 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요즘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니
    굳이 안 내키는 자리, 찝찝한 결혼 안하는 게 맞다는 거죠.

    끼리끼리 친구라고.. 결혼한 그룹은 친구들 다 결혼했다고 하고
    안하는 그룹은 다들 일 때문에 바빠서 안하는 경우 많아요.

    그걸 보고 기혼자들이 정신승리니 어쩌구 그러지만...
    진짜 별 생각 없고,
    정말 좋은 사람 아니면 할 생각 없는데 어쩝니까.

    저도 골드미스는 아니지만 연 1억 이상은 버는데
    소개팅 해보면 저보다 훨씬 못 버는 남자분들이 90%이상 나와요.
    조건 보는게 의미가 없구요.
    소개팅을 많이 하지도 않았지만... 38인데도 항상 애프터 연락은 오던데...
    소개팅, 맞선 자체가 흥정 느낌으로 가니까 전혀 마음이 생기지 않아서
    이제 누가 해준대도 안하고 있어요.
    그래도 44살을 소개팅 해주는 경우는 없던데...
    36세시면 너무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긴 해요.

    그것도 어리면 모를까
    44세면 6년 지나면 50이고...
    저작권 등 불로소득 나오는 직업이면 모를까
    아니면 여자가 계속 벌어 먹여야 하는데
    아이까지 낳으면
    돈 벌어줘, 육아, 가사 해줘 (남자가 도와준다고는 하지만) , 등골 빠지는 일이잖아요.

    나이가 깡패니 하는 말들 다 어린 여자 밝히는 개념 없는 남자들이 하는 말이지..
    제 친구들 중 결혼한 애들 중에 나이차이 그렇게 많이 나서 한 친구들 없고
    오히려 연하랑 결혼한 애들이 더 많아요.
    40 다 되어 결혼하면 거의 그래요.

  • 96. ....
    '17.11.6 1:46 PM (59.29.xxx.42)

    남자가 님이 결혼에 열망이 크다는건 알고있나보네요.
    이제와서 부모에게 손벌리기 싫다는 말도 꺼내는거 보니까.

  • 97. ...
    '17.11.6 1:56 PM (108.35.xxx.168)

    40가까이되서 결혼이 재미나 있나요? 노처녀나 노총각이나 요즘 이리 따지면서 결혼 꼭 해야하는지...

  • 98. 1억도 없어
    '17.11.6 2:09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남자가 지입으로 모아논 돈 없다고 할때는 정말 한푼도 없는거에요

    그리고 그나이 동안 한푼도 없는 늠 그냥 안녕히 가세요 좀 하라고! 보니 님이 더 좋아하는 모양인데? 님 외모 딸려요? 느낌이 왠지 얼굴 안되고 똥똥한 몸일듯?

    36에 얼마든지 외모 좀 가꾸면 능히 업글 가능한데? 살 좀 빼고 메이크업 좀 배워 자신있게 님또래 만나셈!

    고추만 있는 늙은 44살 남자에 매달리지 말고 제발~~ 왜 그러나 36살 젊은 여자가? 정 어떻게 안되는 피박 외모면 뭐 할말은 없지만서도

  • 99. ㅜㅡㅜ
    '17.11.6 2:13 PM (203.251.xxx.31)

    30대 기혼자이지만..
    댓글들 너무 무섭네요.
    원글님 충격받으실듯 에혀...
    44그분이랑 찬찬히 이야기해보세요
    미래어떻게 할지

  • 100. ..
    '17.11.6 2:19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재산이 8억뿐인데 뭘 기대하세요. 그분들은 도와주고 어디 시골에서 손빨고 살란말인가요? 그냥 돈없는게 싫으면 딴남자 만나요. 시댁 노후자금 기대지말고..그집 아들 참 잘키웠네요..ㅉㅉ

  • 101. ㅜㅜㅜㅜㅜㅜㅜㅜ
    '17.11.6 2:2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친정에선 얼마 주는데요?

  • 102. ...
    '17.11.6 2:28 PM (125.129.xxx.100)

    음 부모님 노후도 걱정이네요..딱 집한채면 그돈으로 사셔야 할것 같아요..
    남자나이가 44세면 부모님도 70대후반 정도 일텐데..
    명절에 일은 혼자 하셔야 할것 같고 만약에 아프셔도 혼자 간병 하셔야 ..

