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원시장 다녀와봤어요

지지난주 조회수 : 4,800
작성일 : 2017-11-05 16:25:44

온누리상품권이 있어서 겸사겸사 가봤어요.

집에서 멀지는 않은데 대중교통타고 이고 지고 올생각하니 번거로워서 안가지는데

저녁도 사먹을겸 가봤네요.

시장 중간정도에 호떡 파는데 요즘은 호떡 파는데 자체가 드물어서 반가워서 하나 먹었는데 괜찮았아요

(전 호떡 매니아.^^)

닭강정은 안먹었고요..입구 초입에 있는 고로케 파는 집에서 남편은 김치야채고로케 먹었는데

가성비는 좋았어요(막 여러개 싸올정도는 아니고요)

생선 부세인거 같은데 다섯마리 만원.생굴 좀 큰거 만원어치.(굴 얼려서 라면넣어먹어도 맛있고

굴떡국도 괜찮아요)

남편이 생선을 별로 안좋아해서 저 먹을 요량으로 샀는데 부세가 꽤 튼실하고 맛도 괜찮아서

어제 오늘 연달아 구워먹었네요

과일가게에서 상추를 한켠에 놓고 파는데 꽤 많아 보이는데 천원이라 저도 사왔어요(과일은 안팔리고

온 손님마다 상추를 샀다는...^^)

시장 나와서 지하철 타는 길에 부산오뎅(?)전문점이 있었는데 유부주머니 팔길래 사와 봤어요.

유부주머니 은근 실하고 오뎅탕비주얼이 급 상승하네요.(담에도 요건 사오려고요)


마트 생선 비싸고 잘 안사먹었는데..부세 넘 맛있었고..

한두달에 한번씩은 나들이 삼아 가보려고요.

시장 주변 식당들도 괜찮아보이는데가 꽤 있더군요.

시장가면 가격표 없는거가 젤 불편했는데..망원시장은 위에 지붕도 있어서 너무 덥거나 춥거나 해도 괜찮을거 같고

가격표도 대부분있어서 좋았어요.상인들도 친절했고요.

요즘재래시장은 다 이런가요? 많이 바뀐듯하네요.

IP : 1.224.xxx.13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5 4:31 PM (61.106.xxx.234)

    망원시장이 자꾸언급되는데
    그냥 동네재래시장이랑 뭐가 다르죠?
    주위에 월드컵경기장과 공원이 있어서
    중국인들 들르는 코스가된것같은데
    저는 당췌 뭐가 동네재래시장과의 차별성을 못느끼겠네요
    그옆이 사무실인사람이에요

  • 2. dhk
    '17.11.5 4:32 PM (118.33.xxx.72) - 삭제된댓글

    우리 동네네요.
    저는 걸어서 매일 가는 곳인데
    그 주변에 맛집 많아요.
    베트남 쌀국수집은 괜히 수요미식회에 나와 가지고 지금은
    가도 기다려야 해서 속상하고
    또 수요미식회에 나온 순대집도 시장 근처에 있고
    맛집도 많고요
    그 주변에 커피 가게 무지 많고
    시장은 야채, 과일 엄청나게 싸고도 신선해요.

  • 3. dma
    '17.11.5 4:33 PM (61.73.xxx.66) - 삭제된댓글

    망원시장 상인들 참 징글징글해요. 이기주의가 보통이 아니예요.
    힘든 자영업자는 팔아주고 도와줘야되는게 맞는데 거의 갑부급인 망원시장 상인들까지 같은 선상에 놓고 많이 팔아줘야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합정 홈플러스때 그렇게 난리 쳐서 받아먹고, 이번엔 또 몇 키로 멀리멀리 떨어진 롯데몰에까지 받으먹으려고 혈안이 되있는 욕심쟁이 상인들..

  • 4.
    '17.11.5 4:34 PM (61.73.xxx.66) - 삭제된댓글

    망원시장 상인들 참 징글징글해요. 이기주의가 보통이 아니예요.
    힘든 자영업자는 팔아주고 도와줘야되는게 맞는데 거의 갑부급인 망원시장 상인들까지 같은 선상에 놓고 많이 팔아줘야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합정 홈플러스때 그렇게 난리 쳐서 받아먹고 돈 맛 좀 보더니, 이번엔 또 몇 키로 멀리멀리 떨어진 롯데몰에까지 받아먹으려고 깽판치는데 혈안이 되있는 욕심쟁이 상인들..

