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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금빛 내인생.엄마는 왜 지안이를 보낸거에요?

마이마이 조회수 : 6,576
작성일 : 2017-11-05 21:23:53
황금빛 내인생 처음 몇회를 안보고 지안이가 재벌집 들어가고부터 봤는데요.
그 엄마는 왜 지안이를 재벌집에 보낸거에요?
지수는 현실에 만족하고 지안이는 똑똑하고 능력있어도 빽이 없어서 계약직만 하는 현실에 힘들어해서 그런거에요?
그렇다고 보기엔 너므 설득력이 없는거 같아서요.
지수 보내고...지안이 정규직 해달라는 부탁 정도는 할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에요TT
IP : 211.38.xxx.1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안이가
    '17.11.5 9:27 PM (223.38.xxx.76)

    원래는 조각가가 되고 싶어서 유학가려 했는데 아버지 사업이 망하면서 자기꿈을 접고 알바하면서 대학 다니고 고생 많이 했죠.지수는 공부에 관심이 없었고...

  • 2. ..
    '17.11.5 9:29 PM (223.33.xxx.91)

    저는 처음에
    지안이는 친딸이니까
    그집에 가도 아예 남이 되진않겠지만
    지수는 데려다 기른 아이니
    그 집에 가는 순간
    완전 남남이 되어버릴걸 두려워해서
    그런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닌가봐요

  • 3. ,,
    '17.11.5 9:31 PM (119.66.xxx.93)

    욕심

  • 4. 지안이
    '17.11.5 9:33 PM (1.239.xxx.146)

    엄마가 지안이 꿈을 이뤄 주려고 그집에 보낸거예요.그래서 노명희한테 가자마자 유학보내 달라고 했었죠.지수는 공부보다는 빵 만드는게 꿈이고..

  • 5. 00
    '17.11.5 9:34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지수는 좀 순진하고 밝고 욕심이 없어요 좋게말하자면요..

    현실속에서는 망한 집안에
    오빠는 집안 빚때문에 장가도 포기하고 대출갚고있고
    지안이는 낙하산에 밀려 비정규직 전전하면서 동생들 용돈주고 자기 앞길 찾느라 용쓰면서
    알바 하루도 쉰적없이 자신과 가족에 올인하고 살았고
    막내는 집안형편때문에 재수 포기하고 몇가지 알바하면서 집안 살리는게 목표에요
    지수는 힘들게 대학보내도 적성 맞지않는다고
    졸업하고 놀고 남자 쫓아다니고
    이제야 제빵 배운다고 알바하는 중이에요

    나영희 찾아오기 전날
    지안이가 낙하산한테 밀려 싸움나고
    경찰서에 간거 엄마가 목격하면서
    딸이 힘들게 살고있다는걸 가슴아파했어요
    그래서 본인도 모르게 눈이 돌아서 지안이를 밀어준거라 보입니다

  • 6. ㅇㅇ
    '17.11.5 9:36 PM (175.223.xxx.14)

    그 당시 지안이에게 악재가 겹쳤어요. 정규직 밀려나고
    그 자리 차지한 친구랑 몸싸움 하고 경찰서 가서 그 엄마가 경찰서 찾아갔는데 친구 아빠가 좋은 차 타고 와서 친구 데려가는 모습을 그 엄마가 목격을 해요.
    그런 상태에서 집에 와ㅛ는데 재벌 사모가 내 딸 누구냐고 하니
    지안이 불쌍한 마음에 지안이라고 대답한거예요

    지안이는 알바하며 공부하며 아둥바둥 살았고
    지수는 공부에는 흥미없고 빵이 제일 좋다며 낙척척으로 사니까
    지수는 여기서도 행복하구나 힘든 지안이 보내야겠다 생각한거 같아요
    드라마니까 그렇지만
    그 엄마는 미친거고 남편도 답답해요.

  • 7.
    '17.11.5 9:44 PM (175.125.xxx.152)

    처음엔 고생만하는 첫째딸, 꿈 펼치라고 저랬나했는게 생각해보면 초반에 그 엄마가 지수를 더 친딸처럼 키웠다는 내용이 있었잖아요? 집주인언니인가가 지수 좋아하는 것만 해준다는 대화, 그 때 지안이는 친딸 아니냐 뭐 그런 얘기했던 것 같고요. 뭘 못해도 마냥 귀여워하고 뭣 좀 하면 대견해하고..지안이가 아픈 손가락이면 지수는 마냥 이쁜 손가락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노명희가 윽박지를 때 아픈 손가락 지안이이름이 튀어나왔나 싶기도 해요. 다음 주 아주 중요할 것 같은데 예고도 안해주네요..하..

  • 8. 지수는 어떻게
    '17.11.5 9:51 PM (175.117.xxx.225)

    지안이 집에 오게 된건가요?