    남자가 나이에 비해 모은 돈이 너무 없어요...
    혹시 부모님 생활비로 쓴게 아닌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지금 50대쯤에 직장에서 나오면 실정 입니다
    앞으로 길어야 10년 버실 텐데...
    그것도 생각하셔야 해요..

    여동생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씁니다

  • 103. ...
    '17.11.6 2:30 PM (125.129.xxx.100)

    에고 오타가 많네요 지금 경기가 안좋아 50대면 직장에서 쫒겨 나는 실정이예요
    길어가 10년인데 두분 나이 차이가 너무 나네요...
    제 동생이면 말릴것 같아요

  • 104. ㅇㅇ
    '17.11.6 2:51 PM (121.165.xxx.77)

    ㄴㄴ혹시가 역시일걸요. 아마 남자가 주는 돈이랑 연립에서 나오는 세가 생활자금일겁니다. 연립에서 신혼살림시작하면 남자쪽 생활비에 동생 결혼자금까지 원글몫으로 고스란히 남을걸요. 그래도 남자가 나이가 적고 사람성실하면 결혼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8살차이에 44세는 아니에요. 남들 그나이면 부유하게 시작했던 가난하게 시작했던 살림규보가 크던 작던 기반이 잡힐 시기에 시작부터 너무 막막합니다.

    사람들이 말리는 혼사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 105. ..
    '17.11.6 3:07 PM (211.205.xxx.3)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랑은 기본이지만
    저 위에 재고 따지세요 댓글이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생의 여러일 겪어보니 죽어가는 사람 돕는 시간 돈과 굶어죽는 사람밥은 내가 도와줄수 있어도 그런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면
    나 위주로 생각해야 하는거 같아요
    내가 이기적이고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면 내가 행복할까만 비춰보세요
    왜냐면 남은 나에 대해 몰라요
    님은 남 생각 하루중에 얼마나 하나요
    우리나라에서 특히 여자들은 너무 길들여져 자라고 살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나는 내가 알고 내가 똑똑해지고 내 행복한 삶은 꾸려야 하더군요

  • 106.
    '17.11.6 3:31 PM (221.157.xxx.211)

    결혼 왜 하세요 전문직이나 공사 정도면 모를까 ㅎ

  • 107.
    '17.11.6 3:33 PM (106.102.xxx.224)

    38이구요 늦게 결혼해서 님 마음 알거 같아요

    결혼 생활 해보니...
    정말 사람 마음과 자상따뜻 등 눈에 보이지 않는건 변하기 쉬워요. 특히 아이 나오면 더하고
    아이 키우려면 경제적 상황이 안정되어야 그나마 좀 나은데 어려우면 피터지죠

    솔직히. 냉정하게
    혼자 사시는거...이건 너무 싫으신건가요?
    저 정도의 상태라면....저는 혼자가 나을거 같아요
    내곤 1억. 원하는 곳에 투자하고 월급 꼬박 모으면서

    돈.월급 문제보다 그 나이까지 이룬게 없다는 점. 경제관이 형편없어보이는거....이거 같이 살면 먀우 골치 아파요
    님 돈과 영혼을 갉아먹을걸요

    차라리 재혼자리가 나을정도에요.
    미안해요 이런말.....
    정신 처리라고 냉정하게 남겨요

  • 108. ...
    '17.11.6 3:41 PM (183.96.xxx.85) - 삭제된댓글

    능력도 있으신데 저라면 연애만 하면서 혼자 살겠어요.

  • 109. 솔직하게
    '17.11.6 3:45 PM (119.204.xxx.38)

    그 남자 별로 안 사랑하죠? 그럼 헤어지세요.
    사랑해도 이혼하는 판에 계산기부터 두드리는 결혼 절대 오래 못갑니다.

  • 110. 말리고싶다
    '17.11.6 3:53 PM (114.201.xxx.127)

    남자가 나이 많아, 월급 적어, 재산도 부정확해. 원글님은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려고 하네요. 솔직히 남자분은 여자 소개받기도 힘든 조건인데 자상한 척이라도 해야죠. 근데 연애할 때 자상하지 않은 남자가 어딨나요.
    남자 재산이나 월급은 서류로 확인한 거 아니면 확신하지 마세요. 보아하니 그 남자 모아둔 돈 없고요. 시집이 재산 있다면 마흔 넘은 아들 두 명은 진작에 장가갔어요.