  • 5.
    '17.11.5 4:46 PM (61.73.xxx.66) - 삭제된댓글

    망원시장 상인들 참 징글징글해요. 이기주의가 보통이 아니예요.
    힘든 자영업자는 팔아주고 도와줘야되는게 맞는데 거의 갑부급인 망원시장 상인들까지 같은 선상에 놓고 많이 팔아줘야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합정 홈플러스때 그렇게 난리 쳐서 받아먹고 돈 맛 좀 보더니, 이번엔 또 몇 키로 멀리멀리 떨어진 롯데몰에까지 깽판치는데 혈안이 되있는 욕심쟁이 상인들..
    롯데몰에서 훨씬 더 가까운 모래내시장 상인들은 아무말도 없는데 왜 지들이 그러는지 진짜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망원시장이랑 상암롯데몰이랑 쇼핑지역이 그다지 겹치는 곳도 아닌데 왜 저러는지 정말 이해불가.

  • 6.
    '17.11.5 4:52 PM (61.73.xxx.66)

    망원시장 상인들 참 징글징글해요. 이기주의가 보통이 아니예요.
    힘든 자영업자는 팔아주고 도와줘야되는게 맞는데 거의 갑부급인 망원시장 상인들까지 같은 선상에 놓고 많이 팔아줘야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합정 홈플러스때 그렇게 난리 쳐서 받아먹고 돈 맛 좀 보더니, 이번엔 또 몇 키로 멀리멀리 떨어진 롯데몰에까지 깽판치는데 혈안이 되있는 욕심쟁이 상인들..
    롯데몰에서 훨씬 더 가까운 모래내시장 상인들은 아무말도 없는데 왜 지들이 그러는지 진짜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망원시장이랑 상암롯데몰이랑 쇼핑지역이 그다지 겹치는 곳도 아닌데 왜 저러는지 정말 이해불가.
    저 시장상인들이 DMC역 지하보도 통합개발 못되게 막았대요. 지하보도가 통합개발되면, 성산시영아파트 주민들이 롯데몰쪽으로 건너가기 쉽다고 망원시장 상인들이 반대해서.. 주민들 편의를 위한 지하보도도 못만들었다고..
    소상공인들 보호하자 하는데 말만 소상공인이지 사실 망원시장 상인들은 여기서 이 글 보는 분들보다 훨씬더 부자입니다. 뭔 일을 하려면 자기네 동네에서나 하든지 몇키로 떨어진 남의 동네에까지 깽판을 치다니 정말 권력이 대단한 망원 상인들이예요.

  • 7. 정말
    '17.11.5 5:19 PM (58.140.xxx.232)

    망원시장은 망해야해요. 합정 홈플때도 수십억 받았다더니 그래서인가 상관없는 DMC몰까지 공사도 못하게 했죠. 거기 몰이 생겨야 다양한 일자리도 어마어마 생기는데 지들 밥그릇만 챙기느라.
    근데 부세는 수입산 아닌가요? 우리나라 어종인가?

  • 8. 그리고
    '17.11.5 5:21 PM (58.140.xxx.232)

    브로콜리나 버섯, 깐마늘같은거 원산지 표시안했더라구요. 거짓으로 해도 누가 알아챌까싶지만. 저는 가뜩이나 국산 중국산 구별 못하는데 저 품목은 더더욱 티가 안나서 못사요.

  • 9. 그러게요
    '17.11.5 5:21 PM (175.123.xxx.11)

    망원동 살아서 시장 잘 아는데 전과는 다른 분위기네요.
    물건도 비싸고 싸단 느낌 안들어요. 윗분 글처럼 상인들의
    횡포가 대단해요.홈플러스 때는 어느정도 이해갔지만 전혀 상관없어요.합정동 홈플이랑 . 상권이 형성돼서 장사 더.잘됩디다. 집단이기주의 생각납니다.

