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식하고나면 꼭 작정하고 품평을 하는 남편

블링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7-11-04 21:25:07
오늘도 이것때문에 싸웠는데요
외식을 하는 날이면
맛없어하는 표정과 분위기 말투로 식당문 나오자마자
귀에 딱지 않도록 불평불만을 늘어놔요
가성비별로다 다신 안온다 돈아깝다 양이 적다
비싼거 먹거나 양이 적으면 더 심하구요
제가 한두번이면 되지 왜 다신 안온다 돈아깝다 이말을 무한 반복하냐고 그랬더니 자기생각을 말로도 못하냐고 해요
저는 한두번까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아닌 다른 손님들이나 어른들 있는 자리에선 당신도 절대 그런말 안하지 않느냐고 그게 같이 먹은 사람에 대한 예의니까 그런말 안하는거 아니냐고 그랬어요 내앞에서도 예의차리면 안되겠냐고
그랬더니 자기친구들만나서 밥먹을땐 그런말 한다네요
근데 한두번 하고 말겠죠 제앞에서 하는거랑 다르게...
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외식 실패한날은 진짜 체할거 같아요
이 사람 심리는 뭔가요
IP : 121.175.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4 9:26 PM (124.111.xxx.201)

    외식할 꿈 꾸지말고 닥치고 집밥 차려라

  • 2. ..
    '17.11.4 9:31 PM (114.204.xxx.212)

    우리도 자기가 좋아하는거 아니면 그러길래
    순대국 돼지갈비 뭐 이런거 말고는 아이랑 둘이 가요 외식을 싫어하는건 아닌데
    새로운거 양식, 좀 분위기 있는거 싫어해요 우린 좀 비싸도 ㅡ 그래봐야 이만원 근처지만
    분위기 있는곳 좋아하잖아요

  • 3. ...
    '17.11.4 9:34 PM (59.13.xxx.220) - 삭제된댓글

    님이 먼저 선수처서 남편처럼 해보세요
    그럼 깨닫겠죠
    밥먹울때 그러면 입맛떨어져요 ㅋㅋㅋㅋ

  • 4. 맞아요
    '17.11.4 9:36 PM (218.154.xxx.98)

    남편만빼고 애들하고만 사먹는거 만족한 음식 드믈어요 다싸구려

  • 5. ㅠㅠㅠ
    '17.11.4 9:40 PM (124.50.xxx.3)

    울 남편같은 사람이 또 있네요
    그래도 음식은 맛있잖아 글케 말하면 직원들이
    불친절 하다고 트집...
    그래서 지금은 거의 외식 안 해요

  • 6. .....
    '17.11.4 10:03 PM (125.186.xxx.34)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가성비에 되게 인색해요
    여자들은 만원짜리 외식하면 재료비. 요리노동력. 장보기노동력. 다 생각하는데 남자들은 딱 재료비만 생각하거든요.
    엄마나 아내의 노동력은 제외하고 생각해요.
    저희 남편은 탕수육 15000원짜리 먹으면서 이거 고기로는 3천원어치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고기 재우고 달걀옷 입혀 식용유에 두번씩 튀기고 소스 만들어 채소 같이 넣야 끓이고 다먹고 주방청소까지 하는 비용을 생각 안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외식에 더 불만이 많아요
    입을 찢어버리고 싶어요

  • 7. 블링
    '17.11.4 10:05 PM (121.175.xxx.215)

    .....님 저도 같은 생각이에여ㅠㅠ 노동력은 왜 생각안하는지

  • 8. .....
    '17.11.4 10:16 PM (221.160.xxx.244)

    저도 드러워서 외식 안해요
    애들하고 맛있는거 비싼거 사먹어요
    쫌생이랑 살기 힘드네요
    애처럼 징징 맛없다고
    하긴 시부도 그래요
    그래서 열받아서 한 마디 했죠
    복 나가니까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요렇게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386 중3,중1 남아 크리스마스선물 뭐가좋을까요? 6 조아조아 2017/12/20 4,847
760385 문재인 대통령, 평창올림픽에 북한을 부르는 이유 5 한반도가 전.. 2017/12/20 1,672
760384 사귀는 동안 다른 여자 이름으로 실수로 부르는거요. 17 소소 2017/12/20 8,396
760383 속궁합 차이로 이혼한 부부 얼마나 될까요 5 .. 2017/12/20 6,908
760382 한국식 영어공부도 제대로 하면 5 ㅇㅇ 2017/12/20 1,669
760381 교통사고당했어요..ㅠㅠ 도와주세요 17 ㅠㅠ 2017/12/20 4,699
760380 남편따라가야될까요? 21 발령 2017/12/20 5,547
760379 음악에 있어서 '혼'이란 뭘까요? 5 2017/12/20 822
760378 BTS때문에 막내딸이 우네요. 9 웃자웃자 2017/12/20 5,052
760377 KBS공영노조 7 KBS 2017/12/20 875
760376 4살 아이에 냅다 발길질..알림장엔 "아이가 때렸다&q.. 3 샬랄라 2017/12/20 1,531
760375 집배원 초소형 전기자동차 1 넘 귀여워요.. 2017/12/20 842
760374 저글러스 좌윤이가 당하는일 연기지만 화나요 1 .. 2017/12/20 1,131
760373 서정희는 발레 왜 안하나요? 8 2017/12/20 7,359
760372 국산꿀이 수입꿀보다 맛이 밍밍한 이유가 3 꿀꿀 2017/12/20 1,368
760371 범죄자 고대영 이 인간을 왜 그냥 두는지.... 2 richwo.. 2017/12/20 699
760370 문 대통령 방중성과 SNS 반응 ... 2017/12/20 576
760369 고대영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왜??? 2017/12/20 1,085
760368 (해결됐어요) 저도 음악 좀 찾아주세요 (감사요ㅎㅎ) 11 궁금해요 2017/12/20 1,454
760367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표를 한국에서.... 7 항공권 2017/12/20 1,672
760366 PD수첩 방송에 인터뷰한 kbs 직원들 징계 5 richwo.. 2017/12/20 1,887
760365 암이란 한자에 대해서요... 8 ... 2017/12/20 2,708
760364 중2 아들인데, 벌써 공부를 놓아버렸어요 평생 캥거루면 어떻게해.. 19 ar66 2017/12/20 6,647
760363 Kbs 이사장들 면면이 7 Kbss이사.. 2017/12/20 685
760362 PD수첩 보는데 열불이 나고 눈물도 나고 ㅠ_ㅠ... 1 richwo.. 2017/12/20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