  • 111. 나무
    '17.11.6 3:54 PM (175.223.xxx.249)

    친정에선 얼마 주는데요?2222222
    기가막혀서

  • 112. ㅇㅇ
    '17.11.6 3:54 PM (87.144.xxx.126)

    나이차 그리 많이 나는 남자랑 결혼하는거 아닙니다.
    백종원 소유진처럼 준재벌이라면 모를까.... 조만간 50되서 퇴직하면
    원글이 남자 먹여 살려야 하겠고....혹시라도 원글이 직장 그만둘까봐 눈에 쌍심질 켜고 지켜볼테고..
    남자는 퇴직했으니 집에서 뒹굴게 뻔한데다

    50넘으면 여성호르몬 나와서...
    특히 자상했던 남자들은 잔소리 엄청 심해집니다.
    원래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자들이 남성호르몬이 적어요.
    근데 갱년기 거치면 이런 남자들은 몸만 남자지..마음은 반은 여자라고 보심 되요.
    한마디로 6년뒤면 집에 주구장창 붙어서 아침부터 밤까지 잔소리만 해대는 남자랑 살게되거라구요. 당연 미치죠.

    성기능도 떨어져서 리스될 확율 99프로. 이게 가장 큰 문제! 돈도 안벌어다주는 남자에 리스....사람 미쳐요.

    게다가 시부모 벌써 나이많아서 병치레 많아지실거고
    그 집안에 며늘은 원글혼자니 독박으로 봉양하셔야 겠고

    장가도 안간 시동생도 밥해준다고 나중엔 집에서 데리고 살아야 할지 몰라요.

    모아둔 돈도 없다는 남자 뭘보고 결혼할거지...
    한심할 정도가 아니라 어리석어요.

    불구덩이에 자진해서 들어가겠다는데....

    차라리 혼자 사는게 이꼴저꼴 안보고 혼자 사는게 낫지....

  • 113. 정들었다지만
    '17.11.6 3:58 PM (183.100.xxx.240)

    결혼 후에 남편뿐 아니라 시집식구들 다 책임져야할 각인데요.
    아직도 한국 사회는 효도도 아내가 하고
    집안 대소사도 여자가 다 하는게 현실이거든요.
    외로움 때문에 불나방처럼 불속으로 뛰어드네요.

  • 114. 알뜰하시네요
    '17.11.6 4:00 PM (223.62.xxx.216)

    300 받으면서 1억 모으셨네요
    남편 분이 특출한가요?
    저 환경과 나이차이를 뭘로 극복하셨어요?

  • 115. ㅇㅇ
    '17.11.6 4:07 PM (87.144.xxx.126)

    그리고 그나이에 아직도 노총각이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예요.
    요즘같은 줄경기에 남자가 한구석이라도 괜찮은 면이 있다면
    여자들이 벌써 채갔을 겁니다.
    뛰어난 능력 재력에 작정하고 미혼 아닌 이상은요.
    저나이 될때까지 여자들이 가만뒀다는 얘기는 분명 하자가 있다는 소리.
    저런 남자는 앞으로 5년 지나도 결혼할 확률 거의 없을테니 결혼을 절대 서두르실 필요 없읍니다.
    다른 남자들 만나보세요. 저남자 50넘어 그때 다시 확인해보시구요.

    꼭 단디 새겨들으세요. 인생 겪어보니 연륜에서 해드리는 소립니다.