  • 10.
    '17.11.5 5:26 PM (175.123.xxx.11)

    상암동 롯데몰 들어오는거 보이콧하는건 무슨이유인지
    무슨 상관있다고.

  • 11.
    '17.11.5 6:05 PM (223.62.xxx.54)

    거기 상인들 다 재벌이예요 돈 억수로 번답니다 합정동 홈플 입점 반대때 수십억 합의금으로 받아먹은게 학습이되어 상암 롯데몰도 입점 반대중이죠 그리고 친절한사람도 일부있겠지먀 대부분 안친절해요 생선가게 떡볶이가게는 카드도 안받아요 육중환때문에 망원시장 뜨는 바람에 수십년된 사진관 세탁소 구두점들 다없어지고 일본식 식당과 재벌상인만 넘쳐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전형적인 모델이죠

  • 12.
    '17.11.5 6:07 PM (223.62.xxx.54)

    저 근처 주민인데 저희동네 마트에서는 알밤도 못사요 망원시장 등쌀에

  • 13. 맞다
    '17.11.5 6:10 PM (58.140.xxx.232)

    합정홈플에서 떡볶이떡 못사요. 망원시장땜에 못파는 품목들이 있대요. 아주 웃겨요.

  • 14. 오늘 여기다
    '17.11.5 6:59 PM (118.33.xxx.72)

    왜 이러죠? 작전 중인가?
    야채며 과일이며 싸서 사삶들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곳인데
    오쩌면 저렇게 약속이나 한 듯이 다 아줌마들이 하는 말투도
    아닌 듯한 말투로 날 선 소리만 써 있네요.
    깻잎 묶음한 거 7개 한 봉지에 들어 있는데도 천원 하는 곳은
    시장 뿐이지 싶고
    가지며 뭐며 귤 10개 천원도 그렇고
    아니 왜 재벌회사네 마트만 시장인가?
    시장 가는 길목에 뭐라도 팔아보겠다고 한 데서
    길에 펴놓고 총각무하고 파 팔고 있는 할머니들도
    있고 다 알아서 팔고 사고 있더만
    싸니까 사가는 사람 있고 그러지 파는 사람 있고 그렇지
    여긴 오늘 글들이 다 왜 저러는지 싶네요.

  • 15. 과대평가
    '17.11.5 7:15 PM (211.178.xxx.116)

    하도 소문나 상암이 직장이라 멀지도 않고해서 가봤어요. 그냥 일반 재래시장이던데 왜 그렇게 칭찬일색인지 좀 의아해 했던곳이였네요.

    재래시장 상인들 약자 코스프레도 좀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생각해요. 홈플이랑 상암에 대형몰 들어오는게
    재래시장 상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것 같지도 않아요.

  • 16. ㅎㅎ
    '17.11.5 7:26 PM (218.153.xxx.199)

    망원시장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다른 시장과 비교해 특별한 점이 없더라구요...기대했던 닭강정에.대해서는 언급하기도 싫을 정도...

