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또라이죠?

럭키 조회수 : 3,695
작성일 : 2017-11-05 06:05:11
남자친구가 있는데 술먹으면 연락이 잘 안 되요. 평소 저 보다 친구를 우선시 해서 섭섭한 마음이 컸어요.

장거리 연애하는 상태이고. 술먹고 연락이 안 되면 저는 미쳐요..그렇게 싸우고도 또 노는데 집중하느라 연락이 안 되고요..

그래서 주변에 친구들한테 연락을 했어요. 내 남자친구랑 있느냐, 내 남자친구랑 연락이 안 된다, 왜 너는 내 남자친구한테 새로운 사람 소개시켜 줬냐 등등..
그랬으면 안 됐는데.. 배째라는 남자친구가 너무 미워서 친구들한테 연락해 조심 좀 해달라고 했어요.

남자친구 친구가 제 친구이기도 하거든요.
그랬더니 친구들이 저 무섭다고 남자친구랑 안 놀아주나 봐요.

저 때문에 친구 잃었다고 난리난리네요..

인생에서 친구에 대한 비중이 적은 저는 이해가 안 돼요.



IP : 37.170.xxx.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라인지는 모르겠고
    '17.11.5 6:16 AM (221.142.xxx.50)

    이런 내용의 글 올리면 별로 좋은 댓글 안달리는 줄 아시면서... ㅡ ㅡ

  • 2. nn
    '17.11.5 6:31 AM (211.172.xxx.154)

    감금하세요.

  • 3. ...
    '17.11.5 6:43 AM (39.121.xxx.103)

    차라리 그런 남자랑 헤어지세요...
    원글님 행동 같은 여자가 봐도 무서워요.

  • 4. 집착
    '17.11.5 6:54 AM (117.111.xxx.139)

    아들친구가 원글님같은 여친을 뒀나봐요
    가끔씩 아들고교 동창들이 모이나봐요
    그럼 그 여친 둔 동창은 코뀐 소마냥 안절부절한답니다 그 여친이 전화해서는 어디냐 누구와 있냐 배경 음악소리가 뭐냐 언제 올꺼냐
    그러면 그 동창은 전화를 구석진 곳 숨어서 받고 그저 미안하다 미안하다 연발을 하고 먼저 가버린답니다
    남은 친구들이 하는 말
    우린 좀 천천히 여친 만들자 한답니다
    스물 일곱들인데

  • 5. 깜찍이들
    '17.11.5 7:08 AM (1.227.xxx.203)

    마지막줄에 답나왔네요
    친구비중이 적으니 온 신경이 남친한테
    가있는거죠
    이사람과 헤어지고 또 다른 연애를 하더라도
    똑같은 문제로 갈등할거구요
    내관심과 에너지를 친구들 취미생활이든
    또다른거에 분산시켜야
    건강한 연애도 결혼생활도 할수있답니다

  • 6. 미저리
    '17.11.5 8:19 AM (223.38.xxx.5) - 삭제된댓글

    또라이 맞아요.
    입장 바꿔 생각해봐요.
    남자가 여자친구 친구들에게 그런 전화 했다면!!!!!!!!

  • 7. ...
    '17.11.5 8:21 AM (211.49.xxx.67)

    제 남친도 워낙 친구들을 좋아해요
    친구들과 선약 모임후 저 만나러 올 때 늦기도 하구
    본인도 저를 좋아는 하나 노는것 또한 좋아한다고 그러네요
    저랑 비슷한 성향 같으세요
    같은 이유 외 여러번의 이별을 겪고 제가 바뀌었어요
    매일 운동도 하고 주말에도 먼저 다른 악속 잡아서 시간없다 그러길 이주째
    제 자신에게 집중하니 별루 남친이 안들어 오네요
    물론 좋아하는 맘이야 있지만 제 생활이 먼저라 굳이 못봐두 서운치가 않아졌어요 ㅋ

  • 8.
    '17.11.5 8:24 AM (115.140.xxx.180) - 삭제된댓글

    의부증이네요

  • 9.
    '17.11.5 8:24 AM (115.140.xxx.180)

    의부증이네요
    근데 할일없어요? 왜 온신경이 남친에게만 가있어요?

