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을 앞두고 아이가 극도로 긴장을 합니다.

수능맘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17-11-05 23:53:51

수능이 10여일 정도 남았는데 아이가 많이 긴장을 합니다.

나타나는 증상을 말씀드리면

독서실에서 시계 타이머 걸어놓고 문제를 푸는 방식을 반복합니다.

10월 평가 모의때 까지는 괜찮았는데 5일전부터 문제를 풀때 문제와 답이 잘 보이지 않는답니다.

물론 거의 다 아는 문제입니다. 시간을 아웃시키고 천천히 들여다보면 다 아는 문제인데 실전처럼 시험문제지를 풀면

이런증상들이 요며칠 계속반복이 됩니다.


참고로 이과 남학생입니다.(고3) 모의등급은 국어2, 수학2. 영어1. 탐구 생물, 화학 둘다 1 나옵니다.


이번 수시로 넣은 대학 6곳 모두 최저가 있는곳으로만 넣었습니다. ( 최저만 맞추면 합격할 수 있겠금 하향지원도 했습니다.)


경험이 없다보니 딱히 여쭈어 볼때도 없어서 82 선배님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고자 글 남깁니다.

도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IP : 211.213.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아들
    '17.11.5 11:59 PM (14.32.xxx.94)

    우리아들은요. 멀쩡하게 잘 다니던 독서실 너무 산만하다고 바꿔달라고 수능 15일전에 바꾸고요.
    어찌할바를 모르더군요. 밤중에 엄마 동네 한바퀴만 돌고 오자 해서 밤에 미친사람들 처럼
    동네 막 돌아다니구요. 하여간 지금은 아이가 최고로 긴장할때예요.
    우황청심환액을 사다가 한번 미리 먹여보세요. 괜찮아지는가
    잘 다독여주세요. 우리아들 그렇게 난리를 치더니 지금은 잘 다닙니다.

  • 2. 우리 아들
    '17.11.6 12:13 AM (175.120.xxx.181)

    그리 긴장하더니
    시험 적당히 쳤고 적당한 대학가서 cc
    여친이랑 아주 즐겁게 대학생활 합니다
    내년 즐거운 대학생활을 꿈꾸며 긴장 풀라하세요

  • 3. 수능맘
    '17.11.6 12:14 AM (125.178.xxx.187)

    선배언니가 그러더군요.
    긴장할때 자기전 청심환을 먹이라고.
    심신안정 시키고 잠도 푹잘자서 컨디션 조절에 도움된다고.
    저도. 그래서. 한두번 먹이다가 괜찮으면 수능전날 먹일려구요.
    자스민차도 좀 안정에 좋다고 해서. 저녁에 먹입니다.
    아직은 잘 자고 잘 견디는편입니다.원글님도 그렇게라도 해보세요.

  • 4. ....
    '17.11.6 10:17 AM (59.10.xxx.78) - 삭제된댓글

    아이도 그걸 지켜보는 엄마도 마음이 타겠네요
    약을 먹기는 그러니..일단 마그네슘을 1알씩 하루 3번 먹어보세요.
    그리고 비타민d를 고용량으로 먹이세요,

    불안과 신경곤두섬.. 이 두가지가 모자랄 때 더 심해지거든요.

    https://happy7star.wordpress.com/2013/02/03/do-you-need-more-magnesium-10-sign...

    http://www.podbbang.com/ch/10482

    이미 종합비타민은 먹고 있겠죠?

    마그네슘을 먹다보면 아 이정도가 나에게 맞다..하는것을 알 수 있는때가 있어요. 많이 먹으면 설사가 나오니 그 직전..마그네슘먹어서 통변이 잘되는 그 시점..그 분량이 맞는겁니다.

    한국인 모두가 마그네슘과 비타민d가 모자라니 일단 이 두개를 충분히 공급해보세요.
    품질도 중요하니 가장 품질 좋은것으로 먹이세요
    https://iherb.co/V1GSsH5
    https://iherb.co/41rp6Pfe

    약보다는 그래도 이미 다 검증된 영양제니 한달동안 꾸준히 먹이면 확실히 좋아질거예요

    호흡법도 좋습니다. 아이에게 불안해질때마다 심호흡을 하라고 하세요. 5만큼 깊이 들이쉬고 5만큼 깊이내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934 워킹맘 애들 간식 좀 신경쓰셨음... 78 제목없음 2017/11/06 24,498
745933 지금 이시간에 11;13분...마늘 절구질 시작... 10 마늘다지기 2017/11/06 1,567
745932 우블리 해요 ㅏㅏㅏㅏㅏㅏ.. 2017/11/06 840
745931 회사 직원이 저랑 밀당을 하네요;; 5 111 2017/11/06 3,132
745930 노트북 카메라로 들여다 볼 수 있나요? 5 .... 2017/11/06 970
745929 흰 수건이 살구색으로 변하는 건 왜 그런건가요. 11 00 2017/11/06 3,428
745928 촰, 자신 비판한 유성엽 의원에 '그럼 나가라' 5 2017/11/06 1,196
745927 불법촬영 범죄 가해자 98% ‘남성’, 면식범 중 절반은 ‘남자.. 2 oo 2017/11/06 614
745926 잘 삐지는 남편 11 ㅑㅑ 2017/11/06 3,817
745925 뉴욕 네 살 아이와 단기간 가면 어디를 가야 할까요? 6 뉴욕 2017/11/06 897
745924 아니.낼 트럼프와서 준비해야되는데.이시간까지붙잡아두냐 13 청와대수석들.. 2017/11/06 2,654
745923 김주혁 죽음..운명론자이신분 계신가요? 74 모든것이.... 2017/11/06 24,572
745922 머리에 핀꽂는유행이 다시왔으면.. 12 ㅜㅜ 2017/11/06 4,755
745921 한장의 사진으로 인생역전(?)한 흑인 아가씨.. 10 sg 2017/11/06 6,248
745920 치질에 대해 아시는 분 10 선영 2017/11/06 1,838
745919 BBK 검찰수사 발표문도 엄청나네요 난리네 2017/11/06 859
745918 엄마와의 채널 싸움 ㅠㅜ 6 ge 2017/11/06 1,278
745917 트위터리안이 jtbc강찬호 방통위신고했네요 5 홧팅 2017/11/06 1,255
745916 너무 예민한 건가요? 6 .... 2017/11/06 1,462
745915 남편은 전문직인데 본인은 직업적으로 아니라서 괴로워하는 지인 15 차이 2017/11/06 6,582
745914 사춘기없이 지나간 자녀 키우신분 14 .. 2017/11/06 5,655
745913 사랑의 온도 8 ... 2017/11/06 2,225
745912 감기. 생리중에는 다이어트 쉬나요? 2 ㅇㅇ 2017/11/06 1,201
745911 급))자궁경부암비정형상피세포 재검ㅠㅠ 4 ㅡㅠㅠ 2017/11/06 7,988
745910 초4 학원다녀도 참 수학 힘드네요 4 ㅎㅎㅎ 2017/11/06 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