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죽었으면
살짝 뛰어내리면 아무 걱정없고 마냥 그리웠던 사람들과
만날수 있을것 같아서.
그동안 힘들었지?하고 제 머리 쓰다듬어 줄것 같네요
8살은 아직도 엄마가 많이 필요할까요? 남자애니까 아빠있으면
또 괜찮아지겠죠?
1. 아니예요
'17.11.5 1:01 AM (183.98.xxx.221)그 누구도 엄마를 대신할 수 없어요
주말 지나고 병원에 가서 약드시면 세상이 달라 보이실꺼예요
주말만 꼭 참으세요2. ㅌㅌ
'17.11.5 1:02 AM (42.82.xxx.128)아빠가 애 못키워요
주변에 아빠가 키우는 애들 있는데
행색도 초라하고 보살핌 못받아서 너무 불쌍해요
엄마가 20살까지는 있어야합니다3. 지금
'17.11.5 1:03 AM (61.102.xxx.46)아이 엄마인 원글님도 엄마가 그리우신데
8살 짜리 아이가 왜 엄마가 필요 없겠어요?
아이 생각 해서 참으세요4. ...
'17.11.5 1:04 AM (119.71.xxx.61) - 삭제된댓글스스로의 존엄을 지켜주세요
죽는 마당에 무슨 소용인가싶겠지만
죽더라도 곱게 죽어야죠
처참한 모습으로 욕먹으며 가야겠습니까
정신줄 바짝잡으세요5. ..
'17.11.5 1:05 AM (222.233.xxx.203)누구나 힘든거 같아요
저도 많이 힘들어요.
모두 자기 상황이 제일 힘든거 같아요
제가 위로해드릴게요
많이 힘드시죠? 그동안 고생 많이하셨고 앞으로는 좋은일 웃는일이 더 많을거에요
저도 누군가가 저를 꽉 안아줬음 좋겠네요6. 샬랄라
'17.11.5 1:06 AM (117.111.xxx.232)장가 보내야죠
우리나라, 엄마가 있어도 어려운 일 많은데
엄마 없는 아이.......
가능하면 휴식을 많이 가지고 좋아하는 것 많이 해보세요
님 가정에 행복이 있기를......7. ㆍ
'17.11.5 1:07 AM (221.157.xxx.54)제 마지막 존엄 지키려고 죽으려는거예요.참을만큼 참았고 더 오욕 못 견딥니다. 솔직히 이지경되니 자식도 눈에 안들어와요..
8. ㅇㅇ
'17.11.5 1:07 AM (175.223.xxx.236)8살이 뭐예요
우리 애가....엄마.. 똥칠할 때까지 살래요.저 보고
제가 전에 벽에.,.라고 농담삼아 말한적 있어요.
엄마 일찍 죽으면 어떡게하길래.
세상에 볼게 즐길게 얼마나 많은데요
우리 힘내요
저도 많이 힘든데요
같이 이겨내요
스트레스.여기서 푸세요
아니면 노트에 막 적으시던지
아기도 지켜주셔야죠
네?!
♡♡♡9. 뱃살겅쥬
'17.11.5 1:09 AM (1.238.xxx.253)언니 욕해요~ 다 받아주께.
아님 나랑 싸우자~
뭐든 다 되니까 아무도 죽이지 마세요.10. lil
'17.11.5 1:12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존엄과 오욕 그렇게 마치면 누가 알아주나요.
스스로를 안아주세요.
나도 힘들면 날 안아줘요.
토닥토닥..
옆에 있음 안아주고 싶네요.11. 그정도면애데리고나오세요
'17.11.5 1:13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한창 이쁜8살...전 그때 아이땜에 죽지못해 살았어요.
아이에게 엄마는 이세상 모든것 이세상 그자체죠.
엄마없는아이는 너무너무 불쌍해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불쌍해요.
엄마가 아이한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봤나요?
그많은 사이코패스, 범죄자들, 그 중에 엄마있는 사람들이 있을것 같나요?
엄마없이 사는게 얼마나 외롭고 무서울지 경험안해봤나요?