  • 116. 써니
    '17.11.6 4:20 PM (118.129.xxx.7) - 삭제된댓글

    아유, 정말 많은 분들이 긴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ㅜㅜ
    결혼을 위한 결혼도 맞는 말 같아서 마음이 뜨끔하네요..
    친정 물어보셨는데, 저희는 삼남매에 저를 제외한 나머지 형제들은 중고교 교사이구요, 저는 둘째에 공공기관 연구직입니다.
    어머니가 지금은 혼자 계시지만 아버지가 통신계열 대기업 근무하셨고 외가가 여유가 있는 덕에 어머니 노후준비도 어느 정도 되 있으시구요. 덕분에 저도 박사까지 마쳤고, 어머니도 제가 결혼한다고 하면 현재 제 집에 들어가있는 전세금 1억 정도는 생각하고 계십니다.
    이런 조건까지 다테일하게 쓰면 오히려 남자분을 더 선입견을 가지고 보실까봐 최대한 간단하게 썼는데-
    그래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 이렇게 써봅니다ㅜ
    몇몇분들이 말씀하셨던 거처럼 돼지나 못생기지도 않았구요, 164에 50이고 외모도 중상 이상입니다.
    자존감이 없어서 저런 선택을 고려한 건 아니고, 오히려 제가 그래도 안정적이니 남자가 어느 정도만 되면 같이 열심히 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최대한 남자 하나만 볼려고 했었구요.
    남자분도 사실 외모는 그 나이로 보이지 않아서 끌렸던 것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거만큼 못난이들은 아니에요 ㅜㅜㅜ
    저 남자한테 끌렸던 건 제가 일이 많아 정말 새벽에 나가거나 마치거나 데리러오고 데려다주는 정성, 무조건 저한테 맞춰주는 착하고 자상한 심성에 끌렸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사실 경제력이 저 정도일줄은 몰랐구요. 외국에서 대학 나왔다고 하길래 집이나 연봉이나 그래도 보통은 할 줄 알았는데- 언젠가 갑자기 서로 얘기하던 찰나 저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자세한 연봉이나 모아놓은 금액은 오픈을 안했습니다.
    그러던 중 은연 중에 저런 얘기가 나와서 이 정도면 어떤지 82에 여쭤본건데- 많은 분들이 정말 친동기간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많은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쓴소리 해주신 분들도 또 응원해주신 분들도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혼자 벌어 입고 쓰고에 불편함이 없어 나이에 맞지 않게 현실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많이 느꼈구요, 정말 한마디 한마디 다 새겨듣고 저의 부족한 부분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행복한 11월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 117. 저 경제력에 그나이면
    '17.11.6 4:43 PM (223.62.xxx.216)

    당연 돈 안드는 몸뚱아리로 하는 노력은 했겠죠
    전혀 감동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 118. 님..미쳤네요
    '17.11.6 4:54 PM (117.111.xxx.38)

    님 바로 윗 댓글보니 더더욱 이상..결혼에 미치지 않고서야..저런 불구덩이로 왜 뛰어드는지...

  • 119. 님..미쳤네요
    '17.11.6 4:56 PM (117.111.xxx.38)

    외국에서 학교를 나옴 뭘하나도 저지경인데.. 8연상이면 뭔가 하나라도 만족하는게 있어야 하는데..암것도 없어요..
    후회할겁니다..아무리 사랑해서 결혼해도 결혼은 현실이예요..

  • 120. ...
    '17.11.6 5:13 PM (222.232.xxx.179)

    비슷한 나이로 다른분 만나는것이 더 베스트일듯

    그 나이에 애 낳아서 학교보내면 53정도에 초등 입학인데
    초등졸엎때 아빠 환갑쯤 되겠네요..ㅠ

    의외로 학교 보내보면
    나이많은 부모 별로 없어요
    셋째면 모를까

    남자나이 환갑즈음부터
    애들 학원가고 돈 그때부터 들 시기인데

    지금 1억도 있을까 말까 하면
    아이 낳아 보통으로 기를 수나 있는건가요..ㅠ

    그 남자랑 결혼하심
    보통의ㅡ남들 다 하는, 일반적인ㅡ 삶과는
    좀 멀어지겠네요

  • 121. 남자가 모은 게 없어도
    '17.11.6 5:41 PM (175.117.xxx.61)

    시댁이 괜찮으면, 그냥 둘이 살면 돼요..

    외모가 마음에 들면, 경제적으로 기대하지 마시고,

    시댁 사정을 정확히 알아보세요.

    남자가 모은 돈 없는 이유가..집으로 돈 들어가서 그런 거면..

    아시죠? 남의 집 가장 빼오는 거 아닙니다..

  • 122. ..
    '17.11.6 5:51 PM (119.206.xxx.64)

    ~님..전 결혼 7년째되는 주부인데요..

    님...댓글들 보며 많은 생각이 들 것 같네요..
    몇 년 더 산 언니로써....님 앞으로 더~~좋은 남자 만나시길 바랍니다.
    사랑보다 앞으로의 현실을 더 걱정하시는 것 같은 느낌받아서요..
    그리고 요즘은 남자들도 상대방 여자의 조건을 신경쓰면서 만나더라고요..씁쓸하지만요..
    사람은 많이 변합니다.
    힘내십시요.

