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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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위동서면 무조건 설거지 안하나요?
1. ㅇ
'11.9.14 4:05 PM (115.139.xxx.45)둘째맏동서라는 표현은 작은집의 맏동서를 말하는건가요?
글쓴이
'11.9.14 4:07 PM (125.142.xxx.26)둘째형님이예요
2. 네
'11.9.14 4:07 PM (112.168.xxx.161)네..
집안 사정이 좀 특이하긴 하지만.. 보통 서로 도와서 하긴하는데..
암튼 그래도 막내가 밥상 물리자마자 고무장갑부터 챙겨드는건 어느집이나 그럴껄요3. 전 맏며느리..
'11.9.14 4:08 PM (58.224.xxx.56)아들셋 맏며느리지만 제가 설거지 제일 많이해요.....
4. ㅇㅇ
'11.9.14 4:09 PM (121.130.xxx.78)근데 명절 일거리 중 젤 속편하고 쉬운 게 설거지 아닌가요?
전 아랫동서랑 서로 챙겨주며 일하는데 설거지는 주로 제가 합니다.
이거 저거 뒷정리 하는 게 골치 아파서 전 설거지가 차라리 좋아요.
동서는 설거지가 싫대요. 궁합이 참 잘맞죠?5. ........
'11.9.14 4:14 PM (110.9.xxx.202)첫째,둘째,셋째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저희 집은 첫째가 안하는 편입니다.막내는 매번하구요.
은근히 기분 나쁘죠...
'11.9.14 4:17 PM (125.142.xxx.26)합니다. 저희 집은 결혼 15년차인데 남편이 모아놓은 돈 2천5백에 제가 천만원 보태서 전셋집 마련하고
나머지 천5백정도 들여 신혼살림 장만했네요.
정말 그렇게 준비하니 시댁에서 요구하는 거 아무것도 없었는데
문제는 있는 땅 좀 처분하시면서 항상 큰아들만 챙겨줬다면서 저희에게 몇천만원을 해주셨어요.
제가 생각해도 그 돈을 받은 이후로는 짐이 지워졌다는걸 얼마전에 깨닳았네요.
자꾸 원하는것도 많아지시고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시고...휴~
생각같아서는 그 돈 다 드리고싶은데 남편이 말을 듣질않네요.
서로 안주고 안받고 독립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네요.오타
'11.9.14 4:18 PM (211.41.xxx.128)명절 전날과 저녁--->명절 전날 저녁...
..
'11.9.14 4:20 PM (125.142.xxx.26)차라리 둘이면 낫겠어요
삼형제의 가족이 다모이구 시작은아버지네 가족까지 오면 장난아니거든요
그걸 매번 혼자하려니 부아가 나더라구요6. 네..2
'11.9.14 4:14 PM (112.155.xxx.40)음식은 똑같이 장만하고(나눠서.. 몇가지씩 해가는)
설거지는 맨 꼴지라는 이유로 막내가 해야한다는.
전 쌓여있는 꼴을 못봐 고무장갑 먼저 끼다보니
아,,설거지는 막내가 다 알아서 하는구나...하는지
손에 물 닿으면 윗동서 품위에 어긋나는건지 원..ㅎㅎ
서로서로 돕는 마인드면 얼마나 좋을까..
다른집도 그런지 진짜 궁금한 1인입니다..원글이
'11.9.14 4:16 PM (125.142.xxx.26)근데 우리집 둘째맏동서는 음식도 안합니다
그냥 가만히만 앉아있어요 화초처럼 .. 그러니까 더 열받습니다
근데 큰맏동서는 둘째하고있으면 하하호호 그러니까 둘 다 싫어요7. 맏동서
'11.9.14 4:15 PM (110.9.xxx.203)보통 젤 위의 동서분께만 맏동서란 말을 쓰지 않나요? 차라리 그냥 둘째형님은. 하고 말하시는게.
무조건 안하는게 어디있나요. 하게 되면 하는거지. 님의 둘째 형님만 안하시는거구요...
