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연휴 최고로 맛있었던 음식 무엇이었나요? 저는요...

맛대맛 조회수 : 2,280
작성일 : 2011-09-14 15:58:42

컵라면 !!!

 

이틀 연속 지지고 볶고

밥 차리고 치우면 또 밥 하고 또 먹고 치우고....

먹기도 싫은데 세끼 꼬박 챙겨먹어야 (먹여야) 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는데

 

이번엔 추석날 아침을 늦게 먹어서 다들 배불러 못먹겠다고 하는데도

또 점심 차려야하는데 마침 시어머니 주무시길래

그냥 컵라면으로 때웠습니다.

먹을 사람 먹고 먹기 싫은 사람 안먹고 과일이나 떡  먹고 싶음 먹고

제 각각 자기 입맛대로 취향대로 위장 사정 봐가며 

 

저 평소에 라면 안먹고 애들도 안주거든요.

세상에~ 얼큰한 라면 국물 넘넘 맛있네요.

국물 한방울까지 다 마셨어요.

 

앞으로 명절 점심은 무조건 컵라면으로 할겁니다.

 

 

 

IP : 121.130.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비라거
    '11.9.14 3:59 PM (59.7.xxx.246)

    전 혼자 나가서 사먹고 온 물냉면. 속이 뻥!

  • 맛대맛
    '11.9.14 4:01 PM (121.130.xxx.78)

    부.....부럽...
    젖소 ~~ (절대 졌소 아님 흥!)

    나 물냉면 넘 좋아하는뎅
    먹고 싶어요 ㅠ ㅠ

  • 2. 명절다음날
    '11.9.14 4:14 PM (112.164.xxx.31)

    친정가서 엄마가 막 담근 파김치와 쇠고기 무국을 주셨어요.

    흑흑 너무 맛있었어요.

    울 아들도 엄마보다 할머니 음식이 훨씬 맛있다면서 집에가서도 쇠고기무국을 끓여달라고 하더군요.

    집에선 잘 먹지도않는것이.. 약올라서 할머니랑 살아라 해버린 나는 뒤끝있는 엄마.

  • 3. 저도 컵라면 ㅎㅎ
    '11.9.14 6:08 PM (202.30.xxx.230)

    원글님 찌찌뽕이네요.
    저는 추석 전날 음식 준비하기 전에 아침겸 점심 떼우느라 먹었지만요.
    시동생네 오기 전에 남편이랑 둘이 김밥 사다가 컵라면 먹었는데 넘 맛있드라구요.
    시동생네 부부는 아점으로 빵 먹고 왔다고 전 다 부치고 저녁에 남은 김밥이랑 컵라면 먹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30 원희룡 트윗 10 다만다만 2011/11/23 2,671
39829 애 낳는데...무려.. 3 ㅇㅇ 2011/11/23 1,976
39828 엄마가 쓰러지셔서... 7 1111 2011/11/23 2,217
39827 '나는 꼼수다' 엉뚱한 상표권 출원, 등록결정시 티셔츠.콘서트에.. 7 애플맘 2011/11/23 1,853
39826 오늘 공지영씨도 나오시는군요~ 1 7시 대한문.. 2011/11/23 1,619
39825 사회의 무관심속 19년간 "日정부 사죄하라" 한맺힌 외침 2 세우실 2011/11/23 673
39824 나꼼수 '서울 무료 앵콜' 공연 공지 7 참맛 2011/11/23 2,214
39823 목동 돌파 수학학원 수학학원 2011/11/23 4,171
39822 자동차 부품에 들어가는 원료를 납품하는 회사인데요.. 1 휴.. 2011/11/23 1,042
39821 [펌] 쫄지않는 시위대 사진모음 4 마루 2011/11/23 2,269
39820 與 "22인 불출마? 강행처리 아니었다" -총선불출마 선언은 쇼.. 1 . 2011/11/23 1,021
39819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 특별 공개방송! 토크쇼~ 1 올리브 2011/11/23 1,332
39818 FTA무관심한 카페에 글좀 올리려고 하는데 도움부탁드려요 6 상엽이엄마 2011/11/23 894
39817 에콰 도르 국민은 미-에콰도르 FTA를 어떻게 중단시켰나? 2 ^^별 2011/11/23 1,681
39816 로봇청소기 어디제품이 좋은가요? 4 ... 2011/11/23 2,061
39815 경비비 얼마 내시나요? 8 관리비 내역.. 2011/11/23 1,965
39814 한나라당과 국회의원 전화해요 꼭요 1 지금 2011/11/23 639
39813 월스트리트 저널 "한국의 대미 흑자 줄어들 것 2 참맛 2011/11/23 833
39812 의료민영화되면 의사들은 좋나요? 12 따구 2011/11/23 3,443
39811 레스포삭 가방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1 추천 좀 2011/11/23 1,300
39810 트윗-김진애의원 12 ^^별 2011/11/23 2,461
39809 헉~~내년 포항 형님예산 1조 1610억원 10 fta폐기 2011/11/23 1,714
39808 서울말고 다른지방 집회있는거 알수없을까요? 4 대전 2011/11/23 763
39807 은행가니까 그린카드 만들어라고 해서요. 2 혹시만드신분.. 2011/11/23 1,213
39806 아기 안고 혼자 백화점 가면 뻘쭘할까요? 11 ㅋㅋ 2011/11/23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