  • 123. ㅓㅓㅓ
    '17.11.6 6:18 PM (220.78.xxx.36)

    82에서 놀랬던게
    30대 여자는 40대 남자들이랑 결혼한다는 글이었어요
    제 주변 30대 중후반 여자들 거의 또래랑 결혼하지 40대 남자들하고는 만나지도 않아요
    지난달에 결혼한 애도 36살에 동갑내기 남자 소개로 만나서 6개월만에 결혼했어요
    82는 연령대가 있어 그런건지 여자 나이에 대해 엄청나게 후려치기 하더라고요
    물론 20대들보다야 좋은 남자 만나긴 좀 힘들겠죠 그렇다고 완전 도매급으로 나이먹은 남자들한테
    마치 떨이 취급 당하듯이 가는건 아니라고 봐요
    제 주변에도 40대 노총각 몇 있는데요 미안하지만 뭔가 좀 이상이 있어 못간남자들이에요
    외모가 너무 별로거나 성격이 이상하거나 집이 너무 가난하거나 능력이 너무 떨어지거나..
    이래서 남아 있지 비혼이다 초식남이다 이딴건 그냥 지들이 자조하느라 하는 소리더라구요
    그냥..님이 아직 연예도 많이 안해보고 나이만 먹어 남자를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남자들 연애할때는 여자 꼬시려고 엄청 자상하게 대해요
    밤하늘의 달도 별도 따준다는 노래가 왜 나왔겠나요
    만고진리에요
    30중반에 40중반 남자를 왜 만나나요
    저 나이는 그냥 4대 여자 만날 나이에요
    그리고 요즘 중소기업이나 이런회사 다니는 남자들은 벌써 40후반 되면 퇴직 각오해야 된데요
    그나마 생산직은 50대 중반까지는 다니는데 사무직은 50이면 퇴사권유 받는다고 합니다.

  • 124. ....
    '17.11.6 6:28 PM (58.230.xxx.35)

    저 님때문에 로그인 했어요. 제발 나이 찼다고 지래겁먹고 아무나랑 결혼하지 마세요.
    그정도면 아직 40대 중반 만날 나이 절대 아닌데요 -_-
    저 32에 왠지모를 두려움으로 그냥 그 시점 만나는 남자 동갑내기랑 결혼했어요.
    그 당시 해외에서 직장다니고 있었고 한국 너무 들어오고 싶었고 일도 하기 싫어서 도망치듯 결혼한 거 완전히 후회중입니다.

  • 125. 사촌여동생
    '17.11.6 6:48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38살에 5살 연하랑 결혼
    저 40에 2살 연상이랑 결혼
    결혼 위한 결혼 마세요 혼자도 잘 사는 세상에...

  • 126.
    '17.11.6 6:54 PM (175.223.xxx.249)

    원글님ㅎ 본인이 연구원이고 형제자매는 교사고 어쩌고 저쩌고 했던 댓글, 나 이 정도인데 역시 이 남자는 아닌거죠?라는 마음에서 올리신것 같은데
    제가 볼땐 원글이는 딱 그런 수준이니 그런 남자 만나시는거에요.
    정말 외모 등등이 괜찮았으면 대학원 다닐때 짝지어 끝났을걸요? 집안이 그리 괜찮았다면 부모님 인맥 통해서 혼사 이미 끝냈겠죠.
    결국 원글이는 이도 저도 아니라는것.
    근자감 좀 버리세요.

  • 127. ....
    '17.11.6 8:47 PM (1.237.xxx.189)

    이민간 제 친구 38에 46살 남자와 결혼했어요
    친구는 중등시절 정말 예뻤고 나이들어 좀 죽었지만 꾸며놓으면 어디가서 빠지지 않아요
    님이 외모가 되고 집안 좋다면 모를까 것도 아닌거 같은데
    다리 한쪽 걸쳐 놓고 다른 남자도 소개팅 받아보세요
    동갑이랑 결혼했다는 것도 그사람들 주변이 그런거지 그나이에 동갑도 어렵고 차이 덜 나봐야 2~4살 아니겠어요

  • 128. 큐큐
    '17.11.6 10:23 PM (220.89.xxx.24)

    남자나이 44살에 결혼하고 애를 낳아도 남자나이 60살에 여자나이 52세 첫애는 16살이 되겠네요..