'11.9.14 4:18 PM (125.142.xxx.26)형님이란 말도 쓰기싫어서요 그리고 손윗동서는 맏동서라구 하더라구요
그냥
'11.9.14 4:44 PM (110.15.xxx.248)저도 이방법저방법다거쳐서 정착한방법요
무쇠솥에 피자넣고 스텐밥공기에 물떠서 안에 넣고 약불로 데우면 똑같아요
아니면 전기밥솥에 미리 넣어놓아야죠 물조금그릇에 떠서 옆에다 넣어놓으면 좋아요 밥도 그렇게 하면
마르지않고 좋구요 무쇠가없다면 덜타는 조리기구에다 그렇게 해보세요
아주 약불에 해야해요 뚜껑닫고요8. hoho
'11.9.14 4:15 PM (118.131.xxx.19)다른얘기지만 맏동서 둘쨰동서 이렇게 호칭을 쓰기도 하나요?
형님 아니구요? 그냥 궁금해서요..
저도 막내며늘이거든요.. 형님들이 저에게 동서라는 호칭을 쓰는거 아닌가..
읽다가 이상해서 여쭤봐요..
글구 보돟ㅇ 설거지가 제일 쉽지 않은가요. 먹고난후 상뒷처리가 더 힘든듯.. 저희는 서로 설거지 하려고 하거든요.. 정 하기 싫으시면 살짝 뒤로 빠져보세요.. 원글님이 뒷정리를 하시면 누군가 설거지 하지 않나요?9. 저흰
'11.9.14 4:17 PM (211.41.xxx.128)합니다. 저희 집은 결혼 15년차인데 남편이 모아놓은 돈 2천5백에 제가 천만원 보태서 전셋집 마련하고
나머지 천5백정도 들여 신혼살림 장만했네요.
정말 그렇게 준비하니 시댁에서 요구하는 거 아무것도 없었는데
문제는 있는 땅 좀 처분하시면서 항상 큰아들만 챙겨줬다면서 저희에게 몇천만원을 해주셨어요.
제가 생각해도 그 돈을 받은 이후로는 짐이 지워졌다는걸 얼마전에 깨닳았네요.
자꾸 원하는것도 많아지시고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시고...휴~
생각같아서는 그 돈 다 드리고싶은데 남편이 말을 듣질않네요.
서로 안주고 안받고 독립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네요.10. 막내가
'11.9.14 4:24 PM (211.210.xxx.62)하는게 분위기상 좋죠.
저희는 그냥 가장 먼져 먹는 사람이 하는데 매번 막내는 열외라 그것 때문에 미움 좀 받았어요.
하다못해 바닥 청소나 상물림이라도 해야하는데 쏙 빠지니까요.
막내가 설거지 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아무것도 안하지는 않을텐데요.
오히려 설거지통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제일 장땡인데.11. ???
'11.9.14 4:29 PM (220.117.xxx.245)동서들끼리 이런 걸로 감정 상하지 마시구요. 남편들 시키세요. 자기 집 설거지잖아요. 게다가 아들이 셋이나 된다면서요?
저희 시가, 가부장적인 면도 강하시고 유교, 양반, 이런 부분 굉장히 강조하시는 어른들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 하나가 나서니 명절 분위기 대번에 바뀌더군요.
자기 아내 끔찍하게 아끼는 아주버님께서 누가 말릴 새도 없이 설거지란 설거지는 다 해버리셨어요. 그 뿐인가요? 이번 명절에는 엄청난 양의 전도 다 만들어오시고, 송편이니 만두니 이런 것들 다 사와버리시고... 아주버님이 그렇게 나오니 다른 남자 형제들도 손 걷어부치고 다들 이거저거 하게되고........ 덕택에 여자들은 과일 먹으면서 편안하게 수다 떨다 올 수 있었어요.
남편을 시키세요.12. ....
'11.9.14 4:29 PM (121.167.xxx.68)맞아요. 저희도 셋. 누가 설거지를 맡느냐 가지고 신경전. 서로 맡으려구 해요.