항상 심장이 쿵쿵 뛰는 경험 안해보셨나요?12. 헐
'17.11.5 1:14 AM (211.36.xxx.70) - 삭제된댓글님 존엄만 중허고
어린 아들이 자살한 애미로 인해서 평생 받을 가슴에 상처는요?
뭐시 중헌디요? ㅠㅠ 엄마 자살한 게 어떻게 아들이라고 아무렇지가 않나요?
제발 병원이든 상담소든 가시고 그런 극단의 선택은 하지 마시길 바래요13. 얼마나 힘들면
'17.11.5 1:16 AM (61.255.xxx.77)그런 생각을 할까..저는 이해는 합니다.
저도 이 힘든상황 끝내고 싶어서 죽고싶다란 말을 일기에 늘 쓰니까요..
이 지긋지긋한 가난,태어나는 순간부터 지지리도 복도 없이 태어나 난 이게뭔가 싶어서요.
전 아들보며,저 아인 뭔죄인가 싶어 버티고 있습니다.
하루살이 처럼 하루만 하루만...이러고 버텨내고 있는데..
님도 하루만 버티세요.14. ..
'17.11.5 1:17 AM (175.115.xxx.188)세상에서 젤 불쌍한 사람
엄마없는 사람15. ᆢ
'17.11.5 1:19 A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자식 대학보낼때까진 책임져야지요.
16. 엄마없음 못살아요
'17.11.5 1:21 AM (175.213.xxx.5) - 삭제된댓글이십대인 울아들
아직도 힘들고 속상한일은 아빠말고 저한테 털어놔요
아빠는 공감보다는 훈계와질책을 해서
아들은 오히려 엄마가 더
그러지마세요
자기 삶 편하자고 애한테 그런 큰 짐 지우고 가지마세요
엄마가 그렇게ㅈ가면 남겨진 애들은 못살아요
이런얘기 미안하지만 최진실아이들 어때보이나요?17. ...
'17.11.5 1:23 AM (211.172.xxx.154)오욕이 뭐가 중요해요!!!!! 사는게 중요하죠!!!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18. ㅇㅇ
'17.11.5 1:25 AM (175.223.xxx.236)전 아이 50살될 때까지 살겠다고 했어요
저희엄마.제가 30대초반일 때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6개월동안 정신 놨었어요.머리도 그 때부터 새치 엄청나게19. 그래야만하는것들에
'17.11.5 1:25 AM (175.197.xxx.35) - 삭제된댓글죽자 살자 치고 받고 싸워 응급실도 가보고 경찰서도 가보고
님이 옳아서 힘든거라면 바로 잡아야지 죽긴 왜 죽어요20. 자
'17.11.5 1:25 AM (107.170.xxx.79) - 삭제된댓글님 여기다 털어놔봐요
많은 사람들이 원글님 마음을 듣고 싶어 하잖아요
우리 같이 얘기해요21. ㅇㅇ
'17.11.5 1:26 AM (175.223.xxx.236)혹시 가실 때 없으시면 1366 쉼터도 있어요
몇년도 가능할지도
애 데리고도 됨22. 얼마나
'17.11.5 1:26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괴롭고 힘든지 들어 줄게요.
그래도 죽는다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정말 아무리 부유하고 풍족하게 키운다해도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게
엄마없는 아이들이에요.
저도 얼마전까지, 아니 지금도 죽고싶을 정도로
사는게 괴롭고, 우울증 심했어요.
요즘 정신과 다니면서 우울증 약먹고,
스스로 이겨내려고 애쓰고 있어요.
애들 다커서 대학생들인데도,
차마 애들때문에 죽지도 못해요.
원글님도 제발 나쁜 생각 버리시고,
월요일에 꼭 병원가서 약도 드시고,
이겨 내세요. 제발...23. ㅌㅇ
'17.11.5 1:29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
엄마없는 사람.......22222224. 이어서
'17.11.5 1:31 AM (175.197.xxx.35)그렇게 힘들어 하면 몸에 병와요..잘먹고 밖으로 나가서 빛 쬐이며 많이 걸어야해요
25. ㅠㅠ
'17.11.5 1:34 AM (218.51.xxx.164)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오늘 밤만 넘기고 내일 아침에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어때요26. ..