  • 129. 퓨쳐퓨쳐
    '17.11.6 10:38 PM (58.143.xxx.48)

    남자 1억 2천 , 중형자 , 월급 세후 420 , 33세 .. .저 데려가실분 없나요 ? ㅜㅜ

  • 130. 와 진짜....
    '17.11.6 11:43 PM (210.2.xxx.194)

    댓글 대단합니다. 82의 이 민낯. 이건 뭐.....

  • 131. 아이스
    '17.11.6 11:55 PM (1.227.xxx.242)

    아 원글님 댓글보고 충격받을 듯. . 넘 무섭네요.
    여기 아무도 그 남자 몰라요. 님만 진가를 아는 걸수도. .
    참고만 하시고 결정은 남자를 생각하며 하시길요. .

  • 132. 30대와 40대 남
    '17.11.7 12:01 AM (122.36.xxx.122)

    냄새가 다를걸요 ㅠ

  • 133. ..
    '17.11.7 12:04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남녀 바꿔서 남초에 올렸어도 댓글 장난 아닐걸요.

  • 134. 댓글 공감
    '17.11.7 12:42 AM (210.97.xxx.20)

    38 싱글로 저도 결혼이나 상대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는데 원글녀님의 상황과 댓글이 결혼 못해서 우울한 저에게 채찍질과도 같아요. 결혼을 위한 결혼이냐 내가 행복하기 위한 결혼이냐? 갈등이 많습니다.
    모쪼록 원글녀님도 어떤 선택을 하든 본인이 행복한 결혼을 하시길 바라요.

  • 135. 자.. 이제 님 부모님 재산 까보시죠.
    '17.11.7 1:33 AM (73.51.xxx.245)

    님은 결혼할때 부모님이 집 해주실 건가요.
    월세받으시는 다른 재산 있으신가요?
    그거 님 주신대요?
    그런 거 없으면 결혼할 생각하지마시고 즐겁세 월급 까먹으며 행복하게 사세요.

    인성이니 뭐니.. 님은 돈 얘기만 하고 있는데 님 부모님 재산은 왜 쏙 빼고있어요?

  • 136. 남자집 부모재산에 혼자 계산기 두드리고 있다고
    '17.11.7 1:39 AM (73.51.xxx.245)

    솔직히 털어놓고 헤어져요.
    서로 인생관이 다르니 성격이 다르니 핑계대지말고...

    거꾸로 남자가 여자네 부모재산 계산하며 저울질한다고 했으면 82에 수소폭탄 떨어졌음.
    다들 자기보다 돈 많은 집에 시집가서 꿀은 빨고싶은데
    그 댓가로 치러야하는 시집살이는 인권이니 뭐니 시짜는 다 죽어라 떠들어대고...

    차라리 부잣집 딸들이 원만하게 자라면 훨씬 더 순수하고 착한 듯.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결혼으로 집 마련하려고 하지말고
    님 스스로 돈 모아 집마련하든가
    집에 부모님한테 집해달라고 해요.

  • 137. ...
    '17.11.7 5:35 AM (108.35.xxx.168)

    여긴 노처녀, 비혼들만 넘치는거 같아요. 결혼한 언니랍시고 얘기해주는거 같지만...원글님! 혼자 사는건 뭐
    쉬운줄 아세요? 여기말만 듣지 말고 본인이 잘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여기 여자들 사실 그리 잘나지 않은 여자 대부분
    입만 살았네요. 다들.

  • 138. 써니
    '17.11.7 4:26 PM (118.129.xxx.7)

    다들 댓글 마니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어제도 잠깐 댓글 달았다가 너무 제가 디테일하게 써서 혹시라도 아는 분들이 보고 저일까봐 지웠는데-
    저는 현재 공공기관 연구직에 종사하고 있고 저 제외한 나머지 형제들은 교사입니다. 친정 재산 말씀하신 분들도 있는데 지금 제가 사는 저희 집 전세금 정도는 부모님께서 결혼할 때 주실 예정입니다. 또 지금은 어머니 혼자 계시지만 아버지께서 통신계열 대기업에 계신 덕에 어렵지 않게 자라 부모님 고향에 제 명의로 된 아파트도 있구요. 그래서 오히려 더 막연하게 제가 정년이 보장되는 직업이라 둘이 마음만 맞으면 잘 살수도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 위에 계속 댓글 남겨주시는 헐님, 저는 그런 의도로 댓글을 쓴게 아니었는데 계속 혼자 의미를 곡해하시네요. 나는 이런 조건이라 저 남자랑 엯; 맞지 않는다 편들어 달라가 아니라, 남자분 얘기만 하다보니 댓글 남겨주신 분들이 궁금해들 하셔서 이런 저런 제 얘기를 하게 된거구요,


