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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원장들은 원래 사기꾼 같은가요?

ㅇㅇㅇ 조회수 : 4,540
작성일 : 2017-11-05 17:15:41
좋으신 원장님들께 죄송합니다

생각할수록 어처구니가 없어서 하소연이나 하려고요

아이가 어린이집 있는동안 일하기로 한 신생학원에서 일하기로 했어요

근 15년간 이렇게 싼 임금을 받은건 처음이지만
현재로선 아이키우면서 할만한 일을 찾았기에 이 일을 선택한건데

신생학원이다 보니 원장님이 돈에 대해 엄청 민감해요

이해는 가나

처음 -6개월까진 이익나긴 어렵다고 알고 있어요

이런거 생각도 안하고 학원을 차렸는지

너무 힘들다란 말을 달고 살더라구요

월급을 일주일이나 늦게 주면서 신뢰가 확 사라졌거든여

학생들한테 입소문도 나고 실적이 나쁜편이 아닌데
학원이 너무 힘드니

금액 싼 생짜 신입을 뽑거나
학원이 너무 힘드니 잠시동안만 시급을 좀 낮추면 안되냐고 물어보네요

그래서 제가 약속과 너무 다르니 바로 관둔다고 하니

원장 말이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다해달라는 말에 왜이리 열받는지..

딱 일주일만 봐주기로 했네요

내가 알려주는 애들한테 미안해서 일주일정도만 하긴 했는데

원장하는 짓이 정상인 갖지 않아서 단 하루도 하기 싫은데

이럴때 어찌하는게 현명할까요?
IP : 112.144.xxx.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
    '17.11.5 5:21 PM (218.37.xxx.58)

    일주일 후에 칼 같이 그만둬주세요.
    저도 학원장이 거지 같아서 그만 둘 때 들었던 소리가 교육자로서의 사명 운운인데
    진짜 까고 자빠졌다 싶어서 뒤도 안돌아보고 일주일 뒤에 그만 뒀어요

  • 2. 에고
    '17.11.5 5:23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에고...학원 뿐입니까?
    회사, 가게 등 그런 사람 너무너무 많아요.
    전 학원 운영하며 10년간 월급이 하루라도 밀린 적은 없네요.

  • 3.
    '17.11.5 5:27 PM (112.144.xxx.73)

    저도 사람인지라 정이 확 떨어져서 일주일도 가기시러요 ㅠㅠ

  • 4. ㅇㅇㅇㅇ
    '17.11.5 5:30 PM (122.36.xxx.122)

    좋은사람들 거의 없어요

    학원실장이든 원장이든 완전 능구랭이 같아야지 살아남습니다

  • 5. 사람도 변하더라구요
    '17.11.5 5:32 PM (211.36.xxx.224)

    원래 그랬던 친구가 아닌데
    학원원장하더니 돈타령만 하고
    애들을 돈으로만 보더라구요

  • 6. ㅁㅁ
    '17.11.5 5:43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같은 학원이어도 강남으로 가세요
    같은일인데 대우가 하늘과 땅입니다
    같잖은 곳이 텃세들은 더 부리고

  • 7. 원장이 계속 양아치짓을하니
    '17.11.5 5:46 PM (112.144.xxx.73)

    일주일 안하고 그냥 월요일날 바로 관둔다고 하면 안되겠죠?

  • 8. ㄴㄷ
    '17.11.5 5:54 PM (61.101.xxx.246)

    대학때 학원알바부터 졸업하고도 여러학원강사 규모작은곳은 부원장까지했는데 월급을 제날짜에 받은적이 거의없어요

  • 9. ....
    '17.11.5 5:55 PM (221.147.xxx.251)

    학원강사들은 원래 그렇게 감정적인가요? 그 원장이 그런거죠. 일반화 좀 시키지 마세요. 지 입맛에 안맞는다고 양아치니 사기꾼이니... 교육자란 사람이 입도 참 저렴하시네요.

  • 10. ㅠㅠ
    '17.11.5 5:58 PM (219.251.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원래는 학원강사가 아니었는데.
    어쩌다 우연히 학원강사를 한 적이 있었어요.
    어느 순간 여러가지로 힘들어서 그만 두고 싶다고 원장에게 여러번 얘기했는데 원장이 안된다며.. 그만두지 못하게 하여 어쩔
    수 없이 계속 다녔어요. 여러번 후임강사 구해달라고 그만 두고 싶다고 얘기해도 들어주지 않으셔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학원에서 오래 근무했던 어떤 샘이 저에게 오더니.
    뭘 그리 고민하냐. 그냥 안 나와버리면 된다.
    학원바닥은 원래 그렇다. 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더라구요.
    하긴. 내가 그만 두고 싶을땐 내 사정 고려안하고 안 놔주면서.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싶을때는 내가 아무리 사정해도 나가라고 하잖아요. 냉정한 곳이더라구요

  • 11. 아니요
    '17.11.5 6:05 PM (125.186.xxx.22)

    저 대치동 잘나가는 학원에서 일한 적 있는데
    그 원장님은 안그랬어요
    두분이 공동원장으로 둘이 국어 수학 해서
    학원 키운 강사출신분들이었는데
    원장된지 얼마 안그래서 그런가
    강사대우도 잘해주고... 회식이라고 비싸고 좋은 데서 강사들 사먹이고 그랬어요
    원장들이 워낙 빵빵하니 강사들이 클 수가 없었던 게 문제였지만...
    근데 다른 학원 원장들은 다 사기꾼 같았음
    월급떼인 적도 있어요
    다는 아니지만 좋은 원장님도 있긴 있어요
    학원도 잘되더라구요 그런 분들은

  • 12. 망하는지름길
    '17.11.5 6:56 PM (49.1.xxx.109)

    강사를 만족시켜야 좋은 수업이 나오는데 강사대우를 그따위로하면 학원망하죠

  • 13. ........
    '17.11.5 7:37 PM (59.13.xxx.220) - 삭제된댓글

    학원 두군데 다녔는데
    월급밀린적없고
    어려워도 그런식으로 얘기한 원장 없었어요
    원장 이상한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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