'17.11.5 1:34 A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어 맞아요 1366전화하셔서 가시든지
https://www.google.co.kr/search?client=ms-android-kt-kr&source=android-browser... 협회&oq=자살 협회&gs_l=mobile-gws-serp.3...24813.25292.0.26119.3.3.0.0.0.0.188.456.0j3.3.0....0...1.1.64.mobile-gws-serp..0.0.0....0._Qo4cAGLxwU
여기 전화하시구요27. ㅇㅇ
'17.11.5 1:35 AM (175.223.xxx.135)1366에라도 전화해보세요
28. ᆢ
'17.11.5 1:35 AM (113.52.xxx.66)인간은 어차피 죽어요
살고싶어 발버둥쳐도 가게 되는 날이 오겠죠
죽음이란 물리적인 찰나의 고통보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이별 그게 더 슬픈일 아닌가요?
삶을 선택할수 있을때 지금이 가장 행복한 때라 여기시고
아이보고 힘내세요
엄마에게 버려졌던 저는 평생을 우산없이 비를 맞고 걷는 느낌이었어요
20년간 남편의 폭력에 시달렸고
칼이 목까지 들어왔는 순간에도
전 철저히 아이들을 위해 버텼는데
아이들이 이혼을 원했고
지금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두딸과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돈없고 가난해도 딸들보면 절로 행복이 피어나요
치욕 오욕도 순간이고 사치입니다
자식둔 어미는 모정과 책임감으로 버텨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발 힘내세요 ..29. ..
'17.11.5 1:37 AM (175.223.xxx.42)1577- 0199
자살 상담입니다. 여기 전화하세요.30. ..
'17.11.5 1:37 AM (175.223.xxx.42)연중무휴 24시간 상담합니다.
31. ㅇㅇ
'17.11.5 1:37 AM (218.51.xxx.164)죽음을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으세요
갑자기 그렇게 선택해버리면 돌이킬 수 없는데..
아이 얼굴 한 번 더 보고 그런 생각 접어두시는게 어때요32. ㅇㅇ
'17.11.5 1:38 AM (175.223.xxx.7)아니면 여기에라도 털어놓으세요
같이 해결해봐요
우리는 82친구들인데
♡♡♡♡♡♡33. 샬랄라
'17.11.5 1:46 AM (117.111.xxx.232)못 견디겠으면
그 나쁜 상황
그 나쁜 사람으로 부터 도망가면 됩니다34. ..
'17.11.5 1:48 AM (175.223.xxx.42)오욕을 참을 수 없으시면
옛날 한신 이야기 생각하세요.
비웃는 불량배들의 가랑이 사이를
장차 천하를 호령할 장군이 기어서 지나갔죠.
과욕지하.
한신이 칭송받는 예화죠.
예수님도 아무 죄없이 제자의 배신으로 잡혀
로마군에게 채찍질에 희롱에 십자가에까지 달렸어요.
원글님이 한신 장군보다, 예수님보다
더 훌륭해요?
심지어 하나님의 아들도 사람들이 침뱉고 때리고
모욕하고 옷을 죄다 벗겨 손발을 못 박았는데
사람은 살다보면 어떤 일도 당할 수 있어요.
그 어떤 일이 우리의 가치를 결정지어주는 게 아니예요.
우리가 그 일을 한신처럼, 예수님처럼 이겨내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거예요.35. 뱃살겅쥬
'17.11.5 1:48 AM (1.238.xxx.253)음.. 신고 안해도 될까요..?
원글 댓글이 없는데36. ..
'17.11.5 1:50 AM (175.223.xxx.42)과욕지하- 과하지욕
37. ㅇ
'17.11.5 1:53 AM (211.114.xxx.195)8살이면 엄마 제일필요할시기에요 힘내세요
38. 00
'17.11.5 1:56 AM (124.153.xxx.35)어린이집 다닐때보다 초등들어가니
더 손길이 많이가고 챙겨야할게 더 많고
숙제,준비물,알림장에, 기본공부도 봐줘야하고
일찍오니 간식 챙겨줘야하고..
할머니나 아버지가 키우는 아이들은 표가 난대요..