  • 17.
    '17.11.5 7:41 PM (61.73.xxx.66) - 삭제된댓글

    아줌마 말투가 아니라뇨? 47세 아줌마입니다.
    망원동 바로 그 동네는 아니고, 마포역 사는데 원래는 공덕 이마트나 공덕 롯데캐슬 지하에 롯데슈퍼 이용하고 주말에 남편이랑 영등포 이마트까지 영화도 볼겸 쇼핑도 할겸 나갑니다. 가끔 메세나폴리스 지하 홈플러스에도 쇼핑하러 차 몰고 가구요.
    그러다가 홈플러스 근처에 망원시장 있다고 해서 홈플러스에 차 세워놓고 구경가봤는데, 과일하고 고로케 사봤고, 반찬가게 반찬들 좀 사봤고 슈퍼도 이용해봤네요. 과일은 조금더 싸긴 한데 그리 큰 가격차이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과일 질이 가격대비 월등하게 더 좋은 것도 없는데 팔 떨어지게 거기서 장봐서 홈플 주차장까지 들고가느라고 힘들어서 죽을뻔 했네요. 반찬도 뭐 그리 싼지 또는 뭐그리 좋은지 잘 모르겠구요.
    그 다음에도 재래시장 구경 못해본 중딩 딸래미 한번 구경해보라고 데리고 갔다가.. 그때는 동사무소 지하에 주차장 있다고 해서 거기다 세우려 들어갔는데 평일 오후인데도 어찌나 주차장이 꽉 찼는지.. 그리고 또 주차장 차선 간격도 엄청 좁아서 제 차가 새차라서 어디가서 문콕 당하는거 젤 싫어하는데 딱 거기가 그러게 생겼더라구요...
    아무튼 한마디로 망원시장 그다지 큰 특장점은 없고 이용하기 불편하길래 난 별로다 했는데.. 왜 그리 인기가 많은가 의아해하더군요. 그러다 네이버 부동산 카페 글들 봤는데 망원시장 상인들이 여러가지 이슈 몰이를 하며 개인적인 이익을 채운다는 글들을 아주 많이 읽었고요. 와 그 상인들이 그런 사람들이었구나.. 나도 모르던 걸 알게되서 .. 잘 모르는 다른 분들도 이런 사실은 알고 망원시장 이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서.. 망원시장 이야기만 나오면 꼭 한마디씩 적습니다 저는.

  • 18.
    '17.11.5 7:44 PM (61.73.xxx.66) - 삭제된댓글

    아줌마 말투가 아니라뇨? 47세 아줌마입니다.
    망원동 바로 그 동네는 아니고, 마포역 사는데 원래는 공덕 이마트나 공덕 롯데캐슬 지하에 롯데슈퍼 이용하고 주말에 남편이랑 영등포 이마트까지 영화도 볼겸 쇼핑도 할겸 나갑니다. 가끔 메세나폴리스 지하 홈플러스에도 쇼핑하러 차 몰고 가구요.
    그러다가 홈플러스 근처에 망원시장 있다고 해서 홈플러스에 차 세워놓고 구경가봤는데, 과일하고 고로케 사봤고, 반찬가게 반찬들 좀 사봤고 슈퍼도 이용해봤네요. 과일은 조금더 싸긴 한데 그리 큰 가격차이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과일 질이 가격대비 월등하게 더 좋은 것도 없는데 팔 떨어지게 거기서 장봐서 홈플 주차장까지 들고가느라고 힘들어서 죽을뻔 했네요. 반찬도 뭐 그리 싼지 또는 뭐그리 좋은지 잘 모르겠구요.
    그 다음에도 재래시장 구경 못해본 중딩 딸래미 한번 구경해보라고 데리고 갔다가.. 그때는 동사무소 지하에 주차장 있다고 해서 거기다 세우려 들어갔는데 평일 오후인데도 어찌나 주차장이 꽉 찼는지.. 그리고 또 주차장 차선 간격도 엄청 좁아서 제 차가 새차라서 어디가서 문콕 당하는거 젤 싫어하는데 딱 거기가 그러게 생겼더라구요...
    저기 위에 어떤 댓글님, 망원시장이 엄청 싸다 하시는데.. 저는 그동안 마트 장만 보던 사람이라 제가 망원시장 가서 물건 샀을때 정말 쌌으면 우와! 가격이라도 엄청 싸네! 하고 느꼈어야 하는데 그렇게 깜놀할만큼 싸지도 않고 질도 좋지 않았어요. 그다지 싸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한마디로 망원시장 그다지 큰 특장점은 없고 이용하기 불편하길래 난 별로다 했는데.. 왜 그리 인기가 많은가 의아해하더군요. 그러다 네이버 부동산 카페 글들 봤는데 망원시장 상인들이 여러가지 이슈 몰이를 하며 개인적인 이익을 채운다는 글들을 아주 많이 읽었고요. 와 그 상인들이 그런 사람들이었구나.. 나도 모르던 걸 알게되서 .. 잘 모르는 다른 분들도 이런 사실은 알고 망원시장 이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서.. 망원시장 이야기만 나오면 꼭 한마디씩 적습니다 저는.

