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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2차피해 기사
..... 조회수 : 4,309
작성일 : 2017-11-05 03:03:31
68살 남성 A씨는 어제 아침 8시 10분쯤 이 현관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출근길이었습니다. 그 때 위에서 무언가 떨어져, A씨를 덮칩니다. 아파트 13층에서 투신한 56살 여성 B씨였습니다.
사고가 난 자리엔 아직도 핏자국이 남아있습니다. 이곳에서 충돌한 두 사람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습니다.
경찰 관계자
"출근중에 맞아 버린거지 ...0.5초만 엘리베이터에서 늦게나왔어도."
유가족들은 하 남성의 가족과 지인들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A씨 유가족
"말이 안 되는 사고잖아요 너무 안타깝고...항상 정시 출근하는 성실한 분 이었는데..."
투신한 B씨는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사고는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5월엔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전남 곡성군청 39살 양모 주무관이 만삭 아내, 5살 아들 앞에서 투신한 공시생에 부딪혀 사망했습니다. 사고는 밤 10시께, 야근 뒤 귀가하는 길에 일어났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경북 고령의 역시 한 아파트에서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30대 남성이 투신한 30대 여성의 몸에 깔려 숨졌습니다.
정말 이렇게 허망하게 ....
아내와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가....ㅠㅜㅠㅠㅜㅜ
평생 트라우마일듯 합니다.
IP : 175.223.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백화점
'17.11.5 3:10 AM (183.104.xxx.144)예전에 백화점에서도 애기가 깔려 죽었었죠
미친것들 조용히 사람 안 다니 는 데 가서 뒤지든가
죽으면서 까지 끝까지 민폐 아니 살인 하고 가죠
죽어서도 눈도 못 감고 죗값 치르며 구천을 맴 돌았으면 좋겠어요2. ....
'17.11.5 6:56 AM (39.121.xxx.103)투신해서 자살하는 사람들한테는 동정심도 안들고 욕만 나와요.
죽으면서까지 이기적인 인간들..
그렇게 살인하고 민폐끼치며 가야하는건지..
자살할 방법 그것말고도 많은데....3. ㅇㅇㅇ
'17.11.5 9:01 AM (14.75.xxx.25) - 삭제된댓글투신할꺼먼 저어디
산속벼랑이나 사람없는 낭떠러지같은곳에 하던지
밑에깔려 죽은사람도 사람이지만
그아파트에 사는사람들은 뭔죄여.4. ~~~
'17.11.5 10:35 AM (58.230.xxx.110)왜 보란듯이...
죽으면서도 관종짓인가~
떨어져죽은 모습이라도 보이고 싶어서?
암튼 곱게 죽지...
죽은사람이지만 고운말 안나오게 하네요...5. @@
'17.11.5 10:39 AM (125.137.xxx.148)저 며칠전 저 기사 보고 1년전 기사를 왜 냈나 했는데 또다시 일어난 사고더라구요..
저 사람은 죽어서도 욕 먹네요...
왜 하필 사람 다니는 통로로 떨어진대요??
참나....
집에서 목매고 죽어라 하고 싶네요...6. 플럼스카페
'17.11.5 11:04 AM (182.221.xxx.232)오죽하면 투신하나 싶긴한데...죄지으면서 죽는 것도 옳진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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