겉모습은 둘째치고 기가 죽어있고 표정도 음울,
불쌍해요.. 또 사람들이 편견을 갖고 냄새난다, 안씻는다.
뭐 없어지면 그애들 의심하고..
꼭 옆에서 힘이 되어주세요.. 존재하는것만으로도
든든할거예요..학예회때 가서 사진도 찍고
졸업식도 가야죠..소풍때도 맛있는 김밥 싸주시고요..39. ..
'17.11.5 3:03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애기있으면 그러지마세요..
애기때 엄마잃은 저 결국 40넘도록 극복하지 못하고 님처럼 죽을 생각합니다.
엄마없이 사는건 너무 불행했어요..
엄마 돌아가실때 멋모르는 애기때 같이 죽었으면 좋앗겠다싶은 요즘이에요..40. 책임은 다 하세요.
'17.11.5 3:31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그노무 책임감으로 버텼어요.
배란다는 보지도. 가지도 마세요.
지나고 생각하니 병원 도움을 받을걸... 싶어요
생짜로 버틴다고 애가 고생 많이해서. 후회되요.41. ㅇㅇ
'17.11.5 5:48 AM (87.144.xxx.126)죽으면 지옥가요.
엄마 없는 아들의 삶도 지옥이겠네요.
8살밖에 안된 아가를 평생 눈칫밥이나 먹게 할건가요?
남의 생명이나 나의 생명을 빼앗는 자는 벌받습니다.
그리고 좀 더 인내해보세요.
고진감래... 새옹지마.... 정말 저도 겪은 경험들이예요.
깜깜하던 인생이 풀릴날이 반드시 오니 희망을 버리지말고 인내하셔서 극복하시길 빌께요. 화이팅!!!42. ㅇㅇ
'17.11.5 5:55 AM (87.144.xxx.126)'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것은 세상이 주는것과 같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장 27절)43. 저도
'17.11.5 7:15 AM (110.47.xxx.188) - 삭제된댓글그래요 정신과다니고 우울증약 먹어요 피곤하고 머리 아플땐 약 먹고 내내 자요 좀 나아져요 애들 다 키우면 그때 죽어도 될거같아서 참아요 책임은 다 하려고요 많이 힘드시죠? 힘은 못 내도 푹 쉬고 한숨 주무셔보세요
44. 사바하
'17.11.5 7:54 AM (125.138.xxx.205)에고 참,,,제 가슴이 미어지네요..
갑자기 엄마가 사라졌는데 애 심정이 어떨지..
차라리 조금 떨어져 계셔보세요
이 고비 잘 넘기시길 바라고요45. 독해지세요
'17.11.5 7:57 AM (175.214.xxx.113)그나이때 엄마는요
이세상 그 어떤 존재보다 필요한 시기예요46. 음
'17.11.5 8:01 AM (175.208.xxx.165)죽으면 존엄이고 뭐고 없어요. 그냥 그집을 뛰쳐나오세요.
47. ㅠㅠ
'17.11.5 8:19 AM (122.44.xxx.21)아들은 엄마가 더필요하죠.
그러시면 안됩니다.
우울증이시면 치료도 받으시기를48. .....
'17.11.5 9:02 A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많이 힘들죠?
토닥토닥
많이 힘들다는거 알아요
아이도 힘들다고 나쁜맘 먹지 않도록
아이를 위해서 살아주세요49. 오늘
'17.11.5 9:39 AM (122.35.xxx.174)일요일 가까운 교회 나가요
예배 드리고 교회에서 주는 점심도 먹고 와요
아님 오면서 사먹어요
아이랑 같이요50. ,,,
'17.11.5 10:07 AM (121.167.xxx.212)저도 한때는 자살을 꿈꾸며 살았는데요.
성공하면 좋은 방법이지만
어설프게 해서 실수하면?
그리고 자살한게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 지면
불쌍해 하고 이렇고 저렇고 하면서 뒷담화 들을것 같아 접었어요.
지금도 행복하진 않아도 열심히 살고 있어요.
빨리 죽는 날이 다가 오도록요.51. ...
'17.11.5 10:20 AM (223.62.xxx.105)애기르는엄마가 무슨 존엄이에요.