  • 19.
    '17.11.5 7:48 PM (61.73.xxx.66) - 삭제된댓글

    아줌마 말투가 아니라뇨? 47세 아줌마입니다.
    망원동 바로 그 동네는 아니고, 마포역 사는데 원래는 공덕 이마트나 공덕 롯데캐슬 지하에 롯데슈퍼 이용하고 주말에 남편이랑 영등포 이마트까지 영화도 볼겸 쇼핑도 할겸 나갑니다. 가끔 메세나폴리스 지하 홈플러스에도 쇼핑하러 차 몰고 가구요.
    그러다가 홈플러스 근처에 망원시장 있다고 해서 홈플러스에 차 세워놓고 구경가봤는데, 과일하고 고로케 사봤고, 반찬가게 반찬들 좀 사봤고 슈퍼도 이용해봤네요. 과일은 조금더 싸긴 한데 그리 큰 가격차이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과일 질이 가격대비 월등하게 더 좋은 것도 없는데 팔 떨어지게 거기서 장봐서 홈플 주차장까지 들고가느라고 힘들어서 죽을뻔 했네요. 반찬도 뭐 그리 싼지 또는 뭐그리 좋은지 잘 모르겠구요.
    그 다음에도 재래시장 구경 못해본 중딩 딸래미 한번 구경해보라고 데리고 갔다가.. 그때는 동사무소 지하에 주차장 있다고 해서 거기다 세우려 들어갔는데 평일 오후인데도 어찌나 주차장이 꽉 찼는지.. 그리고 또 주차장 차선 간격도 엄청 좁아서 제 차가 새차라서 어디가서 문콕 당하는거 젤 싫어하는데 딱 거기가 그러게 생겼더라구요...
    저기 위에 어떤 댓글님, 망원시장이 엄청 싸다 하시는데.. 저는 그동안 마트 장만 보던 사람이라 제가 망원시장 가서 물건 샀을때 정말 쌌으면 우와! 가격이라도 엄청 싸네! 하고 느꼈어야 하는데 그렇게 깜놀할만큼 싸지도 않고 질도 좋지 않았어요. 그다지 싸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한마디로 망원시장 그다지 큰 특장점은 없고 이용하기 불편하길래 난 별로다 했는데.. 왜 그리 인기가 많은가 의아했어요. 그러다 네이버 부동산 카페 글들 봤는데 망원시장 상인들이 여러가지 이슈 몰이를 하며 개인적인 이익을 채운다는 글들이 거기 아주 많았고요.. 제가 또 그런 꼴은 두눈 뜨고 못보는지라, 망원시장 관련글들을 싹다 검색해봤습니다.
    와 그 상인들이 그런 사람들이었구나.. 나도 모르던 걸 알게되서 .. 잘 모르는 다른 분들도 이런 사실은 알고 망원시장 이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서.. 망원시장 이야기만 나오면 꼭 한마디씩 적습니다 저는.

  • 20.
    '17.11.5 7:52 PM (61.73.xxx.66)

