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어릴땐
주말엔 아이한테 부족한 시간과 정성을 메워주느라 ... 하지만 끝은 밀린 공부와 숙제하다.. 윽박으로..ㅜㅜ
동동거리고
무기력에 늘어져있거나
나름 놀러간다고 나갔다 들어오면 폭탄맞은 집 다시 자정까지 복구하고
잠자리 들땐 늘 우울했는데
애가 이젠 커서 데이트도 나가고 남편도 주말엔 취미생활하고
전 집에서 빨래나 슬슬 돌리고
내일은 뭐 입고 갈까 대충 정해두고
국하나 끓여놓고
이제부턴 82 죽순이 합니다.
으...
행복에 겨워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둘다 11시 넘어 들어올테니
저녁밥 걱정도 없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