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요
엄마가 너무 눌러 키웠을까요
겉으로 티는 안내지만 나이 40인데도
자격지심이 좀 있어요
새로운 사람 만날때도 약간 주눅들고요
그냥 늘 제가 초라해보여여
우울하고 술 마시고 무한반복
전 어찌 살아야할라나요
계속 일하다가 전업주부된지 얼마 안 됐어요
시간이 많으니 잡? 생각이 많은걸까여
여기서 얘기하시는 책은 많이 읽는 편이에요
자신감 자존감 높으신 분들 정말 부러워요
1. ᆢᆢ
'17.11.4 8:32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뭐가 왜 초라해요
전업주부가 새로운 사람 만날일만 있어도 좋은거죠
돈이 없거나 살이쪘거나 아이가 공부를 못하거나
그런거 누구나 가지고 있는 문제죠2. 비교
'17.11.4 8:49 PM (118.32.xxx.208)인간의 번뇌는 남과 비교하는데에서 생긴다.
물론 자존감이 높은사람은 별로 개의치 않죠.
어떤 처방도 의미없고, 바쁘게 사니 그런것도 없더라구요. 결과가 생기는 공부를 하던가(책읽기도 좋지만 자격증에 도전하기 그런거요) 일을 하세요.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닐 수 있어요.
그리고 엄마가 눌러서 키웠다는생각.. 어찌되었던 나의 환경이 문제였다는 생각이 사라질때가 올거에요. 그때가 가장 편안한 상태가 되실거에요.3. 힘내요
'17.11.4 8:57 PM (175.123.xxx.11)누구나 다 그러면서 살아요
4. 해결...
'17.11.4 9:22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의 답을 원하세요?
음... 많은 사람이 어렸을 적 환경으로 성격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제 40대...
과거의 일을 붙잡고 있는 것 보다는 놔버리든지 아님 잊느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붙잡고 있어봐야 나에게 도움될 것은 하나도 없을테니.
이제 누가봐도 어른이니까.
자존감은 있는 것이 좋겠지만 그런 자존감을키울 수 없다면, 혹은 키워질때까지는 현재의 자신을 그냥 인정하면 어떨까 싶네요..... 나는 나..5. 6769
'17.11.4 10:03 PM (211.179.xxx.129)40대가 아직까지
부모 교육 탓 하시는 건 좀.
다들 자신감 넘치진 않아요.
컴플렉스도 아픔도 많고요.
밝고 자존감 넘치는 사람이 두들어져
보일뿐 대다수는 아니죠.
다들 그냥 받아드리고 사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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