    아줌마 말투가 아니라뇨? 47세 아줌마입니다.
    망원동 바로 그 동네는 아니고, 마포역 사는데 원래는 공덕 이마트나 공덕 롯데캐슬 지하에 롯데슈퍼 이용하고 주말에 남편이랑 영등포 이마트까지 영화도 볼겸 쇼핑도 할겸 나갑니다. 가끔 메세나폴리스 지하 홈플러스에도 쇼핑하러 차 몰고 가구요.
    그러다가 홈플러스 근처에 망원시장 있다고 해서 홈플러스에 차 세워놓고 구경가봤는데, 과일하고 고로케 사봤고, 반찬가게 반찬들 좀 사봤고 슈퍼도 이용해봤네요. 과일은 조금더 싸긴 한데 그리 큰 가격차이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과일 질이 가격대비 월등하게 더 좋은 것도 없는데 팔 떨어지게 거기서 장봐서 홈플 주차장까지 들고가느라고 힘들어서 죽을뻔 했네요. 반찬도 뭐 그리 싼지 또는 뭐그리 좋은지 잘 모르겠구요.
    그 다음에도 재래시장 구경 못해본 중딩 딸래미 한번 구경해보라고 데리고 갔다가.. 그때는 동사무소 지하에 주차장 있다고 해서 거기다 세우려 들어갔는데 평일 오후인데도 어찌나 주차장이 꽉 찼는지.. 그리고 또 주차장 차선 간격도 엄청 좁아서 제 차가 새차라서 어디가서 문콕 당하는거 젤 싫어하는데 딱 거기가 그러게 생겼더라구요... 그래도 그 주변에 카페거리도 생기고 해서 그 골목 구경하느라고 심심하면 몇번 구경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망원시장에 들러 뭐라도 하나 사들고 오기는 했었습니다.
    저기 위에 어떤 댓글님, 망원시장이 엄청 싸다 하시는데.. 저는 그동안 마트 장만 보던 사람이라 제가 망원시장 가서 물건 샀을때 정말 쌌으면 우와! 가격이라도 엄청 싸네! 하고 느꼈어야 하는데 그렇게 깜놀할만큼 싸지도 않고 질도 좋지 않았어요. 그다지 싸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한마디로 망원시장 그다지 큰 특장점은 없고 이용하기 불편하다고 결론 내렸는데 왜 그리 인기가 많은가 의아했어요. 그러다 네이버 부동산 카페 글들 봤는데 망원시장 상인들이 여러가지 이슈 몰이를 하며 개인적인 이익을 채운다는 글들이 거기 아주 많았고요.. 제가 또 그런 꼴은 두눈 뜨고 못보는지라, 망원시장 관련글들을 싹다 검색해봤습니다.
    와 그 상인들이 그런 사람들이었구나.. 나도 모르던 걸 알게되서 .. 잘 모르는 다른 분들도 이런 사실은 알고 망원시장 이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서.. 망원시장 이야기만 나오면 꼭 한마디씩 적습니다 저는.

  • 21.
    '17.11.5 8:03 PM (61.73.xxx.66)

    여름에 딸기 샀었는데요.
    동네에서는 딸기가 제일 싼게 2팩에 9천원~만원 그 정도.. 망원시장은 좀 쌀까 싶어 나가봤더니 싼 딸기가 있긴 있더라구요. 5천원에 3팩짜리도 있고 5천원에 2팩 짜리도 있고.. 만원에 3팩짜리도 있고 우리동네처럼 만원에 2팩 짜리도 있고 더 비싼 것도 있고.
    눈으로 보기엔 5천원에 3팩짜리도 괜찮아보이길래, 5천원에 3팩짜리 사고, 5천원에 2팩짜리도 샀는데.. 으아 집에와서 먹어보고 싼게 비지떡이구나 했습니다. 싸다고 무조건 샀다가 다 먹지도 못했네요. 뭔 딸기가 달지도 않고 싱겁고 ㅜㅜㅜㅜ
    만원에 3팩짜리나 만원에 2팩짜리 (우리동네랑 가격 똑같은거..) 그 정도는 사야 먹을만 했을라나 싶어요. 그러고보면 망원시장 과일이 그리 싼 것도 아니죠.

  • 22. ,,,
    '17.11.5 8:18 PM (180.159.xxx.149) - 삭제된댓글

    망원시장에 좀 싼 물건 있다 치더라도요.
    그런데 상생 상생하는 인간들이 아주 최악으로 이기적으로 놀고 있으니까 문제 아닌가요?
    이미 준재벌급들이고 두부 장사 하는 사람이 시의원이 되니까 돈,권력맛을 알게 된건가요?
    DMC 지하도 만들어 놓은걸 다시 엎게 한 사람들입니다
    전혀 이해 관계가 없는 사람들인데 왜 상암동 일에 관여하는거죠?
    상암동 사람들은 왜 다양한 쇼핑하면 안되는데요?

  • 23. .....
    '17.11.5 8:19 PM (180.159.xxx.149) - 삭제된댓글

    망원시장에 좀 싼 물건 있다 치더라도요.
    그런데 상생 상생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이기적으로 행동하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이미 준재벌급들이고 두부 장사 하는 사람이 시의원이 되니까 돈,권력맛을 알게 된건가요?
    DMC 지하도 만들어 놓은걸 다시 엎어버리게 했다면서요.
    전혀 이해 관계가 없는 사람들인데 왜 상암동 일에 관여하는거죠?
    상암동 사람들은 왜 다양한 쇼핑하면 안되는데요?