8살은 너무 어려요.적어도 중등은 마쳐놓고 죽을라면 죽어요.
책임도 못질거 애는 도대체 뭣때문에 났는지.
존엄때문에?
애가 불쌍하네요. 한심52. ...
'17.11.5 10:21 AM (211.178.xxx.31)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 한테 bbc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여준적 있었어요
거시서 쬐끄만한 다람쥐가 다른 다람쥐한테 계속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떤 아이가 "쟤는 엄마가 없나?" 그러더군요
고등학생도 그래요53. 안되요
'17.11.5 11:02 AM (175.199.xxx.114) - 삭제된댓글아이봐서라도 이겨내세요
8살이면 아직아기입니다
아빠보단 엄마입니다
내가죽고 이 빈세상에 나를 보호해줄 엄마가없다고생각해보세요
전 내가 바보같고어리석고 병신같아도 내가 없는것보다 있는게 더 낫다생각하며벼팁니다
원글님 절대안되요
8살남자아이 불쌍해요
아빠보단 엄마입니다
무슨사정이신지 모르겠지만 아이봐서라도참으시고
실컷우시면 좀나아질것같아요
부디 힘내세요54. 샬랄라
'17.11.5 12:49 PM (125.176.xxx.237)제가 님 아들이라
이 글을 본다면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겁니다
저 나이 많지만 엄마가 돌아가시면
너무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이 일주일에도 몇 번씩 듭니다
갑자기 님 아드님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세상에 내보내 달라고 바라지도 않았는데
태어나게 해놓고
키워주다가 엄마가 가버린다면55. 안돼요!!!
'17.11.5 2:27 PM (103.252.xxx.136)아이만 생각해요. 다른 사람 다 필요없고 .
56. ᆢ
'17.11.5 2:30 PM (175.117.xxx.158)아빠가 못키워요 ᆢ돈벌러 나가면 계모가 키워요
진짜 ᆢ 아이 생각해서 그러지 마셔요 계모꼴 보게하지 마셔요ᆢ57. ㅇㅇ
'17.11.5 2:41 PM (87.144.xxx.126)계모밑에서 성장한 사람을 봤는데
정말 안쓰럽게 삐쩍 말랐더군요.
계모가 먹을것을 주지않아 굶었다더군요.ㅠㅠ
냉장고문도 못열게했대요.ㅠ58. 대책없다
'17.11.5 5:33 PM (122.43.xxx.22)요즘 왜이런글이 많은지..
유행인건지...
자식 낳았으면 책임감이라는걸 가지세요59. ··
'17.11.5 10:54 PM (58.226.xxx.35)8살 아직 너무 어려요.
최소한 자기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을때 까지는 부모가 보호해야죠. 이 험한 세상에 누굴 믿고 맡깁니까? 아빠요? 아빠 재혼하면요? 재혼하고 애 천덕꾸러기 된 경우 여러번 봤어요. 원글님 남편이 애를 천덕꾸러기 만들지 안만들지 그건 원글님도 모르잖아요. 낳아놨으면 책임을 지세요. 꼴랑 8년 키워놓고 가긴 어딜가요.60. 이해함
'17.11.5 11:20 PM (128.134.xxx.85)저도 정말 힘들때 자식이고 뭐고 죽어야만 이 고통이 끝난다고 생각했어요.
잘 살고 싶었고 노력 했고 나는 인생 조져도 애하나만은 나 처럼 안살게 잘 키우자 했는데
그 애도 눈에 안들어 오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고통 그 오욕 지금의 비참함이 님 인생의 전부는 아닐거예요.
뭐가 문제 인지 털어놓아 보시고 같이 해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61. 힘내세요
'17.11.5 11:21 PM (180.66.xxx.74)저도 아이키우는데 그냥 힘들어요..
전 그래서 고층 안가고 저층왔네요ㅠ
어릴땐 몰랐는데...나 힘들다고 나도 모르게 잘못된 판단할까봐
무서워요. 고층도 무섭구요.
저없을때 남편이 아이보면 티비나 틀어주고
먹을거 대충 주고 산발해서 옷입은 거부터
꾀죄죄...엄마없는 아이같아요 한눈에..
