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 그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다시 봤어요.

ㅇㅇ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7-11-05 15:59:41

벌써 10년전에 나온 영화인데 밀린 숙제처럼 이제서야 보게 됐네요.
별 내용없는 리뷰가 되겠지만 아무튼 해가 가도 늙지도 나이먹지도 않는것 같은 드류 배리모어 특유의 햇살같은 밝음과 천진난만함은 영화상에서도 빛이 나구요,
과거 로코물의 신사였던 휴 그랜트(그러나 실상은 바람둥이로
이름난;; 극중에선 리처드) 가 80년대 유명 팝 그룹출신의 퇴물
가수? 로 나오거든요~

왬을 떠올리게 하는 팀의 서브겸 건반담당이었던 그가. .
세월이 흘러 테마파크나 이벤트를 찾아다니며 공연을하다가,
현재 젊고 잘나가는 유명 여가수의 작곡의뢰를 받게 되면서,
우연히 소피(드류)를 만나 엉뚱한 계기로 팀을 이루게 됩니다.
영화 제목에서처럼 그여자 소피는 작사를, 그남자 리처드는
멜로디를 작곡하게 돼죠.

너무 언급하면 스포가 될테니 두가지말만 적어보면요
저는 이 영화에서 두가지 말이 기억이 나네요.
하나는 두사람이 합류해 작사작곡에 돌입했을 때 소피가 한 말인데,
음악에서도 멜로디가 육체적인 끌림(섹스)라면 가사는 두 사람
사이의 이야기, 히스토리? 라고 하는데..이 두가지가 어우려져야
한다는 말을 듣고 아 사랑이란게 겉모습만이 아니라, 이 두가지가 어우러져야 진짜 사랑이 이뤄질수 있겠구나 실감이 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가사문제로 서로 의견충돌이 되면서 남자 주인공이 여주
인공에게, 당신은 나약하고 가련한척 하면서, 일이 뒤틀리거나
자기 원하는대로 안되면 한발 물러선다고, 당신은 동화속에 사는
게 아니지 않느냐 란 말을 퍼부어 여자가 상처를 받고 돌아서요..
(날카롭지만, 남주인공의 통찰력이 빛나는 말ㅜ)
그후 남자는 다시 여주인공을 찾지만, 서로 엇갈리는 듯 하더니...
결국 둘사이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막판까지 보면서 흔한 엔딩일 수 있음에도, 한 편의 사랑이야기에
기분이 좋아지고 상큼해졌어요.

전형적인 여성향의 로코영화인데, 영화를 보고 이 로맨스가주는
교훈을 되새겨보게 되었고, 자기가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진심을 믿고. 기다려도 되는것인가? 하는 답이 없는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ㅎ 제가 사랑을 몰라서 넘 아이처럼 순진한
건지도요.ㅎㅎ.

아무튼 영화 정보로 검색하다보니 이 영화가 11월중에 재개봉
된다고 하네요. 로코 좋아하거나 다시보고 싶으신 분들은 영화관에
직접 가서 보셔도 좋을듯해요.
IP : 221.166.xxx.2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11.5 5:15 PM (122.254.xxx.22)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2. ㅇㅇㅇ
    '17.11.5 5:27 PM (221.166.xxx.242)

    아 트리님이시군요ㅋㅋ
    두서도 없이 막 써본 글이었는데
    리플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399 초등여아 한쪽 가슴이 간지럽다고 해요.(몽우리 때문인듯요) 7 2017/11/29 3,669
752398 브라바 청소기 이거 꼼꼼히 제대로 닦이는 거 맞나요? 15 질문이요 2017/11/29 3,515
752397 시모를 볼때마다 울화가 치밀어 홧병날경우 3 그냥 2017/11/29 2,684
752396 혼자사는 동생이 암이라네요... 12 ... 2017/11/29 7,262
752395 요즘 신혼살림엔 어떤 메이커 그릇 해야하나요? 22 쉰세대^^ 2017/11/29 4,621
752394 1층같은 지층이라는데 9 ㅇㅇ 2017/11/29 2,696
752393 정신과 약 복용하며 평화로운 시간 11 극심한 사춘.. 2017/11/29 3,286
752392 다이슨 공홈에서 주문시 프로모션 코드는 어디서 받나요? 3 다이슨 2017/11/29 941
752391 이번생은 처음이라 마지막회 많이 아쉽네요 9 이번생막방 2017/11/29 3,271
752390 고등동창이랑 이야기하다 알게 된 사실 22 정쌤 2017/11/29 28,008
752389 아이허브에 웨이브펌 샴푸가 있을까요? 3 ㅇㅇ 2017/11/29 660
752388 안양보세집 1 안양보세 2017/11/29 729
752387 내신따기 쉬운 학교인줄 알았는데요.. 4 ^^ 2017/11/29 1,836
752386 통신사 KT 로 바꾸려는데 어떤가요? 폰 인터넷 .. 2017/11/29 455
752385 친정 돈이 시댁 간다는 글 보고. 그럼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27 2017/11/29 5,337
752384 점심 반찬 메뉴 5 점심 2017/11/29 1,792
752383 9살 아들 굶겨죽인 부모 23 한국에서 굶.. 2017/11/29 5,462
752382 첫째아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둘째때 유용할까요 4 크크롱 2017/11/29 742
752381 찴.. 예산, 바른정당과 함께 논의하겠다 11 고딩맘 2017/11/29 1,093
752380 상하이 거주하시거나 상하이여행 잘 아시분 계시면~~~플리즈~~~.. 9 상하이는 처.. 2017/11/29 2,068
752379 그래도 코스트코에서 살만한거 뭐가 있을까요 15 장보기 2017/11/29 4,435
752378 커피 원두 끓여도 되나요? 4 궁금 2017/11/29 1,336
752377 다스뵈이다. 이 노래 들어보세요 2 ... 2017/11/29 604
752376 둘중에 골라주세요 밍크나 몽클중 8 동글이 2017/11/29 1,714
752375 오래된 시래기로 국을 해봤습니다. 6 ㅇㅇㅁ 2017/11/29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