  • 24. ...
    '17.11.5 8:20 PM (180.159.xxx.149)

    망원시장에 좀 싼 물건 있다 치더라도요.
    그런데 상생 상생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이기적으로 행동하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이미 시장상인들은 준재벌급들이고 두부 장사 하는 사람이 시의원이 되니까 돈,권력맛을 알게 된건가요?
    DMC 지하도 만들어 놓은걸 다시 엎어버리게 했다면서요.
    전혀 이해 관계가 없는 사람들인데 왜 상암동 일에 관여하는거죠?
    상암동 사람들은 왜 다양한 쇼핑하면 안되는데요?

  • 25. 결론은
    '17.11.5 9:46 PM (121.162.xxx.115)

    망원시장 지금은 별로 가고싶지 않아요
    5년전부터 다녔는데 그때는 싸고 좋았는데 최근 3년전부터는
    방송타고 나서는 싼게 비지떡이예요
    상인들 부심 부리는것도 눈에 보여요
    여기서 새로운 사실들 집단 이기주의 알고나니
    더 가기 싫어지네요

  • 26. 미나리
    '17.11.6 1:06 AM (1.227.xxx.51)

    망원시장 방송때문에 관광하듯이 가보기는 했는데 다른 시장이랑 큰 차이는 못 느꼈어요. 위치 좋고 홍보 잘되서 상인들 장사 잘되는 것이 부럽더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605 얼마전에 들어온 홍삼정을 당근에 판다고 그게 23:30:47 24
1667604 하얼빈을 보고 왔어요. 파란사과 23:30:23 35
1667603 옷 버리지 말아야겠어요 .. 23:30:10 135
1667602 한 해에 두 자녀의 혼사가 있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9 ... 23:23:47 401
1667601 냉이된장찌개 레서피예요 23:22:04 153
1667600 먹고땡! 명신, 목줄이 남자들 룸살롱에서 넥타이 풀어 매는 방식.. 그년이매던목.. 23:21:12 438
1667599 육사 모집 요강 10 23:13:24 807
1667598 하지정맥류 수술 하신분 계실까요? 3 .. 23:13:13 155
1667597 한은 금리인하 예고-펌 9 민생은 곡소.. 23:09:38 906
1667596 척추 잘 보는 대학병원 어딜까요? 1 23:04:45 110
1667595 한식 못먹으면 어지럽고 아픈분 있나요 14 23:03:22 563
1667594 한덕수를 대선후보로 내세우려한다는 14 ..... 23:00:16 1,456
1667593 오래된 악세사리 악세사리 22:57:19 261
1667592 박근혜때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5 ㄱㄴ 22:55:10 524
1667591 근데 헌재 판사들 믿을만 하긴한건가요? 5 ㅇㅇㅇ 22:50:31 687
1667590 인강으로 공부한 중학생글 8 22:45:24 1,271
1667589 인생은 부모복보다 남편복이 더 좌우하는 것 같아요 33 22:41:36 2,621
1667588 82덕분에 하얼빈 예매했어요! 2 솔나무 22:40:40 593
1667587 윤석열내란수괴] 내란괴수들 김용현도 내일 기자회견, 윤석열도 입.. 10 윤석열내란수.. 22:39:43 747
1667586 윤석열이 sns 로 태극기 부대에 신호 보내는거 아닐까요 6 22:34:40 1,337
1667585 신혼살림 한꺼번에 어떻게 사나요 24 help 22:34:04 1,451
1667584 홍준표, 부모묘 파묘하고, 폰번호 바꾸고, 다음달 책2권출간 18 ... 22:29:05 2,973
1667583 국힘, 계엄 3주 지나 느긋한 '대국민 사과' 예고 20 ㅇㅇ 22:28:24 1,709
1667582 침대 옆에 설치하는 가드..어디서 파나요? 6 -- 22:27:23 478
1667581 부산에 비빔밥 맛집 좀 알려주세요 2 ., 22:27:07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