  • 10. 시크릿
    '17.11.5 8:36 AM (119.70.xxx.204)

    최악입니다
    미저리생각나요

  • 11. 입장
    '17.11.5 8:51 AM (182.239.xxx.226)

    바꿔 생각해 보세요
    내 남친이 그러면 끔찍하고 짜증나죠 의부증 증세라고 길길이 날뛸걸요
    조만간 그 남친도 헤어지자 하겠네요 질려서

  • 12. 글쎄요
    '17.11.5 10:40 AM (59.6.xxx.151)

    다 자란 남자를
    친구들에게 말해서 뭐하겠어요

  • 13. 엥?
    '17.11.5 10:49 AM (210.97.xxx.24)

    그러지말아요.남친이 소유물이 아니니..그러면 남친얼굴에 똥칠하는거예요. 반대로 남자가 나한테 그런다 생각해보세요..여자도 친구들보기 망신스럽고 화날꺼예요.술자리가서 원글이 전화한다고 이상한짓 할놈이 안하는거 아니구요...숨막혀오면 도망칠 궁리만 하게돼요. 저도 예전남친 술자리 친구좋아하는데 저도 한 집착했거든요..계속전화하고.. 어느날 깨달았어요. 내인생 중심을 나에게두자. 그 뒤론 술자리가기전 전화한번하면 전화자체를 아예 안했어요.그랬더니 오히려 남자친구가 난리가 났어요. 술자리에 집중을 못하고 계속 저한테 전화하구요. 오히려 상대가 "내가 술자리간후 뭐하길래 걱정도안되나?전화도안해?"하면서 삐지더라구요..늦게들어가든 말든 신경안쓰고 잘시간 되면 진동으로 하고 딱자구요.상대가 오히려 어제 왜 전화 안받냐하구그런식으로 술자리를 스스로 줄여나가 더라구요. 인간은 상대적이라 그럴수록 원글은 남자친구에게 을이되는 연애를 하게될거예요. 나를위해 그런 안하무인 내이미지 깎아먹는 짓 하지마세요. 상대가 나를 대접하고 쫒아오게해야죠..

  • 14. ㅆ ㅆ
    '17.11.5 11:08 AM (125.186.xxx.68)

    으~~~~~아악~~

  • 15.
    '17.11.5 11:18 AM (223.39.xxx.179)

    제목에 답이나왔네요

  • 16. gfsrt
    '17.11.5 11:55 AM (211.202.xxx.83)

    딱 남자 정떨어지게 하는 방법 총동원중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551 40대이상인 분들 39 &&.. 2017/11/05 21,401
745550 24평 복도식아파트 복도샤시 견적얼마나 나올까요 5 바다 2017/11/05 1,573
745549 상관은 싫고 상관 사모님이 훨씬 좋으세요 2 웃겨 2017/11/05 1,158
745548 사실 큰 남자들은 체형이 14 ..... 2017/11/05 4,467
745547 절임배추로 백김치 담아도 되나요? 2 자념 2017/11/05 2,014
745546 결혼 제일 늦게 하는 친구가 젤 잘 가네요. 17 대단 2017/11/05 11,042
745545 주제파악과 분수알기, 그리고 행복찾기 4 어떻게 2017/11/05 1,617
745544 태희 혜교 지현 다 결혼했네요 1 .. 2017/11/05 1,844
745543 감기 걸리면 소화도 안되나요 1 코코 2017/11/05 570
745542 사랑의온도에서 이미숙같은 엄마 3 2017/11/05 2,254
745541 아이친구 엄마 직장맘 얄미워요 28 행복하자 2017/11/05 10,487
745540 발에 은은한 통증이 있어서 내려놓지 못하겟어요 1 왜지 2017/11/05 644
745539 1박2일에서 김무생 아저씨 영상 나오니까 더 마음이..ㅠㅠ 5 .... 2017/11/05 3,117
745538 1박2일 너무 슬프네요 34 쭈니 2017/11/05 8,856
745537 숙변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4 변비 2017/11/05 5,314
745536 전세 계약서 작성하면 등기소에서 바로 확정일자 받을 수 있죠? 5 확정일자 2017/11/05 1,232
745535 롯데@&호# 뷔페 돈이 아깝네요ㅠ 11 으아ㅠ 2017/11/05 3,419
745534 대장선종 제거해보신 분들 질문 있어요 7 ..... 2017/11/05 3,218
745533 계란말이에 치즈 넣으니까...요거~맛있네요. 3 ㄷㄷㄷ 2017/11/05 2,318
745532 카레에 훈제오리.넣어도될까요 6 2017/11/05 1,239
745531 아까 아버지 모시고 산다는 미혼 처자 글이 지워졌나요 11 은이맘 2017/11/05 5,059
745530 오버니 삭스 신어보신분 4 무무 2017/11/05 928
745529 조성진군 사생들이 쫒아다녀서 르몽드 지에서 그루피라고 기사도 났.. 1 ㅇㅇ 2017/11/05 4,633
745528 저만 보면 늘 하소연만 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1 무명씨 2017/11/05 1,956
745527 댁의 남편님들도 이렇게 무심한가요? 100 답답해요 2017/11/05 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