먹은 상 치우고 음식 갈무리하는 게 훨씬 신경쓰이고 고되요. 종종거리고 숙였다 폈다.
상 다치우면 바닥도 닦아야 하고.. 닦다보면 방 전체를 청소해야하는 사태도 벌어지구요.ㅠㅠ
'11.9.14 4:32 PM (123.143.xxx.170)바닥 닦고 있으면 과일 먹자고 하십니다.
13. 비슷한 집
'11.9.14 4:55 PM (110.15.xxx.248)동성이라면 괜찮겠고
충분히 온라인상에서도 좋은 친구 만날수 있어요.
온라인 오프가 다른게 아니라 상대방 심성을 볼수있으면 어디서나 좋은 분만나는건 가능하다고 봐요...
'11.9.14 5:00 PM (125.142.xxx.26)저는 일찍 가서 큰동서랑 전도 부치고 얘기도 햬요
근데 둘째윗동서가 오면 너무얄미운거예요
아무것도 안하고 정말 바닥에 철푸덕 앉아서 커피마시며 맏동서랑 수다만....
그러다 설거지까지 안하니 제가 열받는거죠
세척기라도 있으면 편하게요14. ....
'11.9.14 5:01 PM (110.14.xxx.164)아무래도 맏동서는 전체적으로 할일도 많고 신경 쓸게 많아서 보통 둘째랑 막내가 같이하죠
15. ^^
'11.9.14 5:34 PM (1.177.xxx.180)몇 년 지나다 보면 설겆이가 젤 편한걸 알게 되실거에요..
살림 안편한 시댁에서 이것저것 챙기는것두힘들어요16. 눈꽃
'11.9.14 7:56 PM (211.56.xxx.174)아우, 또 생각나서 뒷골 땡깁니다.
저는 둘째고, 막내가 저보다 3년 먼저 결혼했습니다. 결혼 2년차, 이제까지 설거지는 제 몫입니다. 놀러가도 제가 혼자 설거지 다 했습니다.
지는 얘 본다고 부엌엔 안와보네요. 그리고, 다른 식구들과 함께 커피 마시며 수다 떱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론, 나이는 저보다 한참 어리죠.17. 아줌마
'11.9.14 9:45 PM (119.67.xxx.4)전 5형제중 막내며느리인데 늘 설거지는 내 차지려니 해요~
그냥 그게 맘이 편해서... ;;;
근데 우리 형님들은 손 비는 사람이 와서 제가 세제 묻혀 닦으면 옆에서 헹궈주고
또 손 비는 사람이 와서 그릇장에 정리하고 그런식이에요.
물론 저희도 꾀 부리는 사람 있는데 지나다 보니 다 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조금 더 하지 그러고 하세요. 일년에 몇번인데...18. 우리집
'11.9.15 12:10 AM (121.166.xxx.233)저희는 작은어머님, 큰형님, 작은형님, 저.. 이렇게 돌아가면서 되는대로 해요.
아침에 내가 했으면 점심엔 형님이 하고.. 이런 식이요.
착하신 숙모님은 서열상 안하셔도 되는데 꼭 한번은 해주시더라구요.
상차림도 도우시구요.
아버님한테 숙모님이 하시게 둔다고 혼난적도 있는데
(애들 먹이고 있는 사이에 얼른 일어나서 하시거든요.저희 나름 억울했죠.)
하지 말라 말씀드려도 꼭 한번은 하시네요.
우리 시댁은 그러고보니 꾀부리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서 다행이에요.19. 후니맘
'11.9.15 5:21 PM (220.120.xxx.193)저도 아들셋에 막내며느리인데요.. 전 다른걸 워낙 할줄 몰라..설겆이 담당입니다.. 그게 훨씬 편하더라구요..
두형님이 식사후 갈무리 해주시고..
전 먹자마자 발딱 일어나서 설겆이 합니다.. 설겆이 양이 많으면 형님들이 도와주세요.. 울형님들 넘 좋아요 ㅎ... 명절때 형님들 만나는 재미로 시골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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