힘내서 아이키우고 좋은엄마됩시다.62. ...
'17.11.5 11:21 PM (49.143.xxx.240)뭔사정인지 모르지만
몸뚱아리를 왜 함부로 죽일려고 하나요?
생각을 바꾸시면 됩니다
환경을 바꿔보세요
상황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63. 남편때문이면
'17.11.5 11:26 PM (14.138.xxx.96)차라리 이혼하세요 죽는거보다 나아요
64. 아뇨
'17.11.5 11:36 PM (219.248.xxx.150)자식 생각 하셔야죠.
어느날 23살 아들에게 물었어요.
네가 몇살이 되면 엄마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때 아들 눈을 보며 제 질문에 대해 깊이 반성했어요.
그런 멍청한 질문 하나가 아들의 마음을 후벼팠다는걸 순간 깨달았거든요.
정신과약을 먹으며 버티는 한이 있어도 아들에게 엄마가 필요없게 되는 날 죽으세요.
제발 어린 아들이 엄마없이 자라게 하지 마세요.65. ...
'17.11.5 11:38 PM (221.151.xxx.109)원글님
상황은 다르지만 이 글, 리플 한번 찬찬히 읽어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34179&page=1&searchType=sear...66. ᆢㄱ
'17.11.5 11:40 PM (117.123.xxx.198)82쿡 이중적이에요
이혼안하면 참고사는엄마보는게 학대다
이혼하고 잘살지
능력없으니 자식때문에 참고산다고 핑계ㄷ
그러나 아이옆엔 엄마가있어야한다67. 미쳤니
'17.11.5 11:40 PM (14.32.xxx.94)정신나갔구나 정신차려라 이 가시네야
8살이면 초등학교 1학년인데 앞으로 대학졸업하고 장가가고 할때까지 엄마 필요없다고?
아빠가 있으면 된다고? 군에보내봐 그때도 엄마가 필요한거야
무슨 뛰어내릴 생각을.... 인생 다 살았냐?
내 동생 같으면 이렇게 말해주면서 등짝한대 후려칠거 같네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건 나 자신이예요.
힘내고 못견디겠으면 이혼하세요.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때 엄마가 자살했다는걸 알면 어떻게 할까요.
당신 아이도 그런 비극 안당하게 아예 그런생각은 접으세요.68. 이혼하세요.
'17.11.5 11:44 PM (111.65.xxx.246) - 삭제된댓글이혼하시고 자기손으로 밥벌이하고 제정신으로 사시길바랍니다..
애는 안되면 두고나오더라도 죽진마세요.69. ㅇㅇ
'17.11.5 11:46 PM (180.228.xxx.27)아이 수능볼때 도시락도 없이 혼자 들여보내시게요?병이나 사고처럼 어쩔수없는경우라도 안타까운데 자살해서 엄마도 없이 아이혼자 시험보러다니면 퍽오나 좋겠네요
70. 차라리 애데리고 나오세요.
'17.11.5 11:51 PM (121.132.xxx.225)일정시간동안 머물수 있는 모자쉼터 같은곳 알아보시고 독립하세요. 죽는거 보단나아요. 포기하지 말고요.
71. ㅁㅊㄴ
'17.11.5 11:52 PM (178.191.xxx.53)애 낳았으면 끝까지 책임져!
뭔 오욕? 지랄하고 자빠졌네!
자기연민에 빠질 시간에 애 밥이나 챙겨줘!!!!
정신차리시라고 험한 말 했어요.
8살 남자애 인생 망치고 평생 정신병원에서 심리치료 받게 하고 싶으면 뛰어 내리든지.72. 저 위 미친 댓글아
'17.11.5 11:55 PM (178.191.xxx.53)이혼이 자살이랑 똑같니?
이해력이 떨어지면 댓글을 달지마오. 이중적이란다 ㅉㅉㅉ.73. 사실
'17.11.6 12:33 A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82에서는 그러지 마라, 힘 내라 위로하고 마음 아파하며 토닥토닥 하죠.