  • 9. ..
    '17.11.5 10:07 PM (49.1.xxx.117)

    지안이에게 원래 이란성 쌍둥이 동생이 있었는데 (이름이 지수)
    어릴때 죽었어요.
    그 충격으로 엄마가 몇달 간 외갓집에 내려가 있었고
    어느날 엄마아빠가 지수 무덤에 갔다 오다가 시골길의
    한 어귀에서 유괴되었다 버려진 은석이를 주워왔죠.
    죽은 지수하고 너무 비슷한데다, 아빠가 경찰서에
    몇 번을 확인해 봐도 미아신고 들어온게 없기도하고,
    마침 아빠의 사업이 호황을 탈 때라 식구들 모두 두바이로
    떠나기 직전이였는데...
    엄마의 간청으로 죽은 지수 여권 그대로 해서(아마 사망신고도
    안했던듯) 온 가족이 두바이로 떠나요.

    지태는 너무 어려서 엄마가 아파서 쌍둥이 둘을 데리고
    외갓집에서 좀 살다 온 줄 알았고.

    나영희가 은석이를 잃어버린데도 나름의 스토리가
    있는거 같던데...제가 안봐서...

    근데...오늘 마지막에 지안이 뺨 때리는 지수 눈빛 보니
    친엄마인 나영희 성격 나오는 듯..
    배우들의 연기력이 쩌네요.

  • 10. 지수는 어떻게
    '17.11.5 10:17 PM (175.117.xxx.225)

    그런 사연이 있군요
    오늘 처음봤는데 몰입감 쩌네요
    그 집에 있는 부장인가
    아이 버리고 가짜 딸이라는 편지 보낸거 이닐지 ..

  • 11.
    '17.11.5 10:17 PM (211.224.xxx.236)

    초반에 한번에 여러편 쭉 재방해줄때보곤 안보긴 하는데 큰딸보내며 남편이랑 왜 그렇게했는지 말할때 둘이 말하는 뉘앙스가 큰딸이 그 엄마가 배아파낳은 딸이 아닌듯 하던데요. 아빠랑만 인연이 있는딸. 둘째딸은 자기가 직접 낳은딸을 잃고 힘들어하던때 길에서 주은 딸이라 정말 낳은딸 대신이지만 그 엄마한테는 사실은 친딸이나 마찬가지. 두딸 다 그 엄마가 낳은 딸은 아닌데 둘째가 그 엄마입장서는 자기가직접 낳은딸 대신이라 더 소중했던거.

  • 12.
    '17.11.5 10:22 PM (211.224.xxx.236)

    그 미세한 부부의 대사를 빼고 보면 친딸인 큰딸이 부자한테가서 좋은환경서 훨훨 날았으면하는 욕심에 순간적으로 거짓말한것처럼 나오지만요

  • 13. 윗분
    '17.11.5 10:23 PM (223.62.xxx.203)

    새로운 소설 쓰고 있네요.지안이 친딸 맞아요.

  • 14. 윗분
    '17.11.5 10:30 PM (49.1.xxx.117)

    지안이 친딸 맞아요.
    지수랑 이란성 쌍둥이인 것도 맞고,
    그 무슨이모라 불리는 사람이 쌍둥이 돐사진 찍은거
    갖고 있다가 갖다주죠.
    아마 원래 지수가 돐지나고 두바이 가려고 사진찍어 여권까지.만들었는데 갑작스럽게 죽었나봐요.

  • 15. 그렇군요
    '17.11.5 10:43 PM (178.191.xxx.53)

    남주가 비쥬얼이 양아치 비쥬얼이라 도저히 못 보겠는데
    내용은 궁금했어요.
    근데 그 재벌집에선 그 유괴된 딸이 이 집에 사는걸 어떻게 안거죠?

  • 16. ..
    '17.11.5 10:47 PM (220.120.xxx.177)

    한 마디로 그 엄마의 과욕으로요.

    나영희가 김혜옥 집에 들이닥치던 그 즈음에, 신혜선(서지안)이 정규직이 당연히 될거라 여겼던 계약직 자리에서 계약종료 됐어요. 대학 친구가 하나뿐인 정규직 자리에 웨딩홀 사장인 아버지 빽 들이밀고 낙하산으로 들어왔거든요. 그런데 친구가 신혜선에게 니가 대학 때도 어려운 형편인데도 기죽지 않고 꼿꼿하고 열심히 사는게 꼴 보기 싫었다며 막말 작렬. 그래서 신혜선이 빡쳐서 그 친구 들이받고 경찰서 행. 그런데 거기서 낙하산네 아버지가 그 자리가 네 자리인줄 알았다면 안했을 거라며 미안하다고 사과인사(물론 너도 이렇게 싸우면 안되는거다 라고 잘못도 지적하심). 낙하산네 아버지의 사과 덕분에 신혜선이랑 낙하산이 사건은 합의금 500만원만 넘기기로 하고 종료. 이 사건을 신혜선은 집안에 말하지 않았는데 경찰서에서 나오던건가?를 김혜옥이 혼자 우연히 봤었어요. 자기 딸이 만신창이가 되서 넋 나가서 걸어 나오는걸. 하지만 혼자 울 뿐 딸에게 자초지종은 묻지 않음. 그런데 신혜선이 그 일 있고 바로 알바 하겠다고 치킨집에 가서 알바. 그러니 속이 상하긴 했었을 거예요. 대기업 정규직 전환 못됐고, 경찰서에서 만신창이로 나오는거 혼자 목격했는데, 그 와중에 집안 살림 걱정하느라 부모에겐 내색 않고 치킨집 알바까지 뛰어다니는 딸이 걱정 됐겠죠.

