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원장들은 원래 사기꾼 같은가요?
생각할수록 어처구니가 없어서 하소연이나 하려고요
아이가 어린이집 있는동안 일하기로 한 신생학원에서 일하기로 했어요
근 15년간 이렇게 싼 임금을 받은건 처음이지만
현재로선 아이키우면서 할만한 일을 찾았기에 이 일을 선택한건데
신생학원이다 보니 원장님이 돈에 대해 엄청 민감해요
이해는 가나
처음 -6개월까진 이익나긴 어렵다고 알고 있어요
이런거 생각도 안하고 학원을 차렸는지
너무 힘들다란 말을 달고 살더라구요
월급을 일주일이나 늦게 주면서 신뢰가 확 사라졌거든여
학생들한테 입소문도 나고 실적이 나쁜편이 아닌데
학원이 너무 힘드니
금액 싼 생짜 신입을 뽑거나
학원이 너무 힘드니 잠시동안만 시급을 좀 낮추면 안되냐고 물어보네요
그래서 제가 약속과 너무 다르니 바로 관둔다고 하니
원장 말이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다해달라는 말에 왜이리 열받는지..
딱 일주일만 봐주기로 했네요
내가 알려주는 애들한테 미안해서 일주일정도만 하긴 했는데
원장하는 짓이 정상인 갖지 않아서 단 하루도 하기 싫은데
이럴때 어찌하는게 현명할까요?
1. 히....
'17.11.5 5:21 PM (218.37.xxx.58)일주일 후에 칼 같이 그만둬주세요.
저도 학원장이 거지 같아서 그만 둘 때 들었던 소리가 교육자로서의 사명 운운인데
진짜 까고 자빠졌다 싶어서 뒤도 안돌아보고 일주일 뒤에 그만 뒀어요2. 에고
'17.11.5 5:23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에고...학원 뿐입니까?
회사, 가게 등 그런 사람 너무너무 많아요.
전 학원 운영하며 10년간 월급이 하루라도 밀린 적은 없네요.3. 네
'17.11.5 5:27 PM (112.144.xxx.73)저도 사람인지라 정이 확 떨어져서 일주일도 가기시러요 ㅠㅠ
4. ㅇㅇㅇㅇ
'17.11.5 5:30 PM (122.36.xxx.122)좋은사람들 거의 없어요
학원실장이든 원장이든 완전 능구랭이 같아야지 살아남습니다5. 사람도 변하더라구요
'17.11.5 5:32 PM (211.36.xxx.224)원래 그랬던 친구가 아닌데
학원원장하더니 돈타령만 하고
애들을 돈으로만 보더라구요6. ㅁㅁ
'17.11.5 5:43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같은 학원이어도 강남으로 가세요
같은일인데 대우가 하늘과 땅입니다
같잖은 곳이 텃세들은 더 부리고7. 원장이 계속 양아치짓을하니
'17.11.5 5:46 PM (112.144.xxx.73)일주일 안하고 그냥 월요일날 바로 관둔다고 하면 안되겠죠?
8. ㄴㄷ
'17.11.5 5:54 PM (61.101.xxx.246)대학때 학원알바부터 졸업하고도 여러학원강사 규모작은곳은 부원장까지했는데 월급을 제날짜에 받은적이 거의없어요
9. ....
'17.11.5 5:55 PM (221.147.xxx.251)학원강사들은 원래 그렇게 감정적인가요? 그 원장이 그런거죠. 일반화 좀 시키지 마세요. 지 입맛에 안맞는다고 양아치니 사기꾼이니... 교육자란 사람이 입도 참 저렴하시네요.
10. ㅠㅠ
'17.11.5 5:58 PM (219.251.xxx.138) - 삭제된댓글저도 원래는 학원강사가 아니었는데.
어쩌다 우연히 학원강사를 한 적이 있었어요.
어느 순간 여러가지로 힘들어서 그만 두고 싶다고 원장에게 여러번 얘기했는데 원장이 안된다며.. 그만두지 못하게 하여 어쩔
수 없이 계속 다녔어요. 여러번 후임강사 구해달라고 그만 두고 싶다고 얘기해도 들어주지 않으셔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학원에서 오래 근무했던 어떤 샘이 저에게 오더니.
뭘 그리 고민하냐. 그냥 안 나와버리면 된다.
학원바닥은 원래 그렇다. 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더라구요.