원글의 상황에 안타까워 쉽게 동화되어 한껏 내 일인것처럼 굴지만
어떤 아이가 오랜 기간 주변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하는 상황에서 특히 내가 개입되어야 하는 입장이 되고보면
그 부담에 껄끄러워지죠
일회성으로, 단발적인 동정과 동조는 쉽지만
지속적이면서 상당한 기간 동안의 손길은 사실 부담백배 입니다.
눈치꾸러미가 되길 바라세요 님 아이를?
님 인생 아니라 무관 하세요?
좋을대로 하세요.
내 애 아닌데 내가 알게 뭡니까
8세 남아라고 하면 한달쯤은 가엾겠고 한 십년은~~~~
그 나이의 사내애는 한 시도 가만히 못 있는 나이인데다가
지엄마도 떠나간 앤데요 뭐~~
이기적인 사람은 엄마가 되어도 자신밖에 없는건가요 헐74. ....
'17.11.6 12:36 AM (175.223.xxx.167) - 삭제된댓글이딴 인간이 자식 낳고 애미라고... 그 자식 참 불쌍해.
낳았으면 책임 좀 집시다.
당신한텐 애가 성인될 때까지 죽을 자유 따윈 없어75. ...
'17.11.6 1:10 AM (211.104.xxx.246)그래도 험한 댓글은 자제해요...
원글님 살아요... 살아내세요
저는 원글님처럼 큰 고통은 아닐테지만
한번씩 깊은 밤
이대로 떨어져 죽으면 참 홀가분하겠다 생각하곤 했어요
인생이 너무나 버거워서...
근데 아이가 4살이에요
아빠가 지극정성이고
시어머니가 또 핏줄에 대한 사랑이 참 크신분이세요
우리 아빠 엄마도
내가 죽어도 얘는 잘 살긴 하겠다 싶기도 하지요
근데 내가 왜 죽고 싶을까
내 인생이 왜 이렇게 됐을까 생각하면
어릴 때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어쩔 수 없이 방황했고
인생의 낭비가 되었고
그때문에 남편을 만나
남편을 원망할 일은 아니지만
내 깜냥에 넘는 일들을 계속 해야만 하는 인생이 되었구나
라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부모님 좋은 분들이고 잘 지내지만요...
그분들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 때문에, 인생의 함정 때문에
나한테 그렇게 대하셨을 건데...
내가 나의 나약함 때문에 다 놓아버리면
내 아이는 내가 받은 상처보다 더 큰 상처와 고통을 받겠구나 싶지요
세월이라는 소설이 있는데요
버지니아 울프를 다룬...
거기에 다른 인물들도 나오는데
삶의 폭력성에 지친 한 여자가
자살하려고 아이를 이웃에 맡겨놓고 나갔다가
살기로 마음먹고 집으로 돌아와요
근데요
그 아이가 커서 시인이 되는데
그 시인이 결국은...
소설 마지막에 자살해요
아이는 엄마가 자길 이웃에 맡겼을 때
느낀 거죠
엄마가 날 버리고 영원히 어디로 간다는 걸
엄마는 돌아왔지만 그 순간의 상처는 깊이 남아
어른이 된 아이를 결국 자살하게 만들어요
엄마란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죽지 마세요
병으로 죽는 건 어쩔 수 없잖아요
근데 엄마가 자살하는 건 애한테
너도 나의 짐이었어 라고 생각하게 하는 거예요
나는 짐이구나 엄마조차 날 버리고 싶어했구나
그런 마음이 들면 그 아이의 인생은 엉망이 돼요
죽지마세요...
원글님의 인생의 고통을
몇배로 더 치명적으로 만들어서
애한테 주지 마세요76. 엄마
'17.11.7 4:33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세상에서 젤 불쌍한 사람
엄마없는 사람 2222222222222
제가 그 엄마없는 사람이거든요
대학시험때 도시락도 제가 싸서 갔구요
결혼전날 입던 옷에 단추도 제가 달구요
싸구려 이불 한채 혼자 사들고 왔구요
애낳고 혼자 병원에서 나올때요
다른 애들이 엄마얘기 하면 한없이 쳐다봤구요
내가 싼 도시락이 창피해서 혼자 밥먹구요
그래도 같이 먹자던 친구가 지금도 너무너무 고맙구요
그러네요...
엄마가 없는게 그런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