    그러다 나영희가 와서 누가 내 딸이냐고 뭐라 하니까 순간적으로 신혜선이라고 소리지름. 사실 그 후에도 바로 잡을 기회를 여러 번 있었는데 김혜옥이 신혜선에게 입 하나 덜자부터 시작해서 니 덕도 좀 보고 살자 등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며 신혜선을 재벌집으로 내몰았어요. 천호진도 신혜선 붙잡고 너 그 집 가면 안돼 라고만 말했지, 신혜선에게 왜 가면 안되는지 이유는 말해주지 않았으니 사실상 공범입니다.

    알고보니 신혜선이 미술에 재능이 있었는데 집안사정으로 미술 공부를 못했고 대학을 경영학과로 가서 대학 때부터 온갖 알바로 집안 경제의 한 축을 잡고 있었어요. 그 집안 보면 정작 김혜옥은 나가서 일 안하잖아요. 자식들도 다 컸구만, 나가서 캐셔라도 하면 월 100이라도 벌겠던데. 그래서 신혜선이 부잣집 가서 자기 하고 싶었던 미술 공부 하며, 든든한 부모빽으로 남들에게 괄시 안당하며 살기 원했던 거죠. 부모의 그릇된 욕심에 자식 인생 쫑난 겁니다.

  • 17. 저 위에
    '17.11.5 10:54 PM (175.223.xxx.45)

    새로운 소설은 뭐죠?
    쌍둥이인데 무슨

  • 18. 가난에 짓눌린 사람들의 이야기
    '17.11.5 10:57 PM (125.177.xxx.55) - 삭제된댓글

    중간부터 봐서 전부는 모르지만 천호진네 집 식구들은 가난한 집이잖아요
    천호진은 일이 없고 부인도 늘 가난에 짓눌려 천호진을 구박하고 돈돈 거리고
    아들도 돈 때문에 결혼하느냐 마느냐 난리법석 끝에 결혼하고 둘째아들도 빨리 돈벌겠다고 대학진학 포기하고
    서지안도 발버둥치며 취업에 죽네사네 하고..오히려 그중에서 가장 평온한 건 진짜 딸 서지수더군요
    각자의 방식으로 가난을 해결하며 사는데 엄마가 가난에서 벗어나려 그악스런 욕심을 부린 것 같아요 사실 그런저런 상황에서 가장 비참한 건 가장인 천호진일 것 같고...

  • 19. ㅎㅎㅎ
    '17.11.5 11:01 PM (178.191.xxx.53)

    같은 드라마를 보고도 여러 버젼이 생성되는 ㅎㅎㅎ

  • 20. ....
    '17.11.5 11:06 PM (175.223.xxx.152)

    엄마가 딸 잃고 정신 나가서 살다가 은석이 데려다 죽은 딸 투영해서 애지중지 키운거죠.
    지안이는 똑부러지니까 든든해서 그냥 두고 지수는 별명이 찡찡이일만큼 애기 같은 면이 있어서 엄마가 더 챙기고
    그래서 아빠는 상대적으로 지안이에게 신경쓴거예요.
    그 부분을 지안 아빠나 그 이웃 언니랑 얘기한건데
    그게 어떻게 배아파 낳은 딸이 아니다로 들리는지

  • 21. ㅇㅇ
    '17.11.5 11:31 PM (222.114.xxx.110)

    둘째가 자존감이 높은 캐릭터이고 첫째가 열등감과 자존심이 쎈거보면 사랑은 둘째가 부족함 없이 받고자란 것으로 보이는데.. 반전이 있을듯요.

  • 22. ㄱㄴㄷ
    '17.11.6 12:15 AM (211.244.xxx.52)

    그순간엔 눈이 돌아가 거짓말을 햏더라도 나중에 실토를 했어야지 그러기는커녕 가게까지 받아내고 그 엄마 너무 뻔뻔해요.말끝마다 감히 감히 하는 나영희도 싫고 그 민부장인지하는 집사도 음흉해서 싫고 미운 캐릭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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