    정말 외모 등등이 괜찮았으면 대학원 때 짝이 끝났다느니, 부모님 인맥으로 혼사를 지었다느니 그런 단정은 어떤 생각으로 도대체 할 수 있나요? 도대체 언제적 시대 얘기를 하시는지. 아직도 물론 그런 분들 계시겠지만 그때는 제가 전혀 연애만 하고자 했지, 결혼에 대한 생각 자체가 전혀 없었구요. 그래서 연애만 하다 끝난 경우도 많았고, 부모님께서도 간간이 소개시켜주셨지만 마음에 안 들어서 단발성으로 끝나는 경우도 몇 번 있었구요.


    무슨 저런 조건이면, 애시당초에 혼사가 마무리되었을거라는 말도 안 되는 단정은 어디서 나오시는지?
    저 아직도 소개팅, 선자리 많이 들어오고 외모 중상 이상입니다.제가 그런 자리를 원래 안 좋아해서 소개 받는 걸 즐기지 않고, 혼자 여행다니고 꾸미고 틈틈이 연애하면서 혼자인 시기를 즐긴건지, 헐님 말대로 무슨 못생기고 별로라 안 간 거 아니에요. 그건 아직도 마찬가지구요, 그 와중에 저분이 마음에 들어온거구요.

    그럼 늦게 결혼한 사람들은 무조건 다 본인 논리로 치자면 조건이 일찍 갈 조건이 아니라, 못가서 그런가요? 연예인을 예로 드는 게 우습지만 늦게 시집 장가 간 연예인들은 다 못나서 늦게 가는건가요?
    결혼생각이라는게 없다가 있을수도 있고, 남들은 다 별로라고 해도 자기 눈에는 괜찮을 수도 있는거고, 장고 끝에 악수라고 고르다가 때 놓쳐서 별로인 자리에 시집 갈 수도 있는거고, 다 케바케죠-

    저보다 더 잘난 분들, 헐님께서 말하시는 소위 전문직인 분들 제 주위에 많은데 본인 의지로 안 가는 경우 많아요. 혼자 즐기고 쓰고 꾸미고- 정말 남자가 줄을 서도 안 가는 경우 많아요. 그건 남자들도 마찬가지구요.
    남자분들도 집안 등살만 아니면 굳이 장가 안 가고 본인 능력으로 즐기면서 사시는 분들 많구요.

    저런 조건의 남자가 좋아졌다고 해서, 제가 근자감이라는 등 그런 말도 안되는 삐뚤어진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지..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고 여러 조건 가진 남자 만나도 제가 끌리는 쪽이 저런 쪽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헐님이야말로 드라마나 인터넷으로만 세상을 보고 계시는 건 아닌지 안쓰럽네요. 주변에 그런분들이 정말 없나봐요.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 줄 몰랐는데, 많이들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 혼자 벌어먹고 쓰기에 당장 불편함이 없어 정말 미처 생각지 못했던 여러 현실적인 부분들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정말 시간내서 언니처럼, 친구처럼 좋은 말씀 많이 남겨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82 눈팅은 자주 하지만 댓글 쓰는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아는데- 시간 내서 남겨주셔서 정말 감동 받았어요ㅜ 정말 앞으로 저도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습니다.
    다들 11월 기분 좋은 일들만 생기시고 행복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139. 마지막글 보고
    '17.11.7 6:42 PM (211.111.xxx.30)

    제가 딱 님같은 결혼 했어요
    제가 좀 탄타하니 되겠지....후회해요
    특히 애낳아 집에서 아이보면서....더하고
    복직해서 안달복달.ㅠㅠㅜ 싫어요
    친정은 꽤 사세요
    도움 받아도 마음이 힘들고 안받아도 힘들고
    시댁에대한 마음이 항상 괴롭혀요. 남편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했고 외모도 아직 매우 멋져요 자상하고....

    저 위에 댓글 한번 달았는데
    결혼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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