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과 교회 신앙생활
결혼생활 끝냈어요,
82에 글올려서 만선이었고요, 남편이 빚 숨기고결혼해서
결혼하기도전에 신혼집 이미.압류당했는데
말을 안했더라고요. 그후에도 빚은 계속.나오구
진상 시집은 보너스였고요
어쨌든
남들은 혼인신고도 안했고 애도 없이 그정도멸
얼마든지 새출발한다고 하는데
제가 왜이리 패배감과 죄인이 된 느낌이 드나
고민했어요. 전과기록 생긴 기분이고요.
근데 그 이유가 교회때문이었어요
이전엔 교회.열심히.다녔고
저희교회는 매우 보수적이고요,
교회안에서 가정 꾸리는게 제 꿈 이었어요,
근데 이렇게되니
제 자신이 너무 수치스러워
교회사람들에게 사실을 말도 못 하겠고
모두 연락 끊고 교회도 안 나가고
은둔? 하고 있어요.
내잘못은.정말 없지민
그걸 남들에게 일일이 말할수도없고
사실을 숨기고 교회나가는것도 거짓말하는 기분이에요,
교회에서도 아직은 이혼을 막 당당하게 말하는 분위기는 아니잖아요,
성당도 그렇고요.
근데 제가 그렇게 좋아했던
교회생활이 중단되니
항상 마음이 텅비고 가출한 기분이에요
교회사람들도 보고싶어요,
근데 제 교회친구들은 다들 결혼해서 잘살고
저만 이리되어서 아무에게도 말도 안했어요,
다들 저 궁금해하고요. ㅜㅜ
지금 다시.교회가도
청년부에.가야할지
자모반 갈수도 없고
속할 그룹도 없네요,
너무 창피하고요,
저같은 사람들은 신앙생활 어찌하고있나요
1. ㅡㅡ
'17.11.4 8:04 PM (121.190.xxx.54) - 삭제된댓글꼭 교인이어서가 아니라
이혼이라는게 그렇다고 하더군요
판교에 우리들교회 라고 있어요
거기엔 이혼은 흔하고요, 재혼 삼혼도 흔해요
가까우심 가보세요. 은혜가 있으실거예요.
힘드시면 목사님 설교라도 들어보세요
유투브에 김양재 목사님 설교 추천드려요~2. 죄송하지만
'17.11.4 8:07 PM (39.17.xxx.18)교회를 옮기세요.
사람이 모인곳이라 말이 나올수 밖에 없고 그러면 선의든 악의든 상처 받아요.
교회를 옮겨서 다니세요.3. 그렇군
'17.11.4 8:08 PM (61.254.xxx.40) - 삭제된댓글교회가 그 교회밖에 없나요?
발없는 말이 천리가요.
특히나 교회 사람들 얼마나 남 얘기 좋아하고 소문이 빠른곳인데요.
님 앞에선 모른척해도 아마 다 알고 있을걸요.
다른교회 가세요.
다른교회 가도 사람들 금방 사겨요.
굳이 다니던 교회가서 사람들한테 소문날까 알아볼까 전전긍긍해가면서 왜 세상 힘들게 사세요.
골목마다 있는게 교회던데...4. ...
'17.11.4 8:09 PM (183.98.xxx.95)안타깝네요
어쩔수 없는 인간입니다
교회를 옮기시는게 좋아보여요
자식들 교회안에서 결혼시키고 이혼하고 교회떠나는 경우도 봤어요5. ㅇ
'17.11.4 8:14 PM (168.126.xxx.252)근데 다른교회가서
결혼여부 물으면 뭐라고해요?6. 토닥토닥
'17.11.4 8:14 PM (144.132.xxx.152)교회에 너무 목숨 걸지 마세요
조용히 묵상하시고 인터넷이라 유튜브 등등 말씀으로 위로 받으시면서 힘든 시간 이겨내시길 바라고요
이 참에 여기저기 다른 교회도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해 보세요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니까요...
비단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너무 우물안 개구리처럼 한 교회만 고집할 필요가 없더라고요7. ..
'17.11.4 8:27 PM (175.223.xxx.42)혼인 신고 안 하셨으면 결혼이 아니고
결혼을 안 하셨으면 이혼도 불가능하고
그냥 동거하다 헤어진 건데
....맘 아프신 거 이해합니다만
성도의 사고방식이 아니고 그냥
안 믿는 사람과 똑같잖아요.
그럼 다니던 교회에 어찌 돌아가나가 아니고
신앙 생활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보는 게 어떤가요?
진짜로는 성도가 아니면서 교회 다니는 거랑
진짜 성도가 되어서 교회 사람들 만나는 거는 천지 차이예요.
교회 출석한다는 사람들 간에도 진짜로 믿는 분들은
서로 이야기 하다가 알게 되거든요.
그럼 지금 원글님 걱정은 그냥 없어집니다.
혹 같은 사람을 만나더라도
진짜로 믿게 되면 차원이 다르게 교제할 수 있어요.
어려울 수록 오히려 힘이 되는 만남이 돼요.
신앙의 Abc부터
본인 스스로 정말로 알고 믿는지 아닌지 확인하며
교회 다니시면 걱정 없습니다.8. 걱정마세요
'17.11.4 8:33 PM (211.36.xxx.137) - 삭제된댓글요새 교회에도 돌싱들 많이 와요.
이혼이 무슨 죄지은 것도 아닌데 기죽지 마세요.
물어보면 말하세요.
뭐가 문제예요?
애없이 이혼하셨다니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9. 아니
'17.11.4 8:5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그냥 청년부 나가요.
애도 없잖아요.
그냥 말하기 곤란한 건 안하면 되는 거죠.
그거 말해야하는 건 거기서 인연되는 거 말고는
별 필요없는 거 아닌가요?
전 애 혼자 키우며 다니던 교회, 잘만 다니는데요.10. 지나가다
'17.11.4 10:31 P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근데 다른교회가서
결혼여부 물으면 뭐라고해요?
혼인신고도 안했고 아이도 없으면 당근 미혼이죠~11. 저같으면
'17.11.4 10:32 PM (211.36.xxx.204)교회를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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