하긴. 내가 그만 두고 싶을땐 내 사정 고려안하고 안 놔주면서.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싶을때는 내가 아무리 사정해도 나가라고 하잖아요. 냉정한 곳이더라구요11. 아니요
'17.11.5 6:05 PM (125.186.xxx.22)저 대치동 잘나가는 학원에서 일한 적 있는데
그 원장님은 안그랬어요
두분이 공동원장으로 둘이 국어 수학 해서
학원 키운 강사출신분들이었는데
원장된지 얼마 안그래서 그런가
강사대우도 잘해주고... 회식이라고 비싸고 좋은 데서 강사들 사먹이고 그랬어요
원장들이 워낙 빵빵하니 강사들이 클 수가 없었던 게 문제였지만...
근데 다른 학원 원장들은 다 사기꾼 같았음
월급떼인 적도 있어요
다는 아니지만 좋은 원장님도 있긴 있어요
학원도 잘되더라구요 그런 분들은12. 망하는지름길
'17.11.5 6:56 PM (49.1.xxx.109)강사를 만족시켜야 좋은 수업이 나오는데 강사대우를 그따위로하면 학원망하죠
13. ........
'17.11.5 7:37 PM (59.13.xxx.220) - 삭제된댓글학원 두군데 다녔는데
월급밀린적없고
어려워도 그런식으로 얘기한 원장 없었어요
원장 이상한거 맞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5123 | 다음 장면 좌우로 비기싫은 얼굴이 2 | 허허 | 2017/11/06 | 544 |
745122 | 핸드폰 알뜰통신사 어떤가요?? 9 | .. | 2017/11/06 | 1,025 |
745121 | 천안 잘 아시는 분? 6 | 샤랄 | 2017/11/06 | 1,300 |
745120 | 쿠르드족 3 | 공부하자 | 2017/11/06 | 964 |
745119 | 김주혁 죽음이 왜이렇게 감정이입이 되는걸까요.ㅠㅠ 19 | ... | 2017/11/06 | 4,700 |
745118 | 아파트 공동명의vs남편명의 3 | 투잡 | 2017/11/06 | 1,867 |
745117 | 프로폴리스(무알콜) 추천해주세요 3 | 맑은웃음 | 2017/11/06 | 874 |
745116 | 40대 펜던트 목걸이 추천해주세요 3 | 목걸이 | 2017/11/06 | 2,841 |
745115 | 1억 대출 갚을까요? 9 | 고민중 | 2017/11/06 | 2,459 |
745114 | 이틀째 녹색변인데요... 6 | 걱정 | 2017/11/06 | 2,399 |
745113 | 고백부부... 꽤 수작이지않나요 19 | ㅡㅡ | 2017/11/06 | 6,019 |
745112 | em 어떻게 쓰세요? 2 | ᆢ | 2017/11/06 | 807 |
745111 | 쉐프윈 홈피 좀 알려주세요. 4 | 스텐 | 2017/11/06 | 896 |
745110 | 생막걸리 개봉 후 유통기한? 1 | ㅇㅇ | 2017/11/06 | 5,716 |
745109 | live)오늘부터 문꿀브런치 10시45분에 시작해요 3 | 같이봐요 | 2017/11/06 | 407 |
745108 | 가죽소파를 구입했는데...조언 구합니다 4 | 소파구입 | 2017/11/06 | 1,266 |
745107 | 체했는데 요플레 먹어도 되나요 4 | 음 | 2017/11/06 | 4,290 |
745106 | 바른정당 9명 탈당 "文정부 폭주 막아야..보수대통합해.. 11 | 쓰레기더미 | 2017/11/06 | 1,630 |
745105 | 통영여행 이곳에 가서 이것을 먹어라~! 4 | 중구난방 | 2017/11/06 | 2,003 |
745104 | 수시는 거의 다 발표난건가요? 14 | 입시 궁금 | 2017/11/06 | 3,252 |
745103 | 꿀..생강청 안끓이고 되나요? 2 | 콩당 | 2017/11/06 | 1,392 |
745102 | 포켓몬고 이제 안하는거에요? 인식 못하고 있었는데 아무 소리.. 6 | ........ | 2017/11/06 | 1,081 |
745101 | 튼살에 대해 여쭤봅니다. 3 | 딸맘 | 2017/11/06 | 1,352 |
745100 | 식탁 1 | 식탁고민 | 2017/11/06 | 508 |
745099 | 부산에서 제주 가는 항공권예매하려고 하는데 초딩이나 어른이나 가.. 1 | 항공권 